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Rasmussen: A queer journey from shame to self-love | TED

Transcriber:

번역: seoyoung choi 검토: JY Kang

요즘엔 거울 보는 게 편해졌어요.

예전에도 그러긴 했지만요.

저는 여장하는 방법을 거울을 보며 혼자 터득했거든요.

These days, I find it easy to look in the mirror.

2000년대 초반에는

저 같은 사람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적 거울이 없었어요.

This used to be the case, too,

because I learned to be a drag queen alone,

넷플릭스를 켜 볼 기회도 없었고

여러분 같은 사람들을 찾는 것은 어려웠죠.

Back then, in the early noughties,

릴리 새비지 쇼 비디오도 할인코너 신세를 면했을 거예요.

there was no cultural mirror for someone like me.

There was no chance of switching on Netflix

VHS 테잎을 높이 쌓을 정도로 시리즈가 계속 됐다면 말이죠.

and finding someone who looks like you,

그때는 저와 거울뿐이었고

and Lily Savage never quite made it to the Woolworths bargain bin

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어요.

if she ever made it to the dizzying heights of VHS at all.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말이죠.

그 후 10년이 지나서야 거울 속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So there was me and a mirror,

and that's the only place I saw myself for a long time.

그 기간 동안,

일어났던 여러 일들이 거울과의 관계를 바꿔주었어요.

It will be over a decade until this part of me became more than a mere reflection.

그 10년 사이에 저는 게이임을 숨기지 않았어요.

노동자 계급을 위한 노스웨스트의 가톨릭 공립 중학교에 다닐 때였죠.

And in that time,

what happened would change my relationship with that mirror.

그러나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In that decade, I came out as gay

하지만 모난 돌이 정을 맞듯이

at a Catholic state comp in the working class North West,

커밍아웃은 저를 편견 속에서 살게 했습니다.

and I survived.

But as with anything that unsmooths the edges of normal society,

사람들의 편견어린 말과 행동은 제게 수치심을 주었고

이러한 수치심은 제 안에서 내면화되었죠.

that coming out brought with it a daily dose of judgment

and therein shame from almost everyone around me,

일반적으로 우리는 수치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shame that was heard and felt and internalized

극단적인 것만 상상합니다.

and often replicated by me.

서양의 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한

몇 년 동안의 극심한 다이어트나

Commonly, when we think about shame,

we imagine it at the extreme end of the spectrum,

명예살인 같은 것들이죠.

anything from years of intense dieting

하지만 저의 경우엔

수치심이란 괴물이 결국에는 자기 혐오로 자리잡았습니다.

to keep up with extreme Western beauty standards,

all the way to things like honor violence.

But for me,

그렇다고 딱히 타인에게 피해를 주진 않았습니다.

my shame existed at the long end of the tail of the shame monster,

겉보기에 저는 뚱뚱하고 여성스러운,

as self-hatred.

여드름 많은 빨간 머리의 게이였어요.

Now, this didn't really affect anyone else.

사회적 기준에 따르면 그다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죠.

On the surface, I was fat, feminine, gay, spotty, ginger.

하지만 저는, 제가 가진, 대단하진 않더라도

여성스러운 게이로서의 개성을 두려움 없이 드러냈습니다.

I didn't really have much going for me, by society's standards.

But what I did have was a killer, if not overcompensatory,

만약 내게 돌을 던지고 호모 자식이라고 욕한다면

훗날 유명해진 뒤에 똑같이 갚아드릴 겁니다.

bitchy gay personality,

and I was not afraid to use it.

제 구두를 깨끗하게 핥으며 굽신거리게 만들 거예요.

If you were going to throw a rock at me and call me a faggot,

쯧(혀 차는 소리)

then I'll barb you back by telling you that one day when I'm famous,

우리는 수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끄러운 행동을 하곤 합니다.

you'll be licking my boots clean and begging me for employment.

(Tsk)

수치심이라는 괴물이 저를 삼켜버리자

We all reproduce shameful and shaming behaviors,

전 제 스스로를 거울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because we're all trying to escape our own shame.

결국 전 고향을 떠나 꽤나 상류층의 대학에 갔습니다.

And as the shame monster swallowed me whole,

I couldn't find myself in the mirror.

제 진학에 대해 마을 전체가 조롱 섞인 축하를 건넬 정도로요.

Eventually, I left my hometown and went to a rather posh university

그리고 제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제 성장 배경에 대해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that my whole town had celebrated my acceptance at with glee.

대단한 건 아니고요.

