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gest risks facing cities -- and some solutions | Robert Muggah

번역: Whayoung Cha 검토: Jihyeon J. Kim

So, here's a prediction.

제가 한 가지 예측을 해보죠.

If we get our cities right,

우리가 우리 도시를 잘 가꾼다면

we just might survive the 21st century.

우리는 21세기를 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We get them wrong,

만약 우리가 그렇지 못하면

and we're done for.

우리는 끝나고 말겠죠.

Cities are the most extraordinary experiment in social engineering

도시는 사회 공학에서 가장 특별한 실험입니다.

that we humans have ever come up with.

인류가 지금까지 직면해온 것 중에서 말이죠.

If you live in a city,

도시에 사는 사람은

and even if you live in a slum --

심지어 슬럼가에 살지라도

which 20 percent of the world's urban population does --

실제로 전세계 20 %의 도시 인구가 슬럼가에 살고 있는데요.

you're likely to be healthier, wealthier, better educated

도시에 산다는 것만으로 더 건강하고, 더 부유하고, 더 교육받고

and live longer than your country cousins.

시골에 사는 사촌들보다 더 오래 삽니다.

There's a reason why three million people are moving to cities

이것이 바로 3백만명의 사람들이

every single week.

매주 도시로 이동하는 이유입니다.

Cities are where the future happens first.

도시는 미래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곳이죠.

They're open, they're creative, they're dynamic, they're democratic,

도시는 개방적이고 창조적이며, 역동적이고 민주적입니다.

they're cosmopolitan,

도시는 국제적이고

they're sexy.

도발적입니다.

They're the perfect antidote to reactionary nationalism.

도시는 보수적인 민족주의에 대한 완벽한 해독제죠.

But cities have a dark side.

하지만 도시에도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They take up just three percent of the world's surface area,

도시는 전 세계 면적의 단지 3%를 차지할 뿐이지만

but they account for more than 75 percent of our energy consumption,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and they emit 80 percent of our greenhouse gases.

전체 온실가스의 80%를 내뿜습니다.

There are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who die in our cities

도시에서 매년 폭력으로 죽는 사람은

every single year from violence,

수십 만 명에 이릅니다.

and millions more who are killed as a result of car accidents

수백만 명 이상이 자동차 사고와

and pollution.

오염으로 사망합니다.

In Brazil, where I live,

저는 브라질에 살고 있는데요,

we've got 25 of the 50 most homicidal cities on the planet.

지구에서 가장 살인이 많은 50개 도시 중 25개가 브라질에 있습니다.

And a quarter of our cities have chronic water shortages --

브라질 도시들의 1/4은 만성적인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and this, in a country with 20 percent of the known water reserves.

이것이 전 세계 물의 20% 보유한 나라의 현실입니다.

So cities are dual-edged.

이처럼 도시는 양면적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Part of the problem is that,

그러한 문제 중 일부는 우리가

apart from a handful of megacities in the West and the Far East,

서구와 극동의 대도시 몇 곳을 제외하고는

we don't know that much about the thousands of cities

수 천개의 다른 도시에 대해서는 많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in Africa, in Latin America, in Asia,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에 있는 도시들 말이죠.

where 90 percent of all future population growth is set to take place.

실제로 모든 미래의 인구 성장의 90%가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말입니다.

So why this knowledge gap?

왜 이런 지식 격차가 있는 것일까요?

Well, part of the problem

그 문제의 일부분은

is that we still see the world through the lens of nation-states.

우리가 여전히 세상을 민족국가라는 렌즈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We're still locked in a 17th-century paradigm

우리는 여전히 17세기 패러다임에 갇혀있습니다.

of parochial national sovereignty.

지역주의 국가 통치의 패러다임이죠.

And yet, in the 1600's,

하지만 1600년대

when nation-states were really coming into their own,

민족국가가 제대로 인정을 받게 됐을 때는

less than one per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도시에 사는 인구가

resided in a city.

전 세계 인구의 1% 미만이었습니다.

Today, it's 54 percent.

오늘날 도시에 사는 인구는 54%입니다.

And by 2050, it will be closer to 70 percent.

2050년이 되면, 그 숫자는 70%에 육박할 것입니다.

So the world has changed.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We have these 193 nation-states,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93개의 민족국가가 있지만

but we have easily as many cities that are beginning to rival them

힘이나 영향력 면에서 민족국가를 능가하기 시작하는

in power and influence.

