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Anthony Fauci: Is the pandemic actually over? It's complicated | TED

번역: 한나 최 검토: Hyeryung Kim

David Biello: In the wake of Dr. Anthony Fauci's announcement

데이비드 비엘로: 앤서니 파시 박사님께서는

that he will be retiring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의 소장 직책에서

as the head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at the end of the year,

은퇴하신다고 합니다.

I've invited him to join me for a conversation

그래서 저는 오늘, 파시 박사님을 초대해

on the future of the COVID-19 pandemic,

코로나19의 미래와 박사님의 업적, 그리고 공중 보건의 미래에 관한

reflections on his career and the future of public health.

대화를 해볼까 합니다.

Please welcome Brooklyn's own Dr. Fauci.

브루클린의 파시 박사님입니다.

Anthony Fauci: Hi, David, nice to see you, thank you for having me.

앤서니 파시: 안녕하세요.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B: Thank you for joining us.

DB: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o my first question is very simple.

첫 질문은 간단합니다.

Is the COVID-19 pandemic over?

코로나는 종결된 것일까요?

AF: You know, David, there's a lot of misinterpretation

AF: 아시다시피,

“종결” 이라는 단어에 대한 오독이 많습니다.

about what the meaning of the word "over" is,

it means different things to different people.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해석하죠.

I'm sure you're referring to the comment made by the President a day or two ago.

대통령께서 하루 이틀 전 하셨던 말씀 때문인 것 같습니다.

If you're talking about the fulminant phase of the outbreak,

코로나 창궐의 절정기,

when we were having anywhere from 800,000 to 900,000 infections a day

즉, 하루에 80에서 90만 확진자가 나오고

and 3,000 to 4,000 deaths per day,

3천에서 4천명의 사망자가 나오던

that was several months ago.

몇 달 전 상황을 말씀하신 거라면,

We are much, much better off now than we were then.

지금 상황이 훨씬 나아진 건 맞습니다.

So in that case,

그런 관점에서 보면

that fulminant phase of the outbreak is behind us.

코로나의 절정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But as the President made very clear on the second half of his sentence,

하지만 대통령께서 뒷부분에 정확히 짚고 넘어가셨는데

is that, which they don't seem to show, is that he actually said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we still have a lot of work to do,

아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there's still a challenge ahead,

we’ve got to get people vaccinated.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하셨죠.

We still have a number of cases,

확진자는 아직 많고 하루에 400명의 사망자가 나오죠.

we have 400 deaths per day.

That's an unacceptably high level.

아주 높은 숫자예요.

So again, it depends on the semantics of what your definition is.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종결의 의미에 따라 답변은 바뀝니다.

We don't want anyone to get the impression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that we don't have a lot of work to do.

We've got to get the level of infection

감염자 수를 지금보다 상당히 많이 줄여야 해요.

considerably lower than it is.

And we've certainly got to get the level of deaths lower than it is.

사망자 수도 마찬가지고요.

So again, it depends on the semantics of what you mean by "end."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종결“의 의미에 따라 나뉩니다.

DB: Well, let's get into those semantics then.

DB: 자, 그럼 그 의미 얘기를 얘기해봅시다.

What conditions would need to exist for the pandemic to be over?

코로나가 종결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AF: You know, that's a call

AF: 세계 보건 기구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조건입니다.

that officially is made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You know, my colleagues and I

저와 제 동료들이,

oh, it must have been more than ten years ago,

한 십 년도 더 된 일입니다만,

because of the lack of clarity

전염병의 의미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서

on what a pandemic means to one person versus another,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기에

we wrote a paper in 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그와 관련한 논문을 써서 전염병 학술지에 게재했습니다.

in which we talked about all the different variations of interpretations.

모든 가능한 해석에 관해 저술한 논문이었죠.

Is it a widespread phenomenon?

전염병이 그저 ‘널리 퍼진 현상’인가?

Is it the widespread nature throughout the world

세계 각지에 널리 퍼지기만 하면 공식적으로 ‘전염병’이 되는가?

that makes it officially a pandemic?

Or is it widespread and accelerating?

널리 퍼지면서 동시에 가속화되는 것인가?

Or is it widespread causing serious disease?

아니면 널리 퍼지면서 동시에 치명적인 질병을 수반하는 것인가?

It means different things to different people.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죠.

So rather than try and give a definition, that's my definition versus another,

그래서 의미를 지정하거나 다양한 정의를 비교하기보다

we should stick with what the WHO is saying.

우리는 세계 보건 기구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And as Dr. Tedros said,

테드로스 박사님께서 말씀하셨듯,

that we're seeing the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on that.

우리는 터널 끝의 불빛을 보고 있습니다.

So, again, you might interpret that,

다시 한 번, 여러분은 이렇게 해석하실 수 있겠죠.

well, if that's the case, is it over?

만약 그렇다면, 코로나는 종결되었는가?

Well, again, what does "over" mean?

다시, “종결“은 무슨 뜻일까요?

There's a lot of semantics there, David.

