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Does Your Sense of Self Come From? A Scientific Look | Anil Ananthaswamy | TED

번역: IR U 검토: Hannah Choi

About a decade ago,

대략 10년 전,

I met someone who had experienced a few episodes of schizophrenia.

저는 조현병 증상을 몇 차례 경험했던 분을 만났습니다.

They had felt that their sense of self,

그들은 자아의식, 즉 본인이라는 감각이

of what it feels like to be them,

changing somewhat.

다소 변했다고 느꼈죠.

The boundaries of their body began to feel a bit nebulous.

본인들의 몸의 경계가 조금씩 흐릿하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Even their psychological self felt a bit porous at times.

심지어 때때론 심리적 자아에도 구멍이 생긴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They were experiencing what could be called an altered sense of self.

그들은 변질된 자아의식이라는 경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Over the years, I met many such brave and insightful people

수년에 걸쳐, 저는 변질된 자아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지 이야기해 주신

who shared what it's like to live with their altered selves.

용감하고 통찰력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And by "altered," I mean "different,"

제가 여기서 말하는 “변질”은 “다른” 이란 뜻입니다.

not "deficient,"

“결함“이 아니고요.

while acknowledging that coping with altered selves

동시에 저는 변질된 자아에 대항하는 것이

can be a struggle at times.

때때로 힘들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So speaking with them,

그래서 그분들,

and with theologians, philosophers, neuroscientists,

신학자, 철학자, 그리고 신경과학자들과 이야기를 해보며

I came to understand that this self that each one of us takes oneself to be

저는 이 자아의식이 겉보기에 느껴지는 것처럼

is not as real as it seems.

실제는 아니라는 것을 납득했습니다.

The self is a slippery subject.

자아는 다루기 힘든 주제입니다.

We all intuitively know what it means.

우리는 모두 직감적으로 자아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죠.

It’s there when we wake up.

자아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생기고

It disappears when we fall asleep.

다시 잠에 들면 사라집니다.

It reappears in our dreams.

그리고 꿈에서 다시 나타나죠. 자아가 바로 우리를 우리답게 해줍니다.

It's what makes us who we are.

It seems solid, unchanging, permanent.

단단하고, 변하지 않고, 영원할 것처럼 보이죠.

And yet, we can examine aspects of the self

그러나 우리는 실제처럼 보이는

that seem real to us,

이 자아의 측면을 살펴보고

and ask, “Just how real are they?”

“얼마나 진짜일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Take, for instance, the question "Who am I?"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예로 들어 봅시다.

The most likely answer you will get or give to such a question

이런 질문에 대해 여러분이 듣거나 할 수 있는 대답은

will be in the form of a story.

대부분 이야기의 형식을 하고 있을 겁니다.

We tell others -- and indeed, ourselves -- stories about who we are.

다른 이들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우리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We take our stories to be sacrosanct.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신성하게 여기죠.

We are our stories.

우리는 곧 이야기입니다.

But a condition that most of us, sadly, will be familiar with --

하지만 슬프게도 우리 대부분이 익히 알고 있을

Alzheimer's disease --

알츠하이머병은

tells us something quite different.

조금 다른 것을 말해줍니다.

Alzheimer's begins by affecting short-term memory.

알츠하이머는 단기 기억에 영향을 주며 시작해요.

Think about what that does to someone's story.

이 증상이 누군가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세요.

In order for our stories to form, to grow,

우리의 이야기가 형성되고 성장하기 위해선

something that just happens to us has to first enter short-term memory,

먼저 우리에게 막 일어난 일이 단기 기억에 저장되고

and then, get incorporated

그다음 "장기 일화 기억"이라는 것에 포함이 돼야 합니다.

into what's called long-term episodic memory.

It has to become an episode in our narrative.

경험들이 우리 서사 속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어야 하죠.

But what if the experience doesn't even enter short-term memory?

하지만 만약 그 경험이 단기 기억에조차 들어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That's exactly what Alzheimer's does.

알츠하이머병이 바로 그런 병입니다.

In the beginning,

처음에,

Alzheimer's impairs the formation of short-term memory.

알츠하이머병은 단기기억의 형성을 저해합니다.

It impairs the growth of the narrative.

이야기의 성장을 손상시키는 것이죠.

It's as if our stories begin stalling upon the onset of the disease.

마치 병의 발병과 함께 우리의 이야기가 멈추기 시작하는 것처럼요.

Eventually, Alzheimer's eats away at all the long-term memories.

결국, 알츠하이머병은 모든 장기기억을 다 갉아먹습니다.

So if you were to meet someone with mid-stage Alzheimer's,

여러분이 알츠하이머 중기 환자를 만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they will likely be able to tell you stories about who they are.

