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Economic Model For Protecting Tropical Forests | Nat Keohane | TED

번역: Mihyun Gong 검토: JY Kang

Tropical forests are one of the world's most important carbon sinks,

열대우림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탄소 흡수원 중 하나입니다.

absorbing over one fifth of the emissions

매년 화석연료 연소에 따른 배출량의 20% 이상을 흡수하죠.

from burning fossil fuels every year.

최근 연구에 따르면,

The latest research suggests that without them

열대우림이 없다면 기온이 적어도 1도는 오를 거라고 합니다.

the world would already be nearly one degree Celsius hotter.

We can't solve climate change without tropical forests.

우리는 열대우림 없이는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숲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But right now,

instead of protecting forests, we're cutting them down.

모두 잘라내고 있습니다.

Already, about one sixth of the Amazon has been lost,

이미, 아마존 우림의 6분의 1 가량이 사라졌고

and some scientists fear that we're nearing a tipping point

일부 과학자들은 위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that could mean loss of the entire forest.

어쩌면 숲 전체를 잃을 수도 있다고 말이죠.

Forests in Indonesia and Malaysia,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밀림,

even the vast forests of Central Africa, are under threat as well.

심지어 중앙아프리카의 광활한 숲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And deforestation means carbon pollution.

삼림 파괴는 곧 탄소 오염을 뜻합니다.

In fact, tropical deforestation worldwide accounts for almost as much emissions

전 세계적인 열대 삼림 파괴는

세상 모든 차량이 내뿜는 탄소 배출량의 합과 맞먹는 양입니다.

as all the world's cars and trucks combined.

So losing tropical forests means losing any hope

따라서, 열대 우림을 잃으면 희망도 사라집니다.

of limiting the rise in global temperatures

섭씨 1.5도에서 2도까지 높아지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희망 말이죠.

to 1.5 or even two degrees Celsius.

The heart of the problem is economic.

문제의 핵심은 돈입니다.

As long as it's profitable to chop down forests for timber

목재를 얻기 위해 벌목을 계속하는 한,

or clear them for agriculture, we'll continue to lose them.

또는 농경지를 위해 숲을 없애는 한

숲은 계속 사라질 것입니다.

Now, I'm not suggesting that we try to halt capitalism in its tracks.

자본주의적 사고를 멈추자고 말하려는 건 아닙니다.

We need to fix the market, not abandon it.

시장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바꾸자는 것입니다.

We need a new and better economic development model

필요한 것은 열대우림 국가를 위한 새롭고 더 나은 경제개발 모델입니다.

for tropical forest countries.

And that means changing the incentives

그리고 이는 새로운 보상체계를 의미하죠.

so that forests are worth more alive than dead.

숲을 살리는 게 경제 가치가 더 높도록 말이죠.

If we can do that,

그렇게만 된다면

we will drive investment into tropical forest protection

열대우림 보호에 다양한 투자를 끌어옴과 동시에

while also producing the goods and services we need.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This is the Amazon forest in Mato Grosso,

이곳은 브라질 마토그로소주의 아마존 열대우림입니다.

a Brazilian state that's as large as Texas and a chunk of California combined,

텍사스 전체와 캘리포니아 일부를 합친 면적으로

and one of the world's largest producers of beef and soy.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와 콩 생산지입니다.

Mato Grosso is now a model of economic development

마토그로소는 경제적 발전과 동시에 숲 보호의 모델이 됩니다.

and forest protection.

But back in 2004,

하지만, 2004년에는

Mato Grosso was one of the world's largest carbon polluters

마토그로소는 세계 최대의 탄소 오염 지역이었습니다.

entirely because of tropical deforestation.

열대 삼림 벌채가 주원인이었죠.

Since then, deforestation is down over 85 percent.

그 이후로 삼림벌채는 85% 이상 감소했습니다.

How?

방법이 뭐였을까요?

Well, Mato Grosso didn't reduce emissions by shutting down agriculture.

마토그로소는 농업을 금지해서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 아닙니다.

