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c benefits of climate action | Marcelo Mena

번역: JAE-MIN CHOI 검토: Jihyeon J. Kim

Whitney Pennington Rodgers: Marcelo Mena is an environmentalist

휘트니 페닝턴 로저스(WPR): 마르셀로 메나는 환경운동가이자

학자이며,

and a scholar,

칠레 환경부 전임 장관입니다.

and he is the former Minister of Environment for Chile.

Welcome, Marcelo.

어서 오세요, 마르셀로.

Marcelo Mena: How are you doing, Whitney? Thanks for the invitation.

마르셀로 메나(MM): 휘트니, 잘 지내죠? 초대 감사합니다.

WPR: 완벽해요, 정말 좋아요.

WPR: Perfect. Great.

물론, 오늘 함께 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Of course, thank you so much for being with us here today.

아시다시피 우리가 칠레와 그 너머의 기후 행동의

And you know, before we dive into the future of climate action

미래에 이야기하기 전에

in Chile and beyond,

I think it would be great for us to talk about the present

현재 상황과 왜 칠레가 기후와 관련해서

and why Chile really represents a country that is worth thinking about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나라가 되었는지에 대해

when we talk about climate.

이야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시다시피, 최근 기후와 관련된 수많은 훌륭한 조치를

You know, recently there have been lots of commendable actions

taken by your country when we think about climate.

칠레에서 취해 왔잖아요.

칠레는 최근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순 0을 약속했고,

Chile recently committed to net-zero emissions by 2050,

the first in the Americas to do this,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이며,

이게 왜 특히 주목할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and that's especially notable when you think about

how much of Chile's economy really depends on carbon emissions:

실제로 칠레 경제가 탄소 배출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생각해보면 되겠죠.

광산업과 농업, 그리고 그와 유사한 공간들 말이죠.

mining and agriculture and spaces like that.

So could you start a little bit by just talking about

그러니 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시작해보죠.

how would this even be possible to get to net-zero emissions in 30 years,

30년 안에 탄소 배출량 순 0에 도달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and what would that mean for Chile?

그리고 그게 칠레에 무슨 의미가 있죠?

MM: Mm-hmm. It was a very surreal image

MM: 그건 대단히 비현실적으로 보였습니다.

when we saw Minister Schmidt, the COP25 president,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의장인 슈미트 장관,

Patricia Espinosa, the UN head on climate change,

UN 기후변화 수석인 패트리샤 애스피노사 씨가

마스크를 쓰고, 새로운 국가별 감축 기여(NDC)를 내놓았을 때 말이죠.

with masks, delivering this new NDC.

The important thing here is, things that are hard to build require consensus,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합의를 끌어내기 힘들어서

약속 이행을 파기하게 되는 것에는

but therefore to get rid of that commitment,

you need to have another consensus.

또 다른 합의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This hasn't happened,

이게 일어나지 않았고,

so the thing is, the reason why Chile has a sort of vision towards mitigation

사실, 칠레가 막대한 탄소 배출량 경감에 일종의 비전을 가진 이유는

that's ambitious

is that we see that there's a big economic benefit.

거기서 큰 경제적 이익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았고, 목격해왔습니다.

We have seen, we've witnessed,

what the renewable energy sector has been able to do for investment,

재생 에너지 부문이 에너지 비용 절감 투자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요.

for lowering energy costs.

And so therefore to reach this goal,

그래서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we will inevitably expand to 100 percent renewable,

우리는 필연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but we'll also transform our industry, which is heavy on fossil fuels,

그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비중이 큰 우리 산업 또한 탈바꿈시켜서,

낮은 탄소 배출을 지향하고

towards low emissions,

with the hydrogen economy kicking in,

수소 경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with a recently launched committee that I formed,

이것을 최근 제가 결성하고,

에너지 부 조벳 장관이 수립한 위원회가 함께 할 것입니다.

that Minister Jobet, the Minister of Energy, set up.

And also energy efficiency and a lot of capture, carbon capture.

