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We the Last Generation — or the First Sustainable One? | Hannah Ritchie | TED

번역: 성주 이 검토: JY Kang

It's become strangely normal

우리 아이들에게

to tell our kids that they're going to die from climate change.

기후 변화 때문에 죽게 될 거라고 말하는 게 일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If sea-level rise doesn’t get them, then a wildfire will,

해수면 상승이 아니라면 산불 때문일 수도 있고

or a global famine, or crop failures.

세계적 기근 혹은 흉작 때문일 수도 있겠죠.

Maybe a fatal heat wave,

아니면 극심한 폭염이나

the insect apocalypse

곤충 대멸종,

or the fishless oceans.

혹은 어류의 멸종 때문일 겁니다.

These are the headlines

이런 뉴스들이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we've all been told will be the end of humanity.

So we shouldn't be surprised, then,

그러니 요즘 젊은 세대들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건 당연한 일이죠.

that young people today feel crippled with anxiety.

A large international survey asked 10,000 young people

국제적인 대규모 설문조사에서

10,000 명의 젊은이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about their attitudes to climate change.

More than half said they think humanity’s doomed;

절반 이상이 인류가 멸망할 거라고 답했고,

three-quarters find the future frightening;

4분의 3은 미래가 두렵다고 답했습니다.

and more than one in three are hesitant to have children of their own.

그리고 3명 중 1명 이상은 출산을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Young people today truly feel like they could be the last generation.

마치 자신들이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거죠.

In fact, prominent activist groups actually take on this very name.

사실, 유명한 환경 운동 단체들은 실제로 이런 이름을 사용합니다.

Now I get this feeling,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I've been there.

저도 그랬거든요.

I used to feel like humanity was doomed,

저도 인류가 멸망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and despite having multiple environmental degrees,

환경 관련 학위를 몇 개나 가지고 있었지만,

I felt completely helpless to do anything about it.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But I'm a data scientist,

하지만 저는 데이터 과학자입니다.

and after years poring over the data on how far humanity's come

데이터를 분석하며 인류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and how quickly things are now moving,

현재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고 나니

my perspective on this has changed.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I think we've got this framing upside down.

전 우리가 이 문제를 잘못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Far from being the last generation,

우리는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아니라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입니다.

I think we will be the first generation:

the first generation to be sustainable.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첫 번째 세대 말이죠.

When we think about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을 떠올릴 때,

we might imagine humans have only become unsustainable in the very recent past,

인류가 아주 최근 들어서 오히려 지속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that our ancestors lived in perfect balance with nature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살았지만,

and only recently has that been knocked off.

최근에 와서는 그 균형이 깨졌다고 생각하죠.

Unfortunately, this is not true.

안타깝게도,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If we're nostalgic for sustainable paths to rewind back to,

과거의 지속 가능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더라도

there is none.

그런 시기는 없습니다.

The world has never been sustainable.

한 번도 지속 가능했던 적이 없었죠.

Now I get that that's a controversial statement,

이 말이 논란이 될 것이 분명하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so let me explain why.

When we think about the definition of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의 정의를 생각할 때,

we might imagine something like this: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having a low environmental impact to protect future generations."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And it's true, by this definition,

이 정의만 놓고 본다면 우리 조상들은 지속 가능했습니다.

many of our ancestors were sustainable.

They did have a low environmental impact.

실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죠

But the reason they had a low environmental impact

하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던 이유는

is because the populations were tiny.

당시 인구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And the reason their populations were tiny

그리고 인구가 적었던 이유는

is because half of children died before reaching puberty.

아이들 절반이 사춘기 전에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Half of children died.

절반의 아이들이 사망했어요.

That, then, raises the question:

그러면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

Is that what we really think sustainability is?

우리가 정말로 생각하는 지속 가능성이 이런 것인가요?

Is that the world we want to maintain and preserve,

우리가 유지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세상이,

one where half of our children die?

