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for Color Blindness | Coleman Hughes | TED

번역: 아연 정 검토: DK Kim

I want to do a quick exercise.

간단한 동작을 한번 해볼까요?

Close your eyes.

눈을 감아보세요.

I want you to picture your best friend.

가장 친한 친구를 그려보세요.

Think about what specifically you love about them.

그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사랑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What trait makes them them?

그들은 어떤 특성이 있나요?

Now open your eyes.

이제 눈을 뜨세요.

I don't know what each of you came up with,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but I'm pretty sure I know what you didn't come up with.

무엇을 생각해내지 못했는지는 안다고 확신합니다.

I’m pretty sure none of you thought,

아무도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What makes Jim Jim is the fact that he's six-foot-two and a redhead."

‘짐의 특징은 키가 188cm에 빨간 머리지.’

I'm guessing you chose their inner qualities,

저는 여러분이 그들의 내면에 있는 자질,

their sense of humor,

유머 감각, 관대함, 지성처럼

their generosity, their intelligence,

겉모습과는 상관없는 자질을 골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ualities they would have no matter what they looked like.

There's one more quality I'm pretty sure you didn't choose.

여러분이 고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특징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Their race.

인종이죠.

Of all the things you could list about somebody,

누군가에 대해 나열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인종은 여러분이 말할 수 있는 가장 사소한 것에 불과합니다.

their race is just about the least interesting you can name,

right down there with height and hair color.

키와 머리카락 색깔처럼요.

물론, 인종은 코미디 클럽에서 농담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지만,

Sure, race can be good source material for jokes at a comedy club,

but in the real world,

현실 세계에서 누군가의 인종은 그가 친절한지 이기적인지,

a person's race doesn't tell you whether they're kind or selfish,

whether their beliefs are right or wrong,

그가 믿음이 옳은지 그른지,

whether they'll become your best friend or your worst enemy.

그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될지 나쁜 적이 될지 말해주지 않습니다.

But over the past ten years,

하지만 최근 10년간,

our societies have become more and more fixated on racial identity.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인종적 정체성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We've all been invited to reflect on our inner whiteness or inner Blackness,

우리 모두는 내면의 백인성이나 흑인성을 성찰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as if these racial essences define who we are.

마치 이러한 인종적 본질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한편, 미국 사회는 한 세대 만에

Meanwhile, American society has experienced the greatest crisis

인종 관계에서 가장 큰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in race relations in a generation.

Gallup has been asking Americans how they feel about race relations,

갤럽은 미국인들에게 인종 간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and this chart is the result.

이 표가 그 결과입니다.

So as you can see, between 2001 and 2013,

보시다시피, 2001년부터 2013년까지는

most Americans felt good about race relations.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인종 간 관계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Then both lines take a nosedive.

그러다가 두 선이 모두 급강하합니다.

It's no exaggeration to call this one of the greatest crises of our time.

이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nd clearly we need new ways of thinking about race

분명히 인종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이 있어야

if we're going to reverse this trend.

이 추세를 뒤집을 수 있을 것입니다.

So today I'm going to offer an old idea,

그래서 저는 오늘 오래된 아이디어 하나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but it's an idea that's been widely misunderstood.

오래되었지만 크게 오해를 받아온 생각이죠.

You've probably heard it before, it's called color blindness.

아마 전에 들어보셨을 텐데 바로 ‘색맹’입니다.

What do I mean by color blindness?

색맹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After all, we all see race.

어쨌든 우리는 모두 인종을 보고 그건 어쩔 수 없지요.

We can't help it.

And what's more, race can influence how we're treated

게다가 인종은 우리가 어떻게 대우받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and how we treat other people.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o in that sense, nobody is truly colorblind.

그런 의미에서는 아무도 진짜 색맹이 아닙니다.

But to interpret the word colorblind so literally

그러나 색맹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is to misunderstand it.

오해입니다.

Colorblind is a word like warmhearted.

색맹은 따뜻한 마음과 같은 단어입니다.