그리고 에너지 효율과 대량의 탄소 포집도 포함됩니다.

We are endowed with a lot of natural capital.

우리는 타고난 수많은 천연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천연자본을 관리하고 농장을 확대하여

Taking care of that natural capital and expanding plantations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순 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will allow us to reach net-zero by 2050.

WPR: 대단하네요.

WPR: That's great.

그러면 이제 제가 보기에 칠레가 그런 거대한 초점을 가지고,

And now it seems like Chile has such a huge focus, then,

재생 에너지와 기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in thinking about renewable energy and thinking about climate.

하지만 이게 항상 그랬던 건 아니었죠.

But this wasn't always the case.

Could you talk a little bit, I guess,

좀 더 하실 말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칠레가 지금의 시점에 다다르게 된 역사에 관해서 말이죠.

about the history of how Chile arrived at this moment?

MM: Yeah, so in 2011, 2010,

MM: 네, 2010년과 2011년에

우리는 에너지 논의를 했었는데

we had an energy discussion

with incumbents saying the only way we could solve our energy problems

재임자들이 말하길 우리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파타고니아에 대규모 석탄 발전과 수력 발전을 통한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will be through large coal and large hydro in the Patagonia.

And that really polarized the discussion.

그리고 그 주장은 논의를 극도로 양극화시켰습니다.

We got together as a community after large protests

우리는 대규모 시위 후 하나의 공동체로 모였고

that triggered a lot of social movements,

수많은 사회 활동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and we started discussing

우리는 논의를 시작하여

에너지를 진척시키는 데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어야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how we should be able to do our energy going forward.

주민들의 민심 동요로 거의 6,000MW에 달하는

The population, public unrest, set up almost 6,000 megawatts

of coal-fired power plants to never be built.

석탄 화력 발전소는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And when the government, Michelle Bachelet's government came in,

그리고 미첼 바첼레트 정권이 수립되었을 때,

이드로아이센(HidroAysén)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는데

we pulled the plug on the HidroAysén project,

이는 파타고니아에서 진행 중이던 큰 수력 발전 프로젝트입니다.

which is a big hydro project in the Patagonia.

그리고 이 두 상황으로 인해 기회가 생겼고

And both of these conditions enabled an opportunity

for renewable energy to set in.

재생 에너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We put in carbon taxes,

우리는 탄소세를 도입했고,

we put in environmental regulations,

환경 규제를 제정했으며,

and we set up an energy strategy that we did, building on discussing

그리고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에너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논의를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으로,

and looking at the data,

in which we thought that the 70 percent renewable energy by 2050

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을 70%로 하는 것이

was going to be a target that we could agree on.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목표는 추월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This target has been long surpassed.

Now we're thinking of reaching that same goal by 2030.

이제 우리는 같은 목표에 2030년까지 도달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WPR: And what you were saying about social protests,

WPR: 그리고 사회적 시위에 대해 하셨던 말씀 말인데요,

that's something that a lot of people maybe have been following

이는 칠레에 일어나고 있는 뉴스에 귀를 기울였을 법한

많은 사람이 최근 일어난 사회적 시위를 잘 알고 있는데,

news of what's going in Chile are familiar with recent social protests,

and I think I'm curious about how you see that factoring in

제가 궁금한 건 마르셀로 씨는 어떻게 사회적 시위를

to climate action moving forward.

기후 행동 진척의 요인으로 포함하시는 건가요.

How might these social protests

어떻게 이런 사회적 시위가

기후 행동에 일조한다고 보시나요?

play a role in what climate action you see?

And, really, how is it possible for Chile to be a leader in climate action

그리고 칠레가 이런 사회 문제와 씨름하는 와중에

while also struggling with some of these social issues?

정말로 기후 행동의 선두 국가가 될 수 있을까요?

MM: Well, the social issues,

MM: 사회 문제는

which are very profound and important to address,

매우 심오하고 이를 제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caused, for example, COP25 to not be able to be held in Santiago

예를 들어, COP25를 산티아고에서 개최할 수 없어

and to go to Madrid.

