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ind Spots of the Green Energy Transition | Olivia Lazard | TED

번역: Jaewook Seol 검토: DK Kim

Hi.

안녕하세요.

It's about as intimidating as I thought it would be.

딱 생각했던 만큼 떨리네요.

(Laughter)

(웃음)

And yet you’d think or I’d think

그래도 여러분이나 저나

that I'd be accustomed to more stressful situations.

제가 스트레스가 더 큰 상황에 익숙할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You see, I work in international security and in conflict resolution.

저는 국제 안보 및 분쟁 해결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And today, I'm here to talk about some of our blind spots

오늘은 탈탄소화 운동과 관련해서 여러 맹점들에 대해 말씀드리러 왔어요.

related to decarbonization.

Now, what does one have to do with the other, you may ask.

그런데 그것들이 서로 무슨 상관인지 물어보실지 모르겠네요.

Good question.

좋은 질문이에요.

We often hear that a climate-safe future is a necessary condition for peace.

기후가 안전한 미래가 평화의 필요 조건이라고 흔히 듣죠.

That's true.

그건 사실입니다.

We also often hear that renewables could be the energy of peace.

재생 에너지가 평화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Less true.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To understand, I need to tell you about the materials that we need

왜 그런지 이해하려면,

탈탄소화에 필요한 자원들에 대해 말씀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in order to decarbonize.

They're pretty.

예쁘지만 치명적일 수 있어요.

And they can be deadly.

Looking into their story tells us that confronting conflict

그 자원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 보면

분쟁에 맞서고 새로운 형태의 국제 평화를 건설하는 게

and building new forms of international peace

are going to be critical foundations to build a climate-safe future.

기후가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결정적일 거란 걸 말해 줍니다.

So let me tell you about them,

우리가 있는 지금 이 자리부터 시작해서 그 자원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starting with where we stand now.

When we talk about a decarbonized future,

탈탄소화된 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

we generally have in mind the possibility of decoupling economic growth

보통 마음 속으로 떠올리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과 경제 성장을 분리할 가능성입니다.

from greenhouse gas emissions.

That’s what we call “green growth.”

그걸 ‘녹색 성장’이라고 부르죠.

What we tend to think about less often is that to get there

우리가 보통 간과하는 점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선

we need to recouple economic growth with intensive mineral extraction.

광물 대량 채취와 경제 성장을 다시 연관지어야 한다는 거예요.

To harness renewables or renewable energy like the sun and the wind,

태양이나 바람과 같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려면

we obviously need to build technologies such as solar panels,

당연히 기술을 키워야 합니다.

태양 전지 판이나 풍차, 배터리 같은 것들 말이죠.

windmills, batteries, right?

그런 걸 만들려면,

And to build those,

we need to mine huge quantities of non-renewable materials

재생 불가능한 자원을 엄청나게 많이 채굴해야 하고요.

such as these.

이런 것들 말이죠.

Knowing that it takes mines as big as these

이만큼 큰 광산들이 있어야

to produce that much amount of usable material.

유용한 자원을 그만큼 생산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Our ticket to green growth, in other words,

즉, 녹색 성장을 한다는 우리의 선택은

is digging deep in the environment.

환경을 깊숙히 파헤치고 있는 겁니다.

Now we know that mining can have grave impacts

현재는 채굴이 지역 생태계와 주민들에게

for local ecosystems and populations.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I’ve seen it myself, and it really isn’t pretty.

저는 직접 그 광경을 봤는데 보기 좋은 모습은 정말 아니죠.

But what I want to talk about today

하지만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is about how much and where we’re going to have to dig,

얼마큼, 또 어디에서 채굴해야 할지,

and what that means for planetary security and for geopolitics.

그리고 그게 세계 안전과 지정학에서 뜻하는 바는 뭔지에 대한 것입니다.

I'll start from there.

그럼 거기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History tells us

역사적으로 주요 에너지원이 바뀔 때

that when the dominant source of energy changes,

power relations change as well.

세력 관계 역시 바뀌었습니다.

Countries that can transform energy to their own advantage,

에너지를 자신들의 이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나라들은

can gain the upper hand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경제적, 정치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and then can put themselves at the center of the global order.

그러면 국제 질서의 중심에 설 수 있게 됩니다.

Think of the United Kingdom and coal, for instance,

예를 들어 영국과 석탄을 생각해보세요.

or how oil determined the ascendance of the US to a global superpower.

혹은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에 오를 때 석유의 역할을 생각해보세요.