그들은 여러분들에게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But if you know their real stories,

그러나 만약 여러분들이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알고 계신다면

you'll be able to tell that they sometimes scramble up their narrative,

그들이 때때로 이야기를 뒤섞고

that they sometimes mix up the sequence of episodes from their lives.

사건의 순서를 뒤죽박죽 말한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예요.

It's as if they are recalling their own stories

그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in ways that are not quite accurate.

정확하지 않은 방식으로 회상하고 있는 것이죠.

It's important, at this stage,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to realize that there is still a person experiencing that scrambled narrative.

아직 이 뒤죽박죽된 이야기를 경험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Sadly, Alzheimer's goes on to destroy one's narrative,

슬프게도, 알츠하이머는 계속해서 한 사람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and so much more.

더욱 더 많은 것을 파괴해요.

And towards the end,

그렇게 끝에 다다라서는

it's unclear whether there is still someone experiencing something,

이것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존재하는지조차 불분명해집니다.

because the person cannot communicate verbally anymore.

그 사람과는 더 이상 구두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And yet,

그러나,

Alzheimer's tells us that these stories that we take ourselves to be,

우리가 곧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what philosophers call the “narrative self,”

철학자들이 "서사적 자아"라고 부르는 이 이야기들이

these are spun by the brain and body.

뇌와 몸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츠하이머는 말해줍니다.

They are constructions.

이 이야기들은 구조입니다.

Sometimes, the constructions are disrupted, even destroyed.

이 구조들은 가끔씩 방해받고, 심지어 파괴되기도 해요.

And while that is horrific for the person experiencing it,

이를 경험하고 있는 장본인들과 간병인들에게는 끔찍한 일이지만

and for their caregivers,

it is nonetheless a window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험은

onto the constructed nature of our narrative self.

우리 서사적 자아의 구조적인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입니다.

And when the construction goes wrong,

그리고 이 구조가 잘못되면,

we perceive our own stories in ways that are not quite real.

우리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죠.

From the narrative self, let's talk about our body.

자, 서사적 자아에 관련해서 우리의 신체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Let's take a very basic aspect of our bodily self.

신체적 자아의 아주 기본적인 측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his feeling we all have,

우리 모두는

that we are owners of our body and body parts,

우리가 몸과 신체 부위들의 주인이라는 감각,

that our bodies and body parts belong to us.

즉, 몸과 신체 부위들이 우리에게 속해있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It seems such a strange thing to think that it could even be otherwise.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죠.

If I were to ask you, "Does your hand belong to you?"

제가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손은 여러분의 것입니까?“라고 묻는다면

you're going to say, "Of course it does. What a foolish question."

여러분은 “당연하죠. 웃긴 질문이네요" 라고 대답하실 겁니다.

But not everyone would agree.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을 거예요.

Early on in my research,

제 연구 초기에,

a neuropsychologist alerted me to a condition called xenomelia,

한 신경심리학자분이 제게 제노멜리아라는 질환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or foreign limb syndrome.

외래 사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죠.

You may have heard of something called phantom limb syndrome,

여러분들 중 환상 사지 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in which people who have had an amputation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feel the presence of that limb, sometimes.

간혹 절단한 팔다리의 존재를 느끼는 질환 말이죠.

Xenomelia is somewhat of an opposite condition,

제노멜리아는 그 정반대입니다.

where people feel like some part of their body --

자신의 일부 신체 부위,

usually the extremities, their hands or legs --

주로 팔이나 다리 같은 사지가

don't belong to them.

자신에게 속해 있지 않다고 느끼는 질환이에요.

So this neuropsychologist talked of phantom limb syndrome

그래서 이 신경심리학자분은 환상 사지 증후군을

as animation without incarnation.

육체가 없는 생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So the limb is gone, it's not incarnate anymore,

팔다리는 사라졌고, 더 이상 육체로 있지 않지만

but it's animated in your mind.

머릿속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죠.

And he talked of xenomelia as incarnation without animation.

그리고 제노멜리아에 대해서 그분은 생기가 없는 육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So the limb is present, healthy even, incarnate,

즉 팔다리가 존재하고 육체로 살아있으며 심지어 건강하더라도

and yet, in your own mind, it feels like it doesn't belong to you.

머릿속으로는 내 소유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So in xenomelia,

제노멜리아는

the brain and bodily processes

신체 부위에 대한 소유 의식을 주는

that give rise to our sense of ownership of our body parts,

뇌와 신체 활동들이

they're misfiring, so to speak,

오작동 하는 질환이며,

and the consequences can be serious.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People with xenomelia will sometimes take extreme measures

제노멜리아 환자들은 때때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

to get rid of, to amputate their foreign-seeming body parts.

