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from My Father’s Final Days | Laurel Braitman | TED

번역: Sophie KIM 검토: 혜령 김

You could say I had an unconventional childhood for a couple reasons.

제 유년기는 몇 가지 이유로 독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I was born to Jewish

저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시골에서

avocado and citrus growers in rural Southern California.

아보카도와 감귤을 재배하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My dad was a surgeon at our local hospital,

아버지는 지역 병원의 외과의사였으며

and my mom ran the ranch

어머니는 목장을 운영했습니다.

where we sold our fruit commercially and they rescued donkeys.

목장에서 우리는 재배한 과일을 팔았고 부모님은 당나귀를 구조했습니다.

My early childhood was so beautiful,

저의 초기 유년기는 너무 아름다웠고

strange and very privileged.

이상했으며 꽤나 특권을 누렸습니다.

And you could say that I really had nothing to worry about

제가 걱정을 하기 전까지는 정말로 걱정할 것이

until I did.

하나도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When I was three and my dad was 42,

제가 세 살이었고 아버지가 42세였을 때

he was diagnosed with metastatic bone cancer

아버지는 전이성 골암 진단을 받으셨고

and he was told he had six months to live.

살 날이 6개월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He had his right leg amputated and he went in for chemo and radiation,

아버지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고 골암이 특히 심했던 1980년대 초에는

which in the early 1980s for bone cancer was especially brutal.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And then, miraculously, he didn't die.

그러고 나서도 아버지는 기적적이게도 살아계셨습니다.

First we got a year, then we got two,

처음에는 1년의 시간이, 그 다음에는 2년,

then we got five and then we got seven.

그 다음에는 5년, 그 다음에는 7년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And then when I was 11,

그러고 제가 11살이었을 때

the cancer came back and stayed for good.

암은 재발했고 영원히 머물렀습니다.

We lived between scans, like, that's how our time was meted out.

정밀검사 기간 사이에는 마치 시간을 할당 받듯이 살았습니다.

And we lived with the constant ticking clock of mortality.

우리는 영원히 째깍거리는 죽음의 시계와 함께 살았습니다.

We all have a clock like this.

우리는 모두 이런 시계를 갖고 있습니다.

It's just in my family,

그 시계는 우리 가족에게도 있고

we could hear ours all the time.

우리는 시계 소리를 항상 들을 수 있었습니다.

More often than not, one of his scans turned up something.

정밀 검사에서는 자주 무엇인가가 나타났습니다.

Back tumor here, a neck tumor there,

여기에는 허리 종양이, 저기에는 목 종양이,

his other knee.

다른 쪽 무릎에도 종양이 나타났습니다.

And then he would go in for treatment and then he would come back to us.

아버지는 치료를 받으러 가셨다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셨습니다.

It was a little bit like a sinister version of “The Giving Tree,”

마치 그건 약간 불길한 버전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았습니다.

only he was trading body parts for time with us.

아버지는 우리와 보내는 시간과 신체 부위를 맞바꾸고 있었습니다.

And then, as I mentioned, when I was 11,

말씀드렸듯이, 제가 11살이었을 때

really he found out this was going to kill him and quickly.

아버지는 암으로 인해 순식간에 죽게 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that's when he decided

그 때 아버지는 동생과 저에게

that he was going to teach my brother and I

자신이 없어도 살아남기 위해 알아야 할

all the skills we would need to know to survive without him.

모든 기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And so while other kids were having play dates after school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방과후에 데이트 놀이를 하고

and riding their bikes,

자전거를 타는 동안

my brother and I were in my dad's version of survival school.

남동생과 저는 아버지판 생존학교에 출석했습니다.

And we were learning all kinds of things:

우리는 온갖 종류의 것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how to squish a man's eyeballs out if I was ever attacked.

제가 공격을 당했을 때 상대의 눈알을 으스러지게 하는 방법.

(Laughter)

(웃음)

All about the Dewey decimal system,

듀이 십진법에 관한 모든 것.

I don't know why.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Laughter)

(웃음)

The role of nitrogen in soil health.

질소가 토양의 건강에 미치는 역할,

Member nations of the United Nations,

유엔 회원국들의 이름,

and so much more.

그리고 훨씬 더 많을 것을 배웠습니다.

He was also doing a lot of things to be present for us after he died.

