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giving Is Real Work — Let’s Treat It That Way | The Way We Work, a TED series

Every day, people around the world spend 16 billion hours

번역: Seongwon Ihn 검토: DK Kim

매일 전 세계에서 무급 돌봄 노동에 160억 시간을 씁니다.

on unpaid care work --

cooking for their families, cleaning up after them,

가족을 위해 요리하고, 따라 다니며 깨끗이 치우고

caring for children and older relatives

어린아이와 나이 든 친척을 돌보고

and all the other routine household tasks.

다른 일상적인 집안일들 전부를 합니다.

These activities are happening all day, at every hour, in every country

이런 활동들은 매일, 매시간, 전 세계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around the world.

But because many don't get paid for this work,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most of us take it for granted.

우리 대부분은 이를 당연히 여깁니다.

[The Way We Work]

[우리가 일하는 방식]

Care work is a catch-all term for all the tasks and chores

돌봄 노동은 타인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과 잡무를 총망라한 용어입니다.

that are done in service of other people.

Some care work is paid, like medicine, nursing or being a nanny,

의료, 간호나 보모 같은 일부 돌봄 노동은 돈을 받지만

but a tremendous amount is done for free.

엄청난 돌봄 노동이 대가 없이 행해집니다.

And this unpaid care work is overwhelmingly done by women.

그리고 이 무급 돌봄 노동은 여성이 절대적으로 많이 합니다.

There have been so many women in my own life

제 인생에서도 수많은 여성들이

who provided both paid and unpaid care work.

유급이나 무급으로 돌봄 노동을 제공했습니다.

My mother and my grandmother before her.

제 어머니와 그 이전의 제 할머니,

Eswari, who was nursing my grandmother in her final years.

할머니의 말년을 간호한 이슈리,

Patricia, who cares for my children when I travel for work.

제가 출장을 가면 제 아이들을 돌봐주는 파트리샤,

And I've been an unpaid caregiver, too,

그리고 저도 무급 돌봄 노동 제공자였습니다.

caring for my immediate family,

가까운 가족을 돌보기도 하고

but also spending several months caring for ailing friends, their children

또한 아픈 친구들과 그들의 자녀를 돌보느라 몇 달을 보내기도 했고

and my dad in his last days.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며칠을 돌봤습니다.

I've come to realize that unpaid care work

저는 무급 돌봄 노동이 다른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makes all other work possible.

During the COVID pandemic,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with the closure of schools and the strain on the health care system,

학교들이 문을 닫고 의료 체계에 늘어난 부담에 따라

the amount of time spent on unpaid care and domestic work doubled

일하는 부모가 무급 돌봄과 집안일에 들이는 시간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for working parents.

This has been a disaster for women around the world.

이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재앙이었습니다.

Compounding the stress

스트레스를 가중하며 유급 노동 시장에서 수백만 명을 완전히 밀어냈죠.

and pushing millions out of the paid labor market altogether.

It set the clock back on progress by decades.

이는 발전이라는 시계를 수십 년 되감았습니다.

But at the same time,

하지만 동시에 팬데믹은 돌봄 노동을 가시화했습니다.

the pandemic also made care work visible.

It showed up in the background of our Zoom calls

줌 회의 중에 뒤로 비쳤고 연장 근무를 제한할 필요성에서 나타났습니다.

and in our need to limit overtime.

And so many workplaces were able to integrate

정말 많은 일터에서 이 새로운 현실을 인정하고

and even celebrate this new reality.

심지어 환영할 수도 있었습니다.

Right now, we have an incredible opportunity

현재, 우리는 엄청난 기회가 있습니다.

to recognize the care work in our lives, reframe it for ourselves

우리 삶에서 돌봄 노동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위해 재구성하며

and build workplaces that are much more accommodating of it.

이를 훨씬 더 수용하는 일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And here's where we can start.

이 지점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If you are someone providing care,

여러분이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이라면,

the biggest thing you can do is name it for yourself and for others.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자신과 타인을 위해 이름을 짓는 것입니다.

Care work.

돌봄 노동.

It's not a distraction

유급 노동에 일정을 맞춘다면 이것은 ‘방해’가 아닙니다.

if you're fitting it around paid employment.

You're not "taking a break"

여러분은 ‘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if you’re on sabbatical caring for someone in need.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보기 위해 장기 휴가를 쓰고 있다면요.

이것은 진짜이며 중요한 일입니다.

This is real, critical work

that can be exhausting, frustrating and even boring.

피곤하고, 답답하며 심지어 지루할 수도 있죠.

Give yourself permission to feel all of the emotions you'd feel

대가를 받는 일이었다면 느꼈을 법한 모든 감정들을

if the work came accompanied by a paycheck.

스스로가 느낄 수 있도록 허락하세요.

And when you're talking to your manager about it,

상사에게 이에 대해 말할 때 사과해야 할 것처럼 느끼지 마세요.

don't feel like you need to apologize.

기억하세요, 인생의 진실이에요.

Remember, this is a fact of life,

and be as explicit as you can about your needs.

