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You Feel Anxious Socializing (and What to Do about It) | Fallon Goodman | TED

번역: Jiwon Mun 검토: DK Kim

Each person who entered our therapy clinic

저희 치료 센터를 찾는 분들은

answer a stack of questions before beginning treatment.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받습니다.

And during my years as a therapist there,

거기서 상담사로 일한 지난 몇 년 동안

there was one question I always reviewed before meeting with a new client.

새 내담자를 만나기 전에 항상 보는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It asked this: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What is your purpose in life?

Defined as a central motivating life aim, something you're trying to accomplish.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인생 목표로서 성취하고자 하는 어떤 것을 말합니다.

Now, to be fair, this is a difficult question.

따지고 보면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Identifying a single purpose in life feels really hard.

한 가지 목적을 찾기가 정말 어렵고 중대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It also feels consequential.

Many people spend years searching for and developing their purposes,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찾고 개발하는 데 시간을 쏟으며

and some never find it.

어떤 사람들은 아예 찾지 못합니다.

But typically we see responses like this:

하지만 대개 이렇게 얘기합니다.

to be an engaged parent,

‘충실한 부모 되기’

to make meaningful change in my community,

‘내가 속한 곳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

to build a career I'm proud of,

‘자랑할 만한 직업 갖기’

to live for a long time, just keeping it simple.

간단하게 ‘오래 살기’

But then there was the answer of one young woman

그런데 그러다가 어떤 젊은 여성 내담자가 이런 답을 했습니다.

who I worked with.

Before meeting with her, as I always did,

항상 하는 것처럼 그녀를 만나기 전에

I flipped to see how she described her purpose.

목표를 뭐라고 썼는지 상담지를 펼쳐보았습니다.

이렇게 썼더군요.

And she wrote this:

"To avoid being noticed by other people."

‘사람들 눈에 띄지 않기’

This young woman, a bright, witty, compassionate high schooler,

이 어리고 밝고 총명하고, 열정 넘치는 여고생은

decided that her purpose in life

자신의 인생 목표가

was to make sure that other people did not know that she existed.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모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This is the power of social anxiety.

이것이 바로 사회 불안입니다.

At its core, social anxiety is about the fear of being rejected.

본질적으로 사회 불안은 거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When we feel socially anxious,

사회적으로 불안함을 느낄 때,

we become hyper-focused on how we are appearing to others.

우리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지나치게 신경씁니다.

We scan the room looking for signs of threat and disapproval,

주위를 둘러보며 위협이나 혐오의 징조를 찾습니다.

signs we might have slipped up and are at risk for rejection.

자신이 실수를 했고 거절을 당할 위험에 빠져있다는 징조 말입니다.

And then we seek comfort in signs of approval,

다음에는 미소, 끄덕임, 웃음과 같은 신호에서 안정감을 찾으려 합니다.

smiles, head nods, laughs and so on.

And while social anxiety can be exhausting,

사회 불안은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it exists for a reason.

Social anxiety tries to protect us from rejection,

사회 불안은 우리를 거절에서 보호해 줍니다.

and it does that by tuning us in to the nuances and norms

분위기나 규범에 맞추고,

다양한 사회적 집단에 적응할 수 있게 해서

and dynamics of a social group

so we can match our behavior to fit in with them

그들과 어울리도록 행동하게 하고

and ultimately avoid being rejected.

궁극적으로 거절을 피할 수 있습니다.

This is a good thing because humans are social.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것은 필요합니다.

We exist in social groups,

우리는 사회적 집단 안에 살고

we rely on each other whether or not we like that,

좋든 싫든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but also more simply because rejection is painful.

그냥 거절이 기분 나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your own rejection experiences,

거절당했던 경험을 잠시 떠올려 볼까요?

however cringeworthy, we all have them.

민망한 정도는 다르겠지만, 우린 다 경험이 있습니다.

Maybe you were ghosted after a first date.

첫 데이트 이후 바람맞으셨나요? 저는 그랬습니다.

Been there.

Maybe you were rejected from your dream job.

가고 싶던 회사에 불합격했다든지,

Maybe you were ousted from a friend group.

