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se of Virtual Humans — and What They Mean for the Future | Sara Giusto | TED

번역: Mihyun Gong 검토: DK Kim

Hi everyone.

안녕하세요, 여러분.

I’m Sara, and I’m a talent manager.

저는 사라이고 탤런트 매니저입니다.

Who do I manage?

제가 누굴 관리하냐고요?

A girl named imma.

이마라는 여자친구죠.

She's a fashionista that lives in Tokyo.

그녀는 도쿄에 사는 패셔니스타예요.

She posts about her life and her outfits

그녀는 자신의 삶과 패션에 대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 인스타그램이나 X에 올리죠.

on social media platforms like Instagram,

TikTok and X.

She has a younger brother named Zinn

항상 싸우게 되는 남동생 진도 있고요.

that she always gets in a fight with,

a little dog named Einstein that she takes for walks.

아인슈타인이라는 강아지를 산책시키죠.

Her favorite food is yakitori,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야키토리이고

그리고 패션쇼장의 첫줄에 앉고 틱톡 비디오에 맞춰 춤을 춥니다.

and she sits first row at fashion shows and dances to TikTok videos.

Yep, just a normal girl online.

온라인에서 흔하게 보는 여자애죠.

Except she doesn't exist.

단,

실존하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요.

She’s a virtual human, made from CGI, born in 2017.

이마는 CGI로 만든 가상 인간이고

2017년에 태어났어요.

In other words,

다시 말해,

she's a fictional character made from 3D softwares,

그녀는 2D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 인물입니다.

a unique blend of softwares like Maya

마야, 언리얼 엔진 같은 소프트웨어의 독특한 혼합입니다.

and Unreal Engine and a bit more.

She's not a mimic or copy of anyone that's existing in real life.

이마는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을 모방하거나 복사한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독창적인 인물이에요.

She's a complete original character.

These are some of her Instagram posts.

보시는 건 이마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입니다.

가운데 것은 가상에서 양치하는 모습입니다.

The middle one is her brushing her teeth when she's virtual.

The other one says hashtag

다른 포스팅에는 이렇게 썼습니다.

“해쉬태그, 저는 CGI인 것 같은데, 이 개들은 진짜예요.”

"I think I'm CGI, but these dogs are real."

This one goes, "I cut half my bangs off.

여긴 이렇게 썼어요. “앞머리 절반을 잘랐어요.

Is it going to grow back even though I'm virtual?"

제가 가상이긴 해도 다시 자랄까요?”

These are some of her other TikTok videos.

다음은 틱톡 동영상 몇 개예요.

Oh, and that brother that she has.

아, 그 남동생도 있네요.

Yep, you guessed it.

네, 짐작하셨듯이 진도 진짜가 아닙니다.

He's not real either.

진짜였으면 좋았을 텐데요.

I wish he was though.

(Laughter)

(웃음)

We manage him and dozens of other virtual humans around the world.

우리는 진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서 가상 인간 수십 명을 관리합니다.

And in the near future, we’re integrating them with AI

그리고 머지않아, 인공 지능과 통합해서

so that they become autonomous virtual humans

그들은 자율적인 가상 인간으로 거듭나고

that you can have a conversation with.

여러분과 대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This is a little demo video.

이것은 간단한 시범 영상입니다.

(Video) imma: Nice to meet you, John.

이마: 만나서 반가워요, 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Feel free to ask me anything.

John: Nice to meet you too.

존: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어떻게 지내세요?

How are you?

이마: 만나서 반가워요.

imma: Nice to meet you.

I'm feeling good today.

오늘 기분이 좋아요, 당신은 어때요?

How about you?

John: How does it actually feel to be fused with AI?

존: AI와 융합되면 실제로 어떤 느낌이 드나요?

Sara Giusto: Yes, they exist in the virtual world,

사라: 네, 그들은 가상 세계에 존재합니다.

but these virtual humans have an impact in our real world too.

하지만 이 가상 인간은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imma has repeatedly shared her opinions on real-world issues,

이마는 기후 변화와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를 비롯한

including climate change and Black Lives Matter.

현실 세계의 문제에 대해 반복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She initiated a community get-together in the virtual world during COVID

이마는 코로나 기간 중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for people who were feeling lonely and isolated.

가상 세계에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She also shares about her Japanese culture

이마는 또한 자신의 일본 문화와

and subculture to her global audience.

하위 문화에 대해 전 세계 시청자와 공유합니다.

For these actions,

사실 이마는 이러한 활동으로

she was actually chosen

as one of the Forbes Woman of the Year --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중 한 명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기후 변화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와

Right beside the likes of climate change activist Greta Thunberg

and former US First Lady Michelle Obama.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와 나란히 말이죠.

또한 2020 도쿄 장애인 올림픽 폐막식에도 등장했으며,

She’s also been featured in Tokyo 2020 Paralympics,

in the closing ceremony,

and has been awarded an award from the Government of Japan

캄보디아에 가서 가정 폭력 문제에

for her actions in going to Cambodia

대해 목소리를 낸 공로로

and voicing about its domestic violence issues.

일본 정부로부터 상도 받았습니다.