데이비드 씨, 이 문제에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The easiest way not to confuse people is to say we still have a lot of cases,

혼란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현재 상황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아직 확진자는 많고 사망자는 하루에 400명이며,

we still have 400 deaths,

we only have 67 percent of the population vaccinated,

67%밖에 안되는 백신 접종률은 분명 개선되어야 한다고요.

we've got to do better than that.

Of those, only one half have gotten a single boost.

게다가 추가 접종을 한 사람은 백신 접종자 전체의 절반밖에 안되죠.

And as a nation,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보면

we lag behind other developed countries

우리는 다른 개발 도상국들,

and even some 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

심지어 몇몇 후진국, 중진국보다도 더 뒤처져 있습니다.

in the level of vaccinations that we've been able to implement.

백신 접종률 측면에서요.

So if you want to look it that way, we have a lot of work to do,

이런 관점에서 보고 싶으시다면, 우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and that's exactly what the President said.

그리고 이게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기도 하고요.

DB: So speaking of vaccines, what's your advice?

DB: 그래서 백신 측면에서 조언해주실 내용이 있나요?

I know we have the bivalent available now.

현재 2가 백신이 개발됐다고 들었는데

What is your advice on which vaccines to get

어떤 백신을 언제 맞으면 좋을까요?

and when that's appropriate?

AF: Well, first, you've got to get your primary series.

AF: 자, 일단 1차 접종을 받으셔야 해요.

So, I mean, that's the one where I said only 67 percent

백신 접종률 67%라고 말씀드린 것이

of the country has gotten their primary series,

1차 접종 이야기입니다.

which for the most part,

몇몇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은

with some exceptions,

is an mRNA vaccine, either Moderna or Pfizer,

모더나 또는 화이자에서 만든 엠알엔에이 백신으로,

given anywhere from three to four weeks apart as the primary.

1차 접종은 3-4주 간격으로 아무데서나 받을 수 있습니다.

Then the issue is about giving people booster shots.

문제는 사람들에게 추가 접종을 시키는 것입니다.

So right now,

지금으로선,

if you're asking a clear question,

정확히 오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of today,

with the bivalent BA.4-5 boosters

2가 비에이 4-5 부스터는,

or updated vaccines is a better terminology to use,

아니면 업데이트된 백신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they are available now throughout the country.

이 백신은 미국 전역에서 맞으실 수 있습니다.

We've ordered 171 million doses.

1억 7천개의 백신을 주문해뒀어요.

Who should get it?

그래서 누가 맞아야 할까요?

Anyone who is vaccinated with the primary series

1차 접종을 하고 나서

and has not received a shot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지

longer than two months ago

두 달이 지나신 분은 누구든지

should get it.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So if I got my last shot,

예를 들어 마지막 백신을

let’s say in July -- August, September,

7월에 맞았다고 하면,

8월, 9월이 지나고

two months later, you should get the bivalent.

두 달 뒤엔 2가 백신을 맞으셔야 하는 거예요.

If you were infected three months or more ago,

만약 석 달 또는 그 전에 감염이 되셨다면

you should then get the updated vaccine.

업데이트된 백신을 맞으셔야 하고요.

Let me give you an example for clarity for the audience.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어 볼게요.

I was infected in the end of June of this year,

저는 올해 6월 끝자락에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

even though I had been vaccinated.

백신 접종을 했는데도요.

Fortunately, because I was vaccinated,

다행히, 저는 접종을 받았기에

I had a relatively mild illness.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했습니다.

At my age, had I not been vaccinated,

제 나이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the chances are I could have had a real severe outcome

굉장히 심각한 증상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because elderly are more prone to get severity of disease.

나이가 많이 들수록 병의 증세가 나빠지기 때문이죠.

So if you take the end of June,

6월 말에 걸렸다면

take the end of July, the end of August,

7월 말, 8월 말 그리고 9월 말이 되겠죠.

the end of September.

I plan to get my updated BA.4-5 bivalent

저는 업데이트된 BA.4-5 2가 백신을

at the end of September, the first week in October.

9월 마지막 주 또는 10월 첫 주에 맞기로 예약을 해야 하죠.

DB: I think that’s a very useful advice, and actually I will be doing the same.

DB: 굉장히 좋은 조언입니다. 저도 그 조언대로 백신을 맞아야겠어요.

How are you personally navigating this stage in the pandemic?

코로나 시대에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What precautions are you taking, if any?

취하고 계신 조치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F: Well, I certainly continue to take precautions.

AF: 당연히 조치를 취하고 있죠.

And I think it's important that you ask me personally that question,

제게 개인적으로 여쭤보신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because people have different levels of risk of severity of disease.

병의 심각도와 위험도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I am a person who is relatively healthy,

저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지만

but I'm at an elderly age.

나이가 좀 많죠.

I'm 81 years old.

저는 여든한 살입니다.

I'm going to be 82 in December.

이번 12월이면 여든두 살이 돼요.

So I, statistically, would have more of a risk.

통계학적으로 위험도가 더 높죠.

