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he World Can Learn From China’s Innovation Playbook | Keyu Jin | TED

번역: Jongwoo Kim 검토: DK Kim

So when I was born in China in the early 1980s,

제가 1980년대 초반에 중국에서 태어났을 때,

my country was still a place of scarcity.

제 나라는 여전히 빈곤한 곳이었습니다.

We lived on rationed food, cooked from communal kitchens

우리는 식량을 배급받아서 살았고 공용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었고

and even in Beijing had three nights of blackouts every week.

심지어 베이징에서조차 매주 3일 동안 정전이 되었습니다.

I remember reading poems with my father by candlelight.

촛불을 켜고 아버지와 함께 시를 읽던 게 기억나네요.

A special memory from times when Chinese people had little.

중국인들이 가난했던 시절의 특별한 기억이죠.

And fast forward three decades,

30년이 빠르게 흘러서 중국은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China has turned into a country of abundance,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echnological power.

특히 기술력 측면에서요.

From high tech to business tech to everyday tech,

고급 기술에서 기업 기술, 그리고 일상 기술까지

there isn't anything you can't find, only things you can't imagine.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제외하고 정말 없는 게 없어요.

I can buy a can of Coke by scanning my face.

얼굴 인식을 하고 콜라를 살 수 있어요.

A few years ago,

몇 년 전에 호텔 객실에서 치약을 갖다 달라고 했는데,

I called for toothpaste from my hotel room,

and it was delivered to me by a robot.

로봇이 배달을 해주는 거예요.

I've seen people live in remote Tibetan mountains blast off cool music

티베트 산골에 사는 사람들이 태양 전지를 이용해

with Walkmans powered by solar cells

워크맨으로 멋진 음악을 듣는 걸 봤고

and Chinese solar technology light up homes for African kids

촛불을 켜고 공부하던 제 어린 시절과 같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집에

who used to study by candlelight, just like me when I was growing up.

중국의 태양 전지 기술이 불을 켜 줍니다.

So this striking swell of innovation happened

그렇게 중국이 아직 개발도상국인데도 불구하고

even though China remains a developing country,

두드러지고 멋진 혁신을 만들어냈습니다.

with just a little more than 10,000 dollars of per capita GDP.

겨우 만 달러 조금 넘는 1인당 국내총생산 수치로 말이죠.

So today I want to offer you a different lens to look through,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one that shows a unique model that has fostered innovation

혁신을 조성하고 기술력의 성장을 불러 온 독특한 것이죠.

and technological growth.

Now the system is far from perfect.

이 체계는 완벽과는 거리가 멉니다.

And like you, I worry about the rising tensions of a tech race and beyond.

여러분들처럼 저도 기술 경쟁과 그 너머에서 커가는 긴장이 우려됩니다.

But I also believe that, as in any relationship,

하지만 모든 관계들이 그렇듯,

a better understanding of each other

서로에 대한 더 나은 이해가

is going to help us more likely to find common goals to work on

공동의 목표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rather than a downward spiral that harms all.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악순환보다는 말이죠.

So I'm an economist,

저는 경제학자입니다,

straddling multiple worlds, as it turns out.

알다시피 여러 국가를 넘나들죠.

One foot in London, where I do my research.

한편으로는 런던에서 연구를 하고

And one foot in China,

한편으로는 중국에서

where I spend time with my family and also do a bit of work.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일도 좀 합니다.

And if I had a third foot,

제가 여유가 있다면

it would be in the US, where I was educated.

제가 학교를 다녔던 미국에서도 활동하겠죠.

So I can totally see why there's so much misunderstanding

그래서 전통적인 지혜에 도전해온 이 거대한 나라에 대한

and incomprehension about this megacountry

오해가 많고 이해가 부족한 이유를

that has defied conventional wisdom.

저는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So let's start out with how China's innovating.

그러면 중국이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부터 이야기해 봅시다.

Now, innovation isn't just about inventing the next new thing,

이제 혁신은 아이폰, 3D 프린팅 혹은 사람을 화성으로 보내는 것처럼

like the iPhone or 3D printing or sending people to Mars.

다음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것만이 아니에요.

