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bligation do social media platforms have to the greater good? | Eli Pariser

번역: H Lee Carlsen 검토: Yunjung Nam

I was talking to a guy at a party in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 있을 때 한 파티에서

about tech platforms

인터넷 플랫폼과 문제점에 대해

and the problems they're creating in society.

한 남자와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And he said, "Man, if the CEOs just did more drugs

그가 말했죠. "회사 CEO들이 마약을 하고

버닝맨에 참가했더라면

and went to Burning Man,

we wouldn't be in this mess."

이런 문제는 안 생겼을 거예요."

(Laughter)

(웃음)

I said, "I'm not sure I agree with you."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For one thing, most of the CEOs have already been to Burning Man.

많은 CEO들은 이미 버닝맨에 참가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also, I'm just not sure that watching a bunch of half-naked people

옷도 제대로 안 입은 사람들이 모여서

run around and burn things

뛰어 다니고 물건을 태우는게

is really the inspiration they need right now.

영감을 얻는데 정말 필요할까 의심이 듭니다.

(Laughter)

(웃음)

But I do agree that things are a mess.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동의합니다.

And so, we're going to come back to this guy,

파티에서 만난 남자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고

but let's talk about the mess.

우선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Our climate's getting hotter and hotter.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고

It's getting harder and harder to tell truth from fiction.

무엇이 진실인지 구분하기 갈수록 힘들며

And we've got this global migratory crisis.

세계 곳곳에 난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And just at the moment when we really need new tools

지금 같은 시기에는 사회가 하나되는

and new ways of coming together as a society,

새로운 방식이 필요합니다.

it feels like social media is kind of tearing at our civic fabric

소셜미디어는 사회 구조를 분리시키고

and setting us against each other.

서로를 적대시하게 만듭니다.

We've got viral misinformation on WhatsApp,

왓츠앱에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bullying on Instagram

인스타그램으로 왕따를 주도하고,

and Russian hackers on Facebook.

러시아 해커들은 페이스북을 이용했죠.

And I think this conversation that we're having right now

지금 여기서 제가 이야기 하고있는

about the harms that these platforms are creating

인터넷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해악은

is so important.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But I also worry

하지만 동시에

that we could be letting a kind of good existential crisis in Silicon Valley

좋은 곳이었던 실리콘 밸리가

사라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go to waste

if the bar for success is just that it's a little harder

마케도니아 청소년들이 만든 가짜뉴스는

for Macedonian teenagers to publish false news.

성공할 수 없었어야 합니다.

The big question, I think, is not just

단순히 플랫폼이 해선 안되는 것들을

what do we want platforms to stop doing,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질문은

but now that they've effectively taken control of our online public square,

온라인 세상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

what do we need from them for the greater good?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일이 무엇인가 입니다.

To me, thi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questions of our time.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What obligations do tech platforms have to us

우리의 담론을 장악하는 힘을 가진

in exchange for the power we let them hold over our discourse?

인터넷 플랫폼이 책임질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I think this question is so important,

이 질문은 너무나 중요해서,

because even if today’s platforms go away,

오늘날 플랫폼이 사라진다고 해도

we need to answer this question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in order to be able to ensure that the new platforms that come back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플랫폼이

are any better.

더 나은 것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So for the last year, I've been working with Dr. Talia Stroud

탈리아 스트라우드 박사와 함께 지난 일년간

at the University of Texas, Austin.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We've talked to sociologists and political scientists

사회학자와 정치학자들

철학자들과 이야기하며

and philosophers

to try to answer this question.

이 문제에 해답을 연구했습니다.

And at first we asked,

우리가 첫 번째로 질문한 건

"If you were Twitter or Facebook and trying to rank content for democracy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콘텐츠에 순위를 매길 때

rather than for ad clicks or engagement,

광고 클릭수나 댓글수가 아닌,

what might that look like?"

민주적인 방식은 어떨까요?" 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에 봉착합니다.

But then we realized,

this sort of suggests that this is an information problem

이런 시도는 정보 문제이며

or a content problem.

컨텐츠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And for us, the platform crisis is a people problem.