So the precautions I take,

그래서 제가 취하는 조치는

I stay up to date on my vaccinations, number one.

첫째로, 백신을 제때 접종 받습니다.

And when I go to a place that's a congregate indoor setting

그리고 실내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면

where there are a lot of people

사람이 많이 모일 텐데 그들의 감염 상태도 모르고

and I don't know the status of their infection,

their vaccination or what have you,

백신 접종 상태도 모르는 상황이니

I would, for the most part, wear a mask.

저는 대부분 마스크를 쓸 겁니다.

When I'm with people who I know what their status is,

만약 감염 또는 접종 상태를 알 수 있는 사람들과 있고

people who are recently vaccinated

그분들이 최근에 백신 접종을 했거나

or people who come in and test before they come in,

들어오기 전 검사를 했다면

I could have a dinner in my home or in the home of a friend

저는 제 집이나 동료의 집에서 맘놓고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겠죠.

without any concern.

But if I go to crowded places, certainly on an airplane,

하지만 비행기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땐,

even though it isn't required any more,

의무 사항이 아니더라도,

if I go on a prolonged or even a short airplane trip,

비행 시간이 길든 짧든 상관 없이,

again, because of my increased risk as an elderly person,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나이가 들면서 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I wear a mask on the plane.

저는 마스크를 쓸 겁니다.

DB: So switching gears a little bit, or taking a step back,

DB: 다른 주제로 넘어가 보자면, 또는 한 발 뒤로 돌아가 보자면,

are consecutive pandemics kind of our new reality?

연이은 전염병이 우리의 새로운 현실일까요?

We obviously had the monkeypox outbreak.

최근에 원숭이두창 전염병이 있었죠.

And if that is the case,

이런 경우엔,

how do we cope with consecutive pandemics?

연이은 전염병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F: Well, you know, we have had,

AF: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probably without the general public noticing it much,

대부분의 시민분들은 자각하지 못하고 계실 테지만

we have had, in the history of our civilization,

문명화의 역사 속에서

outbreaks of emerging infections,

몇 번의 감염이 발생했었고

some of which turn into pandemics.

그 중 일부는 전염병으로 발전했습니다.

We've had them before recorded history.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그랬었죠.

We've had them in the lifetime of some of us, you and I.

여러분과 제가 살면서 그중 몇 개는 직접 겪어봤습니다.

We're going through one right now.

지금도 하나 겪고 있고요.

So given the fact that most of the outbreaks of new infections

새로운 감염병의 대부분이

come from the animal-human interface,

동물과 인간의 접촉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놓고 봅시다.

which is sometimes intruded upon, as it were,

가끔은 ‘침투’로 발생되죠.

where people, either by climate change or by intruding on forests,

이를테면 인간이 기후 변화나 다른 이유로

“uninhabited by human” places in the world,

숲 같은, 인간이 원래 살고 있지 않았던 곳들로 침범하고

you’re going to get jumping of species.

그 결과 종 간의 전염이 일어납니다.

Or in markets where you put animals from the wild

혹은 야생 동물을 인간과 접촉시키는 시장도 있죠.

in contact with humans,

which is exactly what happened with SARS-CoV-1

정확히 사스 바이러스 사태 때 일어났던 일이고,

and highly likely happened with SARS-CoV-2.

코로나 창궐 당시 일어났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We will continue to get outbreaks.

전염병은 계속해서 발발할 겁니다.

Pandemic flu generally comes from a situation

일반적으로 독감이 발생하는 상황은

where you have the animal species that harbor influenza,

돼지, 야생 조류, 새, 그리고 인간 등

pigs, fowl,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지닌 동물을

birds and humans together in that environment.

한 곳에 모아놓았을 때 시작됩니다.

That's how you get the bird flu that tend to challenge us a fair amount

우리에게 상당히 위험한 조류 독감도 이런 식으로 발생해요.

or the swine flu.

돼지 독감도 마찬가지죠.

So the short answer to your question, David,

그래서 데이비드 씨의 질문에 대해 짧은 답변을 해드리자면

is that we will continue to get outbreaks of new infections.

새로운 감염은 계속해서 발생할 겁니다.

The critical issue is how do you prevent them from becoming pandemics?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염병으로 발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죠.

And that's what's called pandemic preparedness,

전염병 준비라고도 불립니다.

which is a combination of scientific preparedness,

전염병 준비라는 건 어떤 과학적인 준비와,

like we did with the rapid development of vaccines for COVID-19,

이를테면 신속한 백신 개발 같은 과학적 준비를 말하죠.

which was a highly successful scientific endeavor,

아시다시피 백신 개발은 훌륭한 성과였어요.

matched with a public health response,

그런 어떤 과학적 준비와 공중 보건 대책의 조합이에요.

which we didn't do as well, in the public health response,

공중 보건 대책의 관점으로 따지면 사실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because we had spread of infection

감염을 계속해서 퍼뜨렸죠.

in a way that we could have done better in controlling it.

