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to a Happy Life — Lessons from 8 Decades of Research | Robert Waldinger | TED

번역: 정빈 이 검토: Hyeryung Kim

Hello, everybody,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기 나오게 되어 기쁘네요.

I am delighted to be here

and grateful to all of you

강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or joining us for this discussion.

In 2015,

2015년에 제가 TEDx 강연을 했어요.

I gave a TEDx Talk

in a little elementary school auditorium,

작은 초등학교의 강당에서 했었는데요.

and much to my surprise,

정말 놀랍게도 그 강연이

the talk became one of the 10 most-viewed talks

TED 역사상 가장 많이 조회된 영상 10위 안에 들었어요.

in the history of TED.

And in that talk, I conveyed one simple scientific finding.

그 강연에서 저는 간단한 과학적 발견을 하나 말씀드렸었죠.

The finding that when we study hundreds of people

수백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인이 된 이후의

over their entire adult lives,

전반적인 삶을 연구해 본 결과

the people who turn out to be the happiest and the healthiest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are those who have good, warm connections to others.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이고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So today, I want to take you deeper into this whole subject,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큰 주제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합니다.

by exploring how relationships matter in our lives,

우리 삶에서 관계가 얼마나 큰 비중을 갖고

how they affect our health,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what kinds of relationships give us this big benefit in happiness,

어떤 관계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

and which tools you can start using today to make your relationship stronger.

인간관계를 더 돈독히 하려면

바로 지금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So I do direct this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인간 발달에 관한 하버드의 연구를 찾아보았습니다.

It's, as far as we know, the longest study of the same people

제가 알기로는 최장 시간 동안 동일 집단을 관찰한 연구입니다.

that's ever been done, following people since 1938.

1938년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어요.

From adolescence all the way through old age,

청소년기부터 시작해서 나이가 드는 과정을 줄곧 지켜봤고

and now following all of their children,

지금은 대상자들의 자녀까지도 연구의 대상이 되었어요.

thousands of lives.

다해서 수천 명 정도 되죠.

And we began to find,

30년쯤 전부터 놀라운 사실들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about 30 years ago,

this startling connection between warm relationships

긍정적인 인간관계가 삶에 대한 만족도, 삶의 질과

and how good our lives feel to us,

연관된다는 사실뿐 아니라

our well-being,

and also the fact that warm relationships seemed to keep people

긍정적 인간 관계가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both physically stronger and kept their brains sharper

정신적으로도 깨어있도록 하는 데 정말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요.

as they grew older.

And we didn't believe the data at first.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We thought, how could this be

어떻게 인간관계가 실제로

that relationships actually get into our bodies

사람의 몸이나 건강과 연관된다는 것인지 의아했죠.

and shape our health?

But then other studies began to find the same thing.

하지만, 이후의 다른 연구들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왔어요.

We found that people had less depression,

다른 사람들과 사이가 좋은 사람은

they were less likely to get diabetes and heart disease,

우울증이나 비만이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적고

that they recovered faster from illness

병에 걸리더라도 회복력이 아주 빨랐습니다.

when they had better connections with other people.

다른 사람들과 더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면 말입니다.

So then the question is: How could this work?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How do relationships shape our happiness and our physical health?

인간관계가 어떻게 우리의 행복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Well, one of the best theories,

근거가 많고 꽤 믿을 만한 이론 중 하나는

for which there's now some pretty good evidence,

is based on the idea of stress.

스트레스의 개념에 관한 것인데요.

That, as we know, stress is an inevitable part of all of our lives.

우리가 알다시피,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 녹아있는 것이죠.

Stress happens to us every day.

스트레스는 매일 발생합니다.

And what we find is that good relationships

그리고 저희는 좋은 인간관계가

turn out to be stress regulators.

스트레스를 조절한다는 걸 발견했어요.

So let me give you an example.

예를 들어 볼게요.

Let's say that I have something upsetting happen to me during the day,

어느 날 저에게 화가 나는 일이 생겼다고 해봅시다.

and I find myself, like, ruminating about it

저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and really thinking about it and unhappy.

곰곰이 생각해보고는 불행해졌어요.

I can feel my body go into what we call fight or flight response

제 몸에서 투쟁-도피 반응이라는 게 일어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죠.

where literally my heart rate goes up

말 그대로 심장 박동 수가 올라가고

and I might start sweating a little bit

조금씩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and I'm just not feeling as well.

그리고는 점점 무뎌지죠.

Now, what we're meant to do is to come back to equilibrium

이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끝나면

when a stressor goes away.

우리는 평정심을 되찾을 겁니다.

That's the way the body is supposed to work.

이것이 바로 우리 신체에서 일어나는 과정이죠.

But what happens if I go home at the end of my upsetting day

하지만, 화가 나는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and I have somebody to talk to?

누군가와 수다를 떤다면 어떨까요?