도시들이 그마만큼 많습니다.

Just look at New York.

단적인 예로 뉴욕을 들어보죠.

The Big Apple has 8.5 million people

빅애플 뉴욕은 인구가 850만이고

and an annual budget of 80 billion dollars.

연간 예산은 800억 달러에 이릅니다.

Its GDP is 1.5 trillion,

GDP는 1.5조에 달합니다.

which puts it higher than Argentina and Australia,

이런 이유로 뉴욕은 아르헨티나와 호주

Nigeria and South Africa.

나이지리아와 남아공보다 영향력이 큽니다.

Its roughly 40,000 police officers

뉴욕 경찰 수가 대략 4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은

means it has one of the largest police departments in the world,

이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찰조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rivaling all but the largest nation-states.

가장 큰 민족국가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국가에 필적합니다.

But cities like New York

하지만 뉴욕

or São Paulo

상파울로

or Johannesburg

요하네스버그

or Dhaka

다카

or Shanghai --

상하이같은 도시들은

they're punching above their weight economically,

규모에 비해 경제적인 영향력이 엄청난 반면

but below their weight politically.

정치적으로는 그 반대죠.

And that's going to have to change.

그리고 이제 그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Cities are going to have to find their political voice

우리가 뭔가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if we want to change things.

도시는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Now, I want to talk to you a little bit about the risks

이제 여러분께 도시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that cities are facing --

조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some of the big mega-risks.

엄청나게 큰 위기 중 몇 가지를요.

I'm also going to talk to you briefly about some of the solutions.

그에 대한 몇몇 해결책도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m going to do this using a big data visualization

저는 이것을 빅데이터 시각자료를 활용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that was developed with Carnegie Mellon's CREATE Lab and my institute,

카네기 멜론의 CREATE 연구소와 저희 연구소, 그 외 많은 분들이

along with many, many others.

함께 개발한 화면입니다.

I want you to first imagine the world not as made up of nation-states,

우선 이 세계가 민족국가가 아닌

but as made up of cities.

도시로 구성되어져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What you see here is every single city

여기서 보시는 것은 인구가 25만명 혹은 그 이상인

with a population of a quarter million people or more.

각각의 도시들입니다.

Now, without going into technical detail,

기술적인 설명은 제하고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the redder the circle, the more fragile that city is,

원이 빨갛게 보일수록 도시가 더 취약합니다.

and the bluer the circle, the more resilient.

원이 파랄수록 도시의 회복탄력성이 강합니다.

Fragility occurs when the social contract comes unstuck.

취약성은 사회적 계약이 혼란스러워 질 때 일어합니다.

And what we tend to see is a convergence of multiple kinds of risks:

그때 우리는 복합적인 위기를 보게 되죠.

income inequality,

소득 불평등

poverty,

빈곤

youth unemployment,

청년 실업

different issues around violence,

폭력과 관련된 각기 다른 문제들

even exposure to droughts, cyclones and earthquakes.

심지어 가뭄과 열대성 폭풍, 지진에 노출되기 쉽죠.

Now obviously, some cities are more fragile than others.

분명, 몇몇 도시는 다른 도시들보다 더 취약합니다.

The good news, if there is any,

다행인 것은

is that fragility is not a permanent condition.

취약성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Some cities that were once the most fragile cities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취약했던 몇몇 도시

like Bogotá in Colombia

예를 들어 콜롬비아 보고타

or Ciudad Juárez in Mexico,

멕시코 후아레즈는

have now fallen more around the national average.

이제 국가 평균에 가까워졌습니다.

The bad news is that fragility is deepening,

나쁜 소식은, 그 취약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especially in those parts of the world that are most vulnerable,

특히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곳들에서 그렇습니다.

in North Africa, the Middle East,

북아프리카, 중동

in South Asia and Central Asia.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같은 곳들이죠.

There, we're seeing fragility rising way beyond scales we've ever seen before.

이런 곳의 취약성은 유례없는 규모로 커지고 있습니다.

When cities become too fragile they can collapse,

도시가 너무 취약해지면 무너질 수 있습니다.

tip over and fail.

뒤집히고 실패할 수 있죠.

And when that happens,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나면

we have explosive forms of migration:

폭발적인 형태의 이주가 일어납니다.

refugees.