친구들 사이에서 쫓겨났든지,

Rejection's unpleasant.

거절은 불쾌하고 사회 불안은 그런 감정에서 우리를 보호합니다.

And social anxiety tries to protect us from it.

But social anxiety becomes problematic

그러나 사회 불안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when it begins to interfere with the life you want to live.

살고자 하는 인생에 장애물이 될 때부터 말이죠.

And this happens when your fear of rejection

거부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becomes intertwined with your view of yourself.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왜곡할 때 그렇습니다.

When you believe you will be rejected

자신이 좋지 않은 기질이나 결함이 있고 또한 성격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because you think you have some inherent flaw,

deficiency or failing of character.

그때문에 거절당할 것이라고 생각할 때 그렇습니다.

You were ghosted after that first date,

첫 데이트 이후 상대방이 연락이 없다면

and you believe it's because you were not lovable or attractive enough.

자신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You were turned down from your dream job,

꿈꾸던 직장 취업에 실패하고 나선

and you believe it's because you were not intelligent or competent enough.

자신이 똑똑하지 않거나 능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You were ousted from that friend group,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었을 때는 자신이 재미가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and you believe it’s because you were not interesting or funny enough.

Our fear of rejection is really a fear of being less than.

사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부족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Less than we want to be,

되고 싶은 무언가에서 좀 부족하거나 되어야 하는 뭔가에서 좀 모자란 상태,

less than we think we should be

or less than we believe society wants us to be.

혹은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보다 못한 상태가 두려운 것이죠.

Now, over time,

시간이 지나며 이러한 생각들은 사회 불안 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this belief system can develop into social anxiety disorder.

When a person has social anxiety disorder,

사회 불안 장애가 있으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씁니다.

they become overly concerned about other people scrutinizing them,

세세히 따지고 매몰차게 평가하고 결국 거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evaluating them harshly and ultimately rejecting them.

So much so that they begin to construct their lives around avoiding rejection.

그런 나머지 거부를 피하는 데에 전력을 쏟게 되는 거죠.

타인의 눈에 띄지 않고 산다면

Because if you can avoid being noticed by other people,

then those people have fewer data points on which to reject you.

거부 당할 확률도 낮아질 테니까요.

Now, social anxiety disorder

사회 불안 장애는 아주 흔한 정신 질환입니다.

is one of the most common mental illnesses in the world.

In the United States alone,

미국만 봐도 미국인 12퍼센트 이상이

more than 12 percent of Americans at some point in their lives

살면서 사회 불안 장애로 진단 받습니다.

will have diagnosable social anxiety disorder.

That's roughly 40 million people.

그 정도면 대략 4천만 명입니다.

Now worldwide, the estimates are lower, they're four percent,

전 세계적인 추정치는 4%로 더 낮아지는데 흥미로운 일이죠.

which in and of itself is interesting.

But based on current population estimates,

하지만 현재 인구로 추정해봤을 때

four percent of the world is roughly 300 million people

세계 인구 4퍼센트면 대략 30억 명이

that will potentially have social anxiety disorder

살면서 사회 불안 장애를 겪게 되는 겁니다.

at some point in their lifetime.

And despite how prevalent it is, it's widely misunderstood,

이렇게 흔하지만 사회 불안 장애는 많은 오해를 받고 있고,

widely misdiagnosed

오진도 많고 때로는 아예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and often missed entirely.

This is because several myths about social anxiety pervade our culture.

왜냐면 이에 대한 숱한 오해들이 사회에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The first myth is that people with social anxiety are happier alone.

첫 번째는 사회 불안 장애가 있으면 혼자 있길 원할 거라는 겁니다.

The stereotype of someone with social anxiety as a recluse

이 편견은 마치 은둔 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who'd rather be hiding away alone in their bedroom

밖에 나가 세상과 소통하는 것보다 방에 혼자 숨고 싶어하리라는 것이죠.

than out interacting with the world.

And this is simply not true.

당연히 사실이 아닙니다.

In research conducted in my lab,

제 연구소에서 한 조사에 의하면

we find that people with social anxiety disorder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desire strong, healthy, intimate relationships

건강하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원합니다.

to the same degree as those without mental illness.