Either I can call someone on the phone or it's somebody I live with.

누군가와 전화로 얘기하거나 같이 사는 사람과 얘기할 수 있다면요?

I can literally feel my body calm down.

저는 그럴 때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I can feel that fight or flight response subside.

투쟁-도피 반응이 조금은 진정이 되죠.

But what if I don't have anybody to go home to?

하지만 집에 누군가와 같이 살고 있지 않거나

What if there's nobody I can call?

전화할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요?

What we find is that people who are isolated, are lonely,

저희가 찾은 바에 의하면, 고립되어 있고 외로운 사람들은

don't have those stress regulators that we get from good relationships

좋은 인간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 조절 장치가 없는 상태라서

and that we stay in chronic fight or flight mode,

만성적인 투쟁-도피 상태에 머무르면서

that our bodies have this chronic stress,

우리 몸은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데

chronic levels of inflammation

이는 만성 염증과도 같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and circulating stress hormones that wear away our happiness

스트레스 호르몬은 순환하면서 우리 행복을 빼앗아가고

and break down different body systems.

건강을 망가뜨립니다.

Well, what kinds of relationships seem essential to well-being?

그럼, 우리가 건강하게 잘 살려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And this is interesting.

결과가 꽤 흥미로운데요.

We asked people

처음부터 저희 연구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who were our original participants in our study.

We asked them,

이렇게 물었어요.

Who could you call in the middle of the night if you were sick or scared?

한밤중에 아프거나 두려움을 느낀다면 누구에게 전화하시겠어요?

And many of our people could list several other people they could call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전화를 걸 수 있는

if they were in trouble.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거예요.

Some people couldn't list anyone.

어떤 사람들은 한 명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There wasn't a person on the planet who they could turn to

몸이 아프거나 두려운 상황에서

if they were sick or scared.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는 것이죠.

And what we find is that having at least one person in your life

저희가 알게된 것은 평생 적어도 한 명에게라도

who you feel really has your back,

진정 의지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who you could go to if you were in trouble,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찾아갈 수 있다고 느낀다면,

that's essential for maintaining our happiness and our health.

우리는 충분히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When we asked these same people,

같은 사람들에게 다시 물었어요.

when they got to be in their 80s,

나중에 80대가 되어서

to look back on their lives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and to tell us what they were proudest of,

제일 자랑스러웠던 일은 어떤 게 될 것 같냐고요.

almost everybody said something about their relationships.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인간관계와 연관지어 답했습니다.

They didn't say, "I made a lot of money"

“돈을 많이 번 일이요.”라고 하거나

or "I won some big awards."

“상을 여러 번 받은 거요.”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They said,

이렇게 대답했죠.

"I was a good mentor,"

“좋은 멘토가 되어준 일이요,”

"I was a good friend,"

“좋은 친구가 되어준 일이요,”

"I raised healthy kids,"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운 거요.,”

"I was a good partner."

“좋은 파트너가 되어준 일이요.”

And so what we find

이후 발견하게 된 것은

is that what seems to mean the most to people

사람들이 삶의 끝자락에 다다를 때

when they get to the end of their lives

가장 의미있게 여기는 것은

is the strength and the warmth of their connections to others.

끈끈하고 따뜻한 인간관계라는 거예요.

So then the question comes up, well,

그럼,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볼까요?

which types of relationships support our well-being?

우리가 건강하게 잘 살아가려면 어떤 유형의 관계를 맺어야 하나요?

Some people have asked,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Do I need to be in an intimate relationship to get this benefit?"

“행복하고 건강하려면 친근한 관계를 맺어야 하나요?”

Absolutely not.

절대 아닙니다.

All types of relationships support our well-being.

모든 유형의 인간관계는 우리의 삶을 지탱해줍니다.

So friendships, relatives,

친구들이나 친척들, 직장 동료들 같은

work colleagues, casual contacts.

일상적인 관계들이요.

The person who gets you your coffee every morning

매일 아침 스타벅스나 던킨 도넛에서

at Starbucks or Dunkin' Donuts,

커피를 만들어주는 사람,

the person who checks you out in the grocery store,

매주 가는 식자재 마트에서 물건 값을 계산해주는 사람도요.

who you see maybe every week.

Even talking to strangers has that benefit.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는 것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죠.

So they did an experiment

그래서 실험을 했는데요.

where they assigned some people who were about to go on the subway

지하철에서 일부 실험자들은

the task of talking to a stranger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도록 하고,

while other people were assigned the task

다른 실험자들은 평소에 하던대로

of just doing their usual thing of being on their phones

그냥 혼자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or listening to music or reading.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앉아 있게 했죠.

It turned out that the people who were assigned to talk to strangers

모르는 사람과 대화했던 사람들은

didn't think they were going to like it,

본인들의 예상과 달리

but they turned out to be much happier at the end of the task

과제가 끝난 뒤에, 훨씬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than the people who just rode the subway keeping to themselves.