필요한 것은 가능한 한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Do you need three months at home

집에서 3개월을 보내야 하거나 화요일 아침에 계속 일정이 있나요?

or do you need Tuesday mornings for a standing appointment?

As a caregiver,

돌봄 제공자로서, 이 일을 함으로써

it's also important to recognize the skills that you gain doing this work.

여러분이 얻게 되는 기술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There is so much involved with giving care --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는 아주 많은 것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handling transport, logistics,

차량 수배, 수송, 의료 차트 해석, 재무 관리.

interpreting medical charts, managing financials.

These are valuable skills

이것들은 모든 맥락에서 귀중한 기술입니다.

that are relevant to all kinds of contexts.

So if you have a job, frame caregiving to your colleagues that way.

그러니 여러분이 직업이 있다면, 돌봄 노동을 이런 식으로 알리세요.

And if you’re looking for paid work,

그리고 유급 노동을 찾는 중이라면 그 기간을 공란으로 비워두지 마세요.

don't treat it as a big empty gap in your life.

Put it on your CV and outline the skills that you've gained from it.

이력서에다 쓰고 여기서 얻은 기술을 정리해 보세요.

Skills like multitasking,

다중 업무, 일정 관리나 소통 같은 기술들이요.

project management or communication.

But of course it's not just on individuals

하지만 세상이 돌봄 노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바꾸는 것은

to change how the wider world thinks about care work.

물론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We need systemic change from employers, too.

고용주들에게도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The biggest thing that employers can do

고용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is to make space for employees to talk about care work

직원들이 돌봄 노동에 대해 얘기할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without being penalized or seen as less focused or dedicated.

불이익을 받거나 산만하다거나 덜 헌신적이라고 보이지 않으면서요.

Caregiving should be a topic that's brought up early

돌봄 노동은 신입사원 연수에서 일찍 제기되어야 할 주제여야 합니다.

when new employees first start their training.

직장은 직원들이 책임지는 돌봄 노동의 종류를 추적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Workplaces should track and understand the kind of care work

employees are responsible for

and what kind of policy changes are needed to make their lives better

직원들의 삶을 더 낫고 생산적으로 만들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도요.

and more productive.

또 고용주는 돌봄 노동 제공자들이 집에서 해야 할 일 때문에

And employers should make sure that caregivers aren't passed over

for key projects or promotions just because of their duties at home.

주요 사업이나 승진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 합니다.

Caregiving is such a fundamental aspect of being human,

돌봄은 인간적인 면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and yet it's so artificially cleansed from our work lives.

우리의 직장 생활에서 너무나 인위적으로 지워졌습니다.

Instead of treating it like a secret,

비밀처럼 대할 것이 아니라, 일터는 이를 공론화할 수 있습니다.

workplaces can bring it out into the open.

And of course, workplaces need to offer flexibility

그리고 당연히, 직장은 돌봄 노동 제공자들에게

그들이 현실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유연함을 제공해야 합니다.

to accommodate the lived realities of caregivers.

For employees who are parents,

이 말은 부모인 직원들에게 육아 휴직 외에도

in addition to parental leave,

this means allowing them time off when kids are sick or home from school.

자녀가 아프거나 원격 수업을 할 때 시간을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It means letting them establish dark zones in their calendar

이 말은 그들이 자신의 시간표에 표시를 하도록 해서

around school drop offs, bath time, bedtime rituals

등하굣길, 목욕 시간, 재우는 시간 등을 갖게 하고

and respecting those boundaries.

그런 시간들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It means offering remote work options.

이 말은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For people caring for elders or those who are sick or disabled,

노인이나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this means giving them reasonable amounts of leave.

이 말은 적절한 기간 동안 휴가를 준다는 의미입니다.

It means building projects that are based on milestones and deliverables,

이 말은 업무를 중요한 단계와 성과물을 바탕으로 해서 짠다는 의미입니다.

rather than relying on frequent meetings and check-ins alone.

잦은 회의와 출근으로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요.

It means being really flexible

이 말은 언제, 어디서 일을 할지에 굉장히 유연해진다는 의미입니다.

about when and where the work gets done.

And workplaces often thrive as a result.

결과적으로 일터들은 대개 번창합니다.

And one final point.

끝으로 한 가지 더 있습니다.

Care work is one of the fastest-growing sectors of our economy.

돌봄 노동은 우리 경제에서 아주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As a result of a growing and an aging population,

인구가 늘어나고 또한 늙어감에 따라

over two billion people in the world will need care by 2030.

2030년이면 20억 명 이상이 전 세계에서 돌봄이 필요할 것입니다.

This means that the time is now to shift the way we think about caring for them.

이제 그들을 돌보는 것에 대해 생각을 바꿔야 할 때임을 의미합니다.

This aging population is going to need support.

나이 들어가는 인구는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They're going to need new solutions.

그들은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This means innovations, jobs, new industries.

이것은 혁신, 직업, 새 산업을 의미합니다.

And where many other jobs are lost to automation,

그리고 자동화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있는데,

the one job that we're so uniquely good at as humans

우리가 인간으로서 정말 특별히 잘하는 한 가지는

is caring for other humans.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