아버지는 많은 일을 하면서 돌아가신 후에 그것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도록 했습니다.

So things like becoming a beekeeper

양봉가가 되어

and putting away enough honey that he knew wouldn't spoil

꿀을 충분히 치워 주어야 그르치지 않고

so that we would have it for decades.

몇 십년 동안 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Or planting trees around the ranch

목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서

that would shade and feed us after he was gone.

아버지가 가시고 나서 우리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먹거리를 주도록 했습니다.

Or even though I was only 12 at this point,

제가 이 시점에는 겨우 12살이었는데도

he started a coop of doves and put my brother in charge

아버지는 언젠가 있을 제 결혼식에서 비둘기를 풀어 놓을 수 있도록

so that he would let them go at my wedding someday.

비둘기 사육장을 만들어 제 동생에게 맡겼습니다.

Throughout it all,

그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I knew he was suffering and often in terrible pain,

저는 아버지가 고통을 겪고 있고 종종 극심한 통증 상태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even though he really did not like to talk about it.

비록 아버지는 그 얘기 하시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으셨지만 말입니다.

And he always used to say

아버지는 늘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that when he couldn't enjoy life with me, my brother and my mom, he would die.

저와 남동생, 어머니와 인생을 즐길 수 없을 때는 삶을 마감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And I took this at face value until one afternoon when I was 16.

저는 이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16살이 되던 어느 날 오후까지 말입니다.

I went into their medicine cabinet looking for something

저는 무엇인가를 찾으러 약품 보관함에 들어갔고

and I found an unmarked pill bottle with dosage instructions.

복용법이 적혀 있는 표시가 없는 약병을 발견했습니다.

And I just knew.

저는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It was a terminal prescription.

말기 처방약이었습니다.

It was right-to-die medication before it was legal.

죽을 권리가 합법화 되기 전에 죽을 권리를 주는 처방약이었습니다.

I wasn't mad.

저는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I immediately understood what he had been saying all those years,

저는 곧바로 아버지가 그 세월 동안 말씀한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and that he had a plan,

아버지는 계획이 있었고

that there was a level of pain and suffering

아버지가 겪지 않고자 하는 수준의

that he wasn't willing to experience,

통증과 고통이 있었음을 이해했습니다.

and I didn't say anything to anybody, just put it back and left.

저는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을 내려 놓고 나왔습니다.

And then six months later,

그러고 6개월 지나고

we were on the phone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했고

and we got into a terrible fight.

우리는 심하게 싸웠습니다.

It was so stupid.

정말 어리석었습니다.

It was about me not wanting to do my college applications,

제가 대학에 지원하고 싶지 않아 해서 다툼이 있었고

and I was so angry

저는 너무 화가 나서

and I hung up on him

아버지의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without saying goodbye and without saying I loved him.

사랑한다는 말도 작별 인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I didn't know it,

저는 몰랐지만

but he was about to take his medication.

아버지는 그 약을 드시려고 하던 참이었습니다.

And I think when it came down to it,

제 생각엔 그것을 두고

saying goodbye to me was just too impossible.

제게 작별인사를 하는 건 너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By the time I got home, he was unconscious

제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의식불명이었고

and I would never hear his voice again.

다시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I dealt with his death

저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by doubling down on the things he wanted for me.

아버지가 제게 원했던 것을 두 배로 늘리며 대응했습니다.

I chased academic honors like a drug.

저는 학문적 명예를 마약처럼 쫓았습니다.

I played not one, but two Division I college sports.

1부 대학 스포츠에서는 하나도 아니고 두 종목이나 뛰었습니다.

I wrote a book.

책을 썼고

I got my PhD,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and then in my mid-thirties,

그러고선 30대 중반에는

I realized I was just completely exhausted.

제가 그냥 완전히 지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I had been living my entire adult life

저는 성인기 내내

in a way to prove to myself that I was good,

스스로가 훌륭하다고 증명하는 방식으로 살았습니다.

because someone who is good is not someone who hangs up

왜냐하면 훌륭한 누군가는 죽어가는 아버지의 전화를

on her dying dad.

끊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I was using achievement

저는 성취를 사용하여

and all of the shiny things that come along with it,

성취에 따르는 반짝이는 모든 것을 이용해

as a way of anesthetizing my own bad feelings

저의 나쁜 감정을 마비시키고 있었습니다.

of shame, regret and fear.