더 잘 통제할 수 있었는데도요.

DB: So speaking of that, this is not your first epidemic,

DB: 이 말이 나온 김에, 박사님께 코로나가 첫 유행병은 아니었지만

but you've made historic contributions to the AIDS epidemic

에이즈 전염병과 지금은 코로나까지

and now COVID-19.

많은 기여를 하셨잖아요.

But is there anything you wish you had done differently in those cases?

다르게 대처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은 없으셨나요?

AF: Well, there always is.

AF: 항상 있죠.

I mean, it's a question of when you're involved --

제가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때의 문제니까...

Nobody is perfect, certainly not I or any of my colleagues.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저도, 제 동기도요.

But when you're dealing with an emerging,

하지만 전염병의 정의이기도 한

moving, dynamic target,

최근에 생겨난, 움직이는, 역동적인

which by definition is what a pandemic is,

대상을 대처해야 하는 상황엔

particularly if it's with a pathogen that you've never had experience with,

특히 한 번도 본 적 없는 병원균일 경우에는요,

like HIV in the very early 1980s,

그러니까, 1980년도 초반 HIV,

or the COVID-19 pandemic

또는 2020년 첫 몇 달의

in the first months of 2020,

코로나 전염병 같은 경우 말이죠,

you could always say,

우리가 늘 하는 말이지만,

if we knew then what we know now,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그 당시에도 알았더라면.

and there was a lot of things that we didn't know,

하지만 그 당시엔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았죠,

we certainly would have done things differently.

알았더라면 확실히 대처를 다르게 했을 겁니다.

And that's why you have to be humble and modest

우리가 항상 겸손해야 하는 이유예요.

to realize if you are going to be following the science,

여러분께서 과학을 좇으실 거라면,

the science which gives you data and information and evidence

여러분께 데이터, 정보, 그리고 증거를 주는 과학은

is going to change,

항상 바뀔 거란 걸 꼭 아셔야 합니다.

particularly in the early phases of the outbreak.

특히 유행병 발발 초기에는 더 그렇죠.

Did we know how easily it was spread from human to human?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염이 이렇게 쉬울 거란 걸 알았나요?

No.

아니요.

Did we know that it was aerosol spread?

공기 전염이란 걸 알았나요?

No.

아니요.

We thought in the beginning it was like influenza,

초반엔 독감 같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mostly droplets from a sick person.

환자의 분비물로부터 전염이 된다고 믿었죠.

Did we know that 50 to 60 percent of the transmissions

전염의 50-60%가 무증상 환자로부터

were [from] someone who had no symptoms at all,

발생된다는 사실을 알았나요?

which clearly impacts how you approach an outbreak?

이 유행병의 접근 방향을 확실히 바꾸는 사실이죠.

Did we realize that instead of the typical outbreak, where it goes up,

확진자 수가 늘어난 다음 다시 떨어지고

it comes down and then you're done with it,

끝이 나는 보통의 전염병이 아닌

we had no concept that you'd be seeing different waves

다른 패턴, 그리고 변이를

and different variants that came along.

보게 될 거란 것도 우린 몰랐습니다.

So the answer to your question,

그래서 데이비드 씨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if we knew all of that from the beginning,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다면

we certainly would have done things differently.

우리는 당연히 대처를 다르게 했을 거란 겁니다.

But unfortunately we didn't.

하지만 불행히도 다 알지 못했죠.

And you try to be flexible enough and humble enough

그래서 유동성 있게, 그리고 겸손하게

to change and modify how you approach things

최근 데이터에 맞게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based on the recent data.

That’s not flip-flopping.

단순 변덕이 아니에요.

That is truly following the evidence and following the data.

진정하게 증거와 데이터를 따라가는 겁니다.

DB: Right, that's just how science works,

DB: 맞습니다, 이것이 과학이죠.

it's constantly updating

계속해서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and especially in a real-time situation like this pandemic.

특히 이번 전염병 같은 실제 상황에서요.

But are there any, I don't know, specific regrets you have,

지금이라도 되돌리고 싶은

something you would take back if you could?

특별히 후회되는 일이 있으신가요?

AF: Well, it depends.

AF: 음,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Yeah, I mean, obviously in the beginning when we were under the impression,

초반엔 정말 많은 오해가 있었어요.

or didn't fully realize that there was aerosol spread,

공기 전염이 있다는 것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죠.

we were under the impression, which was true,

명백한 사실이었는데도 우린 잘못된 걸 믿고 있었어요.

because we were told that,

의료인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that there weren’t enough masks for the health care providers.

충분하지 않다는 걸 들었기 때문이죠.

And if we started everybody hoarding masks,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비축하기 시작했다면,

there wouldn't be masks available to the health care providers.

의료인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남지 않게 될 겁니다.

We didn't realize that out of the health care setting,

저희는 그런 의료 상황, 병원 같은 환경에서

like the hospital setting,

that masks were effective in preventing acquisition and transmission.

마스크가 전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걸 알지 못했습니다.

We didn't know that.

전혀 몰랐어요.