What that tells us is that the access to

이게 말해주는 점은, 에너지를 획득하고 가공하는 능력은

and processing of energy

literally materializes into the ability to shape geopolitical power dynamics.

말 그대로 지정학적 역학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으로 구체화된다는 겁니다.

And today,

그리고 오늘날,

we're facing the challenge of implementing the biggest energy transition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에너지 전환의 실행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in the history of humankind

기후 시계가 똑딱거리는 와중에 말이죠.

under a ticking climate clock.

The race is on for a new generation of power.

권력의 세대 교체라는 경주가 시작된 겁니다.

At the heart of which you have all of the critical materials

그 중심에는 핵심 자원이 있습니다.

that we need to decarbonize on the one hand

한편으로는 탈탄소화를 위해,

and digitalize on the other.

또 한편으로는 디지털화에 필요한 자원들이죠.

So what's happening with them?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On the demand side we're at the beginning of an exponential demand curve.

수요 측면에서 우리는 수요 곡선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점에 있습니다.

If you take lithium as a proxy, a key component for [batteries],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리튬으로 예를 들어 보면,

global production already increased by just short of 300 percent

국제 생산량은 이미 거의 300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between 2010 and 2020.

2010년에서 2020년 사이에요.

I'm going to pause here for a sec.

여기서 잠깐만 멈추겠습니다.

This is really good news.

이건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It means that decarbonization is in motion.

탈탄소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죠.

The not so good news is that our "clean" future

그닥 좋지 않은 소식은 우리의 ‘청정’ 미래가

예전보다 물질적으로 더 편중된 미래가 될 거란 거죠.

is going to be more materially intensive than before.

If you take a simple measure for it,

단순한 수치를 살펴 보면,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tells us

국제 에너지 기구에서 말하길

that with the current level of innovation,

현재 수준의 혁신으로는

an electric car requires six times more mineral inputs

전기 차가 일반 자동차보다 광물이 여섯 배 더 많이 필요합니다.

than a conventional car.

And this is only the start.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

The World Bank tells us that with the current projections,

세계 은행의 현재 전망으로는

global production for minerals such as graphite and cobalt

흑연이나 코발트와 같은 광물의 국제 생산량이

will increase by 500 percent by 2050,

2050년까지 다섯 배 증가할 겁니다.

only to meet the demand for clean energy technologies.

청정 에너지 기술의 수요를 맞추는 데에만 그만큼이 필요합니다.

Now let's look on the supply side.

그럼 이제 공급 측면을 살펴보죠.

That's where a lot of really interesting things are happening.

진짜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죠.

Who currently exploits and processes minerals

현재 광물을 채취하고 처리하는 자들과

and where deposits to meet future demand are located

미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광산이 위치한 곳들이

tell us exactly how the transition is going to change geopolitics.

에너지 전환이 지정학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정확하게 말해 줍니다.

So if you look at a material such as lithium,

예를 들어 리튬 같은 광물을 보면

countries like Chile and Australia tend to dominate extraction

칠레나 호주 같은 나라들이 채굴 산업을 지배하는 편이고,

while China dominates processing.

중국이 가공 산업을 지배하고 있죠.

For cobalt,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dominates extraction

코발트는 콩고 민주 공화국이 채굴을 지배하고 있고

while China dominates processing.

중국이 가공을 지배하고 있어요.

For nickel,

니켈의 경우,

countries like Indonesia and the Philippines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같은 나라들이

tend to dominate extraction,

채굴을 지배하는 편이고, 한편,

while China, you guessed it, thank you,

중국, 아시겠죠, 고맙습니다, 가공 업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dominates processing.

And for rare earths,

희토류의 경우,

China dominates extraction while China dominates processing.

중국이 채굴을 지배하고 가공도 지배하고 있어요.

I've just said China a lot, didn't I?

제가 중국 얘기를 엄청 많이 한 것 같네요.

Well, that's because China skillfully leveraged

그건 왜냐하면 중국이 영민하게

its geo-economic rise to power over the last two decades

지난 20년간 지리-경제적 강대국으로 떠오른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서

on the back of integrating supply chains for rare earths

희토류 공급망의 통합을 뒷받침해왔기 때문입니다.

from extraction to processing to export.

채굴부터 가공, 수출까지 말이죠.

We tend to point fingers at China today

오늘날 우리는 중국을 가리키며

for not going fast enough on its own domestic energy transition,

자국내 에너지 전환이 더디다고 비난하기 일쑤이지만

but the truth is that China understood already long ago

사실 중국이 오래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건

that it would play a central role in other countries' transitions.

