How to Stop the Metaverse from Becoming the Internet's Bad Sequel | Micaela Mantegna | TED

번역: Joy Lee 검토: Jihyeon J. Kim

I hope you like memes,

여러분이 밈을 좋아하길 바라요.

or the next few minutes will get very awkward.

아니면 앞으로 몇 분 간이 아주 어색하실 거거든요.

(Laughter)

(웃음)

Memes are our internet's lingua franca.

밈은 인터넷의 공용어이죠.

So as a video game scholar, but also a geek,

비디오 게임 학자이자 괴짜로서

I will borrow them to talk about something you might probably have heard about.

저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 여러분이 들어보셨을 개념을 얘기하려 합니다.

The metaverse.

메타버스.

Dam-dam-dam-dam.

짜자자잔!

(Laughter)

(웃음)

I'm sorry, I don't have the license for that sound.

죄송합니다, 그런 소리 내도 되는 자격증은 못 땄는데.

I know, I know.

네, 네.

Sci-fi fans will be leaving comments on this video:

SF 팬분들이 영상에 댓글 다시겠죠.

“The metaverse is not a new idea.”

“메타버스는 새로운 게 아니다.”

In fact, as a TED premiere,

사실, TED 프리미어로

I want to showcase my research on 30 years of the metaverse,

저는 30년간의 메타버스라는 주제의 제 연구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from its inception

개념의 탄생부터

to its current trajectory.

현재의 방향까지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That's right, the metaverse is already on fire,

맞아요, 메타버스는 이미 뜨고 있죠.

and we even have not built it yet.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That's efficiency.

효율성이라는 거겠죠.

How can this happen?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Think of the metaverse as a Frankenstein

메타버스를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made of different parts of current internet

현재의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에서 다른 부분을 각각 가져와 만든

and digital technologies.

일종의 프랑켄슈타인.

Now with 3D visuals and touch.

거기에 3차원 시각과 촉각을 덧붙인 거죠.

Between our physical reality and virtual reality,

실제 현실과 가상 현실 사이에는

there are different layers of mixed and augmented reality,

혼합되고 증강된 현실의 층이 여러 개 존재합니다.

where physical and digital objects blend.

물질과 디지털이 섞여 있죠.

The metaverse will be somewhere across this spectrum

메타버스는 제가 “현실 경도“라 부르는

that I call "the reality gradient."

스펙트럼의 어딘가에 위치할 겁니다.

But we shouldn't let the 3D smoke and mirrors

그러나 3차원의 허상이 메타버스가 인터넷이라는 사실을

distract us from the fact that the metaverse is the internet,

헷갈리게 둬서는 안 되죠.

and as such,

또한, 그러므로

it will inherit the worst traits of its current business models.

메타버스는 인터넷이 지닌 최악의 단점을 물려받을 겁니다.

With premium access to our bodies,

우리 신체에 대한 아주 높은 접근성을 통해

VR headsets and sensors can extract

VR 헤드셋과 센서는 엄청난 양의

huge amounts of involuntary data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비자발적인 데이터를

that we can't control, like heartbeats or blinks.

뽑아갈 수 있는데, 심박 수나 눈깜빡임의 수 같은 것들이요.

This will get even worse with neurotechnology,

여기에 신경기술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 나빠지겠죠,

allowing to read and modify our brains

우리의 뇌를 읽어내거나 조정하여

creating a capitalism of cognitive surveillance.

인지 감시의 자본을 구축할 겁니다.

We certainly don’t want the metaverse to become the bad sequel to the internet.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나쁜 후속편이 되는 걸 우리는 원치 않아요.

So how do we fix it even before we build it?

만들어지기도 전인 메타버스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By avoiding repeating past internet mistakes.

인터넷에서 있었던 실수들을 반복하는 걸 피해야겠죠.

Understanding why we're building it,

이해하는 거죠, 왜 우리가 이것을 만드는지,

who can seize control of it

누가 이것을 장악할 수 있는지,

and what makes it different.

다른 것과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Huge questions and little time.

어마어마한 질문들에 시간은 거의 없네요.

So let's focus on one key ingredient for metaverse success:

그러니 메타버스 성공의 핵심 요소에 집중해봅시다.

connection.

연결입니다.

As a scholar,

학자로서

connection means that the metaverse needs an architecture

연결의 의미란

메타버스에는 모든 메타버스를 함께 연결할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linking all the metaverses together

in a way that we can travel across them.

우리가 메타버스들을 넘나들 수 있도록이요.

Seems easy because jumping websites is already an internet feature.

웹사이트들을 넘나드는 건 인터넷의 기능 중 하나였기에 쉬워 보이는 일이죠.

But that is because we don't carry our digital belongings with us.

하지만 그것들은 우리가 디지털 소지품을 지니지 않고 이동할 때의 경우였습니다.