자신에게만 집중했던 사람들에 비해서요.

So even talking to strangers gives us that little hit of well-being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는 일조차도 우리 삶을 더 낫게 합니다.

from relationships.

인간관계인 것이죠.

So the question comes up:

여기서 의문이 생기죠.

How can we strengthen our connections with other people?

어떻게 하면 타인과의 관계가 돈독해질까요?

And this is where we've come to think about it

이 질문은 생각해보면 일종의 ‘사회적 건강’과 관련됩니다.

as a kind of social fitness.

If we think about physical fitness,

우리가 신체적 건강을 생각할 때는

you know, we we think, OK, I'll go to the gym,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좋아, 헬스장에 가야겠어.

I’ll work out, I’ll take a long walk,

열심히 운동할 거야, 오랫동안 걸을 거야.

I'll do something to keep myself strong and fit.

튼튼하고 건강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할 거야.”

But then we come home and we don't say, I'm done,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이렇게 말하지는 않죠.

I don't ever have to do that again.

“난 끝났어, 다시는 안 할 거야.”

We have the sense that physical fitness is a practice

우리는 신체적으로 건강하려면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죠.

that we need to maintain over time.

It turns out that social fitness is the same.

사회적 건강도 동일합니다.

That in fact, our friendships,

사실, 친구들과의 관계나

our relationships don't just take care of themselves,

우리 인간관계는 스스로를 챙기지 않습니다.

that even good relationships need tending to,

관계가 좋을 때조차도 서로를 돌봐야 합니다.

they need attention.

관심을 가져야 해요.

They need returning to them over and over again.

계속해서 보답을 해야 합니다.

So what are some ways that we can strengthen our relationships?

그래서 우리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뭘까요?

Well, one way is to be proactive, to take the initiative.

먼저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So to reach out to a friend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

and ask her to take a walk

같이 산책하자고 하세요.

instead of spending two more hours on your laptop

이번 주 토요일 오후에 두 시간 넘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대신에요.

this weekend on Saturday afternoon.

Establish some routines with the people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who are most important to you.

함께하는 일상을 만들어 보세요.

A regular phone call or a coffee every Saturday

정기적으로 통화하거나 토요일마다 커피 한 잔을 마셔보세요.

with someone you really want to be sure you see regularly.

정말 꾸준히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요.

Or meeting somebody at the gym.

헬스장에서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고

Or having lunch with a coworker.

직장 동료와 같이 점심식사를 할 수도 있겠죠.

The other thing we can do is liven up those long-standing relationships,

그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관계가 길어지면서 늘어날 것입니다.

particularly like the people we live with.

특히 함께 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렇겠죠.

You know, people we can come to take for granted,

당연하게 여기던 사람들에게

by proposing to do something new.

새로운 걸 해보자고 제안해 보세요.

Going out on a date,

데이트를 하거나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라면 그냥 산책을 가는 것도 좋아요.

just taking a walk, if that's not your usual routine.

The other thing that we know works to help people,

우리가 아는 다른 방법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해요.

particularly who aren't as connected to others as they want to be,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is to connect around shared interests.

주변 사람들과 관심 분야를 공유해보세요

So volunteer in the community

커뮤니티에 자원해서

to do something that you care about.

관심있는 무언가를 해보세요.

It might be a gardening club, it might be a bowling league,

정원 가꾸기 동호회가 될 수도 있고 볼링 경기가 될 수도 있죠.

it might be a political cause.

정치적인 모임도 될 수 있을 거예요.

But to do something that you care about

하지만, 반드시 여러분이 관심 있는 것이어야 해요.

because then you're with other people who care about the same thing,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

and that's a natural place to start conversations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고

that can lead to ongoing relationships.

이후에도 관계를 쌓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And finally,

시간이 지나면 관계가 편안해지면서

get more comfortable striking up casual conversations.

일상적인 대화의 물꼬를 트게 되는 겁니다.

That's something we can learn to be more comfortable with,

편안해져야 무언가 습득할 수 있죠.

almost like exercising a muscle.

근육 운동하는 것과 거의 비슷해요.

So now,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I would like to ask you to do one of these things,

이 중 하나라도 실천해서

to make one of these choices that we can make every day.

이 선택들 중 하나를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I'd like you to make that choice right now.

지금 당장 시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ere’s my challenge to you:

이렇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think about someone you miss,

그리운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that you just haven't seen in a while

한동안 보지 못했거나

or you haven't had contact with,

연락이 끊겼는데

and you'd like to make contact.

다시 연락하고 싶은 사람을요.

You don't even have to have a particular reason.

딱히 명분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Now I want you to take out your phone or whatever device you use, right now,

지금 휴대폰이나 사용하고 계신 다른 기기를 아무거나 꺼내서

and send that person just a little note.