플랫폼의 위기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문제입니다.

It's a problem about the emergent weird things that happen

이런 문제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때 발생하는

when large groups of people get together.

이상한 문제들 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And so we turned to another, older idea.

조금 오래된 방식을 고려해 봅니다.

We asked,

이렇게 질문하겠습니다.

"What happens when we think about platforms as spaces?"

인터넷 플랫폼을 공간으로 생각한다면?

We know from social psychology that spaces shape behavior.

사회 심리학에서 공간은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You put the same group of people in a room like this,

이렇게 생긴 방에 사람들을 들여보냅니다.

and they're going to behave really differently

같은 사람들은 다른 공간에서

than in a room like this.

정반대로 행동할 겁니다.

When researchers put softer furniture in classrooms,

연구자들이 방 안에 부드러운 가구를 배치하면,

participation rates rose by 42 percent.

참석율은 42% 증가했습니다.

And spaces even have political consequences.

공간은 다른 정치적 결과를 가져옵니다.

When researchers looked at neighborhoods with parks

연구자들은 공원이 있는 동네와 없는 동네를 비교했는데,

versus neighborhoods without,

after adjusting for socioeconomic factors,

경제적 요소를 배제했을 때,

they found that neighborhoods with parks had higher levels of social trust

공원이 있는 동네의 사회적 신뢰도가 높았고,

and were better able to advocate for themselves politically.

구성원들 사이에 정치적인 합의도 잘 이루어졌습니다.

So spaces shape behavior,

이와 같이 공간은 행동을 이끌어냅니다.

partly by the way they're designed

방의 디자인이 한 몫 하며

and partly by the way that they encode certain norms about how to behave.

기준을 정하는 일종의 암호들이 숨어있기도 합니다.

We all know that there are some behaviors that are OK in a bar

술집과 도서관에서 허용되는 행동들이

that are not OK in a library,

서로 다르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and maybe vice versa.

And this gives us a little bit of a clue,

이것이 힌트입니다.

because there are online spaces

온라인 공간에서

that encode these same kinds of behavioral norms.

행동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So, for example, behavior on LinkedIn

예를 들면 링크드인은 행동 기준이

seems pretty good.

아주 좋은 곳입니다.

Why?

왜냐하면

Because it reads as a workplace.

사람들이 직장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And so people follow workplace norms.

직장에서의 기준을 따릅니다.

You can even see it in the way they dress in their profile pictures.

프로파일 사진에서 조차

출근하는 옷차림이죠.

(Laughter)

(웃음)

So if LinkedIn is a workplace,

그래서 링크드인이 직장이라면,

what is Twitter like?

트위터는 무엇과 닮았습니까?

(Laughter)

(웃음)

Well, it's like a vast, cavernous expanse,

드넓고 깊은 동굴 안에

where there are people talking about sports,

사람들이 모여서 스포츠나

arguing about politics, yelling at each other, flirting,

정치에 대해 논쟁하고 서로 싸우고 유혹하고

trying to get a job,

일거리를 찾고

all in the same place, with no walls, no divisions,

벽도 없고 부서도 없이 모두 한 공간에 있습니다.

and the owner gets paid more the louder the noise is.

더 시끄러울 수록 돈버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No wonder it's a mess.

난장판일 수 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And this raises another thing that become obvious

이로서 확실해 지는게 있습니다.

when we think about platforms in terms of physical space.

인터넷 플랫폼을 공간으로 생각한다면,

Good physical spaces are almost always structured.

좋은 공간에는 반드시 구조가 있습니다.

They have rules.

규칙이 있습니다.

Silicon Valley is built on this idea that unstructured space is conducive

실리콘 밸리는 규칙이 없는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생겨났습니다.

for human behavior.

이런 근시안적인 면이 나타난 이유는

And I actually think there's a reason for this myopia

built into the location of Silicon Valley itself.

실리콘 밸리의 위치 그 자체 때문이기도 합니다.

So, Michele Gelfand is a sociologist

미셸 겔판드라는 사회학자는

who studies how norms vary across cultures.