It uses a physical metaphor to capture an abstract idea.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포착하기 위해 물리적 은유를 사용한 것입니다.

To call someone warmhearted isn’t to talk about the temperature of their heart

누군가의 마음이 따뜻하다고 하는 것은 심장의 온도가 아니라

but about the kindness of their soul.

영혼의 친절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And similarly, to advocate for color blindness

이와 유사하게 색맹을 지지하는 것은

is not to pretend you don't notice race.

인종을 못 본 척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It's to support a principle

그것은 사람들을 대하는 데

that we should try our best to treat people without regard to race,

인종을 고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both in our personal lives and in our public policy.

개인적인 삶과 공공 정책 모두에서 말이죠.

And you might be thinking, what's so controversial about that?

거기에 무슨 논란거리가 있는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Well, the fact is the philosophy of color blindness is under attack.

문제는 색맹의 철학이 공격 받고 있는 것입니다.

Critics say that it's naive

순진하다는 비판이나

or that we're not yet ready for it as a society

우리가 아직 사회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거나

or even that it's white supremacy in disguise.

심지어 변장을 한 백인 우월주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And many people agree with these feelings.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감정에 동의합니다.

For example, a few years ago,

예를 들어 몇 년 전,

a young adult fantasy author came under pressure

어떤 청소년 대상 판타지 작가는

to halt the release of her new book.

새 책의 출판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았습니다.

Why?

왜냐고요?

Because the marketing blurb for the book went like this:

왜냐면 책 선전 문구가 이랬기 때문이죠.

"In a world where the princess is the monster,

“공주가 괴물인 세상에서

oppression is blind to skin color,

억압은 피부색에 눈이 멀고 선과 악은 회색 지대에 존재한다.”

and good and evil exist in shades of gray ..."

Now that one sentence clause

‘억압은 피부색에 눈이 멀고’라는

about oppression being blind to skin color,

describing a fantasy world, mind you,

환상의 세계를 묘사하는 이 문장은

was enough to provoke an online backlash.

온라인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Now, part of this reaction to color blindness

색맹에 대한 이러한 반응의 일부는 사실 색맹 지지자들의 잘못입니다.

is actually a fault of its advocates.

People will say things like,

사람들은 색맹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I don’t see color” as a way of expressing support for color blindness.

“저는 색을 보지 않습니다“와 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But this phrase is guaranteed to produce confusion

하지만 이 문구는 혼란을 초래할 것이 확실합니다.

because you do see color, right?

우리는 색깔을 보니까요.

I think we should all get rid of this phrase

저는 우리 모두가 이 문구를 없애고

and replace it with what we really mean to say,

우리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hich is, "I try to treat people without regard to race."

“저는 인종을 고려하지 않고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Now, that said,

그렇긴 하지만,

most of the pushback to color blindness comes from critics

색맹에 대한 대부분의 반발은

who misrepresent it as somehow a conservative idea.

색맹을 다소 보수적인 생각으로 잘못 표현하는 비판자들에서 비롯됩니다.

Now, this could not be further from the truth.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The philosophy of color blindness does not come from conservatives.

색맹의 철학은 보수주의자들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It actually comes from the radical wing of the antislavery movement

그것은 사실 19세기에

급진적인 반노예 운동 세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in the 19th century.

The earliest mentions of color blindness come from Wendell Phillips,

색맹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웬델 필립스가 했습니다.

미국 노예 제도 반대 협회의 회장이자

who was the president of the American Anti-Slavery Society

and a man whose nickname was "abolition's golden trumpet."

‘폐지의 금빛 트럼펫’이란 별명이 있던 사람이죠.

He believed in immediate full equality for Black Americans.

그는 흑인들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평등을 주장했습니다.

And in 1865, he called for the creation of a "government colorblind,"

1865년, 그는 인종을 언급하는 모든 법의 영구적인 폐지를 의미하는

by which he meant the permanent end of all laws that mention race.

‘정부 색맹’의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What about the other critiques of color blindness?