마드리드에서 개최하였습니다.

And this also shifted a whole bunch of the discussions and announcements

이로 인해 우리의 기대대로 완료되지 않은

수많은 논의와 발표 또한

that weren't done

and we were expecting to have.

바뀌어버렸습니다.

But regardless of this,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the fact that we have this commitment from the government today

오늘날 우리가 이 약속을 정부 차원에서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shows that there's a resolution to continue forward.

앞으로 나아가면 해결책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ut really, the economic model of Chile was brought into question,

하지만 칠레의 경제 모델은 정말로 의문을 갖게 됩니다.

because the environmental issues, for example, are quite widespread,

왜냐하면, 예를 들어 환경 문제는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and many times you have large coal-fired power plants

여러 번 거대한 석탄 화력 발전소가

being situated where people live

주거지역에 지어지고

and with higher mortality rates.

더 높은 사망률이 발생합니다.

Somebody who lives where a power plant is installed

발전소가 지어진 곳에 사는 사람은

has twice the rate of death

칠레의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in comparison to other people in Chile.

사망률이 두 배입니다.

So the model of having many people be impacted for the benefit of few

그러므로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가 영향을 받는 모델은

is something that caused and triggered the social unrest.

민심 동요의 원인과 도화선이 됩니다.

And it goes into the economic model itself

그리고 이것이 경제 모델에 들어가

of extracting, polluting, impacting communities

지역사회를 착취하고, 오염시키고 악영향을 끼치니

that may not see the benefits of these economic activities.

이런 경제 활동에서 이득을 본다고 볼 수 없겠죠.

So while we've done a lot --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것을 해내고

we've come a long way, for example, in securing a very emblematic agreement

큰 진전을 이루었는데 예를 들어

석탄 화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to phase out coal-fired power plants --

아주 상징적인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many people feel that this wasn't done fast enough

많은 사람이 이것이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고 느끼고

이 조치가 더 빨리 취해지길 원합니다.

and want this action to be brought faster.

WPR: And it sounds like having people be the voice and the engine

WPR: 그러니까 사람들을 기후 행동을 위한 목소리와 동력으로

behind making that happen

삼는다는 말로 들리네요.

has really been part of this historical thread

이는 칠레의 기후 행동의 역사적인 맥락에서

with climate action in Chile

진정한 일부분이었고

and seems like it would really lead things moving into the future.

기후 행동을 미래로 이끌 것으로 보이네요.

MM: No, definitely, and we will continue. Yes, go ahead. Sorry.

MM: 아뇨, 우리는 계속해나갈 겁니다. 계속 말씀하세요, 미안합니다.

WPR: Go ahead. Please go ahead. We have a little bit of a delay.

WRP: 계속 말씀하세요. 통신 지연이 약간 있네요.

MM: 우리는 전진하고, 시작할 것이며,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MM: Going forward, we're going to be ... Starting out, we are doing well,

but I think we need to double down on our commitments.

하지만 약속 이행을 더 단호히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o even though we have ministries involved,

가령 정부 부처나

we have civil society involved,

시민 사회를 관련지어서라도,

we need to bring in the mainstream industry.

주류 산업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I think, for example, the mining sector has a great opportunity

예를 들면 광산업 분야는 환경 문제를

to be the solution for the environmental issues,

해결할 커다란 기회를 품고 있습니다.

because we provide the copper, the cobalt, the lithium

왜냐하면, 우리가 공급하는 구리, 코발트, 리튬은

that are required for solar PV panels, for battery storage.

태양광발전 패널의 배터리 저장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But we need to do this in a clean manner.

하지만 이를 깨끗한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I think that's the biggest challenge we're going to have

이것이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의

최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in the next 20 years ahead.

WPR: And sort of pivoting to the pandemic

WPR: 판데믹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도 있죠.

and to thinking about what's going on right now,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면

the entire world has obviously been devastated by this crisis.