아이들의 절반이 죽는 세상인가요?

Hope your answer to that is no.

여러분의 대답이 “아니오“이길 바랍니다.

If we care about human suffering,

인간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여기에 또 다른 관점을 더해야 합니다.

we need to add another dimension to this.

We need to also provide a good life for everyone today.

오늘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삶도 제공되어야 하죠.

Now that gives our definition two halves.

그럼 정의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If we fail on either half, we have failed to be sustainable.

둘 중 하나라도 실패한다면 지속 가능하지 못한 것입니다.

That's where our ancestors were never sustainable.

그렇기에 우리의 조상들은 이 두 가지를 실패했습니다.

첫 번째 조건조차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They never achieved the first half of the equation.

And over the last few centuries,

그러나 지난 몇 세기동안

the world has made amazing progress on the first half.

이 첫 번째 조건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As we've shown at Our World in Data,

Our World in Data에서 보여드렸듯이,

child mortality is now down to four percent.

아동 사망률은 이제 4%로 떨어졌습니다.

Extreme poverty used to be the default, now less than one in 10 people live there.

극심한 빈곤은 과거엔 일상이었지만 이젠 10명 중 1명 미만만 겪고 있죠.

Literacy and education used to be rare;

과거에는 글을 읽고 배울 기회가 매우 적었지만,

now, most children in the world get the opportunity to go to school.

지금은 전 세계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에 갈 기회를 얻습니다.

But the world as it is today is still unacceptable.

하지만 현재의 세계는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It's unacceptable that millions of children die every year,

매년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죽어가고,

that hundreds of millions live on less than two dollars a day,

수억 명이 하루 2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which is an incredibly low poverty line.

아주 낮은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죠.

But pick almost any metric of human wellbeing,

그러나 인간의 복지에 관한 대부분의 지표를 살펴보면,

and you'll find that the world has become a much better place.

세상은 분명히 훨씬 좋아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But that progress has come at a cost.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는 대가가 따랐죠.

It's come at a cost to the environment.

환경에 대한 대가였습니다.

We burn wood and fossil fuels for energy.

에너지를 얻기 위해 나무와 화석 연료를 태웠고,

We expanded farmlands at the cost of forests,

농지를 늘리기 위해 숲을 희생시켰으며,

and our insatiable appetite for meat

끊임없는 육류 소비로

means we now use half of the world's habitable land for farming.

지구상 생활 가능 면적의 절반을 농지로 바꾸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We kill billions of animals every year.

또한 매년 수십억 마리의 동물들을 도살하고 있죠.

These are the trends that make us feel doomed.

이런 흐름들을 보면 우리는 절망하게 됩니다.

We see these lines rising, and we assume they might never stop.

이 수치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But more recent data tells us a slightly different story.

하지만 최근의 데이터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A more hopeful story, that we can turn things around.

더 희망적인 이야기 즉,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거죠.

This is per-capita CO2 emissions in the UK since 1750.

이는 1750년 이후 영국의 1인당 CO2 배출량 그래프입니다.

Over the last few decades, emissions in the UK have halved.

지난 수십 년 동안 영국의 배출량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That means that my carbon footprint today

즉, 제가 현재 배출하는 탄소량은

is less than half that of my grandparents' when they were my age.

조부모님이 제 나이였을 때의 절반도 안 됩니다.

That's despite the fact I live a much more extravagant lifestyle,

제가 휠씬 더 사치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에도 말이죠.

or, as they'd put it,

그분들은 이렇게 말하죠.

"You youngsters just don't know how good you've got it these days."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가 얼마나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니까.”

(Laughter)

(웃음)

Now, you might think the UK's cheating here.

이제, 여러분은 영국이 속임수를 쓴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It used to be this industrial powerhouse,

과거 산업 강국이었던 영국이

now it gets China, India and Bangladesh to produce its stuff for it.

