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Change Is So Scary — and How to Unlock Its Potential | Maya Shankar | TED

번역: HYONJU KIM 검토: 한나 최

When I was a kid,

어렸을 때,

the violin was the center of my life.

바이올린은 제 인생의 중심이었습니다.

I'd run home from the bus stop after school and practice for hours.

저는 하교 후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뛰어가 몇 시간씩 연습하곤 했어요.

Every Saturday, my mom and I would wake up at four in the morning

매주 토요일, 엄마와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to catch a train to New York so I could study at Juliard.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줄리아드에서 연습하기 위해서요.

Here's a throwback to eight-year-old me performing the violin.

이것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8살짜리 저의 옛날 모습입니다.

Some questionable fashion choices from young Maya here,

독특한 패션 취향을 가졌던 어린 마야가 여기 있네요.

not going to lie.

인정합니다.

But anyway, when I was a teenager, my musical idol, Itzhak Perlman,

어쨌든 제가 청소년이었을 때, 저의 음악의 아이돌 이작 펄만께서

invited me to be his private student.

저를 그의 개인 제자로 초대해주셨습니다.

And my big dream of becoming a concert violinist felt within reach.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저의 꿈에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었어요.

But then one morning when I was 15,

그러나 15살 때, 어느날 아침

I was practicing this tricky technical passage.

저는 어려운 악절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I struggled to get it right,

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죠.

and I overextended my finger on a single note.

그리고 저는 한 음을 위해 손가락을 힘껏 뻗었고,

I heard a popping sound.

그 때 ‘핑’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I’d permanently damaged the tendons in my hand,

결국 손의 인대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었고,

and my dream was over.

그렇게 저의 꿈은 끝이 났습니다.

I share this story

제가 이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는

because unexpected change happens to all of us.

예상치 못한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An accident or an illness,

사고든 질병이든,

a relationship that suddenly ends.

예상치 못하게 끝나는 인간관계든 말이죠.

Today, I'm not a violinist, but I'm a cognitive scientist.

지금 저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닙니다. 저는 인지 과학자입니다.

And I'm interested in how we respond to exactly this kind of change.

그리고 저는 우리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I spent the past two decades studying the science of human behavior.

저는 지난 20년을 인간 행동을 연구하며 보냈습니다.

And today I host a podcast called "A Slight Change of Plans" --

그리고 오늘날 저는 “계획의 작은 변화“ 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udience cheers)

(관객의 환호)

glad you guys like it --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쁘네요.

where I interview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저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생을 바꿀만한 경험에 대해

about their life-altering experiences.

인터뷰를 합니다.

I started this podcast because change is scary for a lot of us, am I right?

제가 이 팟캐스트를 시작한 이유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쵸?

For one, it is filled with uncertainty,

첫째로, 변화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고

and we hate uncertainty.

우리는 불확실한 것을 싫어합니다.

Research shows that we're more stressed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when we're told we have a 50 percent chance of getting an electric shock

전기 충격을 받을 확률이 50%라고 했을 때

than when we're told we have a 100 percent chance.

100%라고 했을 때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It's wild, right?

믿기 어려우시죠?

I mean, we'd rather be sure that a bad thing is going to happen

우리는 불확실함을 다루는 쪽보다 확실히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쪽을

than to have to deal with any uncertainty.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Change is also scary because it involves loss of some kind.

변화가 두려운 또 다른 이유는 손실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By definition, we're departing from an old way of being

변화의 정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and entering a new one.

새로운 길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And when we experience a change

그리고 우리 스스로

that we wouldn't have chosen for ourselves,

선택하지 않은 경험을 할 때,

it's easy to feel that our lives are contracting,

우리는 삶이 위축되었고

that were more limited than before.

더 제한적이어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But when we take this perspective,

하지만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we fail to account for an important fact.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설명하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That when an unexpected change happens to us,

예기치 못한 변화가

it can also inspire lasting change within us.

우리에게 지속적 변화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사실 말이죠.

We become different people on the other side of change.

