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te Change Isn't a Distant Threat -- It's Our Reality | Selina Neirok Leem | TED Countdown

번역: Minju Kim 검토: Hansol Ryu

(Marshallese) Ukot boka eo.

(마셜어) Ukot boka eo.

“Turn the tides.

“전세를 뒤집어라.

We must give back,”

우리는 돌려줘야 한다,”

chant my ancestors.

저의 조상님들이 노래했습니다.

The thunder strikes --

천둥은 치고--

(Hands clap)

(박수)

as the sea demoness swept through the lands

바다의 악마가 레타오의 불처럼

with a fiery likeness of Letao’s fire.

땅을 휩쓸었습니다.

Tearing apart livelihood,

치솟아 오르는 파도와 침식은

the mounting waves and erosions leave my island gaping

삶을 찢어 놓고, 저의 섬을

like the mouth of a dead fish.

죽은 생선의 입처럼 갈라지게 하였습니다.

Tense muscles of uncles and aunties

방조제를 지을 시멘트를 나르고

that hauled cement for the seawall,

굶주린 배를 위해 요리했던

cooked meals for the hungry bellies.

삼촌들과 이모들의 긴장된 근육은,

Release in relief.

안도로 풀어졌습니다.

The tides have gone out.

파도가 잠잠해졌습니다.

I look to my grandparents’ graves,

할아버지 할머니의 묘지를 봤더니,

intimate with limp seaweeds.

축 늘어진 해초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The disrespect.

얼마나 무례한 일인가요.

(Marshallese) Iakwe nan aolep.

(마셜어) Iakwe nan aolep.

My name is Selina Leem.

제 이름은 셀리나 렘입니다.

At 18 at the COP 21,

제가 18살일 때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alongside late ambassador for climate change Tony de Brum,

당시 기후 변화 대사셨던 고(故) 토니 데브룸과 함께,

I introduced myself as a small island girl with big dreams.

저는 저 자신을, 작은 섬에서 왔지만 큰 꿈을 가진 소녀로 소개했습니다.

Five years later, I reintroduced myself

5년 뒤, 저는 저를 다시 소개했습니다.

as a climate warrior from Aelon Kein Ad,

아일런 킨 아드, 즉 마셜 제도의

the Marshall Islands.

기후 전사로 말이죠.

Situated between Hawaii and Australia,

하와이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 위치한

our chain of islands decorate the Pacific Ocean like seashells,

우리 섬들은 태평양을 조개껍데기처럼 장식하고 있으며,

and they are home to about 60,000 people.

약 6만 명의 터전입니다.

Our islands average about two meters above sea level,

우리 섬들은 평균적으로 해수면보다 2미터 정도 높고,

and it is not uncommon to see both the ocean and lagoon side

서 있는 곳 어디에서든 바다와 석호 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from wherever you stand.

드문 일이 아닙니다.

We say our highest point

우리 섬들에서 가장 높은 곳은

is the bridge which curves about seven meters above the sea.

바다에서 7미터 정도 올라온 다리라고 합니다.

The massive body of water is our reality and our livelihood.

거대한 수역이 우리의 현실이자 생계입니다.

With a history of seafaring,

항해의 역사와 함께 바다는,

the ocean connected our islands together

우리 섬들을 연결해 주고 여러 자원을 제공해 줬습니다.

as well as providing many resources to fish,

어업을 가능하게 하고,

to feed,

먹을 것을 주며,

and to adorn our handicrafts with seashells that we make a living from.

조개로 장식한 수공예품으로 우리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줬죠.

But the climate crisis has brought calamities to my people,

그런데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재난을 가져왔습니다.

threatening our very livelihoods.

우리의 삶을 위협하면서 말이에요.

In the Pacific, king tide season is from November to April.

태평양에서, 킹 타이드 기간은 11월부터 4월까지입니다.

This is when the tides are at their highest,

이 시기는 파도가 가장 높을 때인데,

and each year the sea level rises.

