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appens When We Deny People Abortions? | Diana Greene Foster | TED

번역: 세훈 정 검토: Hansol Ryu

I'd like to start by telling you the story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of two women born early in the 20th century.

20세기 초에 태어난 두 여성의 이야기죠.

They lived on different coasts, they had different religious backgrounds

둘은 사는 지역도, 종교도 달랐고

and they were in different stages of life

삶의 서로 다른 단계에서

when each experienced an unwanted pregnancy.

원치 않은 임신을 했습니다.

Sally was newly married at the start of the Great Depression.

샐리는 대공황 초에 결혼했어요.

She and her husband decided

부부의 결정은

they couldn't afford to start a family yet,

아직 아기를 키울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but abortion was illegal in New York City,

뉴욕에서는 임신중절이 불법이었기에

and so she traveled to Puerto Rico to get an illegal abortion.

샐리는 푸에르토리코로 가서 불법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어요.

Dorothy had recently graduated from high school

도로시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when she became pregnant by a much older golf instructor.

훨씬 연상의 골프 강사를 만나 임신을 했습니다.

Her conservative parents shunned her

보수적인 부모님의 외면에

and she had to go away

집을 나와야했고

to a Salvation Army home for unwed mothers,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을 돕는 구세군 시설에서

where she gave birth and placed the child for adoption.

출산하고 아이를 입양 보냈죠.

These women were my grandmothers,

이야기 속 여성은 제 할머니들이고,

and they're part of the reason I became a demographer and professor

저는 그 영향을 받아 인구 통계학자이자 교수로서

studying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unintended pregnancy.

원치 않는 임신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For years, people have alleged that abortion harms women.

수 년 간 임신중절이 막연히 여성에게 해롭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The idea that abortion causes mental health harm in particular

특히 임신중절이 정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라는 생각은

has been used to justify laws that ban abortion

임신중절을 금지하는 법률을 정당화하고

or try and dissuade people from choosing it.

임신중절을 택하지 못하게 설득하는 구실로 사용됐습니다.

This came to a head in 2007,

이 문제는 2007년 정점을 찍는데,

when Supreme Court Justice Anthony Kennedy

미연방 대법관 앤서니 케네디가

allowed restrictions on abortion to stand

임신중절 규제를 유지한다는 판결을 내리며 이런 이유를 들었습니다.

because, as he said, "While we find no reliable data

“우리는 이 현상을 측정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찾지 못하지만,

to measure the phenomenon,

it seems unexceptionable to conclude

임신하고 보살피던 태아의 임신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that some women come to regret their choice

후회하게 되는 여성들이 있다는 결론에는

to abort the infant life they once created and sustained.

이견이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Severe depression and loss of esteem can follow."

또한 심한 우울증과 자존감 상실이 이어질 수 있다.”

"No reliable data"?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

Those are words a demographer lives for.

인구 통계학자를 달려들게 하는 말입니다.

(Laughter)

(웃음)

We began data collection the very next year.

저희는 바로 다음 해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Applause)

(박수)

(Cheers)

(환호)

To study the outcomes for people who get abortions,

임신중절의 영향을 연구하려면

you need a comparison group,

비교 집단이 필요합니다.

ideally people who want an abortion and can't get them,

임신 중절을 원하지만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상적입니다.

because they would be in exactly the same circumstances,

상황은 똑같지만,

but one group gets the abortion and the other group doesn't.

한쪽은 임신중절을 했고, 다른 쪽은 아니기 때문이죠.

My research team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UC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San Francisco,

제 연구팀은

went to 30 abortion facilities across the country,

전국 30개의 임신중절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each one selected

저희가 고른 시설들은

because it was distant enough from other clinics

다른 진료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that if someone were too far along in pregnancy for that clinic,

그곳에서 임신중절을 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진단받았다면

there was very few other places they could go.

갈 수 있는 다른 진료소가 별로 없는 곳들이었어요.

