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wesome Potential of Many Metaverses | Agnes Larsson | TED

번역: Seohee Kim 검토: Jihyeon J. Kim

There is this word

이런 단어가 있는데요.

that you might have heard a lot recently, like right now:

지금처럼 최근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metaverse.

메타버스입니다.

It's suddenly a huge thing.

갑자기 엄청난 화제가 되었죠.

And while for many people, it causes a lot of excitement,

많은 사람을 열광시키지만,

I think it also causes other feelings,

동시에 조금 다른 감정들도 불러일으키죠.

like confusion and concern.

예컨대 혼란이나 걱정이요.

And I think that's fair.

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And I’ve also felt confused.

저도 혼란스러웠으니까요.

Metaverse is not really a new thing.

메타버스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Many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games, for example, can be seen as metaverses.

예를 들어, 엄청난 인원이 동시에 접속하는 온라인 게임도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죠.

And I've certainly also felt concerned,

앞서 언급했던 걱정이라는 감정 역시, 저도 느꼈습니다.

especially when people talk about "the metaverse."

특히, 사람들이 특정 메타버스를 언급할 때요.

That assumes that there's only one owner of the metaverse,

제가 걱정하는 건, 단 1명이 메타버스를 소유하면서

and this owner would get far too much power and data.

너무 많은 권력과 데이터를 가진다고 추정되는 경우입니다.

It also risks being exclusive.

또한 메타버스는 배타적일 수 있습니다.

It might not be accessible for everyone,

모두가 다 접근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and will risk to introduce many of the inequities

이는 불공정으로 이어질 수 있죠.

we see in the real world in the metaverse.

현실에서의 불공정이 메타버스 안까지 침투할 수도요.

This was pretty sad to me.

이 점이 참 슬펐습니다.

So then you might wonder like, why am I here talking about the metaverse?

그렇다면 여러분은 제가 왜 메타버스에 대해 말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That doesn't make sense.

말이 안되니까요.

Well, the thing is, I'm not.

사실은 메타버스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I'm here to talk about metaverses

제가 강연할 주제는 다양한 메타버스 그 자체들뿐만 아니라

and the vision of how they can provide a lot of delight to their communities

이들이 향후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이용자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지,

and even make the real world a better place.

심지어는 어떻게 현실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지 입니다.

And here we can learn a lot from games.

사실, 우리는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So what is even a metaverse?

과연, 메타버스는 무엇일까요?

How do we create a delightful, long-lasting metaverses?

어떻게 하면 재밌으면서도 오래가는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And how can metaverses make the real world a better place?

그리고 어떻게 메타버스가 현실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And there are, of course, many answers to these questions,

물론, 조금 전 질문들에는 무수히 많은 답이 있습니다.

and I cannot give you the answer,

제가 정답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but I can give you one answer.

이거 하나는 말씀드리겠습니다.

If, instead of talking about the metaverse,

일단 혼란과 걱정을 야기하는 문제의 메타버스가 아니라,

we talked about thousands or millions of metaverses

전 세계인이 만든 수천, 수백만 개의 각기 다른 메타버스들을 얘기합시다.

created by people from all around the world,

it would be much more inclusive

배타적이지 않고, 또 안 좋은 쪽으로 이용당할 가능성이 작은 것들이요.

and less risk of toxic uses.

To me, that sounds quite lovely.

좋은 생각입니다.

What I'm showing you right now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은

are persistent, endless virtual worlds

끊임없이 생성되고, 끝도 없는 가상 세계들입니다.

where players can have lots of fun together.

이용자들이 다 함께 많은 재미를 볼 수 있죠.

They are worlds that connect people.

이 세계들은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줍니다.

Each of these worlds were made by individuals in Minecraft.

각 세계는 마인크래프트의 일원들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By removing and placing their own virtual building blocks,

자신들이 만든 가상의 빌딩 블록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They could create anything they can imagine.