이젠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에 생산을 맡기고 있기 때문이죠.

Maybe it's just offshored all these emissions.

어쩌면 영국이 이 탄소 배출을 해외로 떠넘겼을지도 모릅니다.

There's a bit of truth to this --

이 주장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when we adjust for trade, emissions in the UK are higher --

무역을 고려하면 영국의 배출량이 더 높긴 하지만,

but we still see this dramatic decline over the last few decades.

지난 수십 년 동안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Offshoring is a bit of the story, but it's not the entire story.

해외 생산 이전이 원인이긴 하지만, 전적으로 그 때문은 아닙니다.

At the same time, the UK has increased its GDP.

같은 시기에 영국의 GDP가 증가했습니다.

GDP has gone up, while emissions have come down.

GDP는 증가했지만 배출량은 줄었습니다.

And it's not the only country to achieve this.

그리고 이런 성과를 이룬 나라는 영국만이 아닙니다.

You will see the same for the US, for Germany,

미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France, Spain, Portugal.

A long list of countries have increased GDP

많은 나라들이 GDP가 증가했음에도

while reducing their emissions.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And again, this is not just because they've offshored them.

다시 말하자면, 이는 단순히 해외 생산 이전 때문만은 아닙니다.

The notion that economic growth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가 양립할 수 없다는 생각은

has to be incompatible with reducing our environmental impact

is simply wrong.

전혀 틀렸습니다.

Now rich countries are reducing their emissions,

현재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지만,

but 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 are increasing theirs.

저개발 국가와 개발 도상국들은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What does this mean at a global level?

그럼,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Well, total CO2 emissions are now beginning to flatline,

이산화탄소 총 배출량은 이제야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but actually, emissions per person already peaked a decade ago.

사실 1인당 배출량은 이미 10년 전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That means the emissions of the average person in the world today

즉, 오늘날 전 세계의 개인 평균 배출량은 정점을 지나

have peaked, and are now falling.

이젠 감소하고 있습니다.

And we will see a peak in total CO2 emissions soon.

전 세계 이산화탄소 총 배출량도 곧 정점을 찍을 것입니다.

Now, why is this happening?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A big driver has been technological change.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기술의 변화입니다.

Here, we see coal production in the UK since 1700.

여기, 1700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석탄 생산량을 보세요.

Now the UK was the birthplace of industrial coal,

영국은 산업용 석탄의 발상지였지만,

and it has now died there.

이제는 사라졌습니다.

When I was born,

제가 태어났을 때만 해도,

more than half of the UK's electricity was coming from coal.

영국의 전력 중 절반 이상이 석탄에서 공급되었습니다.

This is now less than two percent.

이젠 그 비율이 2%도 되지 않습니다.

And it’s dying in many other countries too.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석탄 산업은 사양길에 있습니다.

You will see the same for the US, Germany, Denmark, Spain,

미국, 독일, 덴마크, 스페인,

Portugal, Greece, Ireland.

포르투갈, 그리스, 아일랜드도 마찬가지이죠.

In many countries in the world, coal is dying.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석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Taking its place are renewables, where costs are plummeting.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은 비용이 급락한 재생에너지입니다.

The cost of solar has fallen by 99.8 percent since 1970,

태양광의 비용은 1970년 이후로 99.8%나 감소했고,

fallen by 90 percent in the last decade alone.

지난 10년 동안만 해도 90%나 떨어졌습니다.

And if you're worried that it looks like this price trend is leveling off,

그리고 이 가격 하락 추세가 멈춘 것처럼 보인다면,

don't be.

걱정마세요.

When we zoom in, we see that the price of solar continues to fall.

더 자세히 보면, 태양광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And the same is true for wind.

풍력도 마찬가지입니다.

Go back a decade,

10년 전으로 돌아가 보면,

and solar and wind were among the most expensive energy technologies we had.

태양광과 풍력 발전은 가장 비싼 에너지 기술 중 하나였습니다.