난민이 생기는 것이죠.

There are more than 22 million refugees in the world today,

오늘날 난민의 수는 세계적으로 2천2백만 명이 넘습니다.

more than at any other time since the second world war.

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숫자이죠.

Now, there's not one refugee crisis;

난민 문제는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there are multiple refugee crises.

난민 문제는 여러 개죠.

And contrary to what you might read in the news,

여러분이 뉴스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the vast majority of refugees aren't fleeing from poor countries

다수의 난민들은 가난한 국가에서

to wealthy countries,

부유한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they're moving from poor cities into even poorer cities --

가난한 도시에서 더 가난한 도시로

often, cities nearby.

대개는 가까이 있는 도시로 옮겨갑니다.

Every single dot on this map represents an agonizing story

이 지도에 표시된 각각의 점들은 투쟁과 생존의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나타냅니다.

of struggle and survival.

But I want to briefly tell you about what's not on that map,

하지만 저는 이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짧게 말하고 싶은데요,

and that's internal displacement.

바로 내부적 이동(쫓겨남)입니다.

There are more than 36 million people who have been internally displaced

내부적으로 강제이동된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around the world.

3천6백만 명이 넘습니다.

These are people living in refugee-like conditions,

난민과 같은 환경에 사는 이들은

but lacking the equivalent international protection and assistance.

난민이 받는 국제적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And to understand their plight,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I want to zoom in briefly on Syria.

시리아를 잠시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Syria suffered one of the worst droughts in its history between 2007 and 2010.

시리아는 2007년~2010년 사이에 역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었습니다.

More than 75 percent of its agriculture and 85 percent of its livestock

시리아 농업의 75% 이상, 가축의 85% 이상이 전멸했죠.

were wiped out.

And in the process, over a million people moved into cities

이 과정에서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like Aleppo, Damascus and Homs.

알레포, 다마스쿠스, 홈스와 같은 도시로 이동했죠.

As food prices began to rise,

식료품값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you also had equivalent levels of social unrest.

그에 맞먹는 사회적 불안이 생겼죠.

And when the regime of President Assad began cracking down,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you had an explosion of refugees.

난민문제가 폭발했습니다.

You also had over six million internally displaced people,

동시에 6백만명의 사람들이 내부적으로 재배치되었죠.

many of whom when on to become refugees.

그들 중 많은 수가 난민이 됐고요.

And they didn't just move to neighboring countries like Jordan

그리고 그들은 요르단, 레바논, 터키같은

or Lebanon or Turkey.

이웃 나라로만 이동한 것이 아니라

They also moved up north towards Western Europe.

북쪽인 서유럽까지 이동했습니다.

See, over 1.4 million Syrians made the perilous journey

천 4백만 명이 넘는 시리아인들이

through the Mediterranean and up through Turkey

지중해를 거쳐 터키까지 위험한 여정을 감내했습니다.

to find their way into two countries, primarily:

주로 이 두 나라를 가기 위해서였죠.

Germany and Sweden.

독일과 스웨덴이죠.

Now, climate change --

기후변화, 그러니까

not just drought, but also sea level rise,

가뭄만이 아니라 해수면의 상승은

is probably one of the most severe existential threats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위협 중에서

that cities face.

가장 심각한 것일지 모릅니다.

That's because two-thirds of the world's cities are coastal.

전 세계 도시의 2/3가 해안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Over 1.5 billion people live in low-lying, flood-prone coastal areas.

15억 명 넘는 인구가 저지대의, 침수되기 쉬운 해안가에 살고 있습니다.

What you see here is a map that shows sea level rise

이 지도는 온도 변화에 따른

in relation to changes in temperature.

해수면 상승을 보여줍니다.

Climate scientists predict that we're going to see

기후학자들은 이번 세기 안에

anywhere between three and 30 feet of sea level rise

지구상 어디서든 3에서 30 피트 사이의

this side of the century.

해수면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And it's not just low island nation-states that are going to suffer --

이로 인해 피해를 받는 것은 저지대 섬국가들 뿐만이 아닙니다.

Kiribati or the Maldives or the Solomons or Sri Lanka --

키리바티 혹은 몰디브, 또는 솔로몬제도, 스리랑카 등

and they will suffer,

이런 섬국가들도 피해를 입겠지만

but also massive cities like Dhaka,

대도시들, 이를테면 다카

like Hong Kong,

홍콩

like Shanghai.