그 사람에게 짧은 문자를 보내세요.

It could say, "I'm just thinking of you and wanted to connect."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하거나

Or you could say something more personal to you and to your relationship.

그 사람과 여러분만이 알 수 있는 사소한 일을 얘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And then watch what comes back to you.

그러면 답장이 오겠죠.

And while we're here,

여기서

we may even have time to share with each other

이 행동으로 인한 사람들의 반응을

some of the responses that people get when they do this.

서로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네요.

So think of someone.

누군가를 떠올려보세요.

And make contact right now.

지금 바로 연락해보세요.

The point of this simple exercise

이 간단한 행동의 요점은

is to remind us that even small actions

작은 행동 하나라도 우리가

can have ripple effects that build our well-being.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죠.

And that these are things you can do every day in the moment.

매일 잠깐이라도 시간을 낸다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Whitney Pennington Rodgers: One way I'd love to kick things off,

휘트니 페닝튼 로저스: 먼저 선생님께서 강연 초반에 언급하셨던

Bob, you mentioned, at the top of your talk,

that you run this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성인 발달에 대한 하버드 연구 관련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and gave us sort of a snippet of what that is.

저희에게 연구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해주셨지만

But could you tell us a little bit more about the study,

조금 더 알려주실 수 있나요?

what does it track?

추적 관찰 중인 내용과 연구 목적

Why did it start, who’s in the study today?

그리고 지금은 누가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Robert Waldinger: Absolutely.

로버트 왈딩거: 네.

The study started in 1938,

그 연구는 1938년에

and it started with two groups:

두 그룹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a group of Harvard College undergrads,

하나는 하버드 대학 재학생 그룹이었고

and it started with a group of inner city boys

나머지 한 그룹은 지역 내에 있는

who were in elementary school or middle school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었는데

from really disadvantaged, troubled families.

사회적 혜택을 못 받거나 가정 환경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죠.

And each study was trying to look

각 연구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at how people can take healthy developmental paths.

건강하게 발달 단계를 거칠 수 있는지 밝혀내기 위한 연구였습니다.

And so the idea was not to study what goes wrong in our lives

그러니까 이는 우리 삶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but what goes right in our lives.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구였어요.

And some of the factors that contribute to helping things go well

인간이 올바르게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in human development.

몇 가지 요소들에 대해서도 연구했죠.

Needless to say, we started out with boys, all males,

말할 필요도 없이, 바로 어린 소년과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but we’ve added women.

이후, 여성들도 연구 대상에 추가했어요.

And we have more than half women now,

지금은 절반 이상이 여성들이고

and we've added the second generation.

대상자의 자녀들도 추가되었죠.

So we started out with 724 people.

초기에 724명의 대상자들이 있었는데

Now we have over 2,000 people in our study

지금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and we're still collecting data today.

현재도 여전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요.

WPR: Wow.

WPR: 와우!

And I know in the book you talk about ...

책에 쓰신 내용에 의하면

how the advice you offer,

말씀해주신 조언과 교훈들은

the wisdom you offer is not just drawn from your own study

선생님의 연구만을 토대로 하신 건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because of some of what you've suggested,

선생님께서는 이번에

that you're just now starting to bring women and different generations.

여성들과, 다른 세대를 대상으로 연구하실 계획이라고 하셨으니까요.

And I guess could you talk about some of the other gaps

다른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nd why it's been important to also think about some

또, 삶과 행복에 대한 또 다른 연구를

of the other studies out there on life and happiness?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나요?

RW: Yes, that's a really good point,

RW: 네,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because, particularly in this kind of research,

특히 이런 유형의 연구는

no single study is proof of anything.

단 하나의 연구만으로는 아무 것도 증명할 수 없습니다.

That what we want is for different studies of different populations.

우리에겐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가 필요해요.

So different ethnic groups, different cultural groups,

다른 민족, 다른 문화의 사람들

different geographies, right?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도요.

We want different studies to point in the same direction.

저희는 같은 주제로 다른 연구를 하는 겁니다.

And that's why I'm here and I can tell you with confidence,

제가 여기서 여러분들께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이유가

many studies point to all these same benefits of relationships.

많은 연구들이 똑같이 인간관계의 긍정적인 힘을 증명해주기 때문이죠.

WPR: And I know you touched on the health element in your talk

WPR: 또, 강연에서 건강 요소에 대한 내용도 다루셨는데요.

and shared that there is data that reveals that we have --

행복과 건강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걸 나타내는

that there's a strong connection between happiness and health.

자료를 공유해주셨죠.

What have you specifically found related to happiness and health outcomes?

구체적으로 행복과 건강 상태가 어떻게 관련이 있나요?

RW: What we find is that happiness

RW: 저희가 밝혀낸 바로는

행복감은 노화를 늦춰주고

turns out to make us age more slowly

and keep us able longer.