다른 문화의 행동 기준을 연구했는데,

And she watches how cultures like Japan -- which she calls "tight" --

일본의 문화는 경직되어 있어서

is very conformist, very rule-following,

규칙을 잘 따르고 순응하지만,

and cultures like Brazil are very loose.

브라질의 문화는 느슨해서

You can see this even in things like

도시 중심에 시계 조차

how closely synchronized the clocks are on a city street.

잘 맞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

So as you can see, the United States is one of the looser countries.

미국은 느슨한 나라들 중 하나에 속하며

And the loosest state in the United States is,

미국 안에서도 가장 느슨한 곳은,

you got it, California.

바로 캘리포니아 입니다.

And Silicon Valley culture came out of the 1970s Californian counterculture.

실리콘 밸리는 1970년대 반항적인 문화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So, just to recap:

이걸 다시 말하면

the spaces that the world is living in

인터넷 세상이 만들어진 곳은

came out of the loosest culture in the loosest state

전 세계에서 가장 느슨한 나라에

in one of the loosest countries in the world.

가장 느슨한 지역입니다.

No wonder they undervalue structure.

규칙을 등한시한 이유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And I think this really matters, because people need structure.

사람들은 규칙이 필요합니다.

You may have heard this word "anomie."

이미 알고 계시는 "아노미"라는 단어는

It literally means "a lack of norms" in French.

프랑스어로 "규범의 부족"입니다.

It was coined by Émile Durkheim

에밀 뒤르크하임이 만들었으며

to describe the vast, overwhelming feeling

규범이 없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that people have in spaces without norms.

방대함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나타냅니다.

Anomie has political consequences.

아노미는 정치적 결과를 가져옵니다.

Because what Gelfand has found is that, when things are too loose,

겔팡에 의하면 느슨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people crave order and structure.

오래된 방식의 규칙을 갈구하게 됩니다.

And that craving for order and structure correlates really strongly

규정과 규칙을 갈구하는 것은 결국

with support for people like these guys.

이러한 사람들을 지지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Laughter)

(웃음)

I don't think it's crazy to ask

온라인 세상의 무규칙성으로 인해

if the structurelessness of online life is actually feeding anxiety

불안을 증식시키고 독재를 지지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that's increasing a responsiveness to authoritarianism.

너무 무리한 추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o how might platforms bring people together

그러면 어떻게 인터넷 플랫폼이

in a way that creates meaning

사람들과 함께 의미를 창조하고

and helps people understand each other?

서로를 이해하도록 할까요?

And this brings me back to our friend from Burning Man.

이 질문의 대답은 처음에 버닝맨으로 돌아갑니다.

Because listening to him, I realized:

그의 말을 듣고서 깨달은 것은

it's not just that Burning Man isn't the solution --

버닝맨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 뿐만 아니라

it's actually a perfect metaphor for the problem.

이 문제에 정확히 들어맞는 비유였습니다.

(Laughter)

(웃음)

You know, it's a great place to visit for a week,

그곳은 일주일 동안 머물기 더할나위 없이 좋죠.

this amazing art city, rising out of nowhere in the dust.

멋진 예술도시로 사막 한가운데 홀로 있습니다.

But you wouldn't want to live there.

하지만 살고 싶지는 않은 곳입니다.

(Laughter)

(웃음)

There's no running water,

수도 시설도 없고,

there's no trash pickup.

쓰레기장도 없고,

At some point, the hallucinogens run out,

시간이 지나서 환각제 효과가 떨어지면

and you're stuck with a bunch of wealthy white guys

사막 한 가운데 부자 백인 남자들 사이에 있는 걸

in the dust in the desert.

깨닫게 됩니다.

(Laughter)

(웃음)

Which, to me, is sometimes how social media feels in 2019.

2019년 소셜미디어는 저에게 그런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Laughter)

(웃음)

A great, fun, hallucinatory place to visit has become our home.

멋지고 재밌는 환락의 장소가

우리의 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And so,

인터넷 플랫폼을 공간이라고 보고

if we look at platforms through the lens of spaces,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봅시다.

we can then ask ourselves:

Who knows how to structure spaces for the public good?