그녀는 실제 광고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She's also in real campaigns.

She's worked with brands from Amazon, Porsche, BMW,

그녀는 아마존, 포르쉐, BMW,

skincare brand SK-II,

화장품 브랜드 SK-II, 이케아 등과 함께 일했습니다.

IKEA and more.

Right now, you can actually see an ad of her all over the world

지금은 전 세계에서 이마의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with her campaign with Coach, right beside co-star Lil Nas X.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코치 광고도 했죠.

She's also in real magazines, on the covers,

그녀는 실제 잡지 표지에도 등장하죠.

from Harper's Bazaar, Voce and Wonderland.

하퍼스 바자, 보그, 원더랜드 등에 나왔습니다.

Yes, she doesn't technically exist,

네, 따지고 들자면 이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but the younger generation of Gen Z don't care.

젊은 Z세대는 신경 쓰지 않아요.

Gen Zs love her because they feel a real connection to her.

Z세대는 이마와 진정한 유대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녀를 사랑합니다.

For them, there's not much of a difference

그들이 볼 때 인스타그램을 하고 실제 존재하며 숨쉬는 인스타그래머와

between someone that is real-life, breathing

that's doing Instagram

and a virtual human like imma.

이마 같은 가상 인간 사이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For example, I know a lot of Gen Zs love Kylie Jenner,

예를 들어, 많은 Z세대가 카일리 제너를 좋아하죠.

and even if they've never met her before,

실제로 만난 적이 없더라도

they feel like they know everything about her.

그녀를 다 아는 것 같은 느낌이죠.

From where she takes her family to vacation,

카일리가 가족을 데리고 가는 휴가지에서부터 그녀의 포부,

her aspirations

and to even what she eats for breakfast.

심지어 아침밥까지 말이죠.

Why?

왜일까요?

Because she posts these things online,

그녀가 온라인에 이런 것들을 올리면

and people feel a real connection to her.

사람들은 진정한 유대감을 느끼기 때문이죠.

Same thing with imma.

이마도 마찬가지예요.

She posts about her life online,

이마는 온라인에 자신의 삶을 올리고 사람들은 진정한 유대감을 느낍니다.

and people feel a real connection.

She posts an outfit picture,

그녀가 의상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은 묻습니다.

and people would ask, "Where is that dress from?"

“저 드레스는 어디 거지?”

She gets a lot of questions about her perfectly cut bob hair, too.

완벽하게 자른 단발에도 질문을 많이 합니다.

People want to know who's the famous hairstylist

완벽하게 잘라주는 유명한 미용사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죠.

that's keeping it perfectly cut.

He or she doesn't exist because the hair is not real.

머리카락은 진짜가 아니니까 그 미용사는 존재하지 않아요.

Like this, people love interacting with her,

이처럼 사람들은 이마와 교류하는것을 좋아합니다.

sharing about their life to her

그들의 삶을 이마와 나누며,

and even giving her real-life advice when she needs it.

이마가 필요로 할 때 실제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And I mean, I think we've all caught up by now,

제 말은, 이제 우리 모두 근황을

scrolling through Instagram, TikTok or a live.

인스타그램, 틱톡 또는 라이브를 통해서 듣죠.

What's really real in the virtual world anyways?

그나저나 가상 세계에서 진짜 현실이란 무엇일까요?

Now does all of this scare any of you?

지금까지 이야기를 듣고 두려워지신 분이 있나요?

아마 그럴 수도 있겠죠.

Maybe it does.

But I promise,

하지만 장담하건대,

I'm not a scary AI evil virtual human scientist.

저는 무섭고 사악한 가상 인간 과학자는 아니에요.

I'm actually quite the opposite.

사실 정반대예요.

저는 인간 애호가예요.

I'm a human lover.

And I truly believe that this virtual human technology

그리고 저는 가상 인간 기술이 우리 세상을 더 낫게 만들 것이고

will better our world

and make the treasures that we have as humans --

인간인 우리가 가진 보물들,

our love, our connection and our self-expressions -- way better.

사랑, 유대감, 자기 표현을 훨씬 더 좋게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Before all of this, I used to be an artist.

이 모든 일을 하기 전에 전 예술가였어요.

I still am at heart.

가슴으로는 여전히 예술가죠.

But like most artists, all my life,

그런데 대부분의 예술가들처럼

I've been searching for something beautiful and meaningful.

저도 평생 아름답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찾아다녔어요.

I felt like I found it, the beautiful and meaningful,

이마를 처음 봤을 때,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것을 찾은 것 같았어요.

in imma when I first laid eyes on her.

Well, actually, not going to lie,

거짓말은 안 할게요,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생각했어요.

when I first first saw her, I was like, what the heck is this?

“이게 도대체 뭐지?”

But the more I thought about it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and thought about the real connections

사람들이 이 기술과 실제로 어떤 유대감을 만드는지 생각할수록,

that people were having with this piece of technology,

I was amazed.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I thought it was revolutionary because all my life,

저는 이 기술이 혁명적이라 생각했어요.

기술은 저에게 유용하고 매일 사용하는 것이긴 했지만

technology to me has been something useful,

something I use every day,

but it was never personal to me.