장수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So the diseases of aging that happen to all of us, happen later,

그래서 우리 모두가 겪게 될 노화로 인한 질병도 늦춰지게 되고

어떤 때는 전혀 발생하지 않기도 합니다.

sometimes they don't happen at all

in people who are happier have a greater sense of well-being.

그래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겁니다.

And it's because of what I spoke about a few minutes ago,

제가 몇 분 전에 말씀드렸던

this kind of decrease in chronic inflammation and chronic stress.

만성 염증과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얘기하는 겁니다.

And so what we find is that -- we can't guarantee

저희가 밝혀낸 결과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

that any one person is going to stay happier or live longer

한 사람도 빠짐없이 더 행복해지고 오래 산다고

if they have better relationships,

장담할 수는 없어요.

but we find that there are these ingredients,

하지만, 연구한 바에 의하면

just like taking care of your health --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고

you know, not smoking, not abusing alcohol or drugs,

술, 담배나 마약에 빠지지 않고

exercising regularly,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getting regular health care,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having access to health care.

치료받는 것 같은 요소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All of those things really matter for our health.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해 아주 중요한 행동들이에요.

WPR: And you start the book with a question.

WPR: 다음으로, 선생님께서는 책의 맨 앞에 질문을 하셨는데요.

You say, "If you had to make one life choice right now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to set yourself on the path to future health and happiness,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골라야 한다면

what would it be?"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어요?” 라고요.

And from hearing your talk today,

그리고 오늘 강연에서

we know that the right answer to that question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is to build more warm connections.

더욱 따뜻한 관계를 쌓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But I want to ask you about the use of the word "choice" there

여기서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서

and understanding more about whether or not having warm connections

따뜻한 관계를 쌓는 것이 우리의 선택인지

is a choice that we make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은데요.

or, to put it another way,

다시 말해서

are there qualities that each of us have that maybe make us more social people

각자 사회적인 인간으로서의 자질이 갖춰져 있고

and that these are just baked into our personalities?

자연스럽게 성격이 형성되나요?

Can we decide to be a person who makes connections?

저희가 관계를 쌓아갈 사람을 고를 수가 있나요?

RW: That's a really important point because we differ.

RW: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다 다르니까요.

We are all different in how much connection we want and benefit from.

어떤 관계를 원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는 다 다릅니다.

So some of us are introverts, and that’s just fine.

어떤 분들은 내향적이지만 괜찮습니다.

That's perfectly normal.

지극히 정상이에요.

And introverts don't want a lot of connections.

내향인은 그렇게 많은 관계를 원치 않아요.

In fact, being with a lot of people is exhausting for introverts.

사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내향인에게는 아주 피곤한 일이죠.

And so some people just need one or two good relationships.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한두 명의 가까운 관계가 있으면 충분하죠.

Everybody needs a little bit of connection.

누구에게나 관계가 필요하지만

But some people actually don't need a lot.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관계가 필요하지 않아요.

And so what we want to do is try to figure out for ourselves

우리 자신에 대해 알고, 나에게 맞는 방식을

what's right for me.

찾으셨으면 합니다.

And that involves, really, just tuning in and saying,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봐야 할 겁니다.

"OK, I'm energized by being with a lot of people,

“그래, 나는 많은 사람들과 있을 때 힘을 얻는 사람이야.

so I'm going to do that,"

그러니까 더 많은 사람과 어울릴거야.”

or "No, I'm exhausted by being with a lot of people.

또는 “아냐, 나는 많은 사람들과 있으면 금방 지치는 사람이야.

For me, you know, a quiet conversation with one person

나에겐 조용히 대화를 나눌 한 사람만 있으면

is the most energizing thing I can do in the interpersonal realm."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에게 필요한 힘을 충분히 얻을 수 있어.”

And so it's really a matter of discerning what's right for each person.

여러분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시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WPR: And what factors have you found contribute to that?

WPR: 선생님 생각에 각자의 성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Maybe things from early in life or childhood

아주 어린 시절의 일들이

that might actually shape our ability to make these connections later in life?

나중에 인생에서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하는 건가요?

RW: Yes, so, many of our social skills we learn when we're growing up.

RW: 네, 그래서 우리의 사회성은 대부분 성장기에 습득한 것이죠.

We learn it in our families,

가정에서 배우기도 하고

we learn it at school and on the playground.

학교에서, 놀이터에서 배우기도 하지요.

They can be learned, and they can be improved

사회성은 습득할 뿐 아니라 발달하기도 하는데요.

as we get into adulthood.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말이죠.

They’re not set in stone once we’re done with childhood.

우리가 어린 시절 습득했던 사회성이 그대로 멈춰있는 것은 아닙니다.

So it's really important to see the ways that, you know,

이렇게 바라보시는 게 중요해요.

just like some of the suggestions I made,

제가 제안해드린 것처럼

ways that you can practice getting better at this,

사회성은 노력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because it really pays off.

