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weta Narayan: It's impossible to have healthy people on a sick planet | TED Countdown

번역: 1 Jeong 검토: 한나 최

I grew up in Bokaro Steel City in eastern India,

저는 인도 동부의 보카로 스틸 시에서 자랐는데요,

an industrial townships

그곳은 공업 도시로

surrounded by power plants and steel smelters.

발전소와 제철소들로 둘러싸인 곳이었습니다.

One of my fondest memories as a child

어린 시절 기억 속 가장 좋아하는 것은

was to stare in the evenings at the beautiful orange skies

저녁 무렵 아름다운 주황빛 하늘과

and flaring chimneys of the steel plant.

제철소의 타오르는 굴뚝을 구경하던 기억입니다.

Little did I know at that time

그때의 저는 아직 잘 몰랐죠.

that these were all classic signs of severe air pollution.

이것들이 모두 심각한 대기 오염을 암시하는 전형적인 징후라는 것을요.

Cities like Bokaro were dubbed as the temples of modern India

보카로와 같은 도시들은 인도를 21세기로 이끌어준

that propelled the country into the 21st century.

현대 인도의 사원이라고도 불렸습니다.

I now work at the intersection of environment, health and justice.

저는 현재 환경, 건강, 그리고 정의의 교차로와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I've been in the space for nearly two decades,

전 그 자리에 거의 20년 가까이 있었고

and my experience tells

제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that the negative impacts of industrialization

산업화의 부정적인 영향들로 인해

have outweighed the good.

득보다는 실이 많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I've also in my work come across several individuals and groups who,

저는 또 여러 개인이나 집단과 함께 일했는데

despite all odds,

그들은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go beyond their call of duty to serve their communities.

공동체를 위해 제 몫 이상을 해내는 사람들이었어요.

I find health care professionals working in polluted places,

저는 오염된 지역에서 일하는 의료 전문가들이

as one such group who strive to do everything they can

환자들과 공동체를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to protect their patients and communities from risk.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For example, Meena, a health worker from Korba district in central India.

중앙 인도 코바 지역의 의료계 종사자인 미나를 예로 들어볼게요.

Her job is to provide maternal care to pregnant women.

그녀는 임신한 여성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However, Meena lives in a region

그렇지만, 미나가 살던 지역은

that is surrounded by coal and power plants

석탄과 발전소로 둘러싸여 있었고

and is considered among the top five critically polluted places in India.

인도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 5개의 지역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So Meena also gives advice

그래서 미나는 새로 태어난 아이들을

on how to protect the newborn children from the dangers of air pollution.

대기 오염의 위험에서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었습니다.

Meena and thousands of other health workers in India

미나와 인도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의료계 종사자들,

and across the world

그리고 세계 곳곳의 종사자들까지도

apply a concept that has been with us since at least the fifth century BC

적어도 기원전 5세기 이전부터 우리와 함께했던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when Hippocrates, the Greek physician,

그리스의 의사이자

also considered as the father of modern medicine,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히포크라테스가

wrote about the role of physicians in his book "Of the Epidemics."

그의 책인 “전염병에 관하여”에 의사의 역할에 대해 썼을 때죠.

He said, and I quote,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The physician must be able to tell the antecedents,

“의사는 과거를 말할 수 있어야하고

know the present and foretell the future.

현재를 알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한다.

Must mitigate these things

질병의 관점에서 두 개의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with two special objects in view with regard to disease.

이러한 것들을 완화시켜야 한다.

Namely, to do good

즉, 선을 행해야 하고

or to do no harm."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The doctrine of "do no harm"

“해를 끼치지 말라”는 교리는

forms the basis of the Hippocratic Oath,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윤리의 규범인

one of the oldest and most widely known codes of ethics.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Now the recitation of the Hippocratic Oath may be symbolic today,

오늘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낭독하는 것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지만

but most health professionals adhere to it daily,

대부분의 의료 종사자들은 그것을 일상에 적용합니다.

as we have witnessed in the last two years of the COVID-19 crisis.

우리가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 속에서 목격한 것처럼요.