자신이 상류층 신분이 아니라는 걸 속이기 위한 거짓말은 다양하죠.

And when I arrived there,

I started to tell lies about my upbringing.

예를 들면 읽지도 않은 책을 읽은 척하는 것들이요.

Not big ones.

There's only so many vowels you can drop

전 맨체스터 출신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until someone realizes you're not landed gentry.

사실 북쪽으로 두 시간 거리였는데도 말이죠.

But I started to say things like, "I'd read that book" when I hadn't,

저는 홀로 거울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거에 혼자 여장을 할 때처럼요.

I started to tell people I'd grown up in Manchester,

when really, it was two hours north of there.

말투를 조금 바꾸려고 했습니다.

정말 단순했어요.

I spent time alone in the mirror,

like I had with my drag persona all those years ago,

단순한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저를 거기에 억지로 끼워맞췄죠.

trying to change the way I speak just a little.

맨체스터 출신의 친근한 게이라는 설정이었죠.

To the world, I was easy.

그때 저는 깨닳았습니다.

저를 둘러싼 복잡한 정체성을 그런 설정에 끼워맞출 수 없다는 걸.

I worked hard to fit myself into a neat storyline,

the friendly gay Mancunian,

그걸 들키면 쫓겨날까 봐 겁이 났습니다.

when really I knew that the swathing complexities of my identity

다시 한 번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졌습니다.

couldn't fit inside a storyline.

자, 자기혐오는 어떤 모습일까요? 과연 어떤 감정일까요?

And if I was found out, I was terrified that I'd be cast out.

And so the self-hate ensued once again.

꽤나 격렬하게 보이겠지만, 사실 정말 별 것 아닙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혐오 표현보다 훨씬 덜 드라마틱하죠.

Now, what does self-hate look like? What does it feel like?

제게 있어 자기혐오란

It sounds pretty intense, but it's actually way more boring

객관적인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and way less dramatic than vile gouts of hatred towards who you are.

거울 속에서 괴물만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For me, self-hatred was about not believing things

거울을 볼 때마다

스스로 타인의 사랑이나 존중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that were objectively true.

It was about looking in the mirror and seeing something monstrous.

거울을 볼 때마다 바꾸고 싶은 것만 보였습니다.

It was about looking in the mirror

and seeing something not deserving of love or respect from myself and others.

몸무게, 성별, 성적 취향, 사회적 신분 등을요.

그러면 자해와 자기 부정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겠죠.

It was about looking in the mirror and wanting to change parts of myself:

my weight, my gender, my sexuality, my class --

전 거짓말을 하고, 비난하고, 못되게 굴었습니다.

말투도 바꿨죠.

so extremely that you commit acts of self-harm and self-denial.

극단적인 섹스도 많이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저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I lied, I judged, I bitched. I changed the way I spoke.

제가 원치 않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건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접이었습니다.

And I had so much extreme sex

극단적인 섹스는 합의하에 안전하게 행해진다면

that I would find myself, years later, recalling all

최고의 섹스가 될 수 있습니다.

the times my consent had been breached

because it's what I thought I deserved.

하지만 저희 할머니의 표현대로 저는 곤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Sidebar, to say that extreme sex, when practiced safely and consensually,

거울 속의 제 모습은 마치 괴물 같았죠.

can be some of the best sex.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멋진 사람인 척했어요.

But as my grandma would have said, I was in a pickle.

I looked in the mirror and I saw something monstrous.

제가 여장을 하기 시작한 건 19살 때부터였습니다.

But I managed to persuade those around me that I was fabulous.

가볍게 말해,

멋지지도 굉장하지도 않았죠.

하지만 그땐 모두가 그랬어요.

The first time I performed in drag, I was 19,

그리고 당시 2011년에는 여장의 기준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죠.

and to put it lightly,

저 같은 억압된 세대의 사람들은

I was not fabulous.

But so was everyone.

남과 조금 다르다는 것만으로 꽤나 행복했습니다.

And the standard back then, in 2011, was much lower than it is now.

비록...

And, you know, the people of my repressed generation

상상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지만,

뭔가 해방되는 기분이었어요.

were just pretty happy to see something different.

오프라 윈프리의 표현대로 “깨달음의 순간”이었죠.

But ...

As bad as I might have been,

왜냐하면 생애 처음으로

this experience was such a liberatory process,

거울 속의 모습이 실제라는 걸 보게 된 것이니까요.

something that Oprah might have called an aha moment,

그녀는 실존했고

게다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았으니까요.

because for the first time,

this thing I'd only ever really seen in a mirror was real.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여장을 하는 사이에

거울과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졌습니다.