실제로도 그러니까요.

But some people are not so good at this.

어떤 사람들은 사회성이 부족할 수 있지만

And they can have perfectly wonderful,

충분히 아름답고

happy, healthy lives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without being social butterflies and extroverts.

꼭 사교적이거나 인기가 많거나 외향인이 아니더라도요.

And I just want to name that

이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so that people don't go away thinking,

여러분은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Gosh, if I'm not an extrovert, I'm out of luck."

“안돼, 난 외향인이 아니야. 이미 글렀어.”

Not true at all.

전혀 아니에요.

Many of our happiest people had quieter lives.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잔잔한 삶을 살고 있었답니다.

WPR: And you know, I guess to the tips that you offered in the talk, you know,

WPR: 제가 강연에서 선생님께서 주신 팁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요.

you talked about how we can build warm connections,

우리가 따뜻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방법과

steps that we can take.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알려주셨잖아요.

And this idea of social fitness.

방금 말씀하신 사회적 성향에 대해서도요.

And so I'm curious how can we actually assess our social fitness,

그래서, 저는 실제로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사회적 성향을 파악하며

and as you said, to sort of, understand what is right for us

말씀하신 것처럼 얼마나 많은 관계를 맺어가야 하는지

in terms of how many friends to have.

우리에게 맞는 방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nd is it possible to sustain warm relationships

또,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if you aren't really intentional in thinking about your social fitness?

자신의 사회적 성향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가능한 것일까요?

RW: That question of how do we assess our social fitness,

RW: 우리가 어떻게 사회적 성향을 파악하는지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it's really checking in and saying,

이렇게 꼼꼼히 따져보실 수 있겠죠.

am I as connected as I would like to be

내가 정말 다른 사람들과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만큼

to other people?

타인과 교류가 많은가?

And if I'm not, what am I missing?

만약 아니라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나?

So not all relationships provide us with the same stuff.

모든 인간관계가 시림들에게 똑같은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아요.

Some relationships are relationships we have because they're fun,

어떤 사람은 그냥 재밌어서 어울리는 관계도 있죠.

you know?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And so they're the people I like to go out and party with.

그 사람들은 같이 놀러가고 어울리기 좋은 관계인 거예요.

Some relationships are the relationships that help me when I'm scared or hurting

어떤 관계는 내가 두려울 때나 괴로울 때, 고민이 있을 때

or worried about something.

도움을 주기도 하죠.

And I need someone to talk things over with.

때로는 같이 논의해줄 사람이 필요하기도 하죠.

I need a sounding board, a good advisor.

저는 좋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Some relationships are the people who, you know,

어떤 관계는, 아시다시피,

loan me tools when I need to fix something and I don't have the right tool

물건을 고칠 때나 필요한 도구가 없을 때 그것을 빌려주기도 하고

or give me a ride to the doctor.

병원에 태워다 주기도 합니다.

So part of it is checking in about, what am I missing?

그래서, 먼저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해보고

And then seeing what might be possible

우리가 더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in terms of developing more of the relationships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갈

that give us the things we want more of.

가능성 있는 방법을 찾는 거예요.

WPR: And along those same lines, TED Member Tiana wants to know:

WPR: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TED 멤버인 티아나의 질문인데요.

How do we define if a relationship is actually meaningful or not?

우리가 의미가 있는 관계인지 아닌지 정의할 수 있는 방법이 실제 있을까요?

I mean, it sounds like understanding what these voices are saying,

그러니까 앞에서 하신 말씀은 다 이해를 했습니다만,

but are there other things we should pay attention to, to know if it's valuable,

가치가 있고 좋은 관계인지 알기 위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if this is a warm connection?

또 다른 것들이 있을까요?

RW: One way to think about it

RW: 네, 한 가지 방법은

is not whether the relationship is smooth all the time,

관계가 항상 자연스럽게 흘러가는지 아닌지가 아니라

but whether we feel that we can be authentic,

그 관계가 정말 진실된 관계인지,

we can be ourselves in a relationship.

우리가 그 관계 안에서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는지 보는 겁니다.

And obviously, we won't be the same selves

분명 우리는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가 무척 어렵죠.

in a work relationship that we might be with our, you know, beloved sister,

내가 정말 아끼는 자매 같은 동료와 함께 있다고 해도 말이죠.

you know.

But still, can I be myself in the most essential ways?

그럼에도 여전히 가장 본질적인 나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가?

Can I express myself?

나를 표현할 수 있나?

And can the other person express themselves?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가?

Because I think that's where --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what we really want is to feel known

우리가 진짜 원하는 관계라면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지냈고

and to feel seen

자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야 해요.

and not to feel like we are having to maintain a façade

우리 자신을 숨기고 서로 가식을 떨고 있다는

that hides who we are.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하죠.