우리는 변화의 반대편에서 다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What we're capable of, what we value and how we define ourselves,

우리의 능력, 가치관, 스스로를 정의하는 방식 등

these things can all shift.

이러한 것들이 모두 바뀔 수 있습니다.

And if we can learn to pay close attention to these internal shifts,

그리고 우리가 내면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we may just find that rather than limiting us,

변화가 우리를 제한시키지 않고

change can actually expand us.

오히려 확장시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Alright, today I'm going to share with you three questions you can ask yourself

다음에 인생이 여러분에게 무서운 변화구를 던졌을 때,

the next time life throws you that dreaded curveball.

본인에게 물어볼 수 있는 3가지 질문을 오늘 공유하고자 합니다.

In the moment, I know it's so easy to focus on what you've lost.

그 순간에는 손실에 더 집중하기 쉽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And so I'm really hoping that you can use these questions as tools

여러분들이 이 질문들을 이득을 발견하게 해주는

to discover all that you might gain.

도구로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Alright, let’s start with question number one.

자, 첫 번째 질문부터 시작해 봅시다.

This is inspired by a conversation I had on my podcast

이 질문은 크리스틴 하라는 여성과 제 팟캐스트에서 나눈

with a woman named Christine Ha,

대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and it's about our capabilities.

우리의 역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Christine was 24 when a rare autoimmune disease left her permanently blind.

크리스틴은 희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시각 장애인이 되었을 때 24살이었어요.

At the time, she was learning to cook the Vietnamese dishes

그 당시에,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매우 좋아하던

that she had loved in childhood.

베트남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But now cooking even simple meals was tough.

그러나 지금은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 것조차 힘들어졌어요.

She told me that her frustration peaked one day

그녀는 가장 좌절스러웠던 순간이

when she was making a peanut butter and jelly sandwich.

땅콩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만들 때였다고 말했습니다.

She struggled to align the two slices of bread

그녀는 두 조각의 빵을 겹치려고 애썼고,

and sticky jelly dripped all over her hands and onto the counter.

그녀의 손과 식탁 위는 끈적끈적한 젤리 범벅이었습니다.

She threw the sandwich into the trash,

그녀는 샌드위치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and she felt really defeated by the limited future

본인의 제한된 미래를 상상하자

that she imagined for herself.

굉장한 패배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Since Christine lived alone though,

하지만 크리스틴은 혼자 살았기에

she had no choice but to keep at it.

계속 시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She remembers her delight when she successfully cut an orange

그녀는 처음으로 오렌지를 성공적으로 잘랐을 때,

for the first time

그리고 태우지 않고

and when she scrambled an egg without burning it.

스크램블 에그를 처음 만들었던 때의 기쁨을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As she spent more hours in the kitchen,

주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she realized that cooking was far more multi-sensory than she had thought.

요리가 생각보다 더 많은 감각을 쓴다는 것을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While she couldn't see if the garlic had browned,

그녀는 마늘이 익었는지 볼 수 없었지만

she could rely on the smell and the sizzling sounds in the pan.

냄새와 팬 위의 지글지글 소리에 의존할 수 있었습니다.

But Christine also realized something bigger.

하지만 크리스틴은 더 큰 것을 깨달았습니다.

Something new was emerging within her.

그녀의 안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떠오르고 있었어요.

At the start of her vision loss she had cooked just to get by.

그녀는 시력 상실 초기에는 살기 위해 요리를 해습니다.

I mean, it was really just a practical thing.

단지 실용적인 이유였죠.

But now she was thrilled by the challenge of it all.

하지만 지금 그녀는 모든 도전에 희열을 느낍니다.

She tackled harder and harder recipes over the years

수년에 걸쳐 점점 더 힘든 요리를 시도했고

and eventually became the first-ever blind contestant

결국 “마스터 세프”라는 TV쇼의

on the TV show "Master Chef."

최초 맹인 참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And guess what?

어떻게 됐냐고요?

She won the entire damn thing.

그녀가 그 빌어먹을 대회를 우승했습니다.

(Laughs)

(웃음)

Christine's a rock star.