본인들이 상상했던 모든 걸 만들어 낼 수 있었죠.

And to me, these are creative and delightful examples of metaverses.

바로 이게 좋은 예시의 메타버스입니다. 창의적이고, 또 재밌죠.

And I know the power and the beauty of these worlds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가상 세계들의 미학과 영향력을요.

because I have my own that's more than ten years old.

왜냐하면, 저는 10살도 더 된 저만의 메타버스를 가지고 있거든요.

This is my world.

이게 제가 만든 가상 세계입니다.

After many years of playing, developing, thinking

수년간 작동해보고, 발전시키고, 관련해서 수없이 생각해보고,

and even dreaming about Minecraft,

심지어 잘 때 마인크래프트 꿈까지 꾸면서

I have gained some experience and learnings.

여러 경험도 쌓고, 또 배움도 얻었죠.

Watching our community use the game in so many different ways

이용자들이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걸 보며

made me realize how powerful metaverses can be.

메타버스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So I would love to, with these learnings,

저는 제가 배운 것을 토대로

paint a different picture of what metaverses can be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새롭게 그려보고자 합니다.

if everyone could craft your own.

모두가 각자의 메타버스를 만든다는 전제하에요.

And I hope it's a creative,

부디 그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그림에 창의, 재미, 포용이 있기를 바랍니다.

fun and inclusive picture.

In Minecraft, this is one example of this.

마인크래프트는 이렇습니다. 이는 한 예시인데요,

We give the players tools and endless worlds

저희는 이용자들에게 아이템들과 끝없는 공간,

and an infinite amount of building blocks to have fun and tinker with.

그리고 무한한 양의 블록을 드립니다. 직접 만들고, 손도 볼 수 있도록.

And with these, the players can craft their own unique metaverses.

이것들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메타버스를 만듭니다.

The metaverses, therefore, belong to the players.

이 메타버스는 각 이용자가 소유하는 것이죠.

They do not belong to us, making the game.

회사는 이를 소유하지 않습니다. 그저 게임을 만들 뿐이죠.

And like, ah, it’s so fascinating,

정말 흥미롭지 않습니까?

because the players are so very, very creative with the metaverses.

이용자들은 아주 창의적으로 메타버스에 접근합니다.

Some use them to be like, big cities, castles,

일부는 거대한 도시나 궁전을 만들기도 하고,

or like my five-year-old daughter's recent project,

아니면 제5살짜리 딸아이의 작품처럼 물고기를 위한 놀이터를 만들기도 하죠.

an underwater playground for fishes.

And some players are engineers and build the most complex machines.

어떤 이용자들은 진짜 엔지니어처럼 아주 복잡한 기계를 만들기도 합니다.

It's very, very impressive.

아주, 아주 인상적입니다.

And some prefer to just have a lovely time with their friends.

또 어떤 이들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걸 선호하죠.

The possibilities are endless,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and it's up to each player to set their own goals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할지는 각자에 달려있죠.

and decide if they want to create their own metaverse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만들지, 아니면 타인의 메타버스에 참여할지 여부요.

or join someone else's.

And it's easier to be creative and connect with people when you have fun.

재미를 느끼면 창의력도 풍부해지고, 더 많은 사람과 상호작용하게 되죠.

재미가 제일 중요합니다.

Fun is important.

And what's more fun than games?

게임보다 더 즐거운 건 없잖아요?

Within games, we've actually had metaverses for a really long time.

사실 우리는 게임을 통해, 오래전부터 메타버스를 접하고 있었습니다.

Long-lasting games like World of Warcraft or Eve Online could be seen as metaverse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이브 온라인처럼 역사 깊은 게임들 역시 메타버스니까요.

And this doesn't surprise me,

전혀 놀랍지 않은 사실입니다.

because when we humans spend time together,

왜냐하면,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

we want to do it in a fun and joyful way.

재미있고 신나게 보냈으면 하잖아요.

And this is true when we spend time together virtually too.