수치심, 후회, 그리고 두려움 같은 것들 말이죠.

Those feelings were so big,

그런 감정이 너무 커서

I worried that if I let myself feel them for even a minute,

잠깐이라도 스스로가 느끼게 둔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어서

I would never, ever feel anything else again.

절대로 그 어떤 것도 느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But you cannot kill negative feelings,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sadly, with work and avoidance.

슬프지만 노력과 회피로는 안되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mine came back with a jolt.

저의 감정이 갑자기 돌아왔습니다.

On the outside, I was successful and thriving,

겉으로는 성공하고 잘 나가고 있었지만

and on the inside I was anxious,

속으로는 불안하고

terrified and questioning my worth.

겁에 질리고 제 가치에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By avoiding all of the negative feelings,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피함으로써

I was muting the fantastic ones too.

황홀한 감정들도 묵음처리하고 있었습니다.

I was so scared about missing out

저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을

and losing more of the best things in life --

잃을까 봐 겁이 났습니다.

joy, awe, love, wonder --

기쁨, 경외심, 사랑, 경이로움...

that I couldn't even let myself experience them.

심지어는 스스로가 그것을 경험하게 하지도 못했습니다.

I needed to find a new way to be.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I wanted to find a new way to be.

새로운 길을 찾고 싶었습니다.

So I did a bunch of stuff.

그래서 많은 걸 해 봤습니다.

I interviewed a ton of grief specialists and therapists,

수많은 슬픔 전문가들과 치료사들을 인터뷰하였고

and I even went out into the wilderness with no food and no tent,

심지어는 음식과 텐트도 없이 야생으로 나가기도 했습니다.

to do the thing that scared me most,

저를 가장 무섭게 하는 것인

which was to be alone with my own thoughts and feelings

저만의 생각과 감정만을 갖고 혼자 있는 상태로

and absolutely nothing to distract me from them.

어떤 것도 제가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I learned I can go about five days without eating,

제가 알게 된 것은 5일 동안 먹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

about a week without talking to anyone,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일주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

and forever without checking my phone.

휴대폰을 확인하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what hit me the hardest

하지만 가장 큰 깨달음을 준 것은

was becoming a volunteer

아이들을 위한 슬픔 지원 단체의

at a grief support organization for kids.

자원봉사자가 되면서 였습니다.

So many of them thought they were bad, too.

그 아이들 다수도 스스로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They'd been out of the room playing when their mom died,

아이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방에서 나와 놀고 있었거나

or they'd said something in anger to an ill parent that they regretted.

아픈 부모님에게 화를 내며 얘기 했다며 후회했습니다.

And I could so clearly see

정말 분명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은

that the painful things that had happened to these kids were not their fault.

이 아이들에게 일어난 고통스러운 일이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For the first time, I was able to see that that was probably true for me too.

어쩌면 제게도 해당되는 것임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By blaming themselves,

아이들은 스스로를 비난하면서

the kids were making their losses make sense.

자신들이 잃게 되는 것을 타당하게 여겼습니다.

Even though it hurt to blame themselves,

비록 상처가 되더라도 그들 자신을 탓하는 것은

it gave them a reason for the terrible thing that happened,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것과 같은

like losing someone they love for no reason at all.

그들에게 생긴 끔찍한 일에 이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Maybe some of you can relate.

아마 여러분 중 일부는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Often when we feel difficult things,

종종 어려움을 느낄 때

we blame ourselves

우리는 스스로를 탓합니다.

because it's easier than admitting we have no control.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보다 더욱 쉽기 때문입니다.

That's what I had been doing for the 25 years since my dad died.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25년 동안 제가 해왔던 일입니다.

But just because you feel guilt and shame,

하지만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낀다고 해서

does not mean you did something wrong.

잘못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Just because you feel regret

후회를 느낀다고 해서 반드시

does not necessarily mean you should have acted differently.

다르게 행동했었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It sounds very simple and it is very hard to accept.

아주 단순하게 들리면서도 받아들이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But ...

하지만...

Life is nothing

인생이란 아무 것도 아닙니다.

except one long sushi conveyor belt of things that are going to test you

그저 하나의 길다란 회전 초밥 대로서

and teach you at the same time.

여러분을 시험하고 동시에 여러분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I know this because first I lost my dad,

저는 이 사실을 처음에는 아버지를 잃으면서

but then we lost our family home to wildfire.