Technologies that go from zero to one.

0에서 1을 만들어내는 기술 말이에요.

It could be new applications, business models,

새로운 앱, 사업 모델들이나

better processes that lower costs.

가격을 낮추는 더 나은 과정들처럼

These one-to-n innovations are just as important.

1 에서 n 으로 가는 혁신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Whatever makes us leaner, cleaner and more productive,

더 가볍고 더 깨끗하고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은 모두 다 중요해요.

all count.

So TikTok might not be the first short-video app,

틱톡은 최초로 나온 짧은 동영상 앱이 아닐 겁니다.

but it has garnered more than a billion users around the world.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을 끌어 모았죠.

The Chinese EV company, BYD, didn't make the first prototype.

중국 전기 차 회사, BYD가 첫 시제품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But compared to Tesla's price point,

하지만 테슬라와 가격을 비교한다면,

the 15,000-dollars EV cabs that I've taken

제가 타고 온 15,000달러짜리 전기 택시는

with half a million kilometers of range

오십만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으며

can meaningfully lead to lower emissions and mass adoption.

더 적은 배출량과 더 많은 판매로 실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nd in the same way,

또한 마찬가지로,

중국 휴대폰들은 아이폰만큼 획기적이지는 않겠지만,

Chinese mobile phones might not be as revolutionary as iPhone,

but in African countries, their market share is well over half.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훨씬 넘습니다.

So this actually solves one big problem for developing countries,

그렇기에 이건 사실 개발도상국들의 큰 문제인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which is the lack of access to suitable technologies that they can actually use.

적합한 기술이 부족하다는 문제를해결합니다.

And even if China doesn't do many zero-to-one technologies yet --

그리고 중국이 아직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at least not yet --

적어도 아직은요,

it doesn't mean that it can't master high tech, right?

그게 첨단 기술에 정통하지 못하다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It conducted the first quantum video call,

첫 번째 양자 영상 통화를 수행했고,

and it launched the first drone that can carry a passenger in air.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So let's go behind the scenes.

이제 그 배경을 봅시다.

Now, yes, many of you would say China's got money, markets, talent

이제, 그래요, 많은 분들은

중국은 이 정보 시대에 아주 중요한

and troves of data, which is so critical in this information age.

돈, 시장, 재능과 귀중한 데이터까지 다 갖추었다고 말하실 거예요.

But it wasn't just that.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Part of the success was also a "whole nation" approach,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전국적인’ 접근 방식,

or what they call a "juguo" system.

일명 ‘쥐구오’ 체계였습니다.

So turning an idea or scientific discovery into commercial success

아이디어나 과학적 발견을 상업적 성공으로 전환하려면

requires an innovation ecosystem.

혁신 생태계가 있어야 합니다.

The collaboration of universities, national labs and industries,

대학, 국립 연구소, 그리고 산업계의 협력이 필요하죠.

not to mention enormous amount of funding

길고 불확실한 투자 주기를 감당하는

that covers long and uncertain investment cycles.

막대한 자금은 말할 것도 없고요.

Now, many of you might think

많은 분들은 획기적인 기술은 스타들의 작품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that groundbreaking technologies are the products of stars,

the likes of Steve Jobs or Elon Musks.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But every time you use the internet,

하지만 매번 인터넷을 사용할 때,

the GPS or yell at your Alexa,

GPS나 Alexa를 부를 때,

you have the US government to thank for.

미국 정부에 감사해야 합니다.

We often forget that the Apollo program, the Manhattan Project,

우리는 아폴로 프로그램, 맨해튼 프로젝트,

심지어 일본의 반도체 성공이 모두 중요한 국가적 지원을 받은

even Japan's rise to semiconductor stardom,

were all horizontal systems with critical state backing.

수평적인 체계였음을 자주 잊습니다.

Now, China's "juguo" system is an entire nation

중국의 ‘쥐고우’ 체계는 국가 전체가 힘을 합쳐서

behind one strategic goal.

전략적 목표 한 가지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Mobilizing national resources, casting the net wide,

국가의 자원을 동원하고, 폭넓게 범위를 확장하며,

not tallying costs.