모두를 위한 규칙은 누가 정해야 할까요?

And it turns out, this is a question

이 문제는 오랫동안

people have been thinking about for a long time about cities.

도시를 만들 때 했던 질문들입니다.

Cities were the original platforms.

도시는 최초의 플랫폼입니다.

Two-sided marketplace?

양방향 시장성?

Check.

체크.

Place to keep up with old friends and distant relatives?

오래된 친구와 먼 친척을 만나는 곳?

Check.

체크.

Vector for viral sharing?

바이러스가 퍼지는 매개체?

Check.

체크.

In fact, cities have encountered

도시에서 나타나는

a lot of the same social and political challenges

사회 정치 문제들은

that platforms are now encountering.

인터넷 플랫폼이 봉착한 문제들과 동일합니다.

They've dealt with massive growth that overwhelmed existing communities

기존의 커뮤니티가 감당할 수 없도록 성장해

and the rise of new business models.

새로운 비즈니스를 등장시킵니다.

They've even had new, frictionless technologies

마찰이 없는 이 새로운 기술은

that promised to connect everyone together

우리 모두를 연결시켜 준다고 약속했지만

and that instead deepened existing social and race divides.

결국엔 사회 인종 갈등만 심화시켰죠.

But because of this history of decay and renewal

쇠퇴와 부흥을 거듭하고

and segregation and integration,

분리와 통합을 반복하던

cities are the source of some of our best ideas

도시의 역사를 원천으로 해서

about how to build functional, thriving communities.

제대로 기능하고 번창하는 커뮤니티를 만들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야 합니다.

Faced with a top-down, car-driven vision of city life,

제인 제이콥스 같은 영향력 있는 학자는,

pioneers like Jane Jacobs said,

상하구조와 자동차가 지배하는 도시의 삶을 보며,

let’s instead put human relationships at the center of urban design.

사람들 간의 관계를 도시 디자인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Jacobs and her fellow travelers like Holly Whyte, her editor,

제이콥스와 그녀의 편집자 홀리 와이어스는,

were these really great observers of what actually happened on the street.

길에서 실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They watched: Where did people stop and talk?

사람들이 멈춰 서서 이야기하는 위치는 어디인가?

When did neighbors become friends?

이웃간에 언제 친구가 되는가?

And they learned a lot.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For example, they noticed that successful public places

예를 들어 유명한 공공장소는

generally have three different ways that they structure behavior.

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규칙이 만들어집니다.

There's the built environment,

인위적으로 만든 환경,

you know, that we're going to put a fountain here or a playground there.

분수는 여기에 놀이터는 저기에 설치하기로 정했다면,

But then, there's programming,

그 다음은 프로그래밍입니다.

like, let's put a band at seven and get the kids out.

밴드가 7시에 음악을 연주하고 아이들은 놀기 시작합니다.

And there's this idea of mayors,

시장이라는 직위가 있습니다.

people who kind of take this informal ownership of a space

공간을 책임지는 비공식적인 자리로

to keep it welcoming and clean.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환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All three of these things actually have analogues online.

이 세 가지 모두가 온라인에 존재합니다.

But platforms mostly focus on code,

플랫폼은 대게 코드에만 집중해서

on what's physically possible in the space.

공간에 설치할 물질적인 것만 집중하고

And they focus much less on these other two softer, social areas.

부드럽고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등한시합니다.

What are people doing there?

사람들은 여기서 무얼 합니까?

Who's taking responsibility for it?

책임은 누가지죠?

So like Jane Jacobs did for cities,

제인 제이콥스가 도시에서 한 것 같이

Talia and I think we need a new design movement

탈리아와 저는 온라인 공간에 새로운 디자인 운동이

for online space,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one that considers

이 운동을 통해서

not just "How do we build products that work for users or consumers?"

단순히 유저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을 만들고

"How do we make something user-friendly?"

사용자 편의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but "How do we make products that are public-friendly?"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려 합니다.

Because we need products that don't serve individuals

왜냐하면 개인만을 위한 제품이 아닌

at the expense of the social fabric on which we all depend.

잘 짜여진 사회조직을 만드는 비용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며 당장 필요합니다.