크리스틴은 록스타예요.

She's an amazing, amazing person.

그녀는 놀랍고 놀라운 사람입니다.

This brings us to the first question that you can ask yourself

이 일화는 여러분이 다음에 예상치 못한 것을 직면했을 때

the next time you face something unexpected.

본인에게 물을 수 있는 첫 번째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How might this change change what you're capable of?"

“이러한 변화가 여러분의 능력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When we predict how we'll respond to any given change,

우리가 주어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예측할 때,

we tend to imagine what our present-day selves will be like in that new situation.

그 새로운 상황에서 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하곤 합니다.

Research by the psychologist Dan Gilbert shows that we greatly underestimate

심리학자 댄 길버트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미래에 얼마나 바뀔지를

how much we'll change in the future,

우리는 크게 과소평가한다고 합니다.

even though we fully acknowledge we've changed considerably in the past.

우리가 과거에도 상당히 변화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말이죠.

Our psychology continually tricks us into believing

우리의 심리는 지금 이 순간의 우리가

that who we are, right now, in this very moment,

계속 머물거라고 믿도록 속입니다.

is the person that's here to stay.

But the person meeting the challenges after an unexpected change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화 후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은

will be different.

지금과 다를 겁니다.

You will be different.

여러분은 달라질 거예요.

Today, Christine is a world-renowned chef.

오늘날, 크리스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프입니다.

She goes by the nickname The Blind Cook,

그녀는 시각 장애인 요리사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and she owns three restaurants in Texas.

텍사스에 3개의 식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 importantly,

그리고 중요한 것은,

she's really curious about what else she can achieve without vision.

그녀는 시각 없이 또 무엇을 성취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합니다.

These days, you can find her snowboarding and rock climbing

그녀는 요즘 주말마다 스노보드를 타고 암벽을 등반하고 있습니다.

on the weekends.

Christine shared with me something

크리스틴은 이 모든 사건 전에

that she could never have imagined thinking before all this.

절대로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을 저와 공유했습니다.

That if given the choice today,

만약 오늘날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she would choose not to have her vision restored.

시력을 회복하지 않기로 선택할 것이라는 걸 말입니다.

Though she did tell me she'd like it back for a moment

한 순간만 시력을 잃기 전으로 돌아가

because she really wants to know what Justin Bieber looks like.

저스틴 비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고 하긴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lright, let's move on to the second question.

그럼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This one is about our values,

우리의 가치들에 관한 질문이고

and it's inspired by a conversation I had

과학 저널리스트인 플로렌스 윌리엄과의

with a science journalist named Florence Williams.

대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One evening about five years ago,

5년 전 어느 저녁에

Florence and her husband were hosting a dinner party for their friends.

플로렌스와 그녀의 남편은 친구들을 초대해 저녁 파티를 열었습니다.

As she was preparing the salad, her husband handed her his phone

그녀가 샐러드를 준비하고 있을 때, 그녀의 남편은 핸드폰을 건네

so that she could read an email from a relative.

친척에게 온 이메일을 그녀가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But he'd mistakenly pulled up the wrong email.

하지만 그는 실수로 다른 이메일을 열었고

What Florence saw instead

플로렌스가 본 것은

was a lengthy note from her husband,

그녀의 남편이 다른 여성에게

confessing his love to another woman.

사랑을 고백하는 긴 편지였습니다.

I know.

네 그렇습니다.

Florence’s 25-year marriage came to an end,

플로렌스의 25년 간의 결혼 생활은 끝이 났고,

and she told me that she was taken aback

그녀는 신체적, 정신적인 비통함으로

by the physical and emotional intensity of her heartbreak.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She said it felt like she'd been plugged into a faulty electrical socket.

그녀는 고장난 전기 콘센트에 꼽아진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Since Florence is a problem solver by nature,

플로렌스는 선척적인 문제 해결자였기에

she instinctively saw her heartbreak as a problem to solve

비통함을 직감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로 여겨

and develop a year-long, systematic plan to try and fix it.

해결을 위한 1년짜리 체계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Florence tried a bunch of things.