다른 나라들의 에너지 전환에 자신이 중심 역할을 할 거란 점이었죠.

And it is.

사실이 그렇습니다.

The European Union, for instance,

예를 들어, 유럽 연합은

is 98 percent dependent on China for rare earths.

희토류의 98%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Needless to say,

말할 필요도 없이,

this puts China in a prime position to redesign the global balance of power.

이로 인해 중국은 국제 세력 균형의 재설계에서 우위에 섭니다.

Now, you may argue that this is a good thing

그런데 어쩌면 이게 잘된 거라고 말하실 수도 있겠죠.

because the global balance of power needs a rehaul anyway.

국제 세력 균형은 어쨌든 재조정이 필요하니까요.

And you know what?

그런데 저도 그건 완전 찬성이에요!

I can totally roll with that.

But -- and this applies to China, the United States,

다만,

이건 중국이든 미국이든 어느 강대국에든 적용되는데,

and any other big player --

we need to make sure that the redesigning process

그 재설계 과정이 인권이나 열린 사회를

doesn't compromise on human rights or open societies.

침해하지 않을 거란 것과,

And that it doesn't lead to the weaponization of supply chains

공급망을 무기화하지 않을 거란 걸 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at a time of international instability, and more importantly,

지금 같은 국제 불안의 시대에, 그리고 무엇보다,

at a time of complete climate breakdown.

완전한 기후 붕괴의 시대에 말이에요.

Unfortunately, we're already seeing signs of this happening.

불행히도, 이미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신호가 보이고 있어요.

China is currently trying to gain access to more mineral resources

중국은 현재 광물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through its Belt and Road Initiative.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미국과 유럽은 둘 다

are both thinking of reshoring critical mining

주요 채굴 및 가공 거점을

and processing

다시 자국 내로 가져오고

and orienting some of their international partnerships

더 많은 광물 자원에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려고

to facilitate access to more mineral resources.

자신들의 국제 동맹 관계들을 조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Japan is exploring some of its oceanic marine reserves

일본은 자신의 해양 보호 구역들을 탐사해서

전략 비축고를 만들려 하고 있죠.

to build strategic reserves.

I'm also speaking in the shadow of a war on the European continent.

제가 말하는 중에도 유럽 대륙에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Now at first sight,

그런데 첫눈에 봤을 때엔

Russia's invasion of Ukraine has nothing to do with what I've been talking about.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지금까지 말한 것과 아무 상관 없어 보입니다.

But Ukraine happens to be mineral rich.

그런데 알고 보면 우크라이나는 광물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It also happens to be one of only two countries

또 알고 보면 우크라이나는 주요 원자재 공급망을

that had struck a partnership with the European Union

개발하고 다변화하기 위해 유럽 연합과 제휴를 체결한

to diversify and develop supply chains for critical raw materials.

딱 두 나라 중 한 곳입니다.

That partnership was specifically designed to help the EU decarbonize

그 제휴는 유럽 연합이 탈탄소화하는 걸 도울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and in the process to better integrate with Ukraine

유럽 연합은 정치적, 경제적 관점에서

from a political and economic perspective.

우크라이나와의 통합에 박차를 가하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Eight months after the partnership was struck,

제휴가 체결된 지 8개월 후에

the invasion took place.

침략이 자행됐습니다.

Now, mineral resources may not explain everything about the war.

광물 자원이 전쟁의 모든 걸 설명해줄 순 없겠죠.

But they certainly can't be ignored in analyzing the events.

그런데 확실히 그 사건을 분석할 때 이를 간과해선 안됩니다.

Because when it comes to the race for critical raw materials,

주요 원자재를 향한 경주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은

what's actually happening

is that we're headed right back into a new scramble for resources,

우리가 새로운 자원 쟁탈전을 향해 곧장 되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at the heart of which you find all of the big players

그 중심에서는 모든 강대국들이

eyeing countries with vast mineral deposits.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나라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And yet it's so obvious many of these countries that are located,

그런데 또 너무 분명한 것은

그 나라들 중 많은 곳들이 대부분 아프리카나

for the most part, in Africa,

in Latin America, in Central Asia and in the Indo-Pacific.

라틴 아메리카, 중앙 아시아와 인도태평양에 있다는 점입니다.

Economists will tell you that this is a great thing,

경제학자들은 잘된 일이라고 할 겁니다.

because these countries, or at least a lot of them,

왜냐하면 이런 나라들은, 적어도 그중 많은 나라들은

need economic resources and many,

자국의 개발과 기후 적응을 가속하기 위해

to accelerate their development pathway and climate adaptation.