That is why the world was not making progress,

그래서 세계적으로 발전하지 못했고

that is why countries were not deploying them --

다른 국가들도 이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죠.

they were far too expensive.

But just ten years on, and that script has flipped.

하지만 불과 10년만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In many countries in the world, solar and wind are now the cheapest.

이제 많은 나라에서 태양광과 풍력은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입니다.

Now if we're going to have renewables, we're going to need energy storage.

이젠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려면 에너지 저장 기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But there's good news there too.

그런데 희망적인 소식 또한 있습니다.

The price of batteries has fallen by 98 percent since 1990.

1990년 이후 배터리 가격이 98%나 하락했습니다.

If you take the battery you'd find in a Tesla today,

오늘날 테슬라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예로 들면,

go back to 1990, it would have cost one million dollars.

1990년이었다면 100만 달러나 했을 테지만

It now costs just 12,000.

현재 1만 2천 달러에 불과합니다.

That’s completely transformed the world of energy storage

이는 에너지 저장 분야는 물론이고

and completely transformed the world of transport.

교통 분야를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Global sales of petrol and diesel cars have already peaked --

전 세계 휘발유와 디젤 자동차 판매량은 이미 정점을 지났습니다.

they peaked in 2017, and they are now falling.

2017년에 정점을 찍은 후, 이제 감소하고 있죠.

Taking their place are electric cars,

그 자리를 전기차가 채우고 있으며,

where, in a space of just a few years, sales are going through the roof.

전기차 판매가 몇 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습니다.

And from energy and transport to the food we eat,

에너지와 교통, 우리가 먹는 식품에 이르기까지,

you might imagine that global deforestation

전 세계적으로 산림 파괴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생각할 수 있죠.

is at its highest level ever.

But actually, global deforestation peaked decades ago

하지만 실제로는 산림 파괴가 수십 년 전에 정점을 지나

and is now falling.

지금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But actually, it's better than that,

사실, 그보다 좋은 소식은

because many countries are now regrowing their old forests,

많은 나라들이 과거의 숲을 복원하고 있어서

such that the net decline is even more impressive.

산림 면적의 순감소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Now, why is this happening?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A big driver has been increases in crop yields.

큰 원인 중 하나는 작물 수확량의 증가입니다.

For all of our agricultural history, crop yields were low and stagnant.

과거의 농업은 농작물 수확량이 적고,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Farmers had basically no opportunities to increase them.

농부들은 수확량을 늘릴 방법이 거의 없었죠.

Over the last century,

지난 세기 동안,

across many countries and many different crop types,

많은 나라와 다양한 작물에서

crop yields have skyrocketed.

수확량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Here, we see it for the US, for corn,

여기 미국의 옥수수 사례를 보면,

where yields have grown sixfold, from two tonnes to 12 tonnes.

수확량이 2톤에서 12톤으로 6배 증가했습니다.

Now what this means is we can grow a lot more food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더 적은 토지에서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from a lot less land.

The amount of land used to produce corn in the US

미국에서 옥수수 재배 토지 면적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증가하지 않았지만,

has not increased in over a century,

옥수수 생산량의 변화는 눈에 띕니다.

but look at the change in corn production.

My main point here is that in the past,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거에는

human progress had to come at the cost of the environment.

인류의 발전이 환경의 희생을 대가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If we wanted energy,

에너지가 필요하면

we had to burn wood or we had to burn fossil fuels.

나무를 태우거나 화석 연료를 태워야 했으며,

If we wanted to grow more food,

더 많은 식량을 재배하려면 농지를 늘려야 했습니다.

we had to expand farmland,

often at the cost of forests.

대개는 숲을 희생해야 했죠.

But technology and innovation

하지만 기술과 혁신 덕분에

means we're very quickly decoupling these impacts,

그 연결고리의 영향을 매우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어서

such that this conflict is no longer true.