She was tangible.

And what's more, she was adored by a crowd of people.

나는 세상을 향해 나의 가장 부끄러운 욕망들을 드러냈습니다.

Drag continued this way for a while,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세상의 어느 구석에서

until the barrier between the mirror and the real world faded away.

I had admitted my most shameful desires to the world,

저의 여성성은 사랑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여성스럽게 말하기 시작했고

and somewhere in some pockets of some worlds that I never knew existed,

랭커스터에 대해 더 많이 말하기도 하면서요.

무도회 드레스를 입고 거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she was adored.

거울 속의 제 모습을 다시 사랑하게 되었죠.

So I started to drop my vowels more.

I started to talk about Lancaster more.

결국 제 주변의 사람들도 저와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I started to wear ball gowns in the street,

제 친구들과 가족들, 애인들.

and I started to fall back in love with what I saw in the mirror.

그녀는 희망과 힘, 가치를 나누어주었습니다.

Eventually, everyone around me followed suit --

거울 속에서 그랬던 것처럼 저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my friends, my family, my lovers.

She became a place of value, and of power, and of uplift.

저는 삶의 동력을 얻은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She became what she'd been in the mirror all those years ago --

무정부 자본주의자 셰릴 샌드버그가 그랬듯이요.

a savior.

So I did what anyone who found their power source would do,

그리고 퀴어들의 심장부이자 그들의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런던 동부로 향했죠.

and I leaned in as archcapitalist Sheryl Sandberg would say,

그곳에서 전 동성애도 했고 퀴어 친구들도 사귀었으며,

and I journeyed to the heart of the queer motherland,

퀴어처럼 입고 다녔습니다.

매일 이렇게 입을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었고

East London.

저를 키워준 여성들을 숭배하며 여장을 했습니다.

There, I had queer sex, I made queer friends,

그리고 그걸로 유명해졌죠.

I wore queer clothes,

and I built myself a job where I could dress like this every day,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잖아요.

전에는 조롱받던 일때문에 이제는 유명해진다는 사실이요.

worshiping at the feet of the Northern women who raised me,

and be celebrated for it.

It's kind of a wild thing to get your head around,

수치심을 극복하는 여정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the idea of being celebrated

for something you were so painfully derided for before.

몇 년 동안이나 내면에 깊게 박혀있던 회로가

고작 이렇게 풀리다니 웃음이 나왔습니다.

But my journey to shamelessness was not over.

자, 전 거품을 만들었습니다.

수치심으로부터 자유로운 거품.

Funny how years of deep embedded circuitry

내 모든 것들이 찬양받는 곳이죠.

takes a little while to untangle.

제가 여장 공연을 하고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밤,

See, I'd made this bubble,

전 심한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실려갔어요.

this shame-free bubble

where everything about me was celebrated.

동성애 혐오자의 공격을 받았죠.

제 안의 수치심의 상자가 다시 채워졌습니다.

And one night on the way home from a gig in drag,

제 기억 속의 어두운 그림자가 떠올랐고 그 일을 반복하기 싫었습니다.

I was beat so badly that I was hospitalized,

by a homophobic passer by.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The shame flooded out of my internal boxes and filled me up.

“나를 비난하던 사람들의 말이 옳았던 걸까?”

I went to so many dark places in my head.

“나는 이런 수치를 받아 마땅한 사람일까?”

I'm loathe to repeat them,

but I asked myself questions like

저는 아직 할 일이 남았지만

"What if everyone who's ever said anything bad about me was right?

런던에 계속 머물기에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유스턴을 떠나 고향 랭커스터로 돌아갔습니다.

What if I deserve all of this shame?"

스스로를 돌보는데 시간을 보냈죠.

I had some work to do,

and I was a bit too shaken to stay around in London,

내려놨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so I took a train from Euston back home to Lancaster,

랭커스터에 자라는 동안 좋아했던 것들을 말이죠.

and I spent some time healing.

그곳의 사람들,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들,

And I worked hard to fall in love

with the things I thought I'd left behind,

SPAR 편의점에서 담배를 팔던 이름 모를 여성,

the things I'd loved about Lancaster, growing up.

신기한 듯 흘깃대지만, 당신을 존중해주는 소년들 등등..

The people there, the way we connect,

전 많은 답을 들고 런던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Jan down the SPAR shop, who sells fags,

나의 가치와,

the boys who give you a bit of a look but respect you nonetheless.

나의 역사.