이는 가상 세계에서 시간을 보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Fun means different things for different individuals.

재미란, 각자에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죠.

Maybe not all of you want to build fish playgrounds,

모두가 다 물고기 놀이터를 만들고 싶어 하진 않을 테니까요.

even though that clearly is very fun.

매우 재밌긴 해도요.

But this is another reason to why there should be many different metaverses.

그런데 다양한 메타버스가 필요한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My dream is that there will be a huge and diverse set of metaverses.

저는 향후 거대하면서도 다양한 메타버스가 여럿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Having millions of metaverses with different strengths and focuses

각자 가진 장점과 집중포인트가 다른 수백만 개의 메타버스를 통해

enables everyone to find virtual places they love,

모두가 자기 취향의 가상 공간을 찾고,

feel welcome in

그 공간에서 환영받으며

and just can have so much fun in.

많은 재미도 볼 수 있게 말이죠.

We live in a time where almost everything seems to depend on statistics,

우리는 모든 것이 숫자로 결정되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metrics and diagrams,

통계, 계량, 그래프.

and we can for sure learn a lot from this.

물론, 숫자를 통해 우리는 많은 걸 알게 되죠.

But I feel there is a risk we forget the pure human side,

하지만 저는 이 숫자가, 우리를 비인간적으로 만들까 봐 두렵습니다.

the things that excite us, the things that make us passionate.

흥분과 열정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데 말이죠.

I don't think Tolkien used metrics and stats

톨킨 작가도 “반지의 제왕“을 쓰면서 메트릭스나 수치를 넣지 않았잖아요.

when he wrote "Lord of the Rings."

He crafted a universe based on passion,

그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열정과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vision and delighting his readers.

그렇게 해서 독자들을 열광시켰죠.

And that’s what metaverse developers shoul do too.

그게 바로 메타버스 개발자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입니다.

We should bring smiles to our place.

자신이 창조한 공간에 웃음을 꽃피워야죠.

We should develop features to give this excited,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여, 이용자들이 즐거움을 느끼도록

butterfly-in-the-stomach feeling.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야죠.

And I hope this is the case for anyone building metaverses.

모든 메타버스 개발자들이 이를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But I must confess, I am a bit worried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조금 걱정됩니다.

that the main question people will ask

메타버스 개발자들이 중점을 다른 데에 둘까 봐요.

when they build future metaverses will be,

"How can we profit from this?"

“어떻게 메타버스로 수익을 창출할까?”

That's the wrong question.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Instead, we should ask how will our metaverses benefit the users.

이렇게 생각해야죠.

“어떻게 메타버스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까?”

And of course,

물론, 저도 압니다.

I know that money is important in this real world we live in.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서 돈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요.

But the thing is, if players are super happy long-term,

근데 사실,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큰 재미를 본다면

that's very likely also related to money.

아주 높은 확률로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So everyone can be happy.

그러면 모두가 행복해지겠죠.

We must focus on taking care of our communities

개발자들은, 이용자 커뮤니티를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instead of taking from our communities.

이용자들에게서 수익을 얻어낼 생각만 하지 말고요.

And that goes hand-in-hand with player trust and thinking long-term.

이는 이용자들의 신뢰와 메타버스의 장기성과도 관련이 있죠.

Because if you know

그 이유는, 이용자 입장에서

that you can trust that your beloved metaverse will be around

자신이 아끼는 메타버스가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며

and be very much alive for a lifetime,

한평생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you feel safe to spend all this time and all this love on it.

이내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모든 시간과 애정을 쏟아붓겠죠.

Look at this amazing world.

이 놀라운 세계를 잠시 봐주세요.

It started as a small family project,

작은 가족 단위 프로젝트로 시작해

and now, ten years later,

10년이 지난 지금,

the family still plays together in this world.

여전히 가족들이 이 세계를 즐기고 있죠.