경제적 자원이 많이 필요하니까요.

But.

하지만,

Many of these countries also have very real overlapping risk profiles.

이들 국가 중 다수에는

또한 매우 실제적으로 중첩되는 위험 요소들도 있습니다.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국제 지속 가능 개발 연구소에서

first produced this map back in 2018.

2018년에 처음으로 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Can you see the green dots on the map?

지도에서 초록색 점들이 보이시나요?

They represent all of the different materials

그 점들은 탈탄소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서로 다른 자원들과,

that we need in order to decarbonize,

their geographic location and their deposit size.

그들의 지리적 위치, 매장량을 나타냅니다.

As it so happens, a lot of the deposits are located in countries

그런데 많은 매장량이

부패 지수에서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나라들에 있네요.

that rank fairly high on corruption indices.

They are represented essentially by the shades of brown and red on the map.

그 나라들은 이 지도에서

기본적으로 갈색과 적색의 음영으로 나타납니다.

And as it so happens,

또 알고 보니,

a lot of the materials are also located in countries that are fragile,

많은 자원들이 스리랑카 같은 취약한 국가들에 있습니다.

such as Sri Lanka,

or downright conflict affected, like Myanmar

또는 미얀마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처럼 완전히 분쟁으로 점철된 나라에요.

and the Central African Republic.

That's not all.

그게 다가 아닙니다.

The Notre Dame Institute tells us, with this map,

노트르담 연구소에서 이 지도를 통해 알려주는 것은,

in which you see, again, some red and orange,

보다시피, 다시 한번, 빨간색과 주황색이 조금 있는데

that countries that are climate vulnerable

이들은 기후 위기에 취약한 나라들인 동시에,

are also the ones that are resource endowed.

자원의 혜택을 입은 나라들이라는 겁니다.

And one final thing.

마지막 한 가지.

You know those big ecosystems that we need to protect and regenerate

국제 기후 체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그리고 믈 순환 고리를 재가동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in order to stabilize the global climate regime?

To reboot the hydrological cycle

보호하고 재생해야할 이런 큰 생태계들을 아시죠?

and to protect biodiversity?

They're also represented in orange and red on this map.

이런 생태계들을 이 지도에서 주황색과 빨간색으로 나타냈습니다.

Many of these big ecosystems are located in the same fragile countries

이런 큰 생태계의 많은 부분들이

제가 좀 전에 언급했던 같은 취약한 국가들에 있습니다.

that I was mentioning before.

They also happen to sit on vast mineral deposits.

이들은 어쩌다 보니 막대한 광산들을 깔고 앉아 있었던 거예요.

Changing or eliminating these ecosystems

이러한 생태계를 바꾸거나 제거하는 것은,

through mining, through deforestation or anything else

채굴을 통해서든, 벌채를 통해서든, 혹은 다른 어떤 걸로든,

would undermine planetary security.

지구의 안보를 위협할 것입니다.

Not just international security.

단지 국제 안보만이 아닙니다.

Planetary security.

지구의 안보입니다.

It's essentially like a perfect storm in the making.

본질적으로 총체적 난국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Corruption,

부패,

institutional and socioeconomic fragility,

제도적, 사회 경제적 취약성,

climate disruptions and environmental plundering,

기후 교란과 환경 약탈,

all acting as a backdrop

이 모든 일들을 배경에 깔고

to a competition to gain access to the minerals

탈탄소화에 필요한 광물들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펼쳐집니다.

that we need in order to decarbonize.

All of these factors will be magnified

우리가 이 자원 쟁탈전에 통제를 가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요인들은 확대되기만 할 것입니다.

if we don't rein in the scramble for resources.

All of them will reinforce one another.

그 모든 것들이 서로를 강화할 겁니다.

And I want to make something very clear here.

또 저는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The countries at the heart of the resource scrambling

자원 쟁탈전의 중심에 있는 국가들이

may suffer the most direct consequences

가장 직접적으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in terms of their ability to develop, to adapt to climate change

이들 국가들이 발전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and to avoid violence.

폭력을 피하는 능력이 제한될 것입니다.

But their fate is not isolated.

그런데 그들의 운명은 동떨어져 있지 않아요.

Their problems are not geographically distant.

그들의 문제는 지리적으로 머나먼 문제가 아닌 거예요.