사회 불안이 없는 사람들만큼요.

And they do socialize,

그리고 그들은 사회 활동도 하며 감정이 없는 이방인이 아닙니다.

they’re not robotic aliens.

And when they socialize,

사회 활동을 할 때는 그걸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they often enjoy doing so.

In fact, when we ask people with social anxiety

사실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조사해보면

how happy they are,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꼐 있을 때 더 즐겁다고 합니다.

they report feeling happier when they are with other people

than when they're alone.

This is because not all social interactions are stressful.

사회 활동이 모두 다 스트레스인 건 아니니까요.

Maybe someone feels socially anxious with friends

친구들과 있을 땐 사회 불안을 느끼지만

but not their romantic partner.

애인과 있을 땐 괜찮기도 합니다.

Or they feel anxious with strangers and acquaintances

잘 모르는 사람과 있을 땐 불안하지만

but not people like their neighbors or coworkers.

이웃이나 동료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 even though some interactions are stressful,

어떤 사회적 관계는 스트레스를 줄지라도,

people with social anxiety are not devoid of the basic desire for human connection.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기본적 욕망이 없는 건 아닙니다.

They just have trouble obtaining it in certain situations with certain people.

그저 특정 상황에서 특정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든 것뿐입니다.

OK, so maybe then people with social anxiety do socialize,

네, 사회 불안 장애가 있어도 사회 활동도 하고 즐기기도 합니다.

and when they do, they enjoy it.

But it's with a small, tight-knit group of people.

하지만 소수의 정말 친한 사람들과 어울릴 때 이야기입니다.

And really, social anxiety is about avoiding the spotlight.

사회 불안 장애면 정말로 주목받는 걸 싫어할까요?

And this is the second myth.

이게 두 번째 오해입니다.

Social anxiety is not necessarily about a fear of public performance.

사회 불안이라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게 꼭 두려운 것은 아닙니다.

While this is true of some people,

어떤 사람은 두려울 수 있겠지만,

other people with social anxiety find performing in front of others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행동하는 것이

less anxiety-provoking

일대일로 대화를 해야 하는 것처럼 더 적은 상대와 대화를 하는 것보다

than smaller, more intimate conversations,

like when they have to carry a conversation one on one.

딱히 더 두렵다고 생각하지 않기도 합니다.

Many people with social anxiety excel in careers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 활동이 많은 직업에서 성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that are intertwined with social evaluation and social performance.

Modeling, acting, sports.

모델이나 배우, 운동 선수처럼요.

In May of 2021,

2021년 5월에

Naomi Osaka declined to participate in press conferences of the French Open.

오사카 나오미는 프랑스 오픈에서 기자 회견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She courageously and preemptively shared

기자 회견 때문에 사회 불안이 악화된다는 걸

that they exacerbated her social anxiety.

먼저 용감하게 알린 것이죠.

Shortly thereafter, she received a wave of public backlash and scrutiny.

그 직후 그녀는 대중의 비난 세례를 받았습니다.

She goes on to play her first match,

그녀는 첫 경기에 출전했고 당연히 이겼는데

of course, wins,

and then she withdraws from the French Open.

그러고 나선 대회를 포기했습니다.

Many people were perplexed

대중들은 당황했습니다.

about how someone could have social anxiety

사회 불안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and also be the number one ranked tennis player in the world,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고

lead a fashion campaign with Nike -- good choice --

나이키와 패션 광고를 하고, 좋은 선택이었죠,

and don the cover of Sports Illustrated in a swimsuit.

잡지 표지에 수영복을 입고 나설 수 있었을까요?

In an interview the year prior discussing her social anxiety,

사회 불안이 화제가 되기 전 해에 한 인터뷰에서,

Osaka explained:

그녀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경기에 나서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에요.

"On the court is completely different.

I love playing at Arthur Ashe because it’s the biggest stadium,

나는 아서애쉬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큰 경기장이고, 관객의 환성을 느낄 수 있거든요.

and you feel the rumble of the crowd.

You kind of feel like a gladiator because it’s super-big

마치 검투사가 된 기분인데

경기장도 엄청나게 크고 저를 지켜보는 사람도 아주 많아요.

and there are so many people watching your match.