비용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And it’s the same system that’s used to reap

가능한 한 많은 올림픽 금메달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것과

as many Olympic gold medals as possible.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And so thanks to this ecosystem,

이 생태계 덕분에,

China became the largest consumer and producers of EVs

중국은 전기 차의 최대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성장했습니다.

in less than a decade.

채 10년이 걸리지 않았죠.

With more cars sold there

2020년에는 중국에서 판매된 차량이

than in the rest of the world combined in 2020.

그 밖에 전 세계의 판매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았습니다.

Now in the West,

서방에서는,

we often talk about "nudging" consumers to make better choices.

흔히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소비자를 ‘유도’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차세대 교통 수단이 그런 식으로 대거 채택되었습니다.

But in China, mass adoption of next-gen transportation happened like that.

Well, in part thanks to the state rolling out four million charging stations

일부는 국가의 덕이죠.

전국에 충전소 4백만 곳을 설치했고

around the country,

coordinating supply chains from battery makers to control systems

배터리 업체부터 제어 시스템과 제조업체들간의 공급망을 조정했으니까요.

and manufacturers.

Today, there are 140,000 chargers in the US in the entire country.

오늘날엔, 미국 전역에 충전소가 14만 곳 있습니다.

So that is kind of, the "whole nation" approach.

이게 일종의 ‘거국적’ 방식이죠.

But that's not actually the story I want to tell you.

하지만 사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닙니다.

There's an even more nuanced story that happens on the ground.

현장에서는 더 미묘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We call it the “mayor economy,”

우리는 그걸 ‘시장 경제’라고 하는데

and it's a decentralized economic model

상상력을 밑바닥부터 끌어올리는 분산적인 경제 모델이죠.

that galvanizes creativity from the ground up.

And contrary to popular perception,

그리고 이 모델은 대중적인 인식과는 달리

it isn't a centralized approach dominated by an almighty state.

전능한 국가에 의해 지배되는 중앙 집중적 방식이 아닙니다.

And so here's how it works.

적용 사례를 보죠.

So Nio is one of the top three EV companies in China.

니오는 중국 3대 전기 차 회사 중 하나입니다.

Its cars are driven everywhere on the streets of Beijing and Shanghai.

이 회사 차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모든 거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Now, two years after it was listed on Nasdaq in 2018,

이 회사가 2018년에 나스닥에 등록하고 2년 후에

it was on the verge of bankruptcy.

파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Now, at this point,

그때 허페이 지방 정부는,

the local government of Hefei,

a small town in eastern China with five million people,

허페이는 중국 동부의 작은 마을로 인구가 5백만 명인데,

convinced it to move its headquarters there.

니오가 그곳으로 본사를 이전하도록 설득했습니다.

The local government injected a billion dollars

지방 정부는 10억 달러를 출자해서

in exchange for a 25-percent stake,

지분 25퍼센트를 받았고

arranged more loans for the company

회사에 더 많은 대출을 주선해주었죠.

and most importantly,

또한 가장 중요하게는,

organized an entire supply chain around Nio.

니오를 둘러싼 전체 공급망을 정비했습니다.

It took only a year before Nio's production grew by 81 percent,

단 1년 만에 니오의 생산이 81퍼센트 증가했고

its market cap went from four to 100 billion dollars.

시가 총액은 40억에서 1,000억 달러로 상승했습니다.

허페이 지방 정부는 1년 이내에 지분을 현금화했고,

And the local government of Hefei cashed out within a year,

and Nio's life was saved.

니오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And so for every local government behind a Nio,

따라서 니오를 지원하는 모든 지방 정부 뒤에는

there's another mayor behind a competitor.

경쟁 업체를 지원하는 다른 지자체장이 있습니다.

And there are literally hundreds of EV companies vying for survival

또한 전기 차 회사 수백 개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in ruthless competition.

생존을 위해서 다투고 있습니다.

So,

그래서,

if you are actually a promising tech company,

만약 여러분이 유망한 기술 회사라면

local governments will move mountains to help.

지방 정부들은 도와 주기 위해 산이라도 옮길 것입니다.

Remove red tape, check.

관련 규정 간소화, 확인.

