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a C. Lester: Why skin disease is often misdiagnosed in darker skin tones | TED

번역: Woojung Jang 검토: Jihyeon J. Kim

The skin is the human body's largest organ

피부는 인간의 신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부위이며

and one of the most powerful predictors of our health.

우리 건강에 있어 가장 강력한 지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This is erythema migrans, a hallmark feature of Lyme disease,

이것은 라임병의 특징인 홍반인데요.

a tick-borne illness present in over 80 countries

이는 80개국 이상에 존재하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병입니다.

and estimated to affect 476,000 people in the United States each year.

미국에서는 매년 476,000명이 걸린다고 추산됩니다.

Dermatologists like me are doctors of the skin

저와 같은 피부과 의사들은 주로 피부에 생기는 병을 다루는데요.

trained to diagnose and treat skin disease.

피부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도록 교육 받아왔습니다.

And this is how we're trained to see erythema migrans,

저희는 홍반을 관찰할 때

as a bullseye-shaped rash that ranges from red to pink.

빨간색 혹은 분홍빛의 황소 모양을 보라고 배웠습니다

But this is not at all what it looks like in dark skin.

그러나 피부색이 어두운 경우 전혀 그래 보이지 않습니다

As you can see here,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there are hues of violet, of magenta, and even dark brown.

보라색, 자주색 심지어는 어두운 갈색빛을 띄지요.

If we were to rely only on dermatology textbooks

이런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가르칠 때

to teach us how to identify skin disease,

피부과학 교과서에만 의존한다면

we would frequently misdiagnose it in patients of color.

유색 인종 환자를 오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And this is a huge problem because Lyme disease needs to be treated.

라임병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이는 큰 문제가 됩니다.

Left untreated, Lyme disease has significant health ramifications

치료되지 않는다면 라임병은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including arthritis and even nerve damage.

관절염이나 신경손상처럼요.

And what's more,

게다가

as we've seen an increase in the incidence of Lyme disease,

라임병 발병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a phenomenon attributed in part to climate change,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as we continue to see and experience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기후변화의 영향력이 지속되는 한

we may see more people infected with Lyme disease,

라임병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making it even more important that we're able to accurately diagnose it.

그래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Now, this story of erythema migrans is emblematic of a larger issue.

이 홍반 이야기는 더 큰 문제를 의미합니다.

In the United States, 47 percent of graduating dermatology residents

미국에서 피부과 레지던트의 47%는

report feeling uncomfortable diagnosing skin disease in patients with dark skin.

피부색이 어두운 환자를 진단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47 percent. I just want that to sink in for a second.

47%라니 잠깐 생각해 봅시다.

This is a staggering statistic,

믿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and this means that the people who have just undergone

이는 피부과 전문의가 되기위해

their most intensive training to become doctors of the skin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사람들이

don't feel comfortable diagnosing and treating all patients.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nd even so, they graduate from residency,

심지어 그 사람들은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and they're eligible to become board-certified dermatologists,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받아

qualified to care for all people.

모든 사람들을 치료할 자격이 충분한데도 말이죠.

Now, I wonder, could this be why we still see and experience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health care disparities in all aspects of medicine,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건강 불평등을요.

including dermatology?

피부과학도 포함해서요.

I believe there's a connection between the fact

저는 두 가지 사실이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that almost half of dermatology residents

과반수 이상의 피부과 레지던트가

feel uncomfortable diagnosing and treating certain patients

일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과

and the poorer health outcomes of those same patients.

그 환자에서 나타나는 더 나쁜 건강 결과사이에요.

I speak to patients of color all the time

저는 항상 유색인종 환자들과 이야기합니다.

who express an awareness of the fact

그들은 다 알고있어요.

that their dermatologist is unfamiliar

피부과 전문의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을요.

with diagnosing skin disease in their skin tone

유색 인종의 피부 질환을 진단할 때요.

or uncomfortable teaching them how to care for their hair or scalp.

머리카락이나 두피 관리법을 설명할때도 마찬가지죠.