But off the court,

하지만 경기장 밖이라면 다르죠.

if I was ever thrown into a situation

100명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where I had to speak in front of 100 people,

I feel like I would start shaking."

떨리기 시작할 거예요.”

There is no one-size-fits-all profile of social anxiety.

사회 불안을 한 가지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Just like people who are depressed have different collections of symptoms

우울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이유와 상황에서

at different times for different reasons,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social anxiety looks different in different people.

사회 불안은 사람들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And last and maybe the most problematic myth.

마지막으로 가장 문제되는 오해는

That social anxiety is fleeting and harmless.

사회 불안은 일시적이고 무해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Social anxiety is not just something you grow out of.

사회 불안은 커가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It doesn't magically disappear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마법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when you graduate middle school or high school.

Without intervention, many people struggle with social anxiety for years,

치료받지 않으면 몇 년, 몇십 년 동안 사회 불안으로 고생합니다.

for decades.

그리고 사회 불안은 인생의 모든 면에 영향을 줍니다.

And social anxiety can influence every aspect of a person's life.

It can influence the hobbies they choose,

취미를 선택할 때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maybe opting for solo activities like reading, writing,

여럿이 하는 운동보다는 혼자 하는 독서나 글쓰기 같은 걸 고를 수 있죠.

rather than things like team sports.

It can influence the careers people pursue.

직업 선택에도 영향을 줍니다.

Maybe opting for careers with more individual, like computer time,

영업이나 고객 응대보다는

versus things like sales or customer service.

컴퓨터로 하는 개인적인 일을 선호할 겁니다.

And social anxiety could influence people's everyday lives.

사회 불안은 일상에 영향을 줍니다.

Ricky Williams, star NFL running back,

미식 축구에서 유명한 러닝백인 리키 윌리암스는 하이스만 상도 받았고

Heisman-winning running back,

미식 축구 경기장에서 매주 사람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dazzled millions of people on the football field every week.

And yet he shared that he struggled with social anxiety, and because of it,

그는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것을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he had difficulty interacting with teammates,

그때문에 팀원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running everyday errands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는 일상적인 일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where he'd have to interact with people

and even interacting with his own daughter.

심지어 자기 딸과 소통하는 데도요.

The real tragedy of social anxiety

사회 불안의 가장 큰 비극은

is that it robs individuals of their greatest resource:

인생에서 가장 큰 자원을 빼앗아 간다는 것입니다.

other people.

바로 ‘주변 사람들’입니다.

Other people help us overcome adversity,

병으로 고생하거나 면접을 망쳤을 때처럼 힘들 때 주변 사람들이 힘을 줍니다.

like recovering from illness or after you bomb a job interview.

Other people help us celebrate milestones

자녀의 생일 파티나 결혼식, 졸업식처럼

like showing up to the birth of our child or a wedding or a graduation.

중요한 순간에 축하해줍니다.

And other people help us overcome loss,

누군가 돌아가셨을 때 상실을 극복하게끔 도와줍니다.

like grieving the death of a loved one.

Our fear of rejection gets in the way of obtaining and appreciating

거부에 대한 두려움은 인정 받았을 때의 감사함이나,

the benefits of being accepted, the benefits of other people.

주변 사람이 주는 혜택을 얻지 못하게끔 합니다.

And in our modern world,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 불안을 조절하기가 어느 때보다 더 어렵습니다.

it is harder than ever to manage social anxiety.

We are more connected today than any time in human history,

지금은 역사상 가장 서로 연결되어 있는 시대이지만

and yet we are lonelier,

우리는 더 외롭고,

more depressed

더 우울하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더 느낍니다.

and more socially anxious than ever.

We have endless tools to socialize,

사회 활동을 하는 방법은 끝도 없이 많지만,

and yet we're seeing a decaying social connection.

쇠퇴하는 사회적 관계도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 구조는 아주 빨리 완전히 다르게 변합니다.

In a rapid amount of time,

our social structures have been upended and rewritten.

Technology and social media have created new standards

기술과 SNS의 발전은

사회 관계에 대한 기준을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for social relationships and interactions:

"Do I post it, do I share it, do I like it, do I love it?"