Find you more financing, check.

더 많은 재정 지원, 확인.

Get a job for your spouse, check.

배우자에게 일자리 구해주기, 확인.

Piece of cake.

누워서 떡 먹기죠.

They are a one-stop shop, as they like to call themselves.

그들은 자칭 원스탑 상점이라고 합니다.

Now in the vigorous bid for Amazon's second headquarters,

아마존의 두 번째 본사를 두고 벌인 치열한 경쟁에서는

there were some creative offers.

몇 가지 창의적인 제안이 있었습니다.

One state sent a giant cactus as a gift.

어느 주는 커다란 선인장을 선물로 보내기도 했죠.

Another state offered to rename a town Amazon.

다른 주는 도시 이름을 아마존으로 바꾸겠다고 제안했어요.

But it basically came to some tax breaks,

하지만 사실상 몇 가지 세제 혜택으로 이어졌는데

not quite like what the Chinese mayors had to offer.

중국의 지자체장들이 제시한 것과는 많이 달랐죠.

But of course,

그런데 물론,

the US government is no stranger to supporting big-shot companies

미국 정부는 대형 기업을 지원하는 데에 익숙합니다.

like SpaceX and Tesla, offering billions in benefits.

스페이스 엑스나 테슬라 같은 회사에 수십억 달러 혜택을 제공합니다.

But in China, it's really this marriage between hyper-charged local officials

하지만 중국에서는 의지가 지나치게 충만한 지방 정부 관리들과

and intrepid entrepreneurs of all ilk

온갖 종류의 대담한 기업가들 간의 결합이

that is at the heart of its model.

모델의 핵심이고 이유는 이렇습니다.

And here's why.

So the local government of Hefei,

니오에서 큰돈을 번 허페이 지방 정부가

the one that made a killing with Nio,

well, it wasn't just after the return on investment, per se.

사실 단순히 투자 수익만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But it was by luring companies like Nio

오히려 니오 같은 회사를 끌어와서

that it’s looking to create a mini Silicon Valley of sorts.

축소판 실리콘 밸리 같은 걸 만들어내려 했죠.

An industrial clutter, a talent pool,

산업 단지, 인재,

a flourishing retail and service industry

번성하는 소매 산업과 서비스 산업은

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많은 세금 수입을 가져다줍니다.

that gets them more jobs, more tax revenues.

또 뭐가 있을까요?

And guess what?

Even the real estate and land they own are suddenly worth more,

심지어 소유한 부동산과 토지도 갑자기 가치가 상승하는데,

all because of the economics of agglomeration and multiplier effects,

집적 효과와 승수 효과 덕분입니다.

because the local mayors are actually an equity stakeholder of the entire city.

왜냐하면 지자체장은 사실상 전체 도시의 주주이거든요.

So in sum,

그래서 요약하자면,

it's this political centralization

정치적 중앙 집권화와

and economic decentralization

경제적 분권화가

that is actually a simple representation of China's model.

중국 모델을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It's the same model used to urbanize, to grow and now to innovate.

도시화와 성장에 사용되었고 이제는 혁신에 사용되는 모델입니다.

Now, for all of its successes,

사실, 이 모든 성공들에는

there were huge costs, I admit.

많은 대가가 있었죠, 저도 알아요.

Waste left in the wake,

엄청난 낭비, 잘못된 추측들, 비효율적인 투자들.

inefficient investments, wrong bets.

Now, some of these challenges are being addressed, thankfully,

이제 환경 파괴와 같은 일부 과제들이 해결되고 있지만,

like environmental degradation,

but there are others that remain in urgent need of fixing.

해결이 시급한 다른 문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So I'm not suggesting that there's some universal recipe

제가 보편적인 답이 있다거나

or that it's perfect

완벽한 답이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or that it can be easily replicated.

하지만 해결 방안이 하나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죠.

But what we do know is that there's more than one way of making things work.

And recognizing that there is some wisdom to China's approach

또한 중국의 방법에 몇 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해서

doesn't mean endorsing all of it.

그 모든 걸 지지하는 건 아니에요.

But I guess there's something to learn from each other.