상하이도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Cities of 10, 20, 30 million people or more

인구수가 1천만, 2천만, 3천만 혹은 그 이상인 도시들은

are literally going to be wiped off the face of this earth.

말그대로 지구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They're going to have to adapt, or they're going to die.

죽지 않으려면 그 도시들은 적응해야만 할 겁니다.

I want to take you also all the way over to the West,

이제 멀리 서쪽으로 가보시죠.

because this isn't just a problem in Asia or Africa or Latin America,

이런 문제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this is a problem also in the West.

서구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This is Miami.

마이애미입니다.

Many of you know Miami is one of the wealthiest cities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마이애미는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한 곳이죠.

it's also one of the most flood-prone.

가장 대표적인 침수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That's been made painfully evident by natural disasters throughout 2017.

2017년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이 사실은 뼈아프게 명확해졌죠.

But Miami is built on porous limestone -- a swamp.

하지만 마이애미는 구멍이 많은 석회석인 늪지대 위해 세워졌습니다.

There's no way any kind of flood barrier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줄

is going to keep the water from seeping in.

홍수방벽은 어디에도 없죠.

As we scroll back,

다시 줌아웃해서

and we look across the Caribbean and along the Gulf,

카리브해와 걸프만을 살펴보면

we begin to realize

우리는 깨닫기 시작합니다.

that those cities that have suffered worst from natural crises --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들,

Port-au-Prince, New Orleans, Houston --

포르토프랑스, 뉴올리언즈, 휴스톤에게

as severe and as awful as those situations have been,

그 혹독하고 끔찍했던 자연재해가

they're a dress rehearsal for what's to come.

앞으로 닥칠 일의 총연습이었다는 사실을요.

No city is an island.

섬처럼 고립된 도시는 없습니다.

Every city is connected to its rural hinterland

모든 도시는 농촌 배후지와 연결돼 있습니다.

in complex ways --

복잡한 방식으로 말이죠.

often, in relation to the production of food.

대개 식량을 생산하는 것과 연결돼 있죠.

I want to take you to the northern part of the Amazon, in Rondônia.

론도니아에 있는 아마존 북쪽으로 가보시죠.

This is one of the world's largest terrestrial carbon sinks,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탄소 흡수원 토양입니다.

processing millions of carbon every single year.

매년 수많은 탄소를 처리하죠.

What you see here is a single road over a 30-year period.

여기서 보시는 것은 30년의 기간 동안의 길입니다.

On either side you see land being cleared for pasture, for cattle,

양쪽 모두 땅이 가축을 위한 목초지로, 콩 그리고 설탕 생산을 위해

but also for soy and sugar production.

정리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You're seeing deforestation on a massive scale.

엄청난 규모로 삼림이 황폐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he red area here implies a net loss of forest over the last 14 years.

붉은 지역은 지난 14년 간의 순 삼림손실을 시사합니다.

The blue, if you could see it -- there's not much --

별로 없어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푸른색 부분은 삼림이 증가한 것을 보여줍니다.

implies there's been an incremental gain.

Now, as grim and gloomy as the situation is -- and it is --

상황이 암울하고 우울한만큼

there is a little bit of hope.

작은 희망도 있습니다.

See, the Brazilian government,

브라질 정부의 경우

from the national to the state to the municipal level,

국가 단계에서 주, 그리고 도시 단계까지

has also introduced a whole range -- a lattice -- of parks and protected areas.

공원과 보호구역을 도입했습니다.

And while not perfect, and not always limiting encroachment,

이 구역은 완벽하지도, 항상 침식을 방어해주지도 않지만

they have served to tamp back deforestation.

사막화를 줄이는데 기여했습니다.

The same applies not just in Brazil but all across the Americas,

브라질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와 같은 아메리카 대륙

into the United States, Canada and around the world.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So let's talk about solutions.

이제 해결책을 얘기해보죠.

Despite climate denial at the highest levels,

고위 관계자들이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ities are taking action.

도시는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You know, when the US pulled out of the Paris Climate Agreement,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했을 때

hundreds of cities in the United States and thousands more around the world

미국 내 수백 도시,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 도시가

doubled down on their climate commitments.