“이걸 SNS에 올려야 하나? 공유하고 좋아요 눌러야 하나?”

We create these bizarre extensions of ourselves

심사숙고해서 올린 프로필과 아바타로

through curated profiles and now avatars.

자신을 기이하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We try to make sense of unlimited feedback

대개 누군지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낸

from a massive and often invisible audience.

끝없는 반응들을 다 이해하려고 합니다.

And the costs of social blunders are higher.

또한 사회적 실수의 대가도 더 큽니다.

Things you do and things you say can live online forever

내가 말하고 행동한 것들이 인터넷에 영원히 남게 되고

and subject you to unforgiving scrutiny,

무자비한 관심을 받게 될 수 있고 명성도 직장도 잃을 수 있지요.

reputation loss and even job loss.

It is a tough time to have social anxiety.

사회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겐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But the world will become more, not less, connected,

하지만 점점 세상은 덜이 아니라 더 연결될 것이고,

and the influence of technology and social media will grow,

기술 발전과 SNS의 영향은 주는 게 아니라 늘어날 것입니다.

not shrink.

Now is the time to address social anxiety.

이제 사회 불안에 대해 생각해 볼 때입니다.

And here's how.

어떻게 해야 할까요?

The first and maybe easiest thing we can do is identify early.

가장 처음에 할 일이고 가장 쉬운 일은 빨리 아는 것입니다.

Early detection is critical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왜냐하면 시회 불안 장애를 겪는 사람들 중에

because of those who go on to develop social anxiety disorder,

more than half will have developed it before their 14th birthday.

절반 이상이 14살 이전에 사회 불안이 나타나기 떄문입니다.

More than half.

절반 이상이요.

And social anxiety puts people at risk

게다가 사회 불안은 나중에 다른 정신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for developing other mental illnesses later on.

Of adults who were diagnosed with both social anxiety disorder

성인들 중 사회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를

and a mood disorder like depression,

모두 진단받은 사람들은

social anxiety came first 70 percent of the time.

그중 70퍼센트에서 사회 불안 장애가 먼저 옵니다.

Of adults who were diagnosed with both social anxiety disorder

사회 불안 장애와 알콜 중독 둘 다 있는 사람들도

and alcohol use disorder,

social anxiety came first.

80%에서 사회 불안 장애가 먼저 나타납니다.

It was developed first approximately 80 percent of the time.

What these data suggests is that social anxiety starts early,

이 통계가 의미하는 것은 사회 불안이 먼저 발현되고

and it puts people at risk for developing other mental illnesses.

이어서 다른 정신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But here's the incredible part.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이것입니다.

Social anxiety can be reliably and accurately flagged

사회 불안은 간단한 질문 몇 개로

by asking just a few simple questions.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Questions like:

이러한 질문들입니다.

"Is your fear of rejection among one of your worst fears?"

‘거부에 대한 두려움이 심각한 두려움 중 하나인가요?’

And "Does your fear of rejection get in the way of doing things

’거부에 대한 두려움이 성취에 방해가 되고

that you'd otherwise want to be or enjoy doing?"

뭔가를 즐기는 데에 방해가 되나요?′

The cost of asking these questions is like 30 seconds and zero dollars.

이러한 질문을 하는 데엔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We don't have to create new infrastructures.

새로운 시설도 필요 없고 기존 시설을 뒤엎을 필요도 없습니다.

We don't have to upend existing ones.

We can embed early detection programs into our existing structures

기존에 있는 것에 조기 진단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like at schools, new year orientation,

학교에서 하는 새학기 안내, 혹은 일대일 상담 말입니다.

one-on-one counselor meetings

and in primary care settings.

1차 의료 체계에도 마찬가지이고요.

Because if a doctor can screen for depression,

의사가 우울증을 검사할 수 있다면

then she can also screen for social anxiety.

사회 불안도 검사할 수 있으니까요.

Early detection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and then appropriately intervening

can significantly alter the trajectories of young people.

청소년들의 인생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The second thing we can do is harness our platforms.

우리가 할 수 있는 두 번째는 플랫폼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One of the benefits of living in this hyperconnected world

초연결 시대에 사는 장점 중 하나는

is that a single person can have a ton of power.

