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s It So Hard to Get Effective Birth Control in the US? | Mark Edwards | TED

번역: Kwon Beomjin 검토: DK Kim

About eight years ago, I met a young woman.

약 8년 전, 한 젊은 여성을 만났습니다.

I'll call her Sophia.

소피아라고 부를게요.

And she showed me her newborn in her lap.

무릎에 있는 갓난아이를 보여주면서

And she said to me, "This wasn't my plan."

“원했던 게 아닌데”라고 했습니다.

She described how her unplanned pregnancy

그녀는 의도치 않던 임신 때문에 대학을 포기해야 했고

forced her to drop out of community college,

how she then lost her job

직장마저 잃게 되었고

and was now living with her mother in Texas.

지금은 텍사스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었어요.

Sophia had already had two unplanned children

소피아는 이번 셋째 이전에 의도치 않은 아이가 이미 둘 있었죠.

before this third child was born.

All three of Sofia's pregnancies occurred while she was on the pill.

소피아의 임신은 세 번 모두 피임약을 복용하던 중이었습니다.

It was a birth control method that just didn't work for her,

그 피임법은 효과가 없었지만,

but it was the only method she'd ever been offered.

그녀가 받은 유일한 방법이었어요.

Sophia's pregnancies weren't just unplanned.

소피아의 임신은 그저 계획에 없던 것이 아니라

She actively planned not to become pregnant

임신하지 않으려고 철저히 계획했고 예방 조치도 했던 것입니다.

and took precautions against it.

But the only method she was ever offered failed her.

하지만 유일하게 알던 그 방법이 통하지 않은 거예요.

In the US each year,

해마다 미국에 발생하는 임신의 거의 절반가량은 뜻하지 않은 것입니다.

nearly half of all pregnancies are unplanned.

I know it's an astonishing number to get your head around.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라는 거 잘 알아요.

And over the span of ten years,

또한 10년 동안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10명 중 6명이

it's been estimated that six out of ten typical birth-control pill users

뜻하지 않게 임신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will become accidentally pregnant.

This is not just about uninformed teens.

무지한 십대들의 일이 아닙니다.

Most unplanned pregnancies occur to women who are in their 20s.

이런 예상 밖 임신은 대개 20대 여성에게서 일어납니다.

In fact, about half of all unplanned pregnancies occur to women

사실,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여성들 절반 정도는

who are actually using birth control, like Sophia.

소피아처럼 실제 피임을 합니다.

Most people know about pills and condoms.

피임약과 콘돔은 거의 다가 알고 있는데

There are actually 18 FDA-approved methods of birth control,

실제 식약청에서 승인된 피임법은 18가지이며,

each with different efficacy and side effect profiles,

각각 서로 다른 효과와 부작용이 있으며,

some of which are 20 times more effective than others.

그중 일부는 다른 것들보다 20배는 더 효과가 있습니다.

The reason you don't know about this is simple.

여러분들이 이런 것들을 모르는 이유는 간단해요.

Outside of specialty family planning clinics that are few and far between,

극히 드물게 있는 가족 계획 전문 병원 외에는

health care organizations don't educate people

의료 기관들이 여러 피임법을 일러주지 않고,

about all their birth control options

and don't make them easily available.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But this is what Upstream, the nonprofit I cofounded, does.

제가 함께 설립한 업스트림이라는 비영리 단체가 하는 일이 이것입니다.

We train community health centers, hospital practices,

우리는 지역 의료원, 병원

그리고 1차 의료 시설 등의 관계자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primary care facilities,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죠.

the places where the vast majority of people get their health care,

to put patient centered needs first

환자가 필요한 것에 초점을 두고

and provide best in class contraceptive care

기본적인 기초 의료 서비스의 일부분으로

as a part of basic primary health care.