You can't take your Instagram likes to TikTok

인스타그램 좋아요를 지니고 틱톡으로 건너가지는 못하죠.

or your Roblox avatar to Fortnite.

로블록스 아바타를 포트나이트로 옮겨가지도 못하고요.

To achieve that, we need content portability,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이동성이 필요합니다.

which is a very difficult engineering task,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one that requires an object to function

한 객체의 외관과 기능이 여러 다른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도

and look consistently across different software environments.

일관성을 유지하게 해야 하니까요.

But guess what?

하지만 아세요?

It's also a lawyering problem

여기엔 법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because you need a complex structure of contracts

디지털 객체를 합법적으로 복사하기 위해서는

to legally copy a digital object.

복잡한 구조의 계약서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Just between ourselves,

저희 사이에서만

let me tell you a little intellectual property secret.

살짝 지적 자산권 비밀을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Our digital goods are treated differently from their tangible counterparts.

우리의 디지털 상품은 물리적인 상품과는 다르게 여겨지고 있죠.

Instead of ownership, we have a license to use them,

소유권 대신에, 이용 약관으로 교묘하게 제한받는

craftily limited by terms of service.

라이선스를 지니게 됩니다.

In the physical world,

실제 현실에서는

something called “copyright exhaustion” allows us to resell our goods.

“저작권 소진“이라는 것이 구매자가 상품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하죠.

But courts don't agree if that applies to digital content.

하지만 법원은 디지털 창작물에 같은 개념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And without this digital exhaustion rule,

그러한 디지털 권리 소진 규칙 없이는

exiting one metaverse will be like going through very strict customs,

한 메타버스를 빠져나오는 것이 아주 엄격한 통관 절차와 같아질 거예요.

one that will confiscate all your possessions

통관 절차를 통과하고 싶다면 모든 소지품을 몰수 당해야 하는 거죠.

if you want to get through.

So connection in the metaverse means interoperability.

그러니 메타버스에서의 연결이란 상호 운용성을 의미합니다.

A coherent system of legal and technical standards

진정한 탈중심화를 위한 일관적인 법적, 기술적 표준 체계이죠.

for true decentralization.

NFTs and blockchain can provide the technical tools,

NFT와 블록체인이 기술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지만,

but they will never work without the legal counterpart.

법적인 수단 없이는 그것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겁니다.

As an activist,

운동가로서

connection means that the metaverse is the people.

연결이란 메타버스가 사람에 관한 것이란 걸 의미합니다.

The communities that will breathe life and populate these worlds.

생명을 불어넣고 세상을 채우는 공동체들이죠.

Without humanity, the metaverse will be just a 3D ghost town.

인류 없이, 메타버스는 단순한 3D 유령도시가 될 겁니다.

But not everyone will be there

하지만 모두가 거기에 있지는 않겠죠.

because we are not born equal into the metaverse.

우리가 메타버스에서 동등히 태어나는 게 아니니까요.

We are promised boundless worlds,

우리는 제약 없는 세상을 약속 받았지만

but in fact, we will be as free as we can afford to pay.

사실은 돈을 얼마나 내는지에 따라 우리의 자유도가 결정될 겁니다.

We need to find ways to create an inclusive metaverse,

우리는 포괄적인 메타버스를 창조하는 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one that keeps the best things of humanity online:

인류가 지닌 최상의 것, 친절함, 창의성, 고양이 밈 같은 걸

kindness, creativity, cat memes.

온라인으로 유지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요.

This is not wishful thinking.

희망적인 생각만은 아닙니다.

Kindness is a power house.

친절은 하나의 동력원이죠.

There are initiatives like Leyline

레이라인과 같은 주도적인 단체들이

creating a blockchain proof of good deeds

선행을 입증하는 블록체인을 만들고 있고,

or charity marathons like Games Done Quick.

GDQ 같은 온라인 자선 마라톤이 열리고 있죠.

A game about sending anonymous letter to strangers

익명의 편지를 모르는 사람한테 보내는 게임은

might seem like a recipe for disaster,

금방 망할 것처럼 보였지만

but against all odds,

그 모든 실패가능성에도 불구하고

over one million letters full of kindness were shared.

백만 개가 넘는, 친절로 가득 찬 편지가 공유되었습니다.

People want to do good.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고 싶어해요.

And now we have the technical means to escalate it to unprecedented levels.

이제 선행을 지금껏 없었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술적 수단을 얻었죠.

The metaverse may still be a work in progress,

메타버스가 아직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지만

but that means we still have room and a chance to influence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아직 여유와 기회가 남아있다는 걸 의미해요.

what it will become... open, accessible and inclusive.

메타버스가 개방적, 포괄적으로 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기회요.

It's not every day that humanity has the chance to create a new reality.

인류에게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기회가 오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죠.

So my invitation to you: let's make it a good one.

그러니 여러분께 고합니다, 이 기회를 잘 살립시다.

Thank you, read you in the comments.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봐요.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