그 다음에는 산불로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잃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The house and everything in it burned,

집과 집 안의 모든 것이 불탔습니다.

including almost everything that my dad had worked so hard

아버지가 정말 열심히 작업하셨고 돌아가시면서 우리에게 남겼던

to do and leave for us after he died.

거의 모든 것이 타버렸습니다.

And yet,

그런데

in one small wooden shed

작고 나무로 만든

that I do not know how this was spared by the fire,

어떻게 불이 미치지 않았는지 모를 그 창고 안에

behind a bunch of old farming equipment,

오래된 한 무더기의 농기구 뒷편에서

we found a couple five-gallon plastic buckets of my dad's honey.

아버지의 꿀이 든 5갤런짜리 플라스틱 양동이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He'd harvested it more than 30 years earlier

아버지는 30년도 더 전에 그 꿀을 수확하셨고

and it was still perfect.

여전히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The ancient Egyptians used honey as a sweetener

고대 이집트인들은 꿀을

and also as a natural antibiotic.

감미료와 천연 항생제로 사용했습니다.

On one papyrus, it was written that when the Sun god cried,

어느 파피루스 문서 상으로는 태양신이 울었을 때

his tears fell to Earth

그의 눈물이 땅에 떨어져

and became bees that made honey for the people.

사람들을 위해 꿀을 만드는 꿀벌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Life from grief.

슬픔에서 생명이 나오고

Pain into sweetness.

고통이 달콤함이 되고

Sorrow into medicine.

슬픔이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Two years after the fire,

화재가 나고 2년이 지난 후에

I lost my mom.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Also to cancer.

역시 암이었습니다.

But quickly this time.

하지만 어머니는 이번에는 신속하게

She chose right-to-die too, which was legal now.

이제는 합법이 된 죽을 권리를 선택하셨습니다.

And because of the experience we'd had with my dad,

우리는 아버지와의 경험으로 인해

we vowed that this time would be totally different.

이번에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맹세했습니다.

No one would be left wondering if they messed up

남아있는 누구도 실수를 했었나 혹은

or if she knew how much she meant to them.

어머니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알았었나 궁금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So we had a living memorial service for her,

그래서 우리는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추모제를 했습니다.

and we each took turns telling her how much she meant to us,

각자 돌아가며 어머니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이야기했으며

and she said the same thing back.

어머니도 우리에게 얘기했습니다.

It was so beautiful

너무 아름다웠고

and it also really hurt.

또 정말 아팠습니다.

I think if you can swing it,

그렇게 해 볼 수 있다면

everyone deserves the chance to say goodbye.

모두가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습니다.

What I know now,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은

and what I wish I could tell my younger self,

그리고 제가 어린 저에게도 말하고 싶은 것은

is that you cannot have joy without pain.

고통 없이는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You cannot have resilience without challenges.

도전 없이는 회복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Happiness without sadness

슬픔 없는 행복,

or bravery without fear.

두려움 없는 용기,

These things are not opposites.

이런 것들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닙니다.

They are partners.

그들은 동반자입니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happily ever after.

그 후로도 행복하였다와 같은 것은 없습니다.

I'm sorry.

미안합니다.

There is only sadly happy and happily sad.

단지 슬프게 행복하고 행복하게 슬플 뿐입니다.

And that's enough.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It's more than enough, honestly.

솔직히 충분한 것 이상입니다.

I like to think that before we enter this world,

저는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we are asked to sign a kind of cosmic release form,

일종의 우주적인 양도 계약서에 서명을 하도록 요청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acknowledging the extreme risk it is

어떤 사람이나 사물 혹은 어떤 장소에

to care deeply about anyone or anything or any place.

깊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극도로 위험함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말입니다.

I imagine it goes something like this.

상상컨대 이런 내용일 것 같습니다.

"I hereby acknowledge that in exchange for the chance to live,

“저는 살아갈 기회를 얻는 대가로

I must accept both pain and pleasure,

고통과 쾌락,

joy and sorrow,

기쁨과 슬픔을

often at the exact same time."

동시에 받아들여야 함을 인정합니다.”

(Laughter)

(웃음)

This is the ticket price for the chance that is to live.

이는 살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입장권 가격입니다.

It's never too late to sign it.

서명하기에 너무 늦을 일은 없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