이제 이러한 갈등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Let's then think about the world that we can have.

그렇다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We need to achieve the first half of our equation.

우리는 이제 우리의 목표 중 첫 번째 단계를 달성해야 합니다.

We need to end global poverty.

먼저, 전 세계적으로 빈곤을 끝내야 합니다.

And here, I'm not talking about raising everyone

하루 2달러의 빈곤선 이상으로 올리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above a two-dollar-a-day poverty line.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That is simply not good enough.

We need to provide everyone with a good, comfortable life.

모두에게 좋은 환경과 안락한 삶을 제공해야 합니다.

No child should die from a cause that’s preventable.

예방할 수 있음에도 아이들이 죽어서는 안되며,

Every child should get the opportunity to go to school and get an education.

모든 아이에게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At the same time, we need to peak and reduce our CO2 emissions;

동시에, CO2 배출량을 제한하고 줄여 나가야 합니다.

we need to move away from fossil fuels;

화석 연료를 줄여야 하며,

and we need to end deforestation,

또한, 산림 파괴도 끝내야 합니다.

while feeding eight, nine, ten billion people, at the same time.

그리고 나서, 80억, 90억, 100억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합니다.

How do we do that?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How do we become the First Generation?

우리가 첫 번째 세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First, our low-carbon technologies need to become the default.

첫째, 저탄소 기술이 기본 옵션이 되어야 합니다.

There's two ways to do this.

그러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죠.

The first is to make sure that they are affordable,

첫째, 경제적이어야 하며,

to make sure that they are the cheapest option.

상대적으로 저렴해야 합니다.

Solar and wind are already cheaper than coal,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는 이미 석탄보다 저렴합니다.

electric cars will soon be cheaper than gasoline,

전기차는 곧 가솔린 차보다 저렴해질 것입니다.

and alternative proteins need to be cheaper than meat.

대체 단백질도 고기보다 저렴해져야 합니다.

The other way to do this

또 다른 하나는

is to make sure these technologies are better.

상대적으로 더 나은 기술이어야 합니다.

Environmental products have often been promoted as this happy gimmick,

환경 친화적인 제품들은 그동안 단순한 유행처럼 홍보되어 왔지만,

but they need to go mainstream,

이제는 주류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and for that, they need to be better than the high-carbon alternatives.

이를 위해서는 고탄소의 대안 기술들보다 우수해야 하죠.

Now my brother recently got an electric car.

최근에 제 동생이 전기차를 샀는데

He didn't get an electric car

환경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전기차를 산 것은 아니었어요.

because he really cares about the environment.

그레타 툰베리처럼 될 생각은 없었습니다.

He does not want to be the next Greta Thunberg.

And he definitely does not want to be like me.

그리고 절대 저처럼 되고 싶어 하지도 않죠.

(Laughter)

(웃음)

He got an electric car because the design and the driving experience

그가 전기차를 구매한 이유는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이

were far better than the petrol alternatives.

휘발유 차량보다 훨씬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That is how we make low-carbon technologies the default.

그게 바로 저탄소 기술을 기본 옵션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We need to reframe the way we talk about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as often promoted as a sacrifice.

지속 가능성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기도 하고

Environmental messaging is often built on scarcity.

환경 메시지는 자원 부족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t’s about reducing our lives back to the bare minimum

우리 삶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줄이는 것만 강조하죠.

and no more.

But this is not a vision that inspires anyone.

이런 비전은 누구에게도 영감을 주지 못합니다.

This is not the future we want to build.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이게 아닙니다.

We need to reframe sustainability as an opportunity,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기회로 새롭게 봐야 합니다

because it is an opportunity.

실제로 그것은 기회이기 때문이죠.

It's an opportunity to provide clean, abundant energy for everyone,

이 기회는 깨끗하고 풍부한 에너지를 모든 사람에게 제공함으로써

whether that's powering cities or countries,

도시와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or getting rural communities connected for the very first time.