전 세계가 명백하게 이 위기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칠레가 판데믹 동안 직면한 특별한 난관이 있었나요?

What have been some of the unique challenges that Chile has faced

during this pandemic?

MM: Well, definitely, as anybody,

MM: 네, 당연히 모두가 그렇듯이

우리는 항상 전염병과 싸우며

we are always struggling within

taking actions today to prevent a deeper impact in the future.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막기 위해 오늘도 조처하고 있습니다.

And we started off pretty well.

칠레는 시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We shut off schools.

우리는 학교 문을 닫았고,

We shut off different cities and had a quarantine.

도시 간 이동을 막고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But we gave the wrong signals to people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고

and we didn't have a consistent effort,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and this has brought us to have the highest infection rates per capita

그로 인해 요즘 칠레는 세계에서 1인당 감염률이

in the world these days.

가장 높아졌습니다.

So this goes to show that -- the same parallels with climate change.

이 현상은 기후변화와 유사성을 보여줍니다.

We need to take action now to prevent deeper impact later.

우리는 나중의 더 큰 영향을 막기 위해 지금 조처해야 합니다.

And I think we need to take the lesson of this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

to continue with an effort,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because one thing is to announce an ambitious NDC.

그중 하나가 막대한 NDC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Another thing is to invest and do the regulations that you require

또 하나는 이를 현실화할 투자와

to turn this into reality.

규제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요.

But there are some things that are interesting.

The pollution in Santiago,

라틴 아메리카에서

which is one of the most polluted capitals historically in Latin America,

가장 오염된 수도 중의 하나였던 산티아고의 공해는

지속해서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has dropped substantially.

자동차 관련 배기량은 거의 80에서 90%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The car-related emissions are down almost 80 to 90 percent,

which is pretty substantive.

이는 상당히 실질적인 수치입니다.

And we look at the example of what's going on.

그리고 우리는 상황에 대한 일례를 살펴봤습니다.

Harvard University showed a study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in which they showed higher mortality rates for more polluted cities.

오염이 심한 도시일수록 더 높은 사망률이 나타났습니다.

And this is also the case in Chile.

이는 칠레에도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모든 마이크로그램의 공해, 초미세 먼지(PM2.5)당 치사율은

For every microgram of pollution, PM2.5, there is an increase of the fatality rate

of nine percent.

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태 이룬 것도 돌아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But the thing is, we could also look back at what we've achieved up to now.

Had we not taken measures to clean the air,

우리가 공기를 정화할 대책을

as we've done in Chile these last 20 years,

지난 20년간 칠레에서 강구하지 않았다면

코로나바이러스(COVID) 사망자의 약 5배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을 겁니다.

we would be talking about five times more people would have died from COVID.

We have around 800 people that have died due to COVID directly,

COVID에 직접 관련된 사망자가 800여 명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조치가 없었다면 이 수치는 훨씬 더 높아졌을 겁니다.

but this would have been much higher had we not taken action.

And in fact, due to the lower pollution,

그리고 실제로 감소한 공해로 인해

if we estimate and predict this to the rest of the year,

올해 남은 기간의 사망자를 추정 및 예상해보면

우리는 COVID로 잃은 사람 수 만큼을 공해 감소로

we will have saved as many lives reducing the pollution

as we have lost in COVID,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showing that there's a pandemic that we also need to address,

이처럼 우리는 세계의 또 다른 판데믹인 공기 오염 위기에

which is the crisis on air pollution that suffocates many cities in the world.

세계 여러 도시들이 질식사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WPR: And it seems like that's probably something that we're seeing

WPR: 그리고 그건 아마도 우리가 전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in other areas around the world.

As you're suggesting, air pollution is a problem everywhere.

주장하신 데로, 공기 오염은 모든 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제가 궁금한 건

And I'm curious also

how these challenges that you've mentioned, and maybe others,

말씀하셨던 난관들과 어쩌면 다른 문제들이

기후 행동을 향한

might hinder or help

some of this progress that you're hoping to make

진척에 어떻게 방해되거나

towards climate action.