Instead, with support from the governments of Germany and Norway,

대신, 독일과 노르웨이 정부의 지원으로

it stepped up enforcement against illegal land grabbers.

불법 토지 점유자들에 대한 법집행을 강화했습니다.

It empowered local communities and indigenous populations

그 덕에 지역사회와 원주민들이 그들 영토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죠.

to protect their territories.

It worked with agricultural producers and traders across the supply chain

공급망에 있는 생산자와 무역업자들도

to invest in new and more sustainable production methods.

새롭고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These efforts were supported by a broad array of NGOs and businesses

다양한 비영리단체, 영리기업들과 원주민 단체들도

and Indigenous organizations.

이러한 노력들을 지원했습니다.

And they worked so well

그들은 매우 잘했어요.

that when a new governor was elected in 2018,

2018년에 새로운 도지사가 임명되었고,

he immediately affirmed his commitment to reducing deforestation

그는 삼림벌채를 막겠다는 약속과 함께

and continued the state’s policies.

주의 정책을 이어나갔습니다.

Because he saw how these new policies were attracting new investment

새로운 정책들이 신규 투자를 끌어들이는 걸 보았고,

and laying the foundation for sustainable growth.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만들어지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If we're going to stave off climate catastrophe,

기후재앙을 막으려면

the world needs many more Mato Grossos.

전 세계에 마토그로소 같은 곳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Now, Mato Grosso began its bold experiment with public funding.

이제, 마토그로소는 공공자금으로 공격적인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But if we're going to preserve and extend those gains

하지만 이 효과를 유지하며 더 확장시키고,

and scale them up to jurisdictions around the world,

세계 각 관할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we need a new and more durable and much larger source of forest finance.

새롭고, 더 오래가고, 규모가 큰 삼림 재원이 필요합니다.

And the key to unlocking that finance?

그 재원을 얻기 위한 핵심은 무엇일까요?

Making forests worth more alive than dead.

숲이 죽는 것보다 살았을 때 더 가치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That means putting a value on standing forests

다시 말해, 존재하는 숲에 가치를 부여해

in a way that channels new investment, hard cash, into sustainable green growth

새로운 투자와 현금이 흘러들어 녹색성장을 이룸으로써

that protects the forests

숲을 보호함과 동시에

while supporting the livelihoods of people who live there.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It's a development model that could make Brazil and Indonesia

이는 개발 모델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그리고 다른 숲 보유국을

and other forest nations

the world’s first green economic superpowers,

세계 최초의 녹색경제 강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that allows them to capture the full value of their natural resources.

쳔연자원의 가치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말이죠.

This is the goal of the LEAF Coalition.

이것이 LEAF 연합의 목표입니다.

LEAF stands for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

LEAF는 ‘산림 금융 가속화를 통한 배출량 감소’의 약자입니다.

It's a coalition of 12 companies and three countries

3개국 12개 기업의 연합체로서

that has committed one billion dollars in finance

10억 달러의 재원을 마련해

for forest protection at scale over the next five years,

향후 5년 간 대규모 산림보호를 위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one of the largest-ever public-private investments in forest protection.

이는 삼림 보호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 투자 중 하나죠.

That first billion dollars

그 첫 번째 10억 달러는

will pay for 100 million tons of emissions reductions,

1억 톤의 탄소 배출량 감소에 쓰일 것이며,

with the prospect of many more billions to come.

더 많은 예산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I have a special connection to this story

저는 이 이야기에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because the idea that became LEAF

LEAF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was drawn up on a whiteboard in my old office

8년 전에 환경보호기금의 제 사무실 화이트보드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at Environmental Defense Fund over eight years ago.

Now, if I had been giving this talk then,

만약 그때 이 이야기를 꺼냈다면

it would have been purely theoretical.

순전히 이론적인 이야기로 치부됐을 겁니다.

But that was before the full success of Mato Grosso

그때는 마토그로소의 성공 사례가 있기 전이었고

and before the key building blocks that made LEAF possible

LEAF를 만들 주요 요소들이 정립되기 전이었습니다.

were put into place.

These three building blocks are essential to any credible market.