기후문제에 더욱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Applause)

(박수)

And when the White House cracked down on so-called "undocumented migrants"

백악관이 불체자보호도시의

in sanctuary cities,

소위 '미등록 이민자'를 단속하기로 했을 때

hundreds of cities and counties and states sat up in defiance

수백 개 도시와 자치주, 주가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고

and refused to enact that order.

명령 제정을 거부했습니다.

(Applause)

(박수)

So cities are and can take action.

도시들은 행동을 취하고 있고,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But we're going to need to see a lot more of it,

우리는 이러한 행동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especially in the global south.

특히 개도국에서 말이죠.

You see, parts of Africa and Latin America are urbanizing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일부는

before they industrialize.

산업화도 되기 전에 도시화가 되고 있습니다.

They're growing at three times the global average

인구적 측면에서 세계 평균에 비해

in terms their population.

3배 빨리 성장 중이죠.

And this is putting enormous strain on infrastructure and services.

그리고 이것은 인프라와 서비스에 엄청난 중압감을 주고 있습니다.

Now, there is a golden opportunity.

여기에 절호의 기회가 있습니다.

It's a small opportunity but a golden one: in the next 10 to 20 years,

작은 기회이지만 절호의 기회이죠. 앞으로 10년에서 20년 안에

to really start designing in principles of resilience into our cities.

회복탄력성의 원칙으로 도시 디자인을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There's not one single way of doing this,

이것을 하는 방법은 한 가지만이 아닙니다.

but there are a number of ways that are emerging.

새로운 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And I've spoken with hundreds of urban planners,

저는 수 백명의 도시 계획가

development specialists,

개발전문가

architects and civic activists,

건축가, 그리고 시민 활동가와 얘기를 나눠봤고

and a number of recurring principles keep coming out.

그리고 몇 가지 반복적인 원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 just want to pass on six.

그 중 6가지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First: cities need a plan

첫 번째, 도시는 계획이 필요하고,

and a strategy to implement it.

계획을 실행할 전략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 mean, it sounds crazy,

당연히 이미 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but the vast majority of world cities don't actually have a plan

하지만 계획이나 비전을 갖고 있지 않은 도시들이 상당합니다.

or a vision.

They're too busy putting out daily fires to think ahead strategically.

이 도시들은 매일 불꽃을 내뿜고 전략적으로 앞날을 생각하기 바쁩니다.

I mean, every city wants to be creative,

모든 도시는 창조적이고

happy, liveable, resilient --

행복하고 살기 좋고 회복력이 좋기를 바랍니다.

who doesn't?

어디든 안 그렇겠습니까?

The challenge is, how do you get there?

과제는 어떻게 그렇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And urban governance plays a key role.

도시 거버넌스가 핵심 역할을 합니다.

You could do worse than take a page from the book of Singapore.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한 페이지를 가져와보겠습니다.

In 1971, Singapore set a 50-year urban strategy

1971년, 싱가포르는 50개년의 도시 전략을 새우고

and renews it every five years.

5년마다 그것을 개정합니다.

What Singapore teaches us is not just the importance of continuity,

싱가포르의 사례는 영속성의 중요성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but also the critical role of autonomy and discretion.

자치권과 재량권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Cities need the power to be able to issue debt,

도시는 부채를 발행하고

to raise taxes,

세금을 올리고

to zone effectively,

효과적으로 땅을 구획하고

to build affordable housing.

알맞은 가격의 거주지를 세울 힘이 필요합니다.

What cities need is nothing less than a devolution revolution,

도시가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중앙에서 지방으로의 권력 이동입니다.

and this is going to require renegotiating the terms of the contract

이를 위해 국가와의 계약유효기간을

with a nation-state.

재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Second:

둘째

you've got to go green.

녹색화를 지향해야 합니다.

Cities are already leading global decarbonization efforts.

전 세계 도시들은 이미 탈탄소 노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They're investing in congestion pricing schemes,

혼잡통행료 제도

in climate reduction emission targets,

기후변화 감소를 위한 탄소배출 목표

in biodiversity, in parks and bikeways and walkways

생물다양성, 공원과 자전거도로, 인도

and everything in between.

그리고 관련된 모든 것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There's an extraordinary menu of options they have to choose from.

도시가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한 옵션 메뉴는 많습니다.

One of the great things is,

그 중 한 가지 좋은 것은

cities are already investing heavily in renewables -- in solar and wind --

도시가 태양열, 풍력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이미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ot just in North America, but especially in Western Europe and parts of Asia.