We know it now for sure, but we didn't know it then.

지금은 알고 있지만,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We didn't know that the silent spread from people who were without symptoms.

무증상 환자들의 숨은 전염도 알고 있지 못했어요.

And that meant we didn't know that, while we were looking for sick people,

알고 있지 못했기에 저희는 증상이 있는 분들만 찾아다녔죠.

there were many, many, many more people without symptoms that were in society

훨씬 많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spreading the infection

사회에서 감염을 퍼뜨린다는 걸 모른 채로요.

in a way that was not detectable, below the radar screen.

레이더 아래에서, 감지할 수 없는 방법으로요.

Had we known that,

만약 알았더라면

I absolutely would have said right from the beginning,

처음부터 즉시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everybody wear a mask all the time in an indoor setting.

실내에선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요.

But we didn't say that then.

하지만 그 당시엔 그 말을 하지 않았어요.

It was only when it became obvious.

그 사실이 확실해진 후에야 말했습니다.

So if we had known that early on,

초기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we would have told people to wear a mask.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당연히 말했을 거예요.

However, I must say, David,

하지만 데이비드 씨, 이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요.

given the reluctance of people to wear masks,

모든 사실이 밝혀진 지금도

even now that we know all that stuff,

마스크 쓰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I'm wondering how well that would have been received

기록된 감염자가 열 명 남짓했던 그 당시였다면

if at a time when there were ten or so documented infections,

저희의 말이 얼마나 잘 받아들여졌을까 싶어요.

if you told the country that everybody should wear a mask in an indoor setting,

만약 제가 공식적으로 모두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요.

not so sure that would have been broadly accepted.

전체적으로 받아들여졌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하겠네요.

DB: Yeah. And this seems to be something that,

DB: 맞습니다.

the United States anyway, has been through before,

미국이 스페인 독감을 거치면서

with the Spanish flu

똑같이 거쳤던 일이기도 하죠.

and masking and then anti-mask protests.

마스크 착용과 마스크 반대 시위 말이에요.

And it seems to be in our, let's say,

전염병에 대한, 말하자면,

societal immune response to these pandemics.

‘사회적인 면역 반응’인 것 같습니다.

Flipping it a little bit,

조금 다른 주제로 넘어가자면,

how do we make sure we're not caught so, sort of, unprepared next time?

다음 전염병 땐 이렇게 준비가 안 된 상황이 되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AF: Well, you know, it's interesting, David,

AF: 데이비드 씨도 알다시피,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what you mean by unprepared,

“준비가 안 된“의 뜻을 봅시다.

because the Johns Hopkins School of Public Health

존스 홉킨스 공중 보건 대학이

evaluated different countries' preparedness for a pandemic.

다른 나라들의 전염병에 대한 준비도를 평가했습니다.

And guess who was evaluated to be first in the world?

세계 1등은 누구였을까요?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바로 미국입니다.

Guess who has the most deaths per population?

그렇다면 인구 대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였을까요?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이에요.

So, you know, there's preparedness,

아시다시피, 준비도가 있고,

and there's response,

그에 대한 반응이 있습니다.

there's execution of your preparedness plans

그리고 준비된 계획의 실행도 있어요.

that we did not do so well

우리가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for any of a number of complicated reasons,

잘하지 못한 부분이죠.

one of which was the fact,

그 이유 중 하나는

and is, that this outbreak occurred

코로나 창궐이 시작된 시기가

at a time of really profound and deep divisiveness in our own country.

우리 나라에서 깊고 심오한 분열이 있었을 때였다는 겁니다.

That where we had something we hadn't seen before,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 있었고,

where political ideology played a role in whether you did or did not accept

권유된 공중 보건 대책의 수용 여부가

the recommended public health countermeasures,

정치적 신념에 따라 나뉘는 상황까지도 있었습니다.

be it wearing a mask,

마스크 착용,

indoor settings, quarantining, taking a vaccine, getting a boost.

실내 대책, 자가격리,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 같은 정책들 말이죠.

If you look at the country

여러분이 이 나라의

and look at the demography of the country with regard to ideology,

신념에 따른 인구 통계를 보시면

there should never be that red states vaccinate much less than blue states.

보수 주가 진보 주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경우는 절대 없어야 합니다.

There's no reason for that at all because public health risks

하지만 그런 건 모두 의미가 없어요.

모든 공중 보건 위험도와 시행은 전국 모든 곳이 같아야 하기 때문이죠.

and public health implementation should be uniform throughout.

And we didn't see that.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DB: Yeah, let's talk about that a little bit more

DB: 네, 이 주제에 대해 조금 더 얘기를 해보죠.

because obviously, you've had to cope with an incredibly polarized response

명백하게도, 박사님의 연구에 대한 반응이 심하게 양극화 되어서

to your work

거기에 대처하셔야 했으니까요.

in which not just ordinary citizens,

일반 시민들뿐 아니라 심지어 정치인들까지도

but even politicians have called for your resignation

박사님의 사직과 다른 여러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and various other things.