전 그 폭행 이후로 옷 입는 스타일을 바꿔왔습니다.

And I came back to London with more of an awareness

검은 사복으로 온 몸을 뒤덮고, 남들 사이에 섞이려 했죠.

of my value,

of my history.

왜냐하면 고향 랭커스터에 있었을 떄,

I had been dressing differently since the attack.

수치심을 치유하는 것보다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걸 깨우쳤거든요.

I was wearing all black, plain clothes, trying to blend in,

우선은 안전해야 치유도 할 수 있으니까요.

because when I was at home in Lancaster,

하지만 랭커스터에 있었을 떄, 또다른 깨우침도 있었습니다.

I realized that safety was more important to me than curing myself of shame,

모두가 부끄러움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다는 걸요.

and I can't do the latter if I don't have the former.

날 공격했던 사람조차도요.

But while I was up in Lancaster, I'd also had another realization.

그것은 또 다른 ‘깨달음의 순간’이었습니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해방감을 느낀 순간이었죠.

I realized that everybody suffers with shame.

Even my attacker.

저만 수치심에 힘든 것이 아니라 누구나 힘들어 했던 거예요.

This was another aha moment,

a moment so liberatory that it confused me for a while.

신 말고는 모두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죠.

The fact that I wasn't alone in this, that everyone suffers from shame.

전 그 사실에 집착했고

사람들의 행동 이면에 숨은 부끄러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Normality is God and everyone's a sinner, I realized.

침묵에서 폭력에 이르기까지요.

성별공개 파티에서 크고 성대한 결혼식까지 말이죠.

I got obsessed with that.

I started looking everywhere

심지어 절 공격했던 사람까지도요.

and seeing shame in people's behaviors,

남자답지 못하다는 자격지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from their silence to their violence,

from their gender-reveal parties to their big white weddings.

제게서 여성스러움을 발견한 순간 때릴 수 밖에 없었죠.

Even my attacker.

수치심을 극복하려고 애쓰기보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He was so filled with shame because of what masculinity had done to him

that upon seeing my difference, he lashed out at me with his fists.

수치심이란 배낭과 등 사이에 끼인 작은 조약돌 같은 것이라고요.

Rather than curing my shame, I had to work hard to reimagine it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as something that we all carry around with us,

다들 이것으로 괴로워하고

남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니까요.

like little pebbles attached to our back in a rucksack.

It's something that affects us all,

제가 복잡한 상호작용 안에 존재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that causes harm in us all

자아도취와 자기혐오, 수치심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요.

and causes us to perpetuate harm outwards to others too.

전 모두에게 인정받고 받아들여지길 원했습니다.

I also realized I was existing in a complicated interplay

그리고 그럴 때마다

of narcissism, self-hate and shame too,

거울 속 괴물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죠.

where I wanted everyone to accept everything about me.

하지만 사람들에게 나의 모든 것을 인정받을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And until then, until that moment,

SPAR 편의점에서 담배를 팔던 이름 모를 여성에게도

I would see something monstrous in the mirror.

나의 성별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죠.

But I realized that I don't need everyone to accept everything about me.

나의 신분, 성적 취향보다 더 큰 문제 말이죠.

그녀도 극복해야 할 수치심이 있었습니다.

Jan down the SPAR shop who sells fags

하지만 우리에게... 아니 제게 필요한 것은...

has way bigger problems than my gender,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능력입니다.

my class, my sexuality.

여장을 한 채로 거리를 다닐 수 있는 능력,

She's got her own shame to deal with.

동성애 혐오자의 폭행을 겪지 않을 능력이요.

But what we do need -- well, I need --

is the ability to live safely.

그러려면 부끄러운 일을 해야 합니다.

The ability to walk down the street in drag

내면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세상에 놓여진 모든 박스들이

and not have some homophobic passerby do what he did to me.

거짓이란 걸 깨달아보세요.

And the way we do that is by doing some shame-work.

편해지기 위해 외면했던 모든 것들을

It's about looking inside

and realizing that all the boxes that had been put there by the world

재 자리에 돌려놓으세요.

거기엔 힘이 있고, 가치가 있고,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are a lie.

All the things that you've had to shave off to make yourself smooth,

부끄러운 행동은 결국 사회 생활이니까요.

bring them back.

There's power there, there's value there. There's beauty there.

조금은 그렇게 해도 됩니다.

요즘은 거울을 보기가 편해졌어요.

Shame-work is social work --

제 TED 강연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it's time we all did a bit.

These days, I find it easy to look in the mirror.

Thank you for coming to my TED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