이질적이게 보이는 신체 부위들을 절단하려고 하죠.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elf, though,

그러나 자아의 관점에서 보면,

xenomelia is telling us something very profound.

제노멜리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무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It's telling us that something as basic

신체 부위에 대한 소유 의식같이

as the sense of ownership of our own body parts

아주 기본적인 것들도

is a construction.

구조라는 것을요.

And sometimes, the construction goes wrong,

이 구조에는 가끔 문제가 생기고,

and we perceive our own bodies in ways that are not quite real.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몸을 실제와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Let's take another aspect of our bodily self.

이제 신체적 자아의 다른 측면을 살펴봅시다.

It's called the sense of agency.

주체 의식이라 불리는 것인데,

So when I do something like pick up a cup,

예를 들어 제가 컵을 집어들면

I have this implicit feeling that I am the agent of that action,

저는 제 자신이 이 행동의 주체라는, 제가 이 행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는

that I have willed that action into existence.

암묵적인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That feeling is the sense of agency.

이 감각을 바로 주체 의식이라고 해요.

But someone with schizophrenia may not have that feeling, always.

그러나 조현병 환자들에겐 그런 느낌이 항상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Someone with schizophrenia

조현병 환자들은

might do something and not feel like they are the agent of that action.

무언가를 해도 본인이 그 행동의 주체라는 감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해요.

So schizophrenia tells us

따라서 우리는 조현병을 통해

that it is possible to be someone who does something

누군가가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but doesn't have an accompanying sense of agency.

주체 의식이 수반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o just like the narrative self and the sense of ownership of body parts,

서사적 자아와 신체 부위에 대한 소유 의식과 마찬가지로

the sense of agency is also a construction,

주체 의식 또한 하나의 구조입니다.

and it, too, can fail.

따라서 주체 의식 또한 망가질 수 있죠.

So you can see where this is going.

여러분은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Let me take one more example to drive home this point.

강조하기 위해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Let's talk of what it feels to be a body here and now.

지금 이 순간 몸이 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Not the feeling of being a story,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느낌이 아니라

but the feeling of being a body in the present moment.

현재 이 시점의 몸이 되는 느낌을요.

Psychologists estimate

심리학자들은

that about five percent of the general population

일반 대중의 약 5퍼센트가

will, at some point in their lives, have an out-of-body experience.

인생의 어느 시점에 유체이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Let's assume that all of us right now are having an in-body experience.

지금 우리 모두가 유체고정을 경험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Laughter)

(웃음)

But what that means is having this feeling of being in a body,

이것은 신체 안에 있고,

being anchored to a body,

신체에 고정되어 있으며,

occupying a certain volume of space

특정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and looking at the world from behind our eyes.

눈 후면을 통해 세상을 보는듯한 느낌을 말합니다.

But if you are having an out-of-body experience,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계신다면

you could possibly be feeling that you're up near the ceiling,

여러분은 아마 천장 가까이에서

looking down at your own body sitting in the chair below.

의자에 앉아있는 본인의 몸을 내려다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거예요.

People do report such experiences,

사람들은 실제로 이런 경험을 보고하고

and mild versions of this have been replicated in labs.

연구실에서는 이 경험들의 약한 버전들이 재현되었습니다.

But if you think, like I do,

하지만 여러분들이 저처럼

that out-of-body experiences are the outcome of brain processes

유체이탈이 뇌 오작동의 결과라고 생각하신다면

that are misfiring,

then it stands to reason that the experience of being in-body,

당연히 유체고정의 느낌, 포함되어 있다는 느낌 그 자체가

of being embodied,

is itself a construction,

구조이며

and that, too, can come apart.

이것 또한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하실 거예요.

So what are these experiences of altered selves telling us?

그렇다면 이러한 변질된 자아의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까요?

They're telling us

그 경험들은

that just about everything we take to be real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 대해 “실제“라고 여기는 거의 모든 것들이,

about ourselves --

"real" in the sense that we think we are always experiencing

-- 여기에서 “실제“란 우리가 늘 우리의 몸과 이야기에 대해

undeniable truths about our bodies, our stories --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

well, that's just not the case.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So when theologians and philosophers tell us that the self is an illusion,

신학자와 철학자들이 자아는 환상이라고 말한다면

this is partly what they mean.

부분적으로는 이러한 의미인 것이죠.

You may have realized by now that there still remains the question

지금쯤 아마 여러분께선 아직 질문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달으셨을 겁니다.

of who or what is doing the experiencing,

누가, 또는 무엇이 그 경험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이죠.

even in the case of altered selves.

변질된 자아의 경우에서도요.

This experiencing “I” in the question “Who am I?”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경험하고 있는 “나”는

is at the heart of the debate about the self.