At each site, we focused on recruiting two groups of people,

각 장소에서 두 그룹을 모집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women who were just under the limit and got their abortions,

임신중절이 불가능해지는 주수 직전에 와서 시술을 받은 여성들과,

and women who showed up a little bit too late in pregnancy

그보다 아주 조금 늦게 와서

and were turned away.

병원에서 돌려보낸 그룹이죠.

I called it the Turnaway Study,

제목은 <돌려보내진 사람들 연구>인데

and the study design was a success.

연구 설계는 성공적이었습니다.

In analyzing the data,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we see those two groups were the same at the start.

처음에는 두 그룹이 같았어요.

Women who received and women who were denied abortions

임신중절 시술을 받은 여성과 거부당한 여성 모두

had similar mental health, physical health and socioeconomic well-being

임신 중절을 희망하던 시기에는

비슷한 정신적, 신체적 건강과 사회 경제적 상태에 있었어요.

at the time they sought an abortion.

We followed almost a thousand women,

저희는 천 여 명을 추적했습니다.

calling them every six months for five years,

5년 동안 6개월마다 전화를 걸어

using scientifically validated questions to measure their physical health,

과학적으로 검증된 지문을 통해

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과 가정의 건강도를 측정했습니다.

their mental health and their families' well-being.

And we can see that although they started the same,

처음에는 두 그룹의 상태가 거의 같았지만

those two groups,

이후 그들의 삶은 극명하게 달라졌으며,

their lives diverged in ways that could be directly attributed

그 차이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요소는

to whether they got their abortion or were turned away.

임신중절을 받았는지, 돌려보내졌는지의 여부였습니다.

And it didn't work out the way

케네디의 결론과는 달랐어요.

that Kennedy had "unexceptionably" concluded.

‘이견이 있을 수 없다’더니.

(Laughter)

(웃음)

In fact, we found no mental health harm from abortion.

실제로 저희는 임신중절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Instead, we saw higher anxiety, lower self-esteem,

오히려 임신중절을 거부당한 사람들이

더 높은 불안도, 낮은 자존감,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였어요.

lower life satisfaction for the people who were denied the abortion.

But this difference didn't last.

이 차이는 영원하진 않았습니다.

Over time, the two groups looked the same,

시간이 흐르면서 두 그룹은 거의 같아졌는데

not because both groups were doing poorly in terms of mental health.

양쪽 다 정신 건강이 나빠진 쪽으로 같아진 게 아니에요.

In fact, symptoms of depression and anxiety improved

실제로 우울증과 불안 증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for both groups over time.

두 그룹 모두 호전되었습니다.

But the two groups diverged in other important ways.

하지만 중요한 면에서 차이를 보였죠.

We find worse physical health for women

임신을 끝까지 유지하고

who carried the pregnancy to term

출산한 여성들의

and gave birth.

신체 건강이 더 나빴습니다.

Consistent with the vast medical literature,

여러 의학 논문에서 보였듯

we see that childbirth is associated with greater risks than abortion,

출산의 위험이 임신중절의 위험보다 컸습니다.

including hemorrhage, eclampsia,

출혈, 임신 중독 자간증,

and even death.

심지어 사망 위험도요.

And the differences in physical health don't end at the time of childbirth.

신체 건강의 격차는 출산 시점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For years later, we saw higher chronic pain, more hypertension

몇 년이 지나도 만성 통증, 고혈압,

and overall worse physical health for women who were denied the abortion

전반적인 신체 건강 면에서 모두

임신중절을 거부당해 출산한 여성들의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드러났죠.

and gave birth.

We also find large socioeconomic differences,

사회 경제적 격차도 크게 벌어졌는데

where women who are denied abortions

임신중절을 거부당한 그룹은

face more hardships than women who receive abortions.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더 큰 고난을 겪습니다.

We find an increase in public assistance,

정부 지원이 증가했지만

but it's not enough to make up for a loss of full-time employment.

풀타임 직장을 그만두는 데서 오는 손해를 만회하기에는 충분치 않습니다.

Women, often raising children alone,

대개 홀로 자녀를 키우는 이 여성들은

end up falling below the federal poverty level.