매년 해수면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In these months, especially houses by the seashore end up flooded

이 몇 달간, 특히 해안에 가까운 집들은

or damaged completely.

물난리가 나거나 완전히 파괴됩니다.

Schools and churches have had to open their doors for community members

학교와 교회들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문을 열어 주어

to come sleep at

사람들이 묵을 수 있게 해야 했습니다.

when announcements come in the radio advising to find shelter

라디오에서 파도가 밀려오고 있으니

because of incoming tides.

대피소를 찾으라는 안내가 나올 때면요.

And we huddled together with our blankets and pillows,

그리고 우리는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함께 모였습니다.

no matter that we are strangers as we sleep next to one another.

모르는 사이라는 사실과 상관없이 서로 옆에서 자곤 했습니다.

Seawalls are rebuilt as soon as it’s low tide,

방조제는 파도가 낮아지자마자 재건되었지만,

only to be broken down again

결국 다시 부서졌습니다.

by the waves that grow higher each year.

파도가 매년 더 높아졌으니까요.

And these waves,

그리고 이 파도들은,

their path continues on into the islands,

섬들까지 계속해서 밀려와

bringing with it garbage we’ve thrown into it.

우리가 버렸던 쓰레기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You see the graves of your loved ones submerged in water,

사랑하는 이들의 묘지가 물에 잠기고, 쓰레기로 더럽혀진 모습을

littered.

봐야 했습니다.

Then the vegetation starts to brown;

그러고 나서는 식생이 황폐해기기 시작했습니다.

it is dying.

죽어가고 있는 거죠.

The soil becomes salinated.

토양의 염도가 높아집니다.

You pray the bigger trees hold on

침식이 더 진행되지 않게, 큰 나무들이

for their roots are needed to prevent further erosion.

뿌리를 붙들고 있기를 빌어야 하죠.

In the most effected parts of the lands,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의 땅은,

the land has regressed,

땅이 후퇴하고 있어서,

coming closer and closer to the road each year.

매년 도로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Our driest part of the year happens within this time period, too.

또한 이 시기는 일 년 중 가장 건조한 시기도 겹칩니다.

We are unable to use groundwater well because it becomes saltier as well.

지하수 우물의 염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우물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In the capital, Majuro, once per week,

수도인 마주로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water is dispensed

물이 분배되고

and my neighbors and I fill up our tanks,

저와 제 이웃들은 탱크와,

our water catchments,

집수 시설과,

our bottles and our buckets.

물병과 양동이를 채웁니다.

Our government has had to declare a state of national emergency,

우리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만 했습니다.

calling for help from our friends.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요.

Sea-level rising,

해수면 상승,

flooding,

홍수,

droughts,

가뭄,

erosion have been the reality of my people for many, many, many years.

침식은 많고 많은 해 동안 우리 사람들의 현실이었습니다.

We’ve been told to move.

이주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To become climate change refugees.

기후 변화 난민이 되라면서요.

I’m not even sure who would even take us in.

누가 우리를 받아주기나 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But to those who think that we can just accept our fate,

그러나 우리가 그저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I want to say: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적응과 토착적인 지식이 해답이라고요.

Adaptation and Indigenous knowledge are the solutions.

These islands are our ancestors,

이 섬들은 우리의 조상이고,

our predecessors,

우리의 전신(前身)이고,

our homes.

우리의 집입니다.

We are at the risk of losing all of that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for something we contributed very, very little to.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아주, 아주 적은 무언가 때문에요.

Raising and expanding the islands is something my country is thinking of.

우리 나라에서는 섬들을 끌어올리고 확장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owever, we don’t have the resources nor the infrastructure.

그러나, 그럴 만한 자원도 기반 시설도 우리에겐 없습니다.

Regardless,

어쨌거나,

we remain adamant.

우리는 단호한 태도를 유지할 것입니다.

We continue to fight for our livelihoods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켜내고

and not abandon our home.

우리의 집을 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 싸울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Marshallese) Komool tata.

(마셜어) Komool tata.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