And we need it urgently,

because political scientists tell us

정치과학자들에 의하면

that healthy democracies need healthy public spaces.

건강한 민주주의는 건강한 공공장소가 필요합니다.

So, the public-friendly digital design movement that Talia and I imagine

탈리아와 제가 상상하는 디지털 공공장소 디자인은

asks this question: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What would this interaction be like if it was happening in physical space?

이러한 상호작용이 실재 장소에서 일어난다면?

And it asks the reverse question:

반대로도 질문합니다.

What can we learn from good physical spaces

좋아하는 공간이 온라인 세상에 있다면

about how to structure behavior in the online world?

어떤 규칙들을 배워야할까?

For example, I grew up in a small town in Maine,

예를 들어 제가 자란 메인 주의 작은 마을에서,

and I went to a lot of those town hall meetings that you hear about.

시청 회의에 많이 갔었습니다.

And unlike the storybook version, they weren't always nice.

동화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Like, people had big conflicts, big feelings ...

사람들은 싸우기도 하고 항상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으며

It was hard sometimes.

어려움도 많이 있었습니다.

But because of the way that that space was structured,

하지만 그 공간이 주는 규칙들로 인해,

we managed to land it OK.

적절한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How?

어떻게 그럴까요?

Well, here's one important piece.

여기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The downcast glance, the dirty look,

비판적인 시선과 더러운 표정,

the raised eyebrow, the cough ...

눈살을 찌푸리며 헛기침하는 가운데,

When people went on too long or lost the crowd,

사람들은 너무 오랫동안 군중으로 머물렀습니다.

they didn't get banned or blocked or hauled out by the police,

저지되고 가로막히며 경찰에 잡혀가지 않았습니다.

they just got this soft, negative social feedback.

그저 약간의 부정적인 답변만 받았을 뿐입니다.

And that was actually very powerful.

그것은 의외로 강력해서

I think Facebook and Twitter could build this,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만든 이 곳은,

something like this.

마치 이것과 같습니다.

(Laughter)

(웃음)

I think there are some other things that online spaces can learn

온라인 공간이 배울 점은 오프라인 공간과 비교해서

from offline spaces.

더 많이 있습니다.

Holly Whyte observed that in healthy public spaces,

홀리 와이엇이 관찰한 결과 건강한 공공장소는

there are often many different places that afford different ways of relating.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는 장소들이 여러곳에 존재합니다

So the picnic table where you have lunch with your family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야외 벤치는

may not be suited for the romantic walk with a partner

연인과 데이트 하거나 직장 동료들끼리 어울리기에

or the talk with some business colleagues.

최적의 장소는 아닐 수 있습니다.

And it's worth noting that in real space,

이런 장소들에는,

in none of these places are there big, visible public signs of engagement.

눈에 보이는 간판이 있는 게 아닙니다.

So digital designers could think about

디지털 디자이너들은

what kind of conversations do we actually want to invite,

어떤 주제의 대화를 이끌어 낼지,

and how do we build specifically for those kinds of conversations.

특정 주제를 어떻게 구체화 할지 고민합니다.

Remember the park that we talked about that built social trust?

앞서 공원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한다는 걸 기억하십니까?

That didn't happen because people were having these big political arguments.

사람들의 정치적 논쟁을 막아줍니다.

Most strangers don't actually even talk to each other

대부분 모르는 사람과 대화조차 하지 않습니다.

the first three or four or five times they see each other.

처음 세번, 네번, 다섯번 만났을 때 까지는요.

But when people, even very different people,

하지만 심지어 공통점 없는 타인이라 하더라도

see each other a lot,

자주 만나고

친밀감이 상승하면

they develop familiarity,

and that creates the bedrock for relationships.

관계의 기반을 만들게 됩니다.

And I think, actually, you know,

제 생각에 사이버 공간이

maybe that early idea of cyberspace as kind of this bodiless meeting place

형체 없이 마주하는 공간으로

처음에 순수했던 생각과 마음이

of pure minds and pure ideas

sent us off in the wrong direction.

잘못된 방향으로 나갔습니다.