How do you deal with that, how do you keep your cool?

여기에 박사님께서 상당히 시원시원하게 대처하셨죠?

You're quite cool about this.

AF: Well, calling for your resignation is mild

AF: 제 사직을 바라는 건

compared to having somebody arrested

저를 죽이려고 한 사람을 체포한 것 보다는 낫죠.

who was trying to kill you.

So, I mean,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there's a big spectrum of pushing back against public health people.

공중 보건인에 대한 반발은 큰 스펙트럼이 있다는 겁니다.

And that's one of the really unfortunate things.

불행한 일이죠.

I mean, I keep my cool because that's just the nature

저라는 사람의 본성이 이렇기 때문에

of the kind of person that I am.

시원시원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When you're dealing with a very, very difficult situation,

어려운 상황에 대처를 하고 계시다면

you've got to keep your cool.

대담하게 버티셔야 합니다.

I mean, I learned that in my early training in medicine.

저는 이걸 의대 초기에 배웠어요.

When you're in the middle of emergency, somebody is dying in front of you,

응급 상황 중간에 있거나, 바로 앞에 사람이 죽어갈 때

you've got to keep your cool all the time.

항상 흥분하지 말아야 합니다.

And that's something that's just part of my inherent training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as a physician and as a person.

선천적으로 받는 훈련의 일부였을 뿐이에요.

But what we faced was well beyond that.

하지만 제가 마주한 현실은 예상을 훨씬 벗어났습니다.

I mean, public health officials, not only myself, I'm a very visible one,

저같이 대중 매체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이 아닌, 공중 보건 공무원들,

but many of my colleagues are being threatened and hassled

그리고 많은 제 동기들은 협박과 재촉을 당하고 있고

and harassed,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까지도요.

the way my family is being harassed,

제 가족도 공격을 당했습니다.

merely because of saying things

제가 순전히 공중 보건을 위한 상식과

that are purely public health, common sense,

tried and true principles of how to keep people safe.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진정한 원칙을 말했다는 이유만으로요.

That is really extraordinary that that's going on in our country.

우리 나라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입니다.

DB: Yeah.

DB: 맞습니다.

I'm also going to ascribe it to the Brooklyn upbringing.

저는 이게 브루클린 양육이 초래한 결과라 봅니다.

That gave you some cool, too.

그래서 박사님께서도 담이 크신 것 같아요.

(Laughter)

(웃음)

But a quick follow up,

좀 더 덧붙이자면,

how do you, like,

그런 위협적인 협박들이 있을 때

with all that going on, with those horrifying threats,

how do you unwind from all this?

어떻게 긴장을 푸시나요?

How do you, you know, keep it together

어떻게 그 상황에 대처하고

and give yourself some space to breathe?

본인에게 숨 돌릴 틈을 만드시나요?

AF: Well, I have an extraordinarily supportive family,

AF: 저에게는 엄청나게 지지적인 가족이 있습니다.

my wife who's with me,

저와 항상 함께하는 아내,

my children are grown and live in different parts of the country.

성인이 되어 나라 각지에서 살고 있는 제 자녀들이 있어요.

But they are very supportive of me with texts and calls

하지만 문자와 전화로 저를 항상 지지해줍니다.

and knowing what I'm going through.

제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다 알고 있거든요.

So I have three daughters, which they, you know,

저에겐 딸이 셋 있는데

they try to take care of their daddy, so it really helps.

항상 아빠를 챙깁니다. 정말 도움이 돼요.

But my wife is extremely supportive, and we do things together.

제 아내도 매우 지지적이라 항상 모든 일을 같이 해요.

I mean, I work a preposterous amount of hours a day,

저는 하루에 말도 안 될 만큼 많은 시간을 일하는데,

but every day I try to get some exercise in

그럼에도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and it's usually a few mile walk with my wife,

보통 아내와 몇 마일 산책을 해요.

whether that's on the weekends very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 주말이든,

or during the week late at night when I come home.

퇴근 후 밤 늦게든 산책을 합니다.

We try to get some form of exercise in to diffuse the tension,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항상 운동을 하려고 해요.

hopefully every day.

매일 할 수 있다면 매일요.

And we're pretty successful at that.

그리고 거의 성공합니다.

AF: Well, good for you.

AF: 좋은 일이네요.

So you're retiring after a very long and distinguished career.

그래서 이제 길고 특별했던 직업으로부터 은퇴하시는군요.

Congratulations.

축하드립니다.

You will have successors.

후임들이 있으실 거예요.

What lessons would you want to offer your successors based on your tenure?

재임 기간 동안 느끼셨던 걸 바탕으로 후임자들께 어떤 조언을 드리고 싶나요?

AF: First of all, I’m not retiring in the classic sense.

AF: 일단, 남들이 흔히 생각하는 은퇴를 하는 건 아닙니다.

As my wife, says, David,

제 아내는

I’m “rewiring,” not retiring,

제가 전선을 가는거지, 은퇴를 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죠.

because I do intend to be very active.