결코 개인적인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For example, I would ask Siri, what's the weather like?

예를 들어 저는 시리에게 날씨가 어떠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And it would say, “It’s 11 Celsius today.”

그러면 “오늘은 섭씨 11도예요.” 라고 대답할 거예요.

그게 전부고 어떤 연대감이나 관계가 없었어요.

And that was it.

I didn't really have a connection or relationship with it.

But humans are innately emotional creatures,

하지만 인간은 선천적으로 감정적인 존재이며,

and our world moves with what moves our hearts.

세상은 우리 가슴을 움직이는 것에 의해 돌아가죠.

So what if we can get that same feeling from technology?

기술에서도 이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What if we can create relationships

가상 인간을 통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like we do with friends, family, coworkers

친구, 가족, 동료와 관계를 형성하듯이

and even with our alternative selves through virtual humans?

심지어는 대안적인 자아와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What if we can have a positive impact in different industries from medical,

만약 의료, 교육, 연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educational and entertainment --

인간-기술 간 연관성을 활용하여

all leveraging on the deep connection between humans and technology?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어떨까요?

imma is the first example of so much more to come.

이마는 앞으로 올 수많은 가능성들의 첫 번째 사례입니다.

If there was a book of virtual human history,

가상 인류 역사를 다룬 책이 있다면

we're barely on page one.

첫 장에 겨우 들어갈 정도입니다.

And who's better to tell you all of that than Imma herself?

이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이마말고 또 있을까요?

도쿄에서 라이브로 그녀와 함께하겠습니다.

We're going to be joining with her live from Tokyo.

Hi, imma.

안녕하세요, 이마!

이마: 안녕하세요, 사라,

imma: Hello, hi, Sara.

SG: Hi, imma.

사라: 안녕하세요, 이마,

imma: And hi, everyone.

이마: 안녕하세요, 여러분.

Wow, look at the audience.

와, 관객 좀 보세요.

Being the TED stage,

TED 무대에 서다니!

I can't believe it.

믿을 수가 없네요, 좀 꼬집어 봐야겠네요.

I have to pinch myself.

아, 잠깐만요,

Oh, wait, I can't, I am virtual.

안되겠네요, 저는 가상이니까요.

(Laughter)

(웃음)

Well, sometimes we all forget, right?

우리 모두 다 가끔은 잊어버리잖아요?

Anyways, my name is imma, and it’s a pleasure to meet you all.

어쨌든 제 이름은 이마예요.

여러분 모두 만나서 반가워요.

I'm joining you all the way from Japan.

멀리 일본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Konnichiwa.

곤니찌와!

SG: Konnichiwa.

사라: 곤니찌와! 오늘 도쿄 날씨는 어때요?

How’s the weather like in Tokyo today?

imma: Well, I think it rained a little bit this morning, but it’s quite sunny,

이마: 글쎄요,

오늘 아침에는 비가 조금 내린 것 같은데 지금은 맑네요.

and you should get ready for the summer when you get there, Sara.

여기 도착하면 여름을 준비해야 해요, 사라.

SG: Nice.

사라: 좋아요.

Vancouver is ...

밴쿠버는...

It's beautiful here.

여긴 정말 아름다워요, 바다와 산이 보여요.

I can see the ocean, the mountains.

And I think it's around 11 Celsius right now.

그리고 지금은 섭씨 11도 정도인 것 같아요.

imma: Wow, sounds freezing.

이마: 와, 얼어붙을 것 같네요.

Well, anyways, even though I'm in Tokyo right now,

뭐, 어쨌든 지금 도쿄에 있긴 하지만

I can technically go anywhere, so a special invite.

기술적으로는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그래서 특별 초대예요.

I love making friends.

저는 친구 사귀는 걸 좋아해요.

If you feel like connecting,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I’ll wait for your DMs, or whatever.

DM이든 뭐든 기다릴게요.

Just don't send anything weird, OK?

이상한 건 보내지 말고요!

(웃음)

좋았어요, 사라?

Was that good, Sara?

SG: That was great, thanks for popping by.

사라: 정말 좋았어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And say bye to the audience for us.

그리고 청중들께 작별 인사도 해주세요.

imma: Bye. Good luck, Sara.

이마: 안녕히 가세요, 행운을 빕니다, 사라.

SG: Thank you, imma.

사라: 고마워요, 이마.

So that was imma.

지금까지 이마였습니다.

(Applause)

(박수)

How I want to conclude is,

제가 드리고 싶은 결론은,

we shouldn't get caught up in the topic of what's real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진짜가 아닌지에 대한 논쟁에

and what's not real,

사로잡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because, I mean, what's really real, anyways?

뭐가 진짜인지는 어차피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We should get away from the dystopian narrative

우리가 생각하는 디스토피아적인 가상 세계 이야기에서 벗어나

of the virtual world that we have

and seize possibilities for human connection

연결의 가능성을 찾고

and possibilities for human expression.

표현의 가능성을 누려야 합니다.

인간의 가능성과 기술은 동일하니까요.

Because human possibility is the same as technology:

it’s limitless.

둘 다 무한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