I think this is a great example of why you should be able to trust

이는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용자들의 신뢰가 중요한지.

that your metaverse will be around and work very well for a lifetime.

자신의 메타버스가 없어지지 않고,

평생 잘 작동할 거라는 그 믿음의 중요성이요.

It would be devastating for this family if they lost this project

만일 이 세계를 잃게 된다면, 개발자 가족은 큰 상심에 빠지겠죠.

they have together

다 함께 만든 이 세계를,

and all the dreams they still hope to fulfill

이 창의적인 메타버스에서 미처 다 이루지 못한 그 꿈들을,

in this creative metaverse of theirs.

전부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As metaverse developers,

메타버스 개발자로서

we have a responsibility to keep people's memories and dreams safe.

우리는 이용자들의 추억과 꿈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And there's one more thing.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면

The virtual worlds can't reach their full potential

가상 세계의 잠재력을 완전히 펼쳐 더 나은 현실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on making the real world a better place

if they don't represent and include everyone.

모든 사람을 이용자로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Also, everyone deserves the joy and inspiration

모든 사람은 재미를 볼 권리, 또 영감을 얻을 권리가 있어요.

a lovely designed metaverse can give.

아주 잘 설계된 메타버스가 이를 제공하죠.

Therefore, there need to be metaverses available and accessible for everyone.

때문에 메타버스는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Each person that wants to, I will not force anyone,

원하는 모든 사람 전부 다요. 물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should be able to craft the metaverse of their dreams

자신이 꿈꿔온 세계를 메타버스로 창조해낼 수 있도록요.

independent of their situation in the real world.

자신이 처한 현실 상황으로부터 독립된 세상을 만드는 거죠.

The in-metaverse economy should not mirror the inequities

메타버스 안의 세상은,

현실 세계의 불공평함을 그대로 투영해선 안 됩니다.

we see in the real world.

And it’s much more delightful and inclusive

메타버스를 더 재미있고 포용력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if the resources in the metaverse are part of a fun and fair game system

그 안의 리소스들을

재미있고 공평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야죠.

instead of a system introducing artificial scarcity.

인위적으로 리소스를 희귀하게 만드는 방식 말고요.

We also need a variety of metaverses,

또한, 메타버스는 다양해야 합니다.

including ones that don't require expensive devices.

비싼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그런 메타버스를 포함해서요.

So when we then have all these, like,

이 모든 조건을 갖출 수 있다면

beautifully designed metaverses for everyone,

모두에게 열린, 정교한 메타버스들이 가져올 재미뿐만 아니라

I mean, on top of all the joy they will bring,

we also get many more opportunities on making the real world a better place.

더 나은 현실을 만들 기회가 더 많이 보장될 수 있죠.

And I have seen so many beautiful examples

실제로 저는 아주 이상적인 예시를 많이 봐왔습니다.

of how people do that with their metaverses.

사람들이 직접 만든 이상적인 메타버스들이요.

One that's very dear to me is the dad who created a minecraft server

여기 한 감동적인 메타버스가 있습니다.

아이 아버지가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서

to be a safe and welcoming place

자기 아들과 친구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죠.

for his son and other children on the autism spectrum.

자폐 아이들을 위해서요.

This kind of community-created world

이렇게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가상 세계들은

is a great role model for future metaverses.

미래 메타버스 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It's a world that welcomes players that maybe don't always feel welcome

이 가상 세계는 모든 이용자를 포용하죠.

현실 세계에서는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까지도요.

in the real world,

and it's a world that enables these players

또한 가상 세계는 소외 계층의 사람들이

to express themselves in their own ways.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Family members have witnessed

앞서 언급했던 예시에서, 자폐아 가족들은

how these amazing children use communication skills

아이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습득한 의사소통 기술을

they learned in the metaverse in the real world.

현실 세계에서도 활용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어요.

And metaverses can help charities reach new audiences

메타버스는, 자선 단체에 더 많은 후원자를 찾아줄 수도 있죠.

and make it more fun and easy to participate in charity events.