그래도 서로에게 배울 무언가는 있다고 생각해요.

And for one,

한 가지로는,

China didn't sit on the tarmac waiting for a technological takeoff.

중국은 그저 활주로에서

기술적인 도약이 일어날 때까지 마냥 기다린 것이 아닙니다.

Instead, it was the big push from the ground up.

대신, 밑바닥에서 끝까지 올라가도록 밀어 붙였죠.

So I came to the US as an exchange student in 1997,

저는 1997년에 교환 학생으로 미국에 왔었는데,

and I was mesmerized.

이곳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죠.

I saw enormous possibility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전 그들이 경쟁하고,협력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에서

as they competed, collaborated and spurred each other forward.

동서 사이에 거대한 가능성을 봤어요.

I still believe in this,

전 아직도 이걸 믿어요,

even though frost has set in

비록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경제 간에 서리가 내렸고

and there may be chill in the air for some time

한동안은 공기에 찬 기운이 있을지라도 말이죠.

between the two largest economies in the world.

Some may fear China's juggernaut innovation.

누구는 중국의 거대한 혁신에 두려워할 수도 있어요.

Some may not like competition, which is rarely comfortable.

누구는 경쟁을 원하지 않을 수 있죠, 편하지 않으니까요.

But having someone in your rearview mirror

하지만 뒷거울에 누군가가 보인다면

helps you keep up the pace.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겠죠.

Japan's technological rise in the 1980s

1980년 일본의 기술적인 발전은

pushed the US to overhaul its innovation system

미국이 혁신 체계를 점검하게 했고

and regain the lead in the 1990s.

1990년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The US subsequently did the same for Japan,

미국도 나중에 일본에게 동일한 영향을 주었고

and as a result, we all have cheaper and better products.

결과적으로 더 싸고 더 좋은 물건들을 쓸 수 있게 됐죠.

Today, Chinese EV company BYD is pushing Tesla to new heights and vice versa.

오늘날, 중국의 전기 차 기업 BYD는

테슬라를 밀어붙이고 있고 반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Tesla opted for a Chinese battery maker,

테슬라는 중국 배터리 업체를 선택했고

which is pushing the German government to do more in that space.

이는 독일 정부가 그 분야에서 더 노력하도록 재촉하고 있습니다.

And it's that mutual learning

상호 학습과 상호 경쟁의 지속적인 위협이

and constant threat of being overtaken

that pushes the technology frontier further and beyond.

기술적 한계를 더 멀리 밀어내는 원동력입니다.

But one thing's for sure, true,

하지만 분명한 것은,

it just doesn't happen in geographical isolation.

지리적 고립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So ...

그래서...

I’ve come here, and I imagine the possibilities

저는 여기에 와서

두 국가 간의 가능성을 상상합니다.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I understand that there are national security concerns

각 나라들이 존중해야 할

국가 안보 관련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that countries will have to respect.

But not everything is about national security.

하지만 모든 것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The trillion dollars or more at stake with the economic disengagement

초강대국 두 나라 사이에 경제적인 단절로 인해 발생할

between the two largest countries

수조 달러가 넘는 손실로는

can do so much as eradicate malaria, end world hunger,

말라리아 근절. 세계의 굶주림 해결,

conserve biodiversity and more.

생태계 보존 같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So let's not forget that there are more sacred things in life.

그러니 삶에는 더 신성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Such as a brighter future for our children and a cleaner Earth.

미래의 아이들에게 줄 더 밝은 미래와 더 깨끗한 지구 같은 것 말이죠.

Let's not forget that in the developing world,

개발도상국에서는 없어도 될 비극이

there's still so much unnecessary misery.

여전히 있음을 잊지 맙시다.

And that its people also have the right to enjoy the dignity in life

더 운이 좋은 다른 사람들처럼

그들도 삶의 존엄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as those who are more fortunate.

And so for all of this to happen,

이 모든 것들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it seems to me

제가 보기에는

that what we ultimately need is the cheapest and best technologies,

우리는 결국 가장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기술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rather than worry about where they come from

그것들이 어디서 왔는지 걱정하거나

or who will dominate.

누가 주도하게 될지 걱정하기보다는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