Our big blind spot here

여기서 우리의 커다란 맹점은

탈탄소화 경로가 나아가는 방향이

is that we're headed towards a decarbonization trajectory

that may end up undermining ecological integrity

결국 생태적 완전성을 무너뜨리고

and heighten the risks of conflict and insecurity

분쟁과 안보 불안의 위험을 높여서

whose consequences would reverberate worldwide.

그 결과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점입니다.

I know that this is not a particularly encouraging picture.

저도 이게 기운 빠지는 그림이란 걸 압니다.

And that it comes on top of layers of pictures

그리고 다른 여러 겹의 기운 빠지는 그림들 위에 더해진 거란 것도요.

that are not particularly encouraging.

Our modern economies have advanced and grown for two centuries

현대 경제는 지난 2 세기 동안 발전하고 성장해왔습니다.

through the gigantic blind spot of fossil fuel exploitation

화석 연료 채굴과 뜻하지 않게 따라온 결과들의

and its unintended consequences.

거대한 맹점을 통해서 말이죠.

The big lesson here

여기서 큰 교훈은

is that we can't afford to just shift to a different set of energies,

이제 우리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외면하고

그냥 다른 종류의 에너지나 기술, 자원으로

technologies and materials

without paying attention to the unintended consequences.

전환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The stakes are too high.

걸린 게 너무 많습니다.

They involve our future.

우리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

That we know.

아시다시피.

But they also involve our humanity.

그런데 우리 인류가 걸린 일이기도 합니다.

And they involve our nature,

또 우리의 자연이 걸려 있고요.

by which I mean the nature that we choose for ourselves.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선택한 자연 말입니다.

Decarbonization is the way forward.

탈탄소화는 앞으로 나아갈 길입니다.

There’s not one single doubt allowedd about this.

여기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But the way forward also demands of us

그런데 앞으로 나아갈 길이 또한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는

that we start imagining our future beyond decarbonization already.

탈탄소화 이후의 우리 미래를 이미 상상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Remember what I said at the beginning?

제가 처음에 얘기했던 거 기억하세요?

A climate-safe future is a necessary condition for peace.

기후로부터 안전한 미래는 평화를 위한 필요 조건이라는 거요.

But we won't achieve a climate-safe future without peace.

그런데 평화 없이는 기후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달성하지 못할 거예요.

And to build peace,

그리고 평화를 이룩하려면

we need to shake things up in international politics

국제 정치를 뒤흔들고

and in the way that we do business and economics.

우리가 기업과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을 뒤흔들어야 합니다.

So where do we start?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I'd like to offer the scaffolding of a plan in four different baskets.

제가 서로 다른 네 분야에서 계획의 골자를 제안하려 합니다.

First, science.

첫째, 과학입니다.

Science can tell us exactly where it is safe to mine and where it isn't,

과학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정확히 어떤 곳이 채굴하기 안전하고

어떤 곳이 아닌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Where it is not safe to mine,

채굴에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는

we need to act as though these minerals did not exist

마치 거기에 그런 광물들이 없는 듯 행동해야 하며,

and establish protected areas

채굴 허가가 날 수 없는 보호 구역을 설정해야 합니다.

under which no mining licensing can take place.

Where mining does take place,

채굴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we can integrate socioeconomic

사회 경제적, 생태적 재생이 통합된

and ecological regeneration within business models.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Second, a global public good regime.

둘째, 국제 공익 체제입니다.

If decarbonization is a matter of human survival,

만약 탈탄소화가 인류 생존의 문제라고 한다면,

then the materials that we need in order to decarbonize

탈탄소화에 필요한 자원들은

should be managed collectively under a global public good regime.

국제 공익 체제 하에서 집단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The alternative is conflict and planetary breakdown.

그게 아니면 분쟁과 전 지구적 붕괴일 뿐이죠.

So while we figure out exactly how to design this regime,

정확히 어떻게 이 체제를 설계할지 알아내는 동안

the countries at the heart of the scramble for resources

자원 쟁탈전의 중심에 있는 나라들은

should receive adequate support,

적절한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competent and coherent support

경쟁력있고 일관적인 지지를 통해

to face off the joint challenges of geopolitical competition

그들이 지정학적 경쟁과 다른 한편으로는 기후 교란이라는

and climate disruptions on the other hand.

공동의 과제에 함께 맞서도록 해야 합니다.

In other words, investing into conflict resolution,

다시 말해, 분쟁 해결에 투자하고

into the fight against corruption

부패 척결에 투자하고

and into context-specific resilience,

특정한 맥락에서 회복탄력성에 투자하는 것이

should be top priorities of our global energy transition.