플로렌스는 여러 가지를 시도했습니다.

She took solo trips into the wilderness,

황무지로 혼자 여행을 가고

she tried a range of experimental therapies,

다양한 실험적인 치료를 시도했습니다.

She even went to the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심지어 ‘끊어진 관계의 박물관’에 가기도 했습니다. 진짜 있는 곳이에요.

which I promise is the thing.

You name it, she tried it.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던 그녀는 다 해봤을 거예요.

But by the end of the year,

하지만 일 년이 끝나갈 때까지

none of these remedies had healed her broken heart.

그 어떠한 치료법도 그녀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지 못했습니다.

And so Florence had no choice

그래서 플로렌스는

but to entertain a new philosophy altogether.

새로운 철학을 생각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Maybe a broken heart was not a problem to solve.

상처받은 마음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And maybe closure wasn't the answer.

끝내는 것만이 정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Research by the psychologist Dacher Keltner shows

심리학자 데이철 켈트너의 연구에 따르면

that when we reduce our need for what's called cognitive closure,

우리가 인지적 종결이라 불리는

the desire to arrive at clear and definitive answers,

명확하고 확실한 대답에 도달하려는 욕구를 줄일 때,

our capacity to feel joy and beauty expands.

기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확장된다고 합니다.

Florence told me that when she freed herself from this goal-oriented mindset,

플로렌스는 제게 이러한 목표 지향적 사고방식,

a mindset, by the way, that she had valued

그녀가 지금까지 삶의 많은 부분에서

for so much of her life up until this point,

가치있다고 생각해왔던 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자,

she began to find unexpected delight in the unknown.

미지에서 예상치 못한 기쁨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This leads us to the second question you can ask yourself

이 일화는 여러분이 다음에 예상치 못한 것을 직면했을 때

the next time you face something unexpected.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는 두번째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How might this change change what you value?

“이 변화가 여러분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The unexpected implosion of Florence's marriage

결혼 생활의 예기치 못한 파괴는

has permanently shifted the way that she sees her life.

플로렌스가 삶을 보는 방식을 영구적으로 바꿨습니다.

From a puzzle in need of solutions

해결이 필요한 퍼즐에서

to a more serendipitous path of discovery.

뜻밖의 재미있는 발견의 여정으로 말이죠.

Now, when Florence goes hiking,

이제 그녀는 등산을 갈 때,

she's just as likely to sit still, feeling the breeze,

여전히 정상에 오르려고 노력하지만

as she is to try and make the summit.

가만히 앉아 바람을 느끼는 법 또한 배웠습니다.

She no longer makes five-year plans.

그녀는 더 이상 5년짜리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And she's comfortable not knowing all the answers around her heartbreak.

그리고 그녀는 마음의 상처에 대한 해답을 몰라도 괜찮아합니다.

By the way, I was texting with Florence the other day,

며칠 전 플로렌스와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and she's currently in a very happy relationship.

그녀는 최근에 아주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If her ex-husband is listening to this, I just want him to know

전 남편이 이 강연을 듣고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she's doing great, buddy.

플로렌스는 아주 잘 지내, 이 아저씨야.

(Laughter)

(웃음)

Alright, now on to question number three.

자, 이제 세 번째 질문입니다.

This one is about how we define ourselves.

우리가 자기 자신을 정의하는 법에 관한 질문입니다.

It's about our self-identities.

우리의 자아 정체성에 관한 거죠.

And it comes from my personal story of change with the violin.

그리고 바이올린에 대한 제 개인적인 변화 이야기에서 비롯됩니다.

When my injury took the violin away from me,

제가 부상으로 인해 바이올린을 그만둬야 했을 때,

I found myself grieving not just the loss of the instrument,

저는 악기뿐만이 아니라 제 자신을 잃은 것에 대해

but also the loss of myself.

슬퍼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For so long, the violin had defined me,

오랫동안 바이올린은 저를 정의했고

that without it, I wasn't sure who I was or who I could be.

그것 없이는 제가 누구인지, 혹은 무엇이 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I felt stuck.