제가 꽤 활동적이거든요.

And that was one of the reasons why I stepped down

이게 지금 이 시기에 자리에서 내려온

at this point in time.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Because while I still have the enthusiasm,

아직 열정이 있을 때,

the energy and thank goodness, the good health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에너지가 있고 건강 상태가 좋을 때

to be able to do something else for the next few years,

그리고 향후 몇 년간 다른 일을 할 힘이 남아있을 때

I want to use the benefit of my experience of being at the NIH

그동안 해 놓은 것들을 활용하고 싶어요.

국립 보건원에서 거의 60년을 근무한 경험으로부터 얻은 것들을요.

for almost 60 years,

for being the director of the Institute for 38 years,

38년간의 보건원 임원 경력과

and for having the privilege

일곱 분의 미국 대통령께

of advising seven presidents of the United States

공중 보건 문제 관련 조언을 드렸던 특별한 경험을 활용해

on public health issues,

to use that experience to hopefully inspire by writing,

글을 쓰고, 읽고, 여행하고, 강의도 하면서

reading, traveling, lecturing,

inspiring the younger generation of scientists and would-be scientists

더 어린 세대의 과학자들과 과학 꿈나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to at least consider a career in public service,

공공 서비스 분야의 직업,

particularly in the arena of public health,

특히 공중 보건, 과학, 의학 분야의 직업을 고려해보도록 말이에요.

and science and medicine.

Having said that,

이런 분야에서 일하면서 나중에 저를 대신하게 될 후배들에게

my advice to the person who will ultimately replace me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

would be to focus on the science

오직 과학에 집중하고,

and be consistent with the science

과학과 일관된 행동을 하며,

and do not get distracted by a lot of the peripheral things,

말초적인 것들이나 부정확한 정보, 허위 정보에

the disinformation, the misinformation,

현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the attacks on medicine and science and public health.

의학, 과학, 그리고 공중 보건에 대한 공격이죠.

Focus like a laser beam on what your job is

항상 자신의 본분에 온 힘을 다해 집중하시고,

and don't get distracted by all the other noise that's out there

다른 소란에 신경쓰지 마세요.

because there is a lot more noise now

지금은 몇십 년 전보다

than there was a few decades ago.

훨씬 소란이 많기 때문이에요.

And by noise, I mean misinformation and disinformation about science.

제가 말하는 소란은 과학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입니다.

DB: For sure.

DB: 맞는 말씀이십니다.

I've definitely noticed that as the science curator.

저도 과학 큐레이터로서 그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어요.

But pivoting a bit, let's talk about hope.

조금 주제를 돌려서, 희망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What gives you hope about the future?

박사님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Are there treatments or other things coming down the pipeline

박사님을 흥분시키는 곧 개발되는 치료법이나

that you're excited about?

다른 것들이 있으신가요?

AF: Well, science is an absolutely phenomenal discipline.

AF: 확실히 과학은 경이로운 학문이죠.

It's discovery.

과학은 발견입니다.

It's ...

바로...

brand new knowledge.

새로운 지식이에요.

Pushing back the frontiers of knowledge

저희가 알 거라 예상하지 못했던

that we would not have imagined we would be in.

지식의 경계를 허무는 느낌입니다.

If you look at medicine and science,

의학과 과학이 변화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how it's changed in a very, very positive way

얼마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왔는지를요.

from the time I stepped into medical school in 1962

제가 의대에 들어갔던 1962년부터

to the time now of the things that are available to me

제가 의료인, 과학자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지금까지

as a physician and as a scientist.

눈부시게 발젼해 왔어요.

I have great hope

저는 큰 희망이 있습니다.

that if we continue the investments in basic and applied science,

기초 과학과 응용 과학에 계속해서 투자하면,

that we will be able to accomplish things

건강, 개인 건강, 공공 건강, 그리고 전 세계적 건강까지

in the arena of health, individual health,

and public health and global health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죠.

that were really unimaginable just decades ago.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So I have a great deal of optimism

그래서 저는 낙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해요.

about what the future holds for science and medicine.

과학과 의학의 미래에 대해서요.

And that's the reason why one of the things I'm going to try and do

이런 이유 때문에 제가 정부를 떠난 후에

in my rewired post-government life

이런 일을 하고 싶은 겁니다.

is to encourage young individuals to consider a career in medicine,

청년들이 의학, 과학, 그리고 공중 보건 분야의 직업을 갖도록

science and public health,

격려하는 일을요.

because the opportunities are really limitless.

기회는 정말 무수히 많거든요.

We are at a stage now the likes of which people who antidated us

우리가 지금 과학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이런 기회들은

never would have imagined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은

the opportunities in science that we have.

절대로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So I'm very optimistic about where we're going.

그래서 저는 우리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에요.

DB: Me, too.

DB: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But you mentioned earlier how climate change is affecting pandemics.

박사님께서 아까 기후 변화가 전염병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셨잖아요.

What worries you about the future that we're facing?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미래에 대해 불안한 점이 있으신가요?