최고의 피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pplause)

(박수)(환호)

You know, when I first met Sophia,

소피아를 처음 만났을 때

I'd been listening for years to what young people were saying

청년들이 목표를 향해 가는 도중 직면하게 된

about the challenges they were facing achieving their goals.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는 것을 몇 년에 걸쳐 듣고 있었는데

많은 이들의 사연이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And I was struck by how many of their stories

began with some version of,

“Well, I found myself pregnant and I had to drop out of school.”

“저는 아이를 갖게 되어서 자퇴해야 했어요.”

Or, “I got my girlfriend pregnant and I had to quit my job.”

“여자 친구가 아이를 가져서 직장을 관둬야 했어요.”

I just kept hearing these stories, I wasn't looking for it.

굳이 찾지 않았는데 이런 사연들을 계속 들었어요.

And I came away from those conversations utterly convinced

이러한 말을 듣고 나서 제가 확실히 안 것은

that lack of equitable access to contraception,

피임법의 편중된 보급과

the inability to get the birth control method you want, when you want it,

필요한 때에 충분한 정보와 함께 피임법을 얻지 못하는 것이

with full information,

was a critical factor derailing the life trajectories

이 나라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삶의 궤적에서 벗어나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었습니다.

of many young people in this country.

It's obviously not the only structural barrier they face, of course,

이게 그들이 마주한 유일한 구조적인 장벽은 당연히 아니지만

but I really have come to believe that it is a major cause of inequality,

불평등을 낳는 주요한 요인이며

and it's one we can actually do something about.

이에 대해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Back to Sophia.

소피아에게 돌아가 보죠.

She told me she faced countless barriers

그녀는 더 효과적인 다른 피임법을 찾으려고

trying to get another method of birth control that was more effective.

수많은 난관에 부딪쳤다고 얘기했습니다.

After hearing from a friend about the IUD,

가장 효과적으로 피임이 가능한

one of the most effective methods of birth control,

IUD에 관한 내용을 친구로부터 전해 듣고 난 후에

she decided she wanted that method.

그녀는 그 방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So she ended up getting a day off from work,

이를 위해 하루는 결근을 해야 했고

borrowing a car

차를 한 대 빌려서 의료 센터까지 세 시간을 운전해야 했어요.

and driving the three hours to her health center to get one.

But when she got there,

하지만 거기에서 들은 말은 기구를 따로 주문을 해야 하고

they told her that they had to order one for her

and the sole provider they had who could place that method

처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화요일에만 온다는 거였습니다.

was only available on Tuesdays.

They told her to come back two weeks later.

2주 후에 다시 오라는 거예요.

Even holding down two jobs,

두 직장을 다니면서도

she managed to borrow that car and make that three-hour journey

하루 결근해서 차를 빌리고 세 시간 동안 운전해서 갔는데

and get the day off,

but was told once again they couldn't place it that day.

그날 할 수 없다는 말을 또 들었습니다.

They told her to come back a third time,

그들이 또 다시 오라고 했지만

but this time, she couldn't get the time off.

이번에는 시간을 만들 수 없었어요.

Five months later, she did come back,

5개월이 지나서야 다시 왔는데

this time unintentionally pregnant.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한 상태였습니다.

Sophia's story demonstrates how unplanned pregnancy

소피아 사례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은

is rooted in inequitable access to birth control.

적절한 피임을 할 수 없는 것이 근원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Sophia didn't know that many providers

소피아는 많은 의료인들이

aren't trained to offer contraception beyond the pill.

피임약 이외의 피임법 교육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어요.

Many health centers don't even stock the full range of methods,

많은 의료 기관들은 다른 여러 기구들을 보관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수차례 방문하고 신청을 해야만

so it can take multiple visits and referrals

to get one of the more effective methods of birth control.

좀 더 효과적인 피임법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Sophia didn't have the privilege of that kind of time for birth control,

소피아는 피임을 하기 위해 그렇게 시간을 쓸 수 없었기에

so she ended up settling for the only option she had.

가능한 유일한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Now instead of that experience,

그와 같은 경험과는 달리,

imagine a regular doctor's visit in primary care like this.