단 한 명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They can use their platforms to create meaningful and lasting social change.

플랫폼을 이용해 의미 있고 지속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I mentioned Ricky Williams and Osaka,

리키 윌리암스와 오사카 나오미를 예로 들었는데요,

who have used their platforms to share about their social anxiety.

그들은 사회 불안을 고백하는 데 플랫폼을 사용했고

And just from these two people, we’ve seen a ripple effect.

우리는 이 두 사람이 일으킨 파급 효과를 보았습니다.

In response to Osaka's announcement,

오사카 나오미의 고백에 이어

Viola Davis,

오스카, 에미상, 토니상까지 받은

Oscar, Emmy, Tony-award winning actress,

비올라 데이비스라는 배우 또한

shared that she struggles with social anxiety.

사회 불안 장애를 고백했습니다.

A woman whose job it is as an actress

다양한 인간상들을 표현하는

to embody and express the complexities of people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in very vulnerable and very public ways.

매우 약하고 아주 공개적인 방식으로요.

But frankly, these celebrities are not the poster children for social anxiety.

하지만 솔직히 이런 유명인들은 사회 불안의 전형이 아닙니다.

They're just three of the millions who suffer,

그저 사회 불안을 겪는 수백만 명 중 용감하게 고백한 세 명일 뿐입니다.

who were brave enough to talk about it.

And we can do the same with our platforms, however big or small.

SNS 플랫폼이 크건 작건, 우리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In our schools,

학교에서, 직장에서,

in our workplaces,

in our communities and in our homes.

그리고 동네나 집에서 말이죠.

Because regular, candid and forthcoming conversations about mental illness

왜냐하면 정신 질환에 대한 지속적이고 솔직한 발언들이

ultimately reduce stigma,

궁극적으로 사회적 편견을 없애 주고,

correct harmful myths

유해한 오해들을 바로잡아 주며 필요한 도움을 받게끔 해주니까요.

and get people the help that they need.

The last thing that we can do is foster social courage.

마지막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용기를 기르는 것입니다.

Addressing social anxiety is not about preventing or avoiding rejection.

거부를 거부하는 방식은 사회 불안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Addressing social anxiety is about fostering social courage.

사회적 용기를 길러야 사회 불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Being socially courageous means pursuing experiences

사회적 용기는 거부당할 확률이 없지 않을 것을 알면서

and knowing that your chances of rejection are not zero.

그런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입니다.

In fact, the chances that you get rejected at some point in your life,

사실 여러분이 살면서 아니면 올해에 거부를 경험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at some point this year, are high.

And worse, you may be rejected as a function of who you are.

심지어 존재 자체를 거부당할 수도 있습니다.

Things about yourself that you cannot change.

여러분이 어쩌지 못하는 것들 말이죠.

Where you come from,

출신이라든지

what you look like or who you love.

생김새, 좋아하는 사람들 같은 것들 말이에요.

Being socially courageous means pursuing experiences

사회적 용기란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because they are important to you

경험들은 여러분에게 중요니까요.

and knowing that the successes of those pursuits

또한 성공적인 경험이 아니었더라도

are not contingent on your worth as a human being.

그게 자신의 가치에 따른 것이 아님을 아는 것도 사회적 용기입니다.

Being socially courageous means knowing your worth

사회적 용기는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이고

and finding people and social groups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that love and accept that person.

And being socially courageous means asking that person out,

사회적 용기는 누군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거나

applying for that job,

원하는 직장에 지원해 보거나 회의나 파티에서 목소리를 내고,

speaking up at that meeting or that party

or giving that big talk on that big stage,

큰 무대에서 중요한 발표를 하는 것,

knowing that rejection lurks around the corner.

또 거부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But the opportunity for growth and for purpose shines brighter.

하지만 성장의 기회와 목표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A purpose not defined by ensuring that you go unnoticed in this world,

이 세상에서 존재감 없는 사람이 되려는 목표가 아니라

but a purpose that makes you feel most alive, most present

지금 현재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가장 진실된 나의 참 모습을 느끼게 하는 목표여야 합니다.

and most authentically you.

감사합니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