자아에 관한 논쟁의 핵심입니다.

This experiencing “I” doesn’t go away

자아의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측면이 손상된다고 해도

if one or a few aspects of the self are disrupted.

경험하고 있는 “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But what if all of the aspects of the self that comprise us

하지만 만약 우리를 구성하는 자아의 모든 측면이

were to be disrupted?

손상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Would the experiencing “I” disappear?

경험하는 “나”가 사라질까요?

We don't have a satisfactory answer to that question, yet.

우리는 아직 이 질문에 대한 만족스런 답변을 찾지 못했습니다.

It’s possible that the experiencing “I” is also an illusion,

경함하고 있는 "나" 역시 환상일 수도 있습니다.

in the sense of being a construction,

건설자가 없는 구조물같이 말이죠.

a construction without a constructor.

That debate, however, is somewhat unresolved.

그러나 이 논쟁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Despite such doubts, I, personally -- whatever I am --

이런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나"가 누구든지 간에

think that the self has no reality outside of the brain and body.

뇌와 육체 밖에서의 자아는 실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that the experiencing “I” will not persist after the body is gone.

육체가 사라진 후엔 경험하고 있는 "나"가 지속되지 않을 거라고 봐요.

So what does one make of such knowledge?

이 깨달음으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Well, firstly, these ideas will feel liberating to some

음, 먼저, 이러한 아이디어는 어떤 이들에게 해방감을 줄 것입니다.

and might sit heavily upon others.

또한 누군가에게는 부담을 줄 수도 있겠죠.

Regardless, I think we can all attend to the stories that we think we are.

그래도 전 우리가 우리라 생각하는 이야기에 집중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Our feelings and emotions are modulated by our stories,

우리의 감각과 정서는 우리 이야기에 의해 조절되고

and in turn, our feelings and emotions become part of our stories.

결국 우리의 감각과 정서는 우리 이야기의 일부가 됩니다.

And our stories, our narratives, are not just cognitive --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서사는 인지적인 것만이 아니고

they live in our bodies,

우리 몸에 살아 있으며

and our bodies structure and shape our stories.

우리 몸은 이야기를 구성하고 형성합니다.

So knowing all this,

이 모든 것을 알고,

recognizing the constructive nature of it all,

이 모든 것의 구조적인 본질을 인지한다면

maybe we can hold on less tightly to our stories.

우리는 스스로의 이야기에 덜 매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Maybe we can learn to let go.

어쩌면 놓아주는 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죠.

But that's easier said than done,

그러나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because the thing that is doing the letting go

왜냐하면 놓아주는 일을 하는 부분도

is also the thing that has to be let go of.

우리가 놓아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Laughter)

(웃음)

Maybe we can just marvel at the efforts of people over millennia,

아마 수천 년에 걸친 사람들의 노력에 그저 경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from the Buddha sitting under the Bodhi tree

보리수 아래 앉은 부처님부터

to the modern philosopher and neuroscientist

현대 철학자와 신경과학자에 이르기까지

who has asked themselves the question "Who am I?"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사람들에게 말이에요.

But most of all,

그러나 무엇보다도,

I think we owe a debt to those amongst us

저는 변질된 자아를 용감하게 증언하는 사람들에게

who bravely bear witness to our altered selves --

우리가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whether we do so voluntarily,

수도사나 수녀가 명상할 때처럼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든,

like monks and nuns do when they meditate,

or whether it's brought upon us by biology and circumstance.

아니면 생물학이나 환경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것이든지요.

There is something remarkably robust

자아 의식의 총체를 형성하는 과정에는

about the processes that give rise to the totality of our sense of self.

놀랍도록 견고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But there's something frighteningly fragile about them too.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취약한 점도 있어요.

They can crack.

균열이 생길 수 있죠.

And any one of us, at any time in our lives,

그리고 우리 중 누구라도 인생의 어느 순간에

may have to confront such cracks.

이러한 균열을 직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And that knowledge, I believe, should make us empathetic

이러한 깨달음은 우리가 변질된 자아과 투쟁하는 사람들을

towards those of us dealing with altered selves.

공감할 수 있게 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But I also believe that altered selves

그러나 또한, 저는 변질된 자아를

should not be seen as the outcome of deficits,

결핍의 결과라든가, 정상으로 여겨지는 속성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로

or as the outcome of a lack of attributes considered normal.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They are different ways of being,

이들은 또 다른 존재의 방식이고,

and it's the willingness of some of us to confront the self's constructed nature

자아의 구조적인 본질에 맞서려는 일부 사람들의 의지입니다.

that is helping make sense of the self for all of us.

그리고 우리 모두의 자아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