도움이 될 지입니다.

How do you see this factoring in to some of the decisions

이것이 칠레와 그 너머로 진척될 일부 결정에

that might be made going forward in Chile and beyond?

어떤 요인으로 포함한다고 보십니까?

MM: OK, so we have a higher fatality rate and more polluted cities,

MM: 네, 그러니까 더 높은 치사율과 더 오염된 도시가 있고

and we have a climate action to carry out.

실행해야 할 기후 행동이 있습니다.

This is going to be a decisive decade,

이 십여 년이 결정적인 기간으로

in which we need to lay the groundwork for our lower-emissions strategies.

탄소 배출량 감소 전략을 위한 기초 작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So whatever we do today cannot lock us in to an incompatible climate future.

그래서 오늘 우리가 무얼 하건

양립할 수 없는 기후 미래에 우리를 가둘 순 없습니다.

We need to lay the groundwork for this low-emissions transition.

이 탄소 배출량 감소 이행을 위해 기초 작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So therefore, our green recovery efforts need to be done,

그렇게 해서 우리의 녹색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고

as Kristalina [Georgieva] spoke last week,

지난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씨가 말했듯이

즉각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녹색 회복과 연관되어야 하며,

has to be related to a green recovery that creates jobs immediately,

that addresses the poverty issues that we have on energy

오늘날 남부 칠레의 에너지 빈곤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today in southern Chile,

and we need to use this for expanding renewable energy

그리고 이를 활용해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and expanding the successful efforts that we've done on electromobility.

전기 구동 차량에 해왔던 성공적인 활동을 확장해야 합니다.

Today, we have the largest fleet of electric buses outside of China,

오늘날 중국을 빼면 우리는 가장 많은 전기 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ut we could actually make this go even bigger,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이 숫자를 훨씬 더 늘릴 수 있습니다.

because we've seen that the reductions in cost have been almost 70 percent

왜냐하면, 디젤 버스와 비교하면 거의 70%의

in comparison to diesel buses.

비용 감소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So we should use this opportunity to expand.

그러니 이 기회를 확장에 활용해야 합니다.

And multiple stakeholders are working.

그리고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We're working together to call on the government

우리는 함께 협력하여 정부가 녹색 회복을

to do a green recovery,

실행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문제 제기했던 녹색 채권을 사용하고

to use the green bonds that we've already issued

and under which we've gotten really low rates for interest rates,

아주 낮은 이율로 제공해서

to do and fund cleaning the air,

기금을 조성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cleaning the transportation

깨끗한 운송 수단과

더 깨끗한 광산업 분야의 내일을 위한 기초 작업을 준비하는 것이

and laying the groundwork for a cleaner tomorrow in the mining sector,

which is our biggest challenge going forward.

앞으로 우리가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WPR: And then as far as the way that you think about

WPR: 그러면 선생님께서 생각하고

and conceptualize climate action,

개념화한 기후 행동에 관해서,

have you personally had any changes to your thinking,

이번 판데믹을 지켜본 결과

just as a result of what you're seeing through this pandemic?

개인적인 생각의 변화는 없었는지요?

MM: Yeah, I think we start looking around,

MM: 네, 제 생각엔 우리 주변을 둘러보니

everybody had to struggle and find that we could do much more with less,

모두가 투쟁해야 했고

적은 것으로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경제를 유지하는 것이

and keeping a full economy

that requires you to buy an extra t-shirt that you don't need,

필요 없는 여분의 티셔츠를 사도록 만들고

우리가 20년 전과 비교해서 3배 많은 옷을

the fact that we're using three times more clothes

than we were maybe 20 years ago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shows that we are blowing up an economy that requires us

우리가 날려버리고 있는 경제가 우리로 하여금

to destroy the environment, in a way,

어떤 면에서는, 환경을 파괴하고

to continue forward.