I am here to make a case for two things --

저는 두 가지를 주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placing health at the heart of climate solutions

바로 건강을 기후 문제 해결의 본질로 두는 것과,

and placing the philosophy of “first, do no harm”

“해를 끼치지 말라”는 철학을

at the heart of all decisions beyond health,

건강을 넘어 모든 결정의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including those taken by our CEOs and politicians.

기업가들이나 정치인들이 내리는 결정을 포함해서요.

(Applause)

(박수)

Now let me be clear about one fact.

이제 한 가지 사실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The climate crisis is a health crisis.

기후 위기는 건강 위기입니다.

It threatens our air, water, food, shelter, security,

우리의 공기, 물, 음식, 안식처, 안전 등

all the basics on which the human life depends.

인간의 삶에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것들을 위협합니다.

Burning of fossil fuels for electricity, heat or transport

전기, 열, 교통 수단을 위해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은

is a major driver for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자

and a main contributor to air pollution.

공기 오염의 주범입니다.

Globally, air pollution causes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은

seven million premature deaths each year.

매년 칠백만 명의 조기 사망을 야기합니다.

That's 13 deaths every minute.

매분 13명이 죽는 셈이죠.

Way more than the death toll of COVID by the end of summer of 2021.

이는 2021년 여름까지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보다 많습니다.

And the poor and the marginalized are more severely impacted.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은 특히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Now extreme climate events not only threaten people’s health

이제 이 극단적인 기후 사건들은 사람들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but health care's own infrastructure and capacity to respond.

의료 서비스의 기반 시설과 대응하는 능력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The deadly floods of 2018 in Kerala, in India,

2018년, 제가 살았던 인도의 케랄라 지역에 일어난

the state that I live in,

끔찍한 홍수는

forced hospitals to evacuate patients,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피시키도록 했고,

suspend surgeries and critical care.

이는 수술과 중요한 치료를 지연되게 했습니다.

Others faced power outages,

다른 사람들은 정전을 마주했고

many reported destruction of the entire stocks

백신과 의약품의 모든 재고가

of vaccines and medical supplies.

파괴되었다는 보고도 다수 있었습니다.

And similar experiences have been documented in other parts of the world.

그리고 비슷한 경험이 세계 곳곳에서도 기록되었습니다.

Now there’s also a paradox here, and with it an opportunity arises.

이제 여기 역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가능성도 보입니다.

While the health sector plays a central role

비록 보건 영역이 기후 변화 대응에

in responding to the climate crisis,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the sector itself contributes to nearly five percent

그 영역 자체는 전세계 온실 가스 순배출과 증가에

of the net global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growing.

대략 5퍼센트 정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Health care professionals understand

의료계 종사자들은

the seriousness of their own climate footprint.

본인들의 탄소 발자국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In the last couple of years,

지난 몇 년 간

we have seen an enormous momentum within the sector

우리는 보건 영역의 엄청난 추세를 봐왔습니다.

in charting a course towards transformative healthcare

기후 문제 해결부터 시작하는 의료 서비스 변혁을 위한

that starts with climate solutions.

방침에 대한 기록을요.

This momentum is guided by a zero-emissions,

이 추세는 무공해, 기후 회복 탄력성,

climate resilience, and health equity road map.

그리고 의료 형평성 로드맵이 주도합니다.

For example, the state of Chhattisgarh in India

예를 들어, 인도의 차티가르주는

has solarized over 900 community health centers

900개가 넘는 공공 건강 센터를 태양열을 이용하도록 개조했고

and pledged to attain 100 percent solarization

100% 태양열을 얻을 수 있도록 약속했습니다.

to provide energy access,

에너지를 공급하여

thus anchoring the resilience of the community

공동체의 회복성을 정착하고

and protecting the most vulnerable.

가장 취약한 곳을 지키기 위해서요.

Last year, India’s National Health Service

지난해, 영국 국민 건강 보험은

began charting a course to zero emissions by 2045.

2045년까지 무공해를 만드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This year,

이번해에

40 institutions representing 3,000 hospitals in 18 countries

18개국의 3,000곳의 병원을 대표하는 40개의 기관에도

followed suit

전례를 따라

and worked with Health Care Without Harm to decarbonize health care --

탄소 배출을 없애기 위해 “무해한 건강 관리”를 실천하였습니다.

its buildings, its operations and supply chain --

빌딩, 수술, 그리고 연쇄적인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요.

in a race to zero.