국제 에너지 전환에서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Third,

셋째,

changing the way that we do business and economics.

사업과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We can't just switch from one energy system to another.

한 에너지 시스템에서 다른 걸로 그냥 바꿀 수는 없습니다.

I've made that pretty clear, right?

그 점은 제가 꽤 분명하게 말했죠.

What we need instead

우리에게 대신 필요한 것은

is to reduce our need for energy and for materials.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수요를 줄이는 것입니다.

And that starts with massive public and private investments

그리고 그 시작은

막대한 공공 및 민간 자금이 순환 경제 모델로 투자되는 것입니다.

into circular economic models

that favor recyclability and material substitution.

재활용 가능성과 자원 대체에 중점을 둔 경제 모델 말이죠.

Now, here's the thing.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We know that this is a necessary step,

이게 필요한 단계인 건 알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겁니다.

but not a sufficient one.

So what we also need to do

우리가 또 해야할 일은

is to develop ecological assessments for supply chains

공급망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that account for greenhouse gas emissions,

생태적 평가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but also for water, soil, biodiversity, material

그뿐만 아니라 물, 토양, 생물 다양성, 자원,

에너지 발자국까지 다 포괄하는 것을요.

and energy footprint all at once.

Only on this all-encompassing basis

오직 이와 같이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기초 위에서만

will we understand how supply and distribution chains need to change

공급 및 분배 사슬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and therefore how globalization needs to transform.

그에 따라 국제화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이해할 것입니다.

Fourth,

넷째,

innovation.

혁신입니다.

All of this can only happen

이 모든 일이 가능하려면

if we start shifting our thinking about innovation.

혁신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식을 바꾸기 시작해야 합니다.

Innovation in our times

우리 시대의 혁신은

is about bringing back economic footprint within planetary boundaries.

경제 활동을 전 세계로 되돌려 놓는 것이어야 합니다.

Anything else, even the coolest of new products,

다른 어떤 혁신도, 그게 가장 쿨한 신제품일지라도,

if it isn't aligned with that goal, it's not innovation,

그 목표와 궤를 같이 하지 않는다면 혁신이 아닌 겁니다.

it's business as usual.

그건 현상 유지일 뿐이죠.

In our little corner of the world,

세상의 어느 작은 모퉁이에서

my team and I at Carnegie Europe have been working really hard

카네기 유럽의 저희 팀과 저는 정말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to identify what regenerative foreign policy looks like

재생적 외교 정책이란 어떤 모습일지,

and what it aims for.

그게 목표하는 바는 무엇일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There are two things that we know by now.

지금까지 알아낸 건 두 가지입니다.

One is obvious, we need to tackle fundamental issues

한 가지는 분명한데, 우리가 전 세계적 규모로

경제 재분배를 둘러싼 근본 문제들에 대처해야 한다는 거죠.

around economic redistribution on a global scale.

The other thing is that we need a geopolitical de-escalation

다른 한 가지는 탈탄소화와 생태 재생을 둘러싼

around decarbonisation and regeneration.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We've translated that into a concept we've called ecological diplomacy.

저희는 그걸 생태 외교라 부르는 개념으로 구체화했습니다.

And we're pushing really hard for the European Union

또 저희는 유럽 연합을 진짜 세게 밀어붙여서

to adopt this framework within their foreign policy.

그들의 외교 정책에 이 틀을 채택하게 하고 있습니다.

Because if there is one thing that we've understood,

왜냐하면 우리가 이해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it's that ecological integrity is the foundation

그건 바로 생태적 완전성이

모든 종류의 안보에서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for all types of security.

Which makes it the one common denominator

그것이 우리가 힘을 합쳐 재건할 수 있게 만드는

that we can work on rebuilding collectively.

하나의 공통 분모인 거예요.

And we can manage.

우린 그걸 해낼 수 있을 거예요.

Truly, I believe that we can.

저는 진심으로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어요.

As long as we shed light on our transition blind spots

우리가 에너지 전환의 맹점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and take them as our guiding companions

기후가 교란된 미래를 막기 위해

to identify what truly systemic,

진정으로 체계적이고 진정으로 평화적이며

truly peaceful

진정으로 안전한 해결 방안을 찾는 데에

and truly safe solution pathways look like

에너지 전환의 맹점들을

우리를 안내해줄 동반자로 삼는다면 말이죠.

for the age of climate-disrupted futures.

Thank you so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환호)(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