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And the food system is going to be probably our biggest challenge,

그리고 식량 시스템이 아마 가장 큰 난관이 될 겁니다.

and even though I've been working with electric buses and electromobility

제가 전기 버스와 전기 구동 차량,

and just the more conventional mitigation,

그리고 더 전통적인 경감에 힘을 쏟아 왔더라도

I think our biggest cultural challenge

우리의 가장 큰 문화적인 과제는

will be to talk about how our food decisions

우리의 식량 선택이 우리가 맞을 미래에 미칠 영향에

impact the way that we will have a future.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처"가 내놓은 한 보고서는

"Nature" just put out a report

that showed something that when we were in the government, we had talked about.

우리가 정부 소속이었을 때 말했던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When Chile was good in soccer,

칠레가 축구를 잘하던 시절,

우리는 겨울철 시합에 더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we started going deeper into the wintertime contests,

그래서 경기에서 이기기 시작했죠.

and we started winning games.

But to win those games, we started doing a lot of barbecues,

하지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 더 많이 바비큐를 먹기 시작했고

and the paper that came out showed something that,

그에 관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그 보고서가 나왔으며

우리가 이것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며

when we explained this to people,

that you guys are messing up the air with barbecues,

그들이 바비큐로 공기를 더럽히고 있다고 하자

people thought we were crazy.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Well, the "Nature" report now shows that we actually fouled the air

그 "네이처" 보고서는 이제 우리가 실제로 공기를 더럽히고

and destroyed the air, annihilated the air,

파괴하고, 말살한 것이

because we wanted to celebrate the soccer.

축구 성적 축하를 원했기 때문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를 보여주자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했죠.

And we set this up to people, and people thought we were crazy.

Now people acknowledge the fact that the basic things that you could do,

이제는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

such as the way that you choose how to cook,

이를테면 요리 방법 선택과 같은 것이

could actually impact your air.

실제로 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을 깨달았습니다.

So I think going forward these cultural challenges that we need to do,

그래서 이런 문화적인 과제를 진척시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we need to tackle them head-on.

정면에서 문제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것입니다.

We should need to show the evidence.

증거를 보여줄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그저 문제를 무시하고

Otherwise, we're just going to be ignoring problems

and letting them perpetuate for the future.

미래에도 문제를 영구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WPR: And, you know, for nations who have not really prioritized climate

WPR: 그리고 아시다시피, 칠레와 달리 기후를 최우선 순위로

in the same way that Chile has,

두지 않은 국가에

are there lessons that you think can be learned

가르쳐줄 만한 교훈과

from some of the choices that Chile has made in recent years

최근 몇 년간 칠레가 내린 일부 결정을

that other nations can apply,

다른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타 국가의 사람들이 선생님께서 칠레에서 시행한

and how could folks in other countries implement some of these strategies

that you implemented in Chile?

일부 전략을 시행할 수 있을까요?

MM: So, many people in the US and across the world

MM: 그러니까 미국과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know about the Chilean sea bass.

칠레 농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The Chilean sea bass was overfished and almost collapsed.

칠레 농어는 남획되어서 거의 멸절했습니다.

One of the things that we did under the support from "National Geographic"

우리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도움과

and with the leadership of President Bachelet

바첼레트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했던 한 가지 일이

was to expand marine protection,

해양 보호 확대로,

from four percent of our oceans to 43 percent within one government,

한 정권 동안 보호하는 바다가 4%에서 43%로 증가하여

which is the largest leap.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보호라는 관점에서 볼 때 미국과의 비교는 오바마 시절뿐입니다.

There's only comparison to the US during Obama in terms of protection.

And this is because we want this population also to recover.

그리고 이것이 이 개체 수 또한 회복하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You know, when you let the park stop fishing,

공원에서 낚시를 금지하게 시키면

the overflow from the fishing

그로 인한 초과분에 의해

will actually increase the biomass sixfold.

실제로 생물량이 6배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울여야 할 노력 중 하나가

So I think one of the efforts that we need to do

내년에 있을 생물 다양성 조약에

as we talk about the biodiversity convention

that's going to happen this next year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is that we need to change our relationship to the environment.