색맹에 대한 다른 비판들은 어떻습니까?

Wouldn’t color blindness render us unable to fight racism?

색맹은 우리가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울 수 없게 만들지 않을까요?

Wouldn't it mean getting rid of policies like affirmative action

유색 인종에게 혜택을 주는 우대 조치와 같은 정책을

that benefit people of color?

없애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I believe that eliminating race-based policies

저는 인종에 기초한 정책을 없애는 것이

does not equal eliminating policies meant to reduce inequality.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없애는 것과 같지 않다고 믿습니다.

It simply means that those policies should be executed

그것은 단지 그러한 정책들이 인종 대신 계층을 기준으로

on the basis of class instead of race.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Why class over race?

왜 인종보단 계층일까요?

I'll give two reasons.

두 가지 이유를 들겠습니다.

First because class is almost always a better proxy

먼저 진정한 불이익을 대변하는 데는

for true disadvantage than race.

계층이 인종보다 항상 더 낫기 때문입니다.

Imagine we picked ten Americans at random.

무작위로 미국인 열 명을 뽑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And our task is to sort them from least privileged on one end

우리의 목적은 그들을 가장 특권이 없는 사람들부터

to most privileged on the other.

가장 특권이 많은 사람들까지 한 줄로 세우는 것입니다.

Now, there's no direct measure of privilege,

특권은 직접 측정할 수가 없으니

so we have to choose a proxy measure.

대리 척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My claim here is that lining them up by income or wealth

여기서 제 주장은 단순히 사람들을 인종으로 줄 세우는 것보다

would get us closer to achieving that task

소득이나 부로 줄 세우는 것이

than simply lining people up by race.

우리가 목적을 성취하는 데 더 가까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That's what I mean when I say that class is usually a better proxy

일반적으로 불이익을 측정하는 데 계층이 인종보다 더 나은 지표라고

for disadvantage than race.

제가 말할 때 의미하는 바가 이것입니다.

And the second reason is that class-based policies tend to be more popular

두 번째 이유는 계층에 기초한 정책이

더 대중적이고 논란이 덜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and less controversial because they don't penalize anyone

왜냐하면 그것들은 누구에게도

for immutable biological traits.

불변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불이익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Think of policies like need-based financial aid

필요에 따른 재정 지원 또는 근로 소득세 공제와 같은

or the earned-income tax credit.

정책을 생각해 보십시오.

These are policies that address inequality

이것들은 아무도 인종 차별의 고통을 느끼게 하지 않고

without anyone having to feel the sting of racial discrimination.

불평등을 해결하는 정책들입니다.

인종을 기초로 한 정책이 재앙이 되는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I want to give you an example of a disastrous race-based policy.

It was called the 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

바로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입니다.

Over 70,000 restaurants closed in 2020 due to the pandemic,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식당 칠만 곳 이상이 문을 닫았고,

and this fund allocated 29 billion dollars to help these restaurants.

이 기금은 이 식당들을 돕기 위해 290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But for the first three weeks of the program,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첫 3주 동안은

only people of color, women and veterans could apply.

유색 인종, 여성, 참전 용사들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So soon after it began,

그래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white male restaurant owners sued, alleging discrimination.

백인 남성 식당 주인들이 차별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 judge ruled in their favor, and the program was stopped.

한 판사가 그들의 손을 들어주었고, 프로그램은 중단되었습니다.

But by that time, two thirds of the money was already gone.

하지만 그때쯤, 기금의 3분의 2가 이미 사라졌습니다.

And it wasn't just white men that got discriminated against in this policy.

그리고 이 정책에서 차별을 받은 것은 백인 남성들만이 아니었습니다.

Around 3,000 women and people of color were promised money

여성들과 유색 인종들 약 삼천 명은

판사가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전에 돈을 받기로 약속 받았었는데

before the judge stopped the program

and then unpromised that money just after.

판결 직후 그 돈은 사라져 버렸죠.