처음으로 농촌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It’s about not being at the whims of fossil-fuel markets

이는 화석 연료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or having millions plunged into fuel poverty

독재자들이 이웃 나라를 침공했을 때

when dictators invade neighboring countries.

연료 부족에 시달리는 일을 막는 것을 의미합니다.

It's about breathing clean air.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죠.

Here, we see the decline in harmful air pollution in the US,

여기 미국에서 유해한 대기 오염이 감소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rom 2005 to 2021.

2005년과 2021년 상황이죠.

Stopping people from dying is not a sacrifice.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희생이 아닙니다.

Finally, it's a way to rethink the way we live our lives,

이는 우리 생활 방식을 바꿀 기획입니다.

the way we design our cities and our communities.

도시와 사회 공동체의 설계 방식을 새롭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죠.

Here, we see Copenhagen, with bikes on the road,

이것은 코펜하겐의 자전거 전용 도로입니다.

or Amsterdam,

암스테르담에서는

where you have layer upon layer of bike rack.

자전거 거치대가 여러 층으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Now I'm not saying this is how our cities have to look.

우리 도시들이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얼마든지 다양한 도시를 만들 수 있죠.

We can design them in any way we want.

What I'm saying is that sustainability gives us the shelf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지속 가능성이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to rethink the way we do things.

열어준다는 겁니다.

Finally, we need to rethink the way we use data.

특히, 데이터 활용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As a data scientist, I take this very seriously.

데이터 과학자인 저는 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The environmentalists have done an amazing job

환경운동가들의 활약으로 이 문제가 전 세계가 알려졌고

of waking the world up to these problems.

Those charts of rising CO2 and rising temperature

CO2와 온도 상승을 보여주는 도표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have been absolutely critical.

They're why I'm on the stage today,

이것이 제가 오늘 이 무대에 서게 된 이유이며,

they're why I got involved in this in the first place.

제가 처음 이 일에 참여하게 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But there's a limit.

When that's all we see, we become paralyzed.

계속 이런 문제들만 본다면 오히려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We see these lines rising,

상승 곡선만 보면 이 추세가 멈추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죠.

and we assume that they might never stop.

We assume that no progress has been made,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 같고,

that nothing good is happening.

나아질 것이 없다고 단정 짓게 됩니다.

But as we've just seen, this couldn't be further from the truth.

하지만 방금 보신 것처럼,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We need to use data to inspire,

데이터를 활용하여 영감을 주고,

to show what the problems are,

문제점을 명확히 보여주며,

also what the solutions are,

해결책도 제시해야 합니다.

and we need to show real signs of progress

또한 국가, 개인, 기업들이 이룬 실질적 성과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from countries, individuals, companies.

Historically, our sustainability equation went like this.

지금까지 지속 가능성 문제는 이런 식이었습니다.

It was one or the other.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You could not have both at the same time.

둘 다 동시에 이룰 수는 없었죠.

We can be the first generation that does achieve both.

우리는 둘 다 이룰 수 있는 첫 번째 세대가 될 수 있습니다.

Now the emphasis here is on "can."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None of this is inevitable.

당연히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It's not even inevitable

애초에 이런 기회도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that we'd have this opportunity in the first place.

We're only here because of the relentless work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of environmentalists, activists, scientists, engineers,

환경운동가, 활동가, 과학자,

기술자, 기업가, 홍보전문가 등

entrepreneurs, communicators,

determined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입니다.

They have brought us here, and we need to take that forward.

그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왔고,

We need to do it bigger,

우리는 그 노력을 더 확장하고, 더 빠르게 실천해 나아가야 합니다.

and we need to do it much, much faster.

But we do have the opportunity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 첫 세대의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to be the first generation that builds a sustainable world.

Let's take it.

함께 그 기회를 잡읍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Cheers and applause)

(박수와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