우리와 환경이 맺은 관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We need to protect and conserve our ecosystems,

우리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존해야 하며

so they provide the services that they do today.

그렇게 해야 생태계가 오늘날처럼 우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Today, 96 percent of all mammals, land mammals,

오늘날 육지 포유류의 96%가

are humans or stuff humans eat.

인간 혹은 인간이 먹는 것들입니다.

고작 육지 포유류의 4% 만이 야생에 있습니다.

Only four percent of land mammals are wild.

When I heard that data, from "National Geographic,"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그 데이터를 접했을 때

for the first time,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I couldn't believe it.

우리는 지구와 우리의 관계를 바꿔버렸고,

We've changed our relationship with the planet,

and we're suffering these decisions

이 결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because we see zoonotic diseases -- not just coronavirus --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매개 질병도

spread time after time.

매번 확산하기 때문입니다.

WPR: And we have Bruno here -- hi, Bruno -- with a question from the community.

WPR: 지역사회 질문을 가져온 브루노를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브루노.

브루노 쥬싸니((BG):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르셀로.

Bruno Giussani: Hi. Absolutely. Hello, Marcelo.

멜리사 마호니의 질문입니다.

This is a question from Melissa Mahoney.

탄소 배출량 순 0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She asks if you can expand on what economic benefits

더 상세히 말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of net-zero emissions are.

And especially, could those benefits be the same for Chile

그리고 특히, 이런 이익이 다른 국가에서도

and for other countries?

칠레와 같을까요?

MM: 좋은 질문입니다.

MM: Good.

예를 들어, 제가 세계은행에서 일했을 때,

For example, when I worked in the World Bank,

칠레가 순 0 목표의 거시적 경제 효과에 대해

we supported Chile to look into the macroeconomic impacts

of the net-zero target.

조사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칠레가 4.4% 더 성장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And it was shown that Chile will grow 4.4 percent more.

So we turned the risk of climate change,

그래서 우리는 기후변화의 위험을 돌려놓았고

and we turned it into an opportunity of expanded growth.

성장 확대의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This manifests in lower transportation costs,

이는 더 낮은 운송비와

lower energy costs,

에너지 비용으로 명확히 드러나고 있으며,

and this makes the economy more competitive.

더 경쟁력 있는 경제를 만듭니다.

The costs of reaching the net-zero target

순 0 목표 도달 비용이

are much lower than the benefits that we will have to reap.

그로 인해 거둬들이는 비용보다 훨씬 더 낮습니다.

And we're not even talking about cleaner air benefits,

그리고 우리는 더 맑은 공기의 이익뿐만 아니라

투자 증가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we're talking about direct economic benefits

of having increased investments,

이는 요즘 COVID 위기에서 회복하려는 모든 나라에서

which is something that every country will require in these years

to recover from the COVID crisis,

필요로 할 것이며

더 낮은 에너지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and lower energy costs.

So that's how it manifests,

이것이 분명히 나타내는 것이며,

and this is a consensus today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that we need to have more renewable energy

오늘날의 합의로

이것이 우리가 더 맑은 공기와 더 낮은 에너지 비용을

because this is the way that we've had cleaner air and lower energy costs.

확보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BG: There is another question from someone in the audience, asking,

BG: 방청객 중에 또 다른 질문자가 있습니다.

"Countries across Latin America have very different attitudes on climate.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기후에 관해 아주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Can you comment on that?"

그에 대해 논평해주실 수 있나요?"

MM: So Pew Research Center has been putting out reports

MM: 퓨 리서치 센터에서는 우리가 가진 외부 위협에 관한

regarding what is the main external threat that you have.

보고서를 발행해왔습니다.

And in Europe, in the US,

유럽과 미국에서,

the biggest threat was either China or ISIS

가장 큰 위협은 중국 또는 ISIS

or some external bellicose threat.

아니면 어떤 외부의 호전적인 위협이었습니다.