북아메리카에서만이 아니라, 서유럽과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There are more than 8,000 cities right now in the world today

태양열 발전소를 갖고 있는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8,000곳이 넘습니다.

with solar plants.

There are 300 cities that have declared complete energy autonomy.

완전한 에너지 자치권을 선포한 도시가 300 곳입니다.

One of my favorite stories comes from Medellín,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콜롬비아 메데진의 사례입니다.

which invested in a municipal hydroelectric plant,

도시수력전기 발전소에 투자했는데

which doesn't only service its local needs,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but allows the city to sell excess energy back onto the national grid.

남는 에너지를 국가의 송전선망에 다시 보낼 수 있습니다.

And it's not alone.

메데진만의 사례가 아닙니다.

There are a thousand other cities just like it.

이런 도시가 천 개가 있습니다.

Third: invest in integrated and multi-use solutions.

셋째, 다방면으로 활용가능한 통합적 해결책에 투자하라.

The most successful cities are those that are going to invest in solutions

가장 성공적인 도시는 한 가지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that don't solve just one problem, but that solve multiple problems.

복수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에 투자하는 도시입니다.

Take the case of integrated public transport.

통합된 대중교통의 사례를 보시죠.

When done well --

다음의 것들을 잘만 하면, 그러니까

rapid bus transit,

빠른 버스 환승

light rail,

전기로 움직이는 경전철

bikeways, walkways, boatways --

자전거 도로, 인도, 뱃길

these can dramatically reduce emissions and congestion.

이런 것들은 탄소배출과 혼잡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But they can do a lot more than that.

하지만 이보다 더 한 것도 할 수 있습니다.

They can improve public health.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도 있고

They can reduce dispersion.

인구분산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They can even increase safety.

심지어 안전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A great example of this comes from Seoul.

이 좋은 예가 바로 서울입니다.

You see, Seoul's population doubled over the last 30 years,

서울의 인구는 지난 30년 간 두 배가 증가했습니다.

but the footprint barely changed.

하지만 탄소발자국 수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How?

어떻게 된 일일까요?

Well, 75 percent of Seoul's residents get to work

75%의 서울 거주자들은 세계에서

using what's been described as

가장 놀라운 대중교통수단으로 묘사된 교통편으로 출근합니다.

one of the most extraordinary public transport systems

in the world.

And Seoul used to be car country.

서울은 한 때 차량 도시였는데 말이죠.

Next, fourth:

다음으로 네 번째는

build densely but also sustainably.

촘촘하되, 지속가능하게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The death of all cities is the sprawl.

모든 도시에 가장 위험한 건 스프롤 현상입니다.

Cities need to know how to build resiliently,

도시는 회복탄력성 있게 건설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but also in a way that's inclusive.

또한 어떤 면에서는 포괄적으로 건설해야 합니다.

This is a picture right here of Dallas-Fort Worth.

이것은 댈러스 포트워스의 사진입니다.

And what you see is its population also doubled over the last 30 years.

이 곳의 인구도 지난 30년 간 두 배로 성장했죠.

But as you can see, it spread into edge cities and suburbia

하지만 보시다시피, 도시는 주변도시와 교외 주택지까지

as far as the eye can see.

끝없이 확장됐습니다.

Cities need to know when not to build,

도시는 언제 건설하지 말아야 할지도 알아야합니다.

so as not to reproduce urban sprawl

스프롤과 슬럼 현상을

and slums of downward accountability.

재생산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The problem with Dallas-Forth Worth is

댈러스 포트워스의 문제는

just five percent of its residents get to work using public transport -- five.

거주자의 5%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한다는 겁니다. 겨우 5%만요.

Ninety-five percent use cars,

95%의 사람들은 차를 이용합니다.

which partly explains why it's got some of the longest commuting times

왜 이 도시가 북아메리카에서 출근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in North America.

곳인지를 부분적으로 설명해주죠.

Singapore, by contrast, got it right.

반면 싱가포르는 이 문제를 잘 해결했습니다.

They built vertically

싱가포르는 수직적인 건설을 했고

and built in affordable housing to boot.

합리적인 가격의 괜찮은 주택을 세웠죠.

Fifth: steal.

다섯번째는 "훔쳐라"입니다.