결국 연방 빈곤 수준 밑으로 떨어집니다.

Working with economists,

저는 경제학자들과 협력해서

I was able to show that those who received and those who were denied abortions

임신중절 시술을 받은 그룹과 아닌 그룹의 경제 수준은

were similar economically for years before the year of the unwanted pregnancy,

임신 전 여러 해 동안 거의 같았음을 보였습니다.

but for years after, we see more debt, lower credit scores

하지만 그 뒤로 여러 해 동안 부채가 많고, 신용 점수가 낮고,

and a greater chance of eviction and bankruptcy

쫓겨나거나 파산할 가능성이 더 높은 건

for people who were turned away.

임신중절을 거부당한 그룹이었습니다.

And one other area of difference I'll mention.

다른 점 하나를 더 언급하자면,

We see differences in the chance

저희는 여성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that women set and achieve aspirational plans for their future.

그것을 이룰 확률에서도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This includes things like breaking ties with abusive partners,

여기에는 폭력적인 상대와의 관계를 끊는 것,

finding high quality romantic relationships,

성숙한 연인 관계를 맺는 것,

getting advanced educational degrees,

고등 교육 학위를 취득하는 것,

financially supporting their older children

이미 낳은 자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

and even differences in the chance of having an intended pregnancy later.

장차 원하는 임신을 할 확률의 차이도 포함됩니다.

The results of my study consistently show

제 연구 결과는 일관적입니다.

that when there is a difference,

만약 두 그룹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those who were able to get their wanted abortion

원하는 대로 임신중절을 할 수 있었던 그룹이

did better than those who weren't.

그렇지 못한 그룹보다 나았다는 겁니다.

This may come as a surprise to people

여성들이 왜 임신중절을 택하는지

who don't think about why women get abortions.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결과가 의외일 수 있죠.

Women often give many reasons:

여성들에게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housing and financial circumstances,

주거 및 재정 상황,

their relationship with the man involved in the pregnancy,

임신과 관련된 남성과의 관계,

their need to take care of existing children.

기존 자녀를 돌봐야 할 책임 등이요.

More than half of those seeking abortions nationally

전국적으로 임신중절을 원하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이

are already parenting at least one child.

이미 한 명 이상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All of the areas women were concerned about --

여성들이 고려한 모든 분야,

finances, children, relationships, life aspirations --

재정, 자녀, 상대와의 관계, 인생의 방향성 등에서

were the areas in which we see differences.

저희는 실제로 격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 the experiences of those denied abortions,

임신중절을 거부당한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

we see all their concerns playing out exactly as they anticipated

그들이 임신중절 여부를 결정할 당시 염려했던 모든 것들이

when they were deciding whether to have an abortion.

그들이 예상한 대로 흘러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Their concerns were justified.

그들의 염려는 타당했던 겁니다.

Over the five years we followed them,

이들을 5년 이상 추적했고

we see that over 95 percent of those who received their abortion

임신중절을 한 그룹의 95% 이상은

said it was the right decision for them.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답했습니다.

Very few of those people who gave birth

출산한 사람 중 극소수만이

decided to place a child for adoption.

아이를 입양 보냈습니다.

Less than 10 percent.

10%보다 적었어요.

So there's another example

여기서 또 대법관의 오류를 발견합니다.

of a Supreme Court justice making an assumption

대법관은 당연하다고 한 가정이

that turned out to be wrong.

틀린 것으로 드러난 예죠.

You may remember Amy Coney Barrett,

에이미 코니 배럿을 기억하실 겁니다.

in deliberating on ending 50 years of abortion rights in our country,

우리나라에서 50년 간 보장됐던 임신중절 권리를 박탈하는 심의에서

suggested that women could drop their babies off at fire stations.

정 안 되면 아기를 소방서에 두고 가면 된다고 했었죠.

We find that once people have taken the risk

저희가 발견한 것은, 일단 위험을 감수하고

and made the monumental sacrifice of giving birth to a child,

출산이란 숭고한 희생을 치른 여성은

most people decide to parent that child.