In Latin America and Africa, it's climate change, number one,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는 기후변화가 1위이며

and Chile is one of the highest, with 86 percent of Chileans

칠레는 이런 의식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86%에 달하는 칠레인이

saying that climate change is the greatest external threat.

기후변화가 가장 큰 외부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식은 그 지역 전체에서도 아주 높았습니다.

And this is also very high across the region.

We could have populist governments coming in, changing their priorities,

칠레는 포퓰리스트 정부가 들어섰고 정부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지만

but the reality is, people are concerned,

정작 현실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고

because they see the threat of climate change every day,

이는 매일 접하는 기후변화의 위협 때문이며

and regardless of whether the national government believes in it,

중앙정부가 이를 믿건 말건 상관없이

기후변화는 현실이며

climate change is real

and is causing impacts and causing poverty in the region.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빈곤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BG: 고맙습니다 마르셀로. 휘트니, 계속하세요.

BG: Thank you, Marcelo. Back to you, Whitney.

WPR: Thank you. Thank you, Bruno.

WPR: 고맙습니다, 브루노.

그리고 마르셀로, 작별인사 전에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게요.

And Marcelo, just one last question before we actually say goodbye,

which is just, knowing that you were involved in the negotiations

선생님이 파리 협정의 협상에 관련이 있다는 걸

for the Paris Agreement,

알고 드리는 질문인데요.

are there things that you take from that experience

그 경험 중에

that you can apply to this moment

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as we think about emerging from this crisis

COVID-19 판데믹으로부터 빠져나올 궁리를 하는 이 순간에

and coming out of the COVID-19 pandemic?

적용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MM: Yes,

MM: 네,

that there will always be a populist that will be opposing climate action,

기후 행동에 반대하는 포퓰리스트는 언제나 존재할 것이고

and the way to get at this is to make the economic case,

기후 행동에 다가가는 방법은 경제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so regardless of what happens,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관계없이,

there will be an economic case for spending on renewable energy.

재생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제 상황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작년에 재생 에너지 투자를 약 40% 늘렸습니다.

The US grew its renewable energy investments around 40 percent last year.

브라질은 거의 10%를 늘렸습니다.

In Brazil, it grew almost 10 percent.

그러므로 우리가 경제 목표를

And so therefore, if we are able to align the economic goals

기후 목표와 같이 조정할 수 있다면,

with climate goals,

이를 진척시킬 수 있습니다.

you will be able to make this go forward.

There's the 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녹색금융네트워크(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라는

that puts together central bankers.

중앙은행 간부들이 모인 곳이 있습니다.

The World Bank launched a coalition of finance ministers for climate action.

세계은행은 기후 행동을 위해 재무장관들의 연합체를 발족했습니다.

These are great efforts

이는 대단한 활동이며

that will allow us to have the financial system support climate action

기후 행동을 지원해 줄 금융 시스템을 갖게 되는 것으로

because there's an economic benefit,

기후 활동에는 경제적 이익이 있고

because it's important for you, for your fiduciary responsibilities,

당신과 당신의 수탁 책임을 위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과도기적이고 물리적인 위협을

to disclose the risks you have,

both transitionally and physically.

밝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And if we are able to do this,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regardless of what negotiations happen,

어떤 협상이 일어나든지 상관없이

합의에는 항상 문제가 일어날 것이고

because there will always be problems with the consensus,

you will continue to have a resilient approach

당신은 계속해서 탄력적인 접근을 할 것입니다.

because climate action will continue

왜냐하면, 기후 행동은 계속될 것이고

because you can have the economic system support this.

당신은 이것을 뒷받침할 경제 시스템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WPR: That's really great.

WPR: 정말 대단하네요.

Thank you so much, Marcelo, for being with us

마르셀로, 함께 하면서

관점과 통찰력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to share your perspective and your insight.

칠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그것이 전 세계 우리 모두에게 어떻게

It's really great to sort of zoom in on some of the things happening in Chile

and how that might apply to all of us all over the world.

적용될 수 있는지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니 정말 좋군요.

Thank you for joining us today.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M: Thanks.

M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