0을 위한 경쟁이죠.

Doctors for Clean Air and Climate Action

“깨끗한 공기와 기후 실천을 위한 의사들“은

is mobilizing thousands of doctors across India

인도에서 수천 명의 의사들을 움직여

on the issue of air pollution and health to advocate for better policies.

대기 오염과 건강에서의 더 나은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Time has come that we measure the advancement of our civilization

우리 문명의 발전을

through the metric of health rather than metric of wealth.

부의 척도보다는 건강의 척도를 통해 측정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But here also --

그러나 또한

(Applause)

(박수)

But here also lies one of our biggest roadblocks:

그러나 여기에는 또한 가장 큰 장애물이 있죠.

it is impossible to have healthy people on a sick planet.

아픈 지구에 건강한 사람들이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The blatant disregard for environment,

환경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는

which is entrenched in our current economic and social models,

현재 우리 사회와 경제 모델에 만연해 있고

has pushed the natural world to its limits.

자연을 한계까지 몰아붙였습니다.

Failure to ask basic questions like

이러한 사업적 결정이 누구에게 해를 끼치고

who is this business decision going to harm,

현재의 정책 결정이

or what is the impact of the current policy choice

가장 소외된 집단, 또는 미래 세대에

on the most marginalized

어떤 영향을 줄지 같은

or on the future generations

가장 기초적인 질문들을 하지 않았기에

has brought us to this crisis.

우리는 이러한 위기에 빠지게 됐습니다.

COVID-19 is a clear example of our broken relationship with nature.

코로나19가 깨진 자연과의 관계의 명확한 예시입니다.

It has also shown the deep interconnections

코로나는 또한 지구의 건강과 인간의 건강 사이의

between the health of the planet and human health.

깊은 연결을 보여줍니다.

We need to urgently mend our relationship with the planet,

우리는 지구와의 관계를 신속히 고칠 필요가 있고,

and this is where the principle of “first, do no harm” in decisions

이것이 “먼저, 해를 끼치지 말라”는 원리가

becomes critical.

결정에서 중요해지는 순간입니다.

Now let me clarify one point here because I don't want any ambiguity.

저는 애매한 것을 선호하지 않기에 한 가지만 명확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When I say "do no harm,"

제가 “해를 끼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I do not mean that we should not explore bold and courageous solutions.

우리가 대담한 해결책을 탐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We desperately need to be innovative in the face of crisis.

우리는 직면한 위기에 반드시 혁신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But there is a lot of bad, wrongful,

하지만 고의적으로 일어나는 나쁜, 잘못된,

harmful and unjust behavior that happens knowingly,

위험한, 그리고 부당한 행동들이 있고,

and that needs to stop.

그것은 멈춰져야 합니다.

(Applause)

(박수)

The overarching theme of the Hippocratic oath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아우르는 주제는

is the idea that the individual who is reciting the pledge

이 선서를 낭독하는 개개인이

is making a personal dedication to ethical and committed care

윤리적이고 헌신적인 치료를 위해 개인적으로 헌신하고

and putting their patients first.

그들의 환자를 최우선에 둔다는 것입니다.

In Korba, Meena embodies this philosophy.

코바에서 미나는 이 철학을 실천했습니다.

She's doing her bit in protecting her community.

그녀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However, that is not enough.

하지만,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았죠.

The scale of challenges that we face today

우리가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의 크기는

demands that all of us, individually and collectively,

우리 모두가 개인적으로 그리고 협동하여

independently of our position, power, agency or resources

우리의 위치와 힘, 단체와 자원에 상관없이

adopt a similar dedication and commitment.

비슷한 헌신과 책무를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And as a first step,

첫번째 단계로,

we must all include the principle of doing no harm

우리는 크고 작은 모든 결정에,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모든 행동에

in all decisions, big and small, for all present and future actions,

해를 끼치지 말라는 원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and put the health of our planet and ours first.

그리고 우리의 행성과 우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