And so the best relationships are those where we feel we can be ourselves.

그래서 가장 좋은 관계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관계입니다.

WPR: And you talked about how, really, it's romantic relationships, friendships,

WPR: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연인이나 친구, 지인 관계 같은

acquaintances,

I mean, all of these relationships matter.

모든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지만

But do you find that one of these is maybe more significant than the other,

그 중에서도 비교적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or how do you look at them?

있다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RW: I look at it in terms of the secure attachment we think about.

RW: 저는 그것을 우리가 살펴봤던 안정애착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Attachment is a word for being warmly, securely connected.

애착이라는 말은 따뜻하기도 하고 안정적으로 연결된다는 느낌을 주죠.

It’s the “Who can you call in the middle of the night if you’re sick or scared?”

“여러분이 한밤중에 아프거나 두려울 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So I think of it in those terms,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not necessarily the person's role, defined role in our life,

우리 삶에서 그 사람의 역할을 꼭 정의할 필요는 없어요.

like romantic partner or boss.

연인이나 상사, 이렇게요.

But it’s the “Does this person have my back?”

“이 사람은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And so that's, I think, the defining element

제 생각엔 이것이 우리의 삶 어딘가에서

that we want to find somewhere in our world.

찾고자 하는 정의의 요소인 것 같아요.

WPR: So we have so many member questions coming in, Bob,

WPR: 저희 멤버들이 질문이 좀 많은데요, 선생님.

and I'm going to kind of go through a few more of them.

그 중에 몇 개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So TED Member Nancy wants to know if you think it’s possible

TED 멤버인 낸시가 한 질문입니다.

만성적으로 인생이 불행한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for an endemically unhappy person at some point in life to obtain happiness.

RW: Yes. And thank you for asking that question.

RW: 그럼요, 우선 질문 감사드립니다.

So we have a couple of life stories in our book,

우리 책에는 수많은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죠.

the book contains real stories of real people.

그 책은 실제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The names are disguised to protect confidentiality.

비밀 유지를 위해 이름은 가명을 사용했어요.

But some of those stories are of people who have big turnarounds late in life,

일부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인생 후반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people who were isolated and less happy

소외되어 있었고 덜 행복한 사람들이었죠.

and in their 60s found a whole community.

60대에 한 친목 단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One man found a community at a gym

한 노인은 그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that he never dreamed he would find.

친목 단체를 체육관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And so the message that we get from studying these thousands of lives is:

수천 명의 인생을 연구하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it is never too late.

‘너무 늦은 때는 없다’ 라는 것입니다.

And so don't assume that it's too late for you,

그러니 여러분도 뭐가 되었든 너무 늦었다고 단정짓지 마세요.

even if you feel like you've not had good luck with this in the past.

설령 과거에는 여러분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느꼈더라도 말이죠.

WPR: Well, Bob, we're getting some questions about you.

WPR: 네, 잘 들었습니다. 이제 선생님에 관한 질문인데요.

And I want to turn to you for a second.

잠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And I'm curious how running this study has changed the way you approach life

혹시 이 연구를 통해 선생님께서 인생을 살아가거나

and your own pursuit of happiness.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바뀌셨는지 궁금합니다.

RW: Oh, gosh.

RW: 오, 그렇군요.

Well, one of the things it's helped me with is the idea

우선,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that everybody has struggles in their life.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That has been so meaningful to me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죠.

because I can also look at the world and say,

세상을 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Gee, other people seem to have lives

“이런, 다른 사람들은

that have it all figured out and perfect lives."

모두가 이해하는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말이야.”

It is so helpful to know

이 행성에는 애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that there isn't a person on the planet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아는게

who doesn't have struggles.

큰 도움이 되었어요.

And it makes me feel less alone when I can recognize that.

그리고 이걸 깨닫고 나서부터는 외로움도 덜 느끼게 되었죠.

And that's one of the reasons why I want to keep getting these messages out,

제가 수천 명의 인생을 연구한 이후로 이러한 메시지를 알리고 싶어하는

after having studied thousands of lives.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nd I think the other thing that it's changed is my own priorities.

다음으로 제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건 우선순위입니다.

So I realize,

제가 깨달은 점은

OK, I can sit here this afternoon and edit another paper

예를 들어, 오후에 여기 앉아 자료를 수정하거나

or do more work,

업무를 더 할 수도 있지만

or I can see my friend who I haven't seen in a month.

한 달 동안 못 봤던 친구를 만날 수도 있어요.

And so I’ve become more active in taking care of my relationships,

그렇게 함으로써 제 인간관계를 더 살피고 돈독하게 할 수 있고

and it makes a big difference.

이건 큰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So I would say that those are the two big things for me

저에겐 두 가지 큰 차이점이 있었고 이 연구를 지도했던 경험이

that directing this study has changed about my life.

제 삶을 바꿔놓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WPR: We have a question from TED Member Nesa.