AF: Well, just some of the things that you mentioned.

AF: 아까 데이비드 씨도 언급하셨다시피,

We do have a growing element of anti-science in society.

사회에서 반과학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isturbingly,

안타깝게도,

growing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자라나고 있는 움직임이죠.

And when I talk to my colleagues internationally,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기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depending upon the country that they live in

동기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 따라

to a greater or lesser degree,

많게든 적게든 모두가 조금씩은 다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there's some element of that.

The thing that bothers me

저를 불안하게 하는 건

is a denial of science and what science is showing us.

과학을 부정하는 사람들, 그리고 과학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들이에요.

A denial of the issues of climate and the environment,

기후 문제와 환경을 부정하고,

a denial of scientific principles

과학 원리를 부정하고,

and conspiracy theories about things that push people away.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음모론을 주장하는 것들 말이죠.

I mean, some of them are laughable,

그중 몇몇은 웃어넘길 만 하지만

but you would be astounded, David,

데이비드 씨, 그런 걸 실제로 믿는 사람들의 수를 알면 놀라실 거예요.

at the number of people who believe it.

That the vaccines were made by Bill Gates and I

빌 게이츠와 제가 백신을 개발하고 그 안에 저희가 칩을 넣어놨대요.

and we put a chip in it

so that we could follow people around

백신 접종자들을 추적하고

and know what they're doing and get into their head.

머리에 접근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요.

The idea that there's a conspiracy,

어떤 음모 같은 게 있어서

that we’re making billions of dollars on vaccines,

저희가 백신을 만들어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고,

and that's why people are promoting vaccines,

그것이 저 같은 공인들이 백신을 홍보하는 이유라는

so that people like me and others who are public figures ...

그런 소문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I mean, based on no data.

당연히 증거는 없죠.

But once it gets into the social media,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 한 번 노출되면,

it explodes and conspiracy theories explode.

그 소문과 음모론은 폭발합니다.

Even though all of the evidence proves it wrong,

모든 증거가 거짓이라고 밝혀지더라도요.

proving something wrong today doesn't seem to matter much.

거짓을 입증하는 건 오늘날엔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여요.

That's really strange and weird, isn't it, David?

정말 이상하고 기이한 일 아닙니까?

DB: Yeah, yeah.

DB: 네, 맞습니다.

Well, it's, I think, an old phenomenon.

저는 뭐랄까, 오래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There's a famous saying that I'm going to mangle about

유명한 격언을 하나 인용하고 싶네요.

by the time the truth gets out of the barn,

진실이 곳간에서 나오는 순간

the lie is halfway around the world.

거짓은 이미 지구를 반 바퀴 돌았다고요.

And that's definitely the world we're living in.

그 격언이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I do know you have to go and, you know,

박사님께선 이제 가보셔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finish out your tenure

재임 기간도 끝내셔야 하고요.

and then get ready for your rewiring, which I'm excited about.

전선도 가셔야 하겠네요. 제가 다 신이 납니다.

I'm excited to see what's next.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But do you have a last bit of advice for the public?

국민을 위해 마지막으로 해주실 조언이 있나요?

One thing you hope everyone takes away from your time as director

박사님께서 공중 보건의 책임자로 계셨던 그 시절에

and your time in public health?

모든 사람이 알아갔으면 하는 조언이 있으신가요?

AF: Yeah, David, there are so many things,

AF: 있습니다. 엄청 많아요.

but I think one thing that stands out,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particularly in the climate and the environment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기후와 환경에서

that we're in right now,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is that people need to get involved in a proactive way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진실을 퍼뜨려야 한다는 거예요.

in spreading the truth about what scientific principles are

과학 이론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and what they mean

and how they can be of great benefit to society

그리고 어떻게 사회의 큰 이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실을요.

and to try and make our population more science literate than it is right now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국민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by talking about things.

과학적 지식을 갖도록 해야 하죠.

The truth, you know, the easiest way

제가 말하는 진실은 아시다시피

to counter misinformation and disinformation

허위 정보와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죠.

is to be enthusiastic about spreading correct information.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퍼뜨리는 거예요.

A little bit about the metaphor that you said about the truth and lies.

데이비드 씨가 말씀하셨던 거짓과 진실에 대한 비유를 살짝 이용하자면,

Be spreaders of facts and truth.

사실과 진실의 전파자가 되세요.

Everybody's got to be a contributor to that.

모든 사람이 기여해야 합니다.

And that's one of the things I think we can do better.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DB: Yeah, I would agree.

DB: 네, 저도 동의합니다.

And we're definitely trying here at TED.

TED에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Well, Dr. Fauci, I know our members are incredibly thankful,

파시 박사님께 저희 TED 멤버들,

I personally am incredibly thankful.

그리고 특히 제가 정말 감사드립니다.

So thank you so much for your work and for joining us today.

지금까지 해오셨던 일들과 오늘 출연 정말 감사드려요.

AF: My pleasure, David, thank you so much for having me.

AF: 별 말씀을요, 저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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