벽에 다다른 느낌이었어요.

I'd later learned that this phenomenon is known as identity paralysis.

나중에서야 저는 이 현상이 정체성 마비라고 불린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It happens to a lot of us when we face the unexpected.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우리에게 많이 일어나죠.

Who we think we are and what we're about is suddenly called into question.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갑자기 생깁니다.

But I since realized that there was something different,

하지만 그때부터 저는 제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something more stable that I could have anchored my identity to.

좀 더 안정적인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And this brings us to that third and final question.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을 가져다 줍니다.

How might this change change how you define yourself?

“이 변화가 저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When I re-examine my relationship with the violin,

제가 바이올린과의 관계를 다시 살펴봤을 때,

I discovered that what I really missed wasn't the instrument itself,

제가 정말로 그리웠던 것은 악기 그 자체가 아니라,

but the fact that music had given me a vehicle

음악이 다른 사람들과 저를 감정적으로 연결해주었다는

for connecting emotionally with others.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 remember as a little kid playing for people

어렸을 때 사람들을 위해 연주할 때,

and feeling kind of awestruck

우리 모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that we might all feel something new together.

일종의 경이로움을 느꼈던 것을 기억합니다.

What this means for me today

이것이 오늘날 저에게 의미하는 것은

is that I no longer anchor my identity to specific pursuits

제가 더이상 제 정체성을 바이올리니스트나 인지 과학자,

like being a violinist or a cognitive scientist

팟캐스터와 같은 특정한 일에

or a podcaster.

고정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Instead, I anchor my identity to what lights me up about those pursuits,

대신 그 일의 무엇이 저를 밝히는지, 무엇이 제게 정말로 에너지를 주는지에서

what really energizes me.

제 정체성을 찾으려 합니다.

And for me, it's a love of human connection and understanding.

그리고 제게 이것은 인간 관계와 이해에 대한 사랑입니다.

I now define myself not by what I do,

제 일이 아닌 그 일을 하는 이유로부터

but why I do it.

제 자신을 정의합니다.

Look, unexpected change comes for us all, whether we like it or not.

좋든 싫든 우리 모두에게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And when it does, it can really suck.

찾아왔을 때 정말 힘들 수도 있어요.

But I'm hoping that if we can stay open to how we might internally change,

하지만 우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how we might expand,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열린 자세로 바라본다면

it can help us weather the storm.

우리가 폭풍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ife recently threw me a new slight change of plans.

최근에 인생은 제게 작은 계획 변경을 가져다주었습니다.

I've always wanted to be a mom,

저는 항상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but becoming one has been difficult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and my husband and I have had to navigate pregnancy losses

저와 제 남편은 수년간 임신 실패와 다른 상심들을

and other heartbreaks over the years.

헤쳐나가야만 했습니다.

And now I'm not sure what will happen.

그리고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But I'm using these three questions to help me during this tough time.

하지만 힘든 시기에 저를 돕기 위해 이 3가지 질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m asking myself how this unexpected challenge

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might change what I'm capable of,

제 능력, 제 가치관, 그리고 저에 대한 정의를

what I value, and how I define myself.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제 자신에게 묻고 있습니다.

I'm still figuring things out.

저는 아직도 알아가는 중이지만

But what I can tell you right now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is that I'm imagining a future me

제가 부모라는 역할에 대한 정의를 확장하고 있는

who is expanding her definition of what it means to parent.

미래의 저를 상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Who's perhaps finding what she craved from motherhood in other places.

아마도 그녀는 다른 곳에서 모성애로 갈망해왔던 것들을 찾을 것입니다.

At a minimum,

최소한

this exploration has allowed me

이 탐험은 엄마의 정체성에 대한 제 집착을

to loosen my grip on the identity of Mom just a bit.

조금 느슨하게 해주었습니다.

And I found it freeing.

저는 조금 자유로워졌어요.

I'm beginning to see change with more possibility.

저는 더 가능성이 많은 변화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And I'm hoping you can, too.

여러분도 마찬가지길 바랍니다.

Thank you so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