The smartest cities are nicking, pilfering, stealing,

가장 스마트한 도시는 왼쪽, 오른쪽, 중앙 할 것없이

left, right and center.

슬쩍하고, 조금씩 빼돌리고 훔칩니다.

They don't have time to waste.

스마트한 도시는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They need tomorrow's technology today,

내일의 기술이 바로 오늘 필요합니다.

and they're going to leapfrog to get there.

그리고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등 짚고 뛰어넘기를 할 것입니다.

This is New York,

대표적인 예가 뉴욕이죠.

but it's not just New York that's doing a lot of stealing,

하지만 이렇게 훔치기 기술을 시전하는 곳이 뉴욕만은 아닙니다.

it's Singapore, it's Seoul, it's Medellín.

싱가포르도 그렇고, 서울도 그렇고, 메데진도 그렇습니다.

The urban renaissance is only going to be enabled

도시 르네상스는 도시가 서로 빌리기 시작할 때만이

when cities start borrowing from one another.

실현 가능합니다.

And finally: work in global coalitions.

마지막으로, "국제적으로 연합해서 일하라"는 것입니다.

You know, there are more than 200 inner-city coalitions in the world today.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200개의 빈민지역 연합체가 있습니다.

There are more city coalitions

일반적인 도시 연합체는

than there are coalitions for nation-states.

국가 간 연합체보다 더 많습니다.

Just take a look at the Global Parliament of Mayors,

'시장들의 글로벌 의회'를 예로 들어보죠.

set up by the late Ben Barber,

고(故) 벤 바버가 설립한 단체인데

who was driving an urban rights movement.

그는 도시 주권 운동을 주도했었죠.

Or consider the C40,

C40도 또다른 사례입니다.

a marvelous network of cities that has gathered thousands together

도시 간의 바람직한 네트워크로, 청정 에너지 전달을 위해

to deliver clean energy.

수 천개의 도시들이 연합한 것입니다.

Or look at the 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의 사례도 있습니다.

which is developing smart city protocols.

스마트 시티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죠.

Or the 100 Resilient Cities initiative,

'100 회복탄력성 도시 이니셔티브'도 좋은 예입니다.

which is leading a resilience revival.

회복탄력성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죠.

ICLEI, UCLG, Metropolis --

ICLEI, UCLG, 메트로폴리스

these are the movements of the future.

이런 것들도 미래를 위한 운동입니다.

What they all realize is that when cities work together,

이 모든 것들이 시사하는 것은 여러 도시들이 함께 일할 때

they can amplify their voice,

그들의 목소리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not just on the national stage, but on the global stage.

국가적인 무대에서 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그렇습니다.

And with a voice comes, potentially, a vote --

그런 목소리가 나오면서, 잠재적으로 투표도

and then maybe even a veto.

그리고 아마도 거부권까지도 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When nation-states default on their national sovereignty,

국가가 통치권을 이행하지 않을 때

cities have to step up.

도시가 앞장서야 합니다.

They can't wait.

기다리고 있을 수 없습니다.

And they don't need to ask for permission.

도시는 허락을 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They can exert their own sovereignty.

도시가 가진 통치권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They understand that the local and the global

도시는 로컬한 것과 글로벌한 것이

have really, truly come together,

진정으로 함께 붙어 있음을

that we live in a global, local world,

우리가 글로벌하고도 로컬한 세상에 살고 있음을

and we need to adjust our politics accordingly.

우리 정치를 그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As I travel around the world and meet mayors and civic leaders,

저는 세계를 다니면서 시장들과 시정활동 대표들을 만나는데

I'm amazed by the energy, enthusiasm and effectiveness

그 분들이 일에 쏟는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효과성에 놀라곤 합니다.

they bring to their work.

They're pragmatists.

그들은 실용주이자이고,

They're problem-solvers.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며

They're para-diplomats.

준 외교관입니다.

And in this moment of extraordinary international uncertainty,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when our multilateral institutions are paralyzed

다자기구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and our nation-states are in retreat,

민족국가들이 후퇴 중인 상황에서

cities and their leaders are our new 21st-century visionaries.

도시와 도시를 이끄는 지도자들은 21세기의 새로운 선지자입니다.

They deserve -- no, they have a right to -- a seat at the table.

그들은 테이블에 앉을 자격이, 아니 권리가 있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