1차 의료 기관을 정기 방문해서 이런 진료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First, no matter why a patient comes in for care,

일단, 환자가 무슨 진료를 받기 위해 왔는지와 상관없이

they're asked a deceptively simple, standard screening question.

환자들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정형화된 선별 질문을 받습니다.

"Do you plan to become pregnant in the next year?"

“내년에 임신 계획이 있습니까?”

The answer to that question opens up a whole dialogue

이에 대한 답변에 따라 이들의 관심이 무엇이고

about what they care about and what they want.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가 시작됩니다.

Second, if the answer is no,

대답이 ‘아니오’라면,

patients should be offered the full range of contraceptive methods

환자들에게 모든 피임법과 완전한 정보가 제공되고

with full information,

so they can really choose the method that works best for them.

환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고를 수 있습니다.

And most importantly,

가장 중요한 것은,

they should be able to leave that visit

환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피임법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만들어서

with the birth control method of their choice,

두 번, 세 번 찾아 올 필요가 없습니다.

not be asked to come back two or three more times.

This is really about shifting the system of primary care to empower patients.

환자에게 힘을 실어 주도록 1차 진료 체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Well, you don't have to imagine it, we actually did this.

상상만 할 필요가 없는 게, 우리가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We trained up the entire health care system in Delaware

델라웨어 전체 의료계를 교육해서 이런 식으로 일하게 했습니다.

to work this way.

We worked there because patient surveys showed, when we started,

처음에 시작할 때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that more than half of all pregnancies were unplanned.

이곳에서는 계획에 없던 임신이 절반 이상이었거든요.

Three years later,

3년이 지난 후

the percentage of births from unplanned pregnancies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비롯된 출산은 23퍼센트 떨어졌어요.

dropped 23 percent.

The abortion rate dropped 37 percent,

낙태율은 37퍼센트나 줄어서

the largest decline of any state in the country.

미국 전체 주에서 가장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And within six years, infant mortality dropped 24 percent.

그리고 6년 동안에 유아 사망률이 24퍼센트 줄었습니다.

(Cheers and applause)

(환호)(박수)

Upstream is now working in 14 states with plans to go national.

업스트림은 지금 14개 주에서 활동하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heers and applause)

(환호)(박수)

It is unconscionable, unconscionable, that Sophia,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이 나라에서 소피아를 비롯한 수백만 여성들이

and millions like her in this country,

don't have access to birth control like this.

이런 피임법을 모른다는 것은 정말 아닌 거예요.

Especially in a post-Roe world.

특히 로 판례 이후 세계에서 말이죠.

I think we can all agree

모두가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that ensuring people have access to the birth control they need

사람들에게 필요한 피임법을 제공해서 그들이 가족을 계획하거나,

so they can plan their families

or decide if they want to have one or not,

가족을 이룰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isn't a blue, red or a purple-state idea.

정치색에 따라서 갈릴 문제가 아닙니다.

It's a smart, just, empowering idea for everyone.

현명하고, 공정하며, 힘을 주는,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If we care about giving young people the best start at their dreams,

젊은이들에게 꿈을 향한 최고의 시작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let's make sure they have access to fully equitable, fully informed,

정말 공정하고, 충분히 알 수 있고 환자 중심인 피임법을

patient-centered contraceptive care as a part of basic primary health care.

기본적 의료 서비스로 제공해 줘야 합니다.

We can empower patients like Sophia with the choices and tools they need

소피아와 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구와 방법을 제공해서

to become the intentional parents they want to be.

자신들이 바라던 부모가 될 수 있게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Access to best-in-class health care

최상의 의료와 피임법을 제공하는 것은

and best-in-class contraceptive care is a health equity issue,

공정한 의료에 관한 것이지만

but it is so much more than that.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It's also a foundation of equal opportunity.

그것은 동등한 기회의 발판이기도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Cheers and applause)

(환호)(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