그리고 나머지 100억은

And the remaining 10 billion then went to white men

who had initially been put at the back of the line.

처음에 줄 뒤쪽에 서 있던 백인 남성들에게 돌아갔습니다.

So the net result of this policy was a double dose of discrimination.

그래서 이 정책의 최종 결과는 거듭된 차별이었습니다.

Initially, thousands of white men were discriminated against

처음에는 백인 남성들 수천 명이 차별을 받았고

그다음에는 여성들과 유색 인종들 수천 명이 역차별을 받았습니다.

and then thousands of women and people of color were discriminated against.

And it's a virtual guarantee

양쪽 모두에서

that there are people out there who lost their restaurant

피부색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in both of those camps because they were the wrong skin color.

자신의 식당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했습니다.

Can anyone really argue

색맹 프로그램이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결과를

that a colorblind program wouldn't have produced better results for everybody?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정말로 주장할 사람이 있습니까?

So I just gave an example of a disastrous race-based policy.

이건 인종을 기초로 하는 정책이 엉망이라는 사례였습니다.

Now, I want to give you an example

이번에는 꽤 효과가 있었던 색맹 정책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of a colorblind policy that has worked quite well.

America has been struggling with the issue of racial bias in policing

미국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인종 편견 문제로 치안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for a very long time.

And a solution to one aspect of this problem

이 문제에 대한 일부 해결책은

is to issue tickets using traffic cameras instead of human beings.

사람 대신 교통 카메라를 사용하여 교통 위반을 단속하는 것입니다.

Cops can be racially biased, consciously or not,

경찰은 의식적이든 아니든 인종적으로 편향될 수 있지만

but traffic cameras, red light cameras and speeding cameras can't.

교통 카메라, 정지등 카메라, 과속 카메라는 그럴 수 없습니다.

So you would think anyone interested in reducing racial bias in policing

그래서 치안 유지에서 인종적 편견을 줄이는 데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교통 카메라를

would support these traffic cameras.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여러분은 틀렸습니다.

But you'd be wrong.

Some have opposed them on the grounds

일부는 인종별로 통계적으로 동등한 티켓 발부 비율을

that they don't yield statistically equal ticketing rates by race,

산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반대했으며,

and they remain illegal in many US states.

많은 미국 주들에서 여전히 불법입니다.

So here's an example

다음 사례에서는 색맹의 철학이

where the philosophy of color blindness cuts through confusion like a knife.

혼란을 칼처럼 가릅니다.

If we’re guided by color blindness,

만약 우리가 색맹에 의해 인도된다면,

our goal should be to eliminate bias from systems that affect people's lives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에서

가능한 한 편향을 제거하는 것이고

wherever possible,

not to manufacture statistically equal outcomes by any means necessary.

필요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통계적으로 동등하게 조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강연은 미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o my talk has been focused on America,

but my message is really for any key decision maker

하지만 저의 메시지는 전 세계의 모든 기관에 있는

at any institution anywhere in the world.

핵심 의사 결정자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If you care about fighting racism, embrace color blindness.

만약 여러분이 인종 차별과 싸우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색맹을 받아들이세요.

Support class-based policies.

계층을 기초로 하는 정책을 지지하세요.

Create colorblind processes in your own world.

자신의 주변에서 색맹 프로세스를 만드세요.

If you're a professor,

여러분이 교수라면 학생들의 과제를 평가할 때 이름을 보지 마세요.

grade your students' papers blind to their names.

Think creatively about how to apply color blindness to your life.

여러분의 삶에 창의적으로 색맹을 적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Color blindness is the best principle by which to govern a multiracial,

색맹은 다인종, 다민족 민주주의를

multiethnic democracy.

운영하는 최고의 원칙입니다.

It's the best way to lower the temperature of tribal conflict in the long run.

그것은 장기적으로 부족 간 갈등의 강도를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And if we wait for the moment when society is ready for it,

사회가 준비를 마치는 순간을 기다린다면

we'll be waiting forever.