대부분 직접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는 겁니다.

Adoption is not an easy choice.

입양은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And in fact, the women who placed children for adoption

사실, 아이를 입양 보낸 여성들에게서

자신의 경험을 극복하기 힘들었다는 대답을

were the most likely to say

that they were having difficulty coping with their experience.

가장 빈번하게 들었습니다.

It's not news to me that some people think abortion is wrong,

임신중절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는 건 놀랍지 않아요.

but when someone's in the circumstance where they are pregnant

하지만 누군가 임신을 했는데

and they cannot support a child and take care of their existing children

아이를 부양하면서 기존 자녀를 돌볼 수 없거나

or make a decent life for themself,

괜찮은 삶을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they're trying to make a decision

그들은 스스로의 삶과

that is right for their life and their family.

가족에게 옳은 결정을 하려는 것입니다.

As the abortion provider Dr. George Tiller used to say

임신중절 시술 의사 조지 틸러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before his murder in 2009:

2009년에 살해당하기 전까지요.

Trust women.

여성을 믿으세요.

(Applause)

(박수)

Access to safe, legal abortion is important for all of us.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절을 제공받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Unintended pregnancy is very common in my family,

의도치 않은 임신은 매우 흔한 일이에요.

제 가족과 모든 가정, 그리고

in all of our families,

across our country, in red states and blue states,

미국 전역의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 지역에서,

and across the globe.

또 세계 전역에서요.

I've worked with scientists in Tunisia, Colombia, South Africa,

저는 튀니지, 콜롬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Bangladesh and Nepal

방글라데시, 네팔의 과학자와 협력해서

to study the experiences of people who are pregnant when they aren't ready.

준비되지 않았을 때 임신을 한 사람들의 사례를 연구했습니다.

And we see these same concerns about wanting to have children

저희가 공통적으로 발견하는 지점은, 사람들은 아이를 낳을 때

under the right circumstances.

그럴 만한 상황이길 바란다는 것이었어요.

Access to abortion is universally,

임신중절에 대한 접근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에

fundamentally important to the well-being of families.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요건입니다.

(Applause)

(박수)

The overwhelming international trend is towards liberalizing abortion laws

국제적으로 대세인 흐름은 임신중절 법의 자유화이지

and not, like the United States, of imposing new restrictions.

미국처럼 새 규제를 도입하는 게 아닙니다.

Until the United States rejoins the rest of the world,

미국이 이런 세계의 흐름에 다시 합류하기 전까지,

there is a lot we can do to support pregnant people,

임신한 사람들을 지원할 방법은 많습니다.

whether they do or do not want to carry that pregnancy to term.

그들이 출산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요.

We need much more generous and less punitive supports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할 때 훨씬 관대하고

징벌적이지 않은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for low-income families,

like income supports,

재정적 지원,

extended periods of health care coverage,

건강 보험 기간 연장,

child care and parental leave,

자녀 돌봄과 육아 휴직 등이요.

so nobody decides to end an otherwise wanted pregnancy

누구도 단순한 경제적 이유 하나 때문에

for economic reasons alone.

원했던 임신을 끝내지 않도록요.

But when someone's in the position where they don't have the circumstances

그러나 누군가의 상황이,

자녀를 기를 만한 상황이 아니어서

where they want to raise a child

and they want to end their pregnancy,

임신을 끝내고 싶다면,

they need the information and resources to do so safely.

안전하게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정보와 자원이 필요합니다.

Since the 2022 Supreme Court Dobbs decision

2022년 돕스 대법원 판결이

that overturned Roe

로의 판결을 뒤집고

and ended federal protections for abortion rights,

임신중절 권리에 대한 연방 정부의 보호를 종료한 이후

we see that people who are experiencing an unwanted pregnancy are determined.

우리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사람들이 얼마나 확고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People have strong motivation

사람들에겐 뚜렷한 이유가 있었어요.

because they understand the consequences of carrying an unwanted pregnancy to term.

원치 않는 임신으로 출산까지 했을 때의 결과를 아니까요.