자선 행사에 사람들이 더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서요.

The World of Warcraft community, for exampl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의 경우

raised more than one million dollars [for] Doctors Without Borders

국경 없는 의사회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했습니다.

to be able to make a difference in the global response to COVID-19.

이렇게 해서 글로벌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죠.

In the metaverses,

메타버스 안에서는

charities can meet people where they are.

자선단체도 어디에서나 모임을 주최할 수 있죠.

And metaverses can help us communicate in a common language,

또한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격 없이 대화할 수 있게 해줍니다.

a language of play, creativity and fun.

장난스러우면서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말할 수 있죠.

There is an organization called Games for Peace

‘평화를 위한 게임’이라는 한 단체가 있습니다.

that uses games and their metaverses

각종 게임과 메타버스를 중립적인 공간으로 활용하여

as a neutral playground to create dialogue,

분쟁 지역의 젊은이들이 대화를 통해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게 해줍니다.

friendships and trust between young people in conflict zones.

It wouldn’t even be possible to bring these young people together

이 젊은 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조차 불가능했을지도 몰라요.

if not for a metaverse they can meet in.

메타버스가 아니었다면 말이죠.

And metaverses can help amplify voices.

또한 메타버스는 더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Kids in Kosovo used the metaverse to build their dream neighborhood area.

코소보의 아이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해 자신들이 꿈꾸는 동네를 만들었죠.

By giving the kids millions of virtual building blocks

아이들에게 수백만 개의 가상 빌딩 블록과 더불어

and endless space to build and collaborate in,

다 함께 블록을 쌓아나갈 무한한 공간을 제공했죠.

they could explore and visualize their ideas in a fun and accessible way.

보다 재미있고 편한 방식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요.

Young people aren't typically involved in planning spaces,

보통 어린 이용자들은 공간을 계획하지는 않는데

but this time it was the kids who were the experts.

이 경우에 있어서 만큼은 아이들이 전문가 역할을 했죠.

Just imagine all the joy, confidence and creative ideas that leads to.

얼마나 재미있어하고, 자신감 넘치게 창의력을 발휘했는지 상상이 가세요?

And the very lovely thing here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is that their vision was built in the real world.

아이들의 구상을 실제로 현실화했다는 겁니다.

Their ideas from the metaverse

메타버스 속에 구상된 세계가

became a safe and open meeting area in their neighborhood.

실제 현실에서 안전하고, 개방된 만남의 장소로 재탄생했죠.

(Applause)

(박수)

One of the kids summarized the joy and confidence this brought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여자아이는

본인이 느낀 즐거움과 자신감을 이야기해줬습니다.

in such a lovely way when she said,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이렇게 말했죠.

"Being heard and listened to

“누군가가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는 기분은,

is one of the best feelings you can feel."

제가 느껴 본 기분 중에 최고로 좋아요.”

Anytime we can include new voices in processes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메타버스에선 언제나 그럴 수 있어요.

where they have typically been left out,

we shift dynamics, which ultimately builds a better world.

우리는 역동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죠.

If we, in the future, have even more metaverses on different platforms,

미래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메타버스가 만들어진다면

beautiful examples like these ones can happen even more.

앞서 언급했던 이상적인 예시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겁니다.

I hope and believe that these learnings from the game industry

제가 바라는 건, 게임 산업이 주는 깨달음과

and from the metaverses the communities created

개개인의 메타버스가 주는 가르침으로

truly can help us all make better metaverses in the future.

미래에 더 향상된 메타버스를 만드는 겁니다.

A challenge for all of us that will design and build metaverses

메타버스를 설계하고 만드는 데 있어 가장 큰 숙제는

is to ensure that we use them for creativity,

메타버스를 활용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fun, inclusivity,

재미와 포용력 갖추며

and ultimately to build a better real world.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현실 세계를 만드는 겁니다.

Thank you so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