W{R: 이번엔 TED 멤버 네사의 질문인데요.

They ask: “As a mother of two very young children,

“두 어린 아이들의 엄마로서

what advice do you have for parents to build strong,

부모가 성인으로서 돈독하고 건강한 인간 관계를 맺도록

healthy relationships,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now through adulthood?"

RW: For parents,

RW: 부모님께서는

it’s really helping your children to pay attention

자녀가 느끼는 것에 관심을 갖고

to how they feel

아이들이 감정을 선택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and to learn to use their feelings with more choice.

더 많이 배우게 해주셔야 합니다.

So learning to love what they love and hang on to what they love,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꾸준히 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even if it's not so popular.

꼭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도요.

You know, I had a mother talk to me

어떤 어머님께서 저에게

about how her child really loved doing improv comedy.

아이가 즉흥 코미디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여쭤보신 적이 있어요.

And he’s only 12,

아이는 열두 살이었어요.

and his friends don't like that.

아이의 친구들은 그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And so we talked about how do you help your child feel supported

그래서 자녀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하고 즉흥 수업을 들어도 된다는 걸

in loving what he loves and taking an improv class, right?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지 얘기를 나눴어요.

So helping your kids learn that it's OK to love something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that's not the same as all the other kids in their group

다른 아이들과 달라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and keep loving what they love.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해도 된다고요.

And helping kids learn that it’s OK to be unhappy

또한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고

and that that will pass,

금방 지나갈 것이며 그런 기분은 가끔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한다고요.

that feelings come and go.

That it’s OK to disagree.

의견이 달라도 괜찮고

Families can model,

가족이나 부모님께서

parents can model for kids.

아이들의 본이 되실 수 있어요.

We can have disagreements.

우리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We can work it out and and hold on to these good relationships

다툼이 있더라도 잘 해결하면

even through disagreements.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죠.

Those are some of the biggest lessons we can help our children with,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가장 큰 교훈은

about how to use their feelings

감정에 흔들리고 지배 당하기보다

rather than kind of, be buffeted by their feelings

감정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and ruled by their feelings.

알려주는 것입니다.

WPR: I'm curious just where you see the study going from here.

WPR: 이 강연에서 언급하신 연구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RW: We are collecting more data, even as we speak.

RW: 저희는 말씀드린 것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We are collecting more information from the children.

자녀 세대에게서 더 많은 정보들을 얻고 있죠.

Almost all the original participants have passed away,

연구의 초기 참가자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났지만

but their children are all Baby Boomers, on average.

참가자의 자녀들이 모두 평균적으로 베이비 붐 세대입니다.

And so we're collecting information,

팬데믹 시기의 삶에 대한

including about what life was like during the pandemic.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Also collecting information about how they use social media,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관련된 정보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which is something we've all been talking about a bit here.

여기서 잠깐 얘기를 나눴던 주제이기도 하죠.

And I think in terms of the future,

제가 생각하기에 나중에는

we see ourselves as wanting to make our data available

저희가 수집한 자료를 연구원들이 더 많이

to more and more researchers.

활용하실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So we want to collaborate, and we do collaborate,

공동 연구도 좋고

with other research groups.

실제로 다른 연구 단체와 공동 연구를 하기도 하고요.

We say, come in and use our data

오셔서 저희 자료를 마음껏 사용하시고

and ask new questions that we don’t even think to ask.

저희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의문점을 물어봐 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Because we have this treasure trove of information about thousands of lives.

저희는 수천 명의 삶에서 얻어낸 귀한 보물을 보관하고 있으니까요.

And then we're going to make it publicly available on public websites,

저희 연구의 다수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방 정부인

because, you know, much of our work

국립 보건원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has been funded by the federal government,

이 보물을 공공 웹사이트에

by NIH, with taxpayer money.

공개할 계획입니다.

And so we feel a responsibility to make this information available

저희 자료에 의문을 갖고 질문하고자 하는 연구원들에게

to other researchers

저희가 얻은 정보를

who want to ask their own questions about our data.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WPR: Well, Bob, you’ve shared so many great things with us.

WPR: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You know, I feel like if people were listening

사람들이 이 강연을 듣고 모두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면

and trying to absorb all of it,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and at the very end of this conversation

강연이 끝나가는데

you want just one nugget of information, that if you missed everything,

이 강연이 끝나고 떠나는 모든 분들이 다른 것들을 다 잊고

what is the one thing that you want everyone to walk away from,

딱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어떤 부분을 기억하면 좋을까요?

at the end of this conversation?

RW: That if you want to make one choice today

RW: 오늘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하신다면

that will make you healthier and happier,

여러분 스스로가 건강하고 행복해질수록

it is to pay attention to improving your connections with other people.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거예요.

That that is such a good investment, and it will pay off for years to come.

그건 아주 좋은 투자이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보상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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