People who have the resources to circumvent their state law

다른 지역으로 가거나 인터넷에서 임신중절 약을 사는 등

by traveling or ordering medication abortion pills online, do.

주의 법을 피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Now with large swaths of the Southern United States and Midwest

현재 미국 남부와 중서부의 광대한 지역에

without a single legal abortion clinic,

합법적 임신중절 병원이 하나도 없으므로

women who can travel hundreds of miles

그럴 여력이 있는 여성들은

다른 주에서 임신중절 시술을 받으려 수백 마일을 이동합니다.

to get an abortion out of state.

People without the emotional and financial and social resources to travel --

여행에 필요한 정서적, 재정적, 사회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

that includes minors and immigrants

미성년자, 이민자, 그리고

and people whose travel is restricted because of their own health or the law --

건강이나 법적 문제로 여행이 제한된 이들을 포함하는 이 사람들은

will experience all the hardships we've documented in the Turnaway Study.

우리가 <돌려보내진 사람들 연구>에서 기록한 모든 고초를 겪게 될 겁니다.

The importance of control over childbearing

출산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의 중요성은

is also shown in the stories of my grandmothers.

제 할머니들의 이야기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My father's mother, Sally,

친할머니, 샐리는

got her abortion in Puerto Rico and went on with her life,

푸에르토리코에서 임신중절 시술을 받고 삶을 이어갔습니다.

which included having three children later,

그 후 재정 상태가 더 안정되었을 때

when her financial footing was more secure.

세 자녀를 낳기도 한 삶이요.

She was warm and funny and a wonderful mom.

할머니는 다정하고 재밌고 훌륭한 엄마였어요.

My --

제 --

(Applause)

(박수)

My other grandmother, who gave birth,

제 외할머니는 출산하셨고,

she experienced severe complications from childbirth,

출산 후유증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으셨어요.

both physical and emotional.

신체적, 정서적 양쪽 모두요.

After placing my mother for adoption,

제 어머니를 입양 보내신 후,

she struggled to find strong romantic relationships

할머니는 견실한 이성 관계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and she never did get to have more children,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although she desperately wanted to.

매우 간절히 원했는데도요.

My mother found her when I was 12,

어머니는 제가 열두 살 때 외할머니를 찾았고,

and she and I became very close.

외할머니와 저는 아주 친해졌습니다.

She was my nearest relative when I went off to college at UC Berkeley

UC 버클리 대학에 다니던 시절 할머니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었어요.

and she even came to visit me

심지어 외할머니는 프린스턴 대학원에 다니던 저를 방문하시기도 했죠.

when I was in graduate school at Princeton.

And I was the one by her side, holding her hand,

그리고 몇 년 후 외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할머니 손을 잡고 임종을 지킨 것도 바로 저였죠.

when she died many years later.

(Applause)

(박수)

What I think about her experience is that her life took a detour

제가 생각하기에, 외할머니의 인생은 십대 시절 임신했을 때

when she got pregnant as a teenager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버렸고

and she never found a way to get back on the track she wanted.

할머니는 원하던 삶으로 돌아갈 방법을 끝까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The experiences of my grandmothers are consistent with the Turnaway Study,

저희 할머니들의 인생 경험은 <돌려보내진 사람들 연구>와 일치하며,

and also show us what to expect in this post-Dobbs world.

돕스 판결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될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What we know is that being able

우리가 아는 바에 따르면

to make one's own decision about childbearing

정부의 간섭 없이 출산에 관한 결정을

without government interference

본인 스스로 내릴 권리는

is crucial for the economic well-being of families

가정의 경제적 안정에 매우 중요하며,

and allows people to pursue personal and educational goals,

사람들로 하여금 개인적, 학업적으로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게 합니다.

including having wanted children later.

거기에는 나중에 원할 때 아이를 낳는 삶도 포함되죠.

Access to abortion is about control

임신중절 시술에 대한 접근권은

over one's body, life and destiny.

개인의 신체, 삶 그리고 운명을 통제할 권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and cheers)

(박수와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