And I wonder, what does this awareness that your doctor is uncomfortable with you

왜 의사가 환자를 불편하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due to the physician-patient relationship;

의사와 환자 관계라서요?

to trust in the medical establishment;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때문에요?

or to the likelihood that someone returns for additional care?

아니면 추가 진료 가능성 때문에요?

A problem in dermatology is

문제는 피부질환이 모든 피부에서 어떻게 나타는지

that we're not taught how skin disease appears in all skin tones.

배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As a medical student, my classmates and I quickly realized

저와 제 동기가 의대생일 때

that we only saw dark skin when we were learning about syphilis.

저희만 어두운 피부를 관찰할 수 있었고 매독에 대해 배울 때였어요.

And this observation is supported by research that I published

제가 발표한 연구가 이 내용을 뒷받침합니다.

in 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in 2019

2019년 영국 피부과학 저널에 발표되었죠.

that shows an overrepresentation of dark skin in chapters

유색 인종에 대해서는 과장된 표현을 보여줍니다.

focused on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성매개 감염병 중심의 단원에서는요.

even while those same skin tones are underrepresented elsewhere

그러나 같은 환자임에도 다른 단원에서는 과장되게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in the same textbook.

같은 교과서인데 말이죠.

What does this do to impressionable learners?

이는 감수성이 예민한 학습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Does it make them think that someone with dark skin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은

is more likely to have a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성매개 감염병에 더 쉽게 걸린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Now, I know some of you may be thinking,

여러분 중 일부는 이미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I know an algorithm that can solve this or machine learning to the rescue.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나 기계학습이 있습니다.

And I'm here to gently disagree.

그러나 저는 반대합니다.

And that's because the data from which these algorithms learn

왜냐하면 이 알고리즘이 학습할 때

are the same photos that overrepresent dark skin

어떤 피부 상태에서는 어두운 피부를 과장되게 표현한 사진을

in certain skin conditions,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과소평가 한 사진을

even while underrepresenting them in others.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In other words, these algorithms will be as biased as we are

즉, 이 알고리즘도 우리 만큼이나 편향적이 될 것입니다.

unless we make significant change.

우리가 큰 변화를 만들지 않는 한 말이죠.

I started the Skin of Color program

저는 스킨 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요.

where I work with medical students and residents

그 곳에서 의대생, 레지던트와 함께 연구합니다.

in an effort to begin to help them unlearn some of these harmful patterns

이 유해한 방법을 배우지 않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요.

that make it easier to see some things,

유해한 방법이란 매독에 걸린 유색인종처럼

like dark skin with syphilis,

무언가를 알아보기 더 쉽게 하고

and harder to see others, like dark skin with erythema migrans.

홍반이 생긴 어두운 피부처럼 다른 걸 보기 어려운 방법 말입니다.

I teach everything from how to identify inflammation in dark skin

저는 피부색이 어두운 환자에서 염증을 어떻게 확인하는지부터

to how to talk to a Black woman about her hair care practices.

흑인 여성의 머리카락 관리법까지 모든 것을 가르칩니다.

And one important fact that I always make sure to mention

제가 항상 언급하는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is that it's neither good nor common

좋지도 않고 흔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for Black women to wash their hair every day.

흑인 여성들이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요.

And any treatment regimen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치료하는

focused on taking care of the hair and scalp

어떤 치료 요법이건

should reflect this important understanding.

이 중요한 사실을 반영해야 합니다.

My work at the Skin of Color program,

스킨 컬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as well as the work of similar programs across the country,

전국의 유사한 프로그램에서 제 업무는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creating a dedicated educational environment

특정한 목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하는 것입니다.

for residents and medical students to learn the full spectrum of skin disease

레지던트와 의대생들이 모든 영역의 피부질환을 배우는 데 말이죠.

as they appear in all patients, regardless of skin tone.

피부질환은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들에게 나타나니까요

This is an important first step

이는 중요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on a long road towards eliminating health care disparities in dermatology.

피부과학에서 건강 불평등을 제거하려는 긴 여정의 시작이지요.

But let's commit to taking this journey together.

이 여정을 함께 합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