우리는 영원히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환호)

(박수)(환호)

Chris Anderson: Coleman, thank you for this.

크리스 엔더슨: 콜먼, 강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ou know, Mellody Hobson came to TED a few years ago,

멜로디 홉슨이 몇 년 전에 TED에 왔는데,

그녀의 메시지는 매우 달랐습니다.

and she had a very different message for us.

She said, be color brave, not colorblind.

그녀는 색맹이 되는 게 아니라 색에 맞서라고 말했습니다.

Her argument was that being colorblind is dangerous

그녀의 주장은 색맹은 결국 문제를 무시하기 때문에

because it's effectively ignoring the problem.

위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What would you want to say to her?

그녀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습니까?

Coleman Hughes: Yeah.

콜먼 휴즈: 네.

One thing I would say is, like I said,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말했듯이,

color blindness as a philosophy, that is the goal.

색맹은 철학으로서, 그것이 목표라는 것입니다.

That's an idea that comes from the anti-slavery movement, right?

그것은 노예제 반대 운동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That's not an example of ignoring the problem.

문제를 무시하는 예가 아닙니다.

That's an example of having the best philosophy

제가 보기에 이것은 문제를

with which to address the problem, in my view.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철학의 예입니다.

CA: But could you argue that that dealt with one part of the problem

CA: 하지만 이것이 문제의 한 부분을 다루었다고 주장하겠지만

but in today's world, there are still many situations where it's not enough.

오늘날의 세계에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Take this story of an orchestra, right,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an orchestra, and it's largely white.

오케스트라인데 대부분 백인입니다.

And that doesn't feel right.

그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So they institute a policy of color blindness where,

그래서 그들은 색맹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you know, there can't be any racial discrimination

새 단원을 뽑을 때 장막을 치고 뽑기 때문에

어떠한 인종 차별도 있을 수 없습니다.

because new musicians are auditioned behind a screen.

That's colorblind.

그것이 색맹이라는 겁니다.

So, so far, so good.

여기까진 좋고 그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And maybe that helps.

But maybe the actual situation

하지만 어쩌면 실제 상황은

is that the minority kids in that area

그 지역의 소수 민족 아이들이

just don't have access to instruments,

악기를 접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it's just harder for them ever to get the kind of training and stuff they need.

필요한 훈련과 악기들을 얻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죠.

And the orchestra needs to be taking a lead to bring people through

그리고 오케스트라는 사람들을 키우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so that there are people in that orchestra who can inspire the kids

그래서 아이들에게 꿈을 줄 사람들을 악단에 뽑아야 할 수도 있는 거죠.

and so forth.

CH: 그러면 다르게 말해 보겠습니다.

CH: Yeah, so I would propose a different --

So if I were leading that orchestra, what I would do is I'd say,

제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let's continue to audition everyone behind the veil,

모두가 계속 장막을 치고 선발 시험을 보고

be colorblind in that sense,

그런 면에서는 색맹이 되자고 하는 것입니다.

and then let's separately invest in the community

그리고 지역 사회에는 따로 투자를 해서

so that we can get kids instruments when they're young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악기를 구하고,

and then judge them by a colorblind standard

선발 시험을 볼 때는 색맹이 되어서 심사를 해보자는 것입니다.

when they come to audition.

See, if you rig it at this level,

보세요, 이렇게 조치한다면

then you're just changing the bar by which you would measure progress

애초에 개선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바꾸는 것이죠.

to begin with, right?

So I think that is a kind of an artificial solution,

저는 이것이 일종의 인위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whereas we want to maintain colorblind standards,

우리는 색맹 기준을 유지하면서

but actually address the root causes of the problem.

실제로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CA: Coleman, you're an incredibly powerful voice on this issue,

CA: 콜먼, 이 문제에 대해 아주 강력한 견해입니다.

and I really thank you for the courage to come here, make this case.

이 자리에 나와서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Good luck with the book.

책이 성공하길 빕니다.

CH: 감사합니다, TED.

CH: Thank you, 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