Maybe what we need instead is to find a way to be in proximity,

우리가 찾아야 할 길은

mostly talking amongst ourselves,

자발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but all sharing the same warm sun.

따스한 햇살을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And finally:

마지막으로

healthy public spaces create a sense of ownership and equity.

건강한 공공장소는 소유권과 지분을 가집니다.

And this is where the city metaphor becomes challenging.

이 점이 도시와 비교하는 게 어려운 점 입니다.

Because, if Twitter is a city,

그 이유는 트위터가 도시라면,

it's a city that's owned by just a few people

단 몇 사람만이 주인이며

and optimized for financial return.

오직 그들을 위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I think we really need digital environments

제가 생각하는 디지털 환경은

that we all actually have some real ownership of,

모두가 소유권을 가지고

environments that respect the diversity of human existence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환경과

and that give us some say and some input into the process.

모든 과정에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

And I think we need this urgently.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Because Facebook right now --

페이스북이 현재

I sort of think of, like, 1970s New York.

1970년대 뉴욕시와 다르지 않습니다.

(Laughter)

(웃음)

The public spaces are decaying, there's trash in the streets,

공공장소는 엉망이고 길에는 쓰레기가 넘쳐나며,

people are kind of, like, mentally and emotionally

사람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warming themselves over burning garbage.

쓰레기를 태우는 드럼통에 몸을 녹이고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

그리고

(Applause)

(박수)

And the natural response to this is to hole up in your apartment

자연스러운 반응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버리거나

or consider fleeing for the suburbs.

도시 외곽으로 이사하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니죠.

It doesn't surprise me

that people are giving up on the idea of online public spaces

사람들은 온라인 공공장소 역시

the way that they've given up on cities over their history.

도시가 그러하듯 포기합니다.

And sometimes -- I'll be honest --

때로는, 솔직히 말하면,

it feels to me like this whole project of, like, wiring up a civilization

문명사회를 구축하고

수천만 인구를 연결하는 이 모든 게

and getting billions of people to come into contact with each other

is just impossible.

불가능해 보입니다.

But modern cities tell us that it is possible

하지만 현대의 도시들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for millions of people who are really different,

전혀 다른 수백만의 인구가

sometimes living right on top of each other,

서로 아래위로 살아가며

not just to not kill each other,

서로 살해당하지 않기만을 바라는 게 아닌

but to actually build things together,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find new experiences,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create beautiful, important infrastructure.

아름답고 중요한 기반시설을 만들었습니다.

And we cannot give up on that promise.

우리는 그 약속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If we want to solve the big, important problems in front of us,

우리 앞에 직면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e need better online public spaces.

온라인 공공장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We need digital urban planners,

현대의 제인 제이콥스와 같은,

new Jane Jacobses,

디지털 도시 계획을 통해,

who are going to build the parks and park benches of the online world.

온라인 세상에 공원과 벤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And we need digital, public-friendly architects,

디지털 공공장소에 걸맞는 건축물과,

who are going to build what Eric Klinenberg calls

에릭 클리넨버그가 정의한

"palaces for the people" -- libraries and museums and town halls.

"사람들을 위한 궁전"-- 도서관, 박물관, 시청을 만들고

And we need a transnational movement,

국가를 초월하는

where these spaces can learn from each other,

이런 공간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just like cities have,

도시 농업, 공공 예술과 편리한 대중교통 등

about everything from urban farming to public art to rapid transit.

도시들이 가지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Humanity moves forward

인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when we find new ways to rely on and understand and trust each other.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고 이해하고 의지하는 새로운 방식이

And we need this now more than ever.

어느 때 보다 시급합니다.

If online digital spaces are going to be our new home,

온라인 디지털 공간이 우리의 새 집이라면,

let's make them a comfortable, beautiful place to live,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듭시다.

a place we all feel not just included

우리가 소속된 장소이며

but actually some ownership of.

실제 존재하는 소유권을 가진 곳.

A place we get to know each other.

서로를 알게 되는 공간.

A place you'd actually want not just to visit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but to bring your kids.

여러분의 자녀들과 함께 살 집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