그 주요 요소는 신뢰할 수 있는 시장에 필수적인 것들이죠.

Accurate measurement,

정확한 측정,

a standard for quality

질적 관리 기준,

and a platform for transactions.

그리고 거래 플랫폼입니다.

First, credible forest transactions require accurate and precise measurement,

첫 번째로, 신뢰할 수 있는 삼림거래는 정확한 측정을 필요로 합니다.

and thanks to advances in satellite data and remote sensing,

위성 정보와 원격 감지 기술의 발전 덕분에

we can measure the amount of carbon a forest contains

우리는 숲에 포함된 탄소의 양을 측정할 수 있으며

and track changes in real time.

실시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The second building block is a standard for quality

두 번째 중요한 요소는 품질 기준입니다.

so that buyers of emissions reductions

그래야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구매자들이

can be certain they're getting the real thing.

실제로 무언가를 구매한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죠.

At LEAF we use a new approach

LEAF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사용합니다.

that focuses on the performance not of individual forests,

성과를 판단함에 있어 개별 삼림에 집중하기 보단,

but of entire official jurisdictions, like a state or nation.

공식적인 관할지역인 주 또는 국가 단위에 집중합니다.

It builds in buffers against risks like forest fire,

그래야 산불 같은 위험요소에 완충장치를 둘 수 있고

and it requires countries, forest nations,

산림 국가로 하여금 실행 의지를 갖게 할 수 있죠.

to increase their ambition over time.

The third and final building block is a platform for transactions.

마지막 요소는 거래 플랫폼입니다.

We created a financial intermediary called Emergent

저희는 ‘이머전트(Emergent)’라는 금융중개회사를 설립해서

that connects sellers,

판매자들, 즉 배출량 감소를 판매하는 산림 국가들과

forest nations that have emissions reductions that they can sell,

with buyers who include companies that are looking to make good

기후에 자발적 책임을 지는 기업, 즉 구매자들을 연결해줍니다.

on their voluntary climate commitments.

You put those three building blocks together

이 세 가지 요소들을 합쳐

and you get a reliable and robust market for forest carbon

믿을 수 있고 강력한 삼림 탄소의 시장을 얻을 수 있죠.

that enables economies to thrive while protecting the forest.

또한 이는 숲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We know it's possible.

이 모든 게 가능합니다.

In Mato Grosso,

마토그로소에서는

soy production more than doubled

콩 생산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and cattle increased by over a quarter,

소는 25%나 늘었습니다.

even as deforestation plummeted.

삼림벌채가 급감했기 떄문이죠.

So the LEAF model promises better outcomes for forests,

LEAF의 개발 모델은 숲의 더 나은 생산성을 약속하고,

better outcomes for the people who live there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더 풍요롭게 만들며

and better outcomes for the forest nations as a whole.

산림국가 전체로 봤을 때에도 더 나은 성과를 만듭니다.

But you may be asking, what's in it for the companies?

물론 이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역할은 무엇이냐고 말이죠.

Well, now more than ever,

그 어느 때보다

companies see a business case for climate action.

기업들은 기후 행동과 관련한 사업 사례를 발견합니다.

Their customers are demanding it,

소비자가 그것을 요구하고,

their investors are,

투자자와 직원들도 그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so are their employees.

And companies recognize that truly leading on climate

기업들은 기후 행동에 앞장서는 것의 두 가지 의미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means doing two things.

First, reducing emissions in their own operations and supply chains.

첫 번째는 운영과 공급망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소입니다.

And the companies that are part of LEAF

LEAF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have all been required to set science-based targets

각자 탄소배출량 목표치를 세울 것을 요구받아 왔습니다.

for their own emissions.

Second, they must contribute to the broader fight.

두 번째로 그들은 더 넓은 범위의 투쟁에 공헌해야 합니다.

And one of the most important ways that these companies,

이 기업들, 혹은 그 어느 기업이든

or any company,

자기 기업의 운영과 공급망을 넘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책은

can help solve climate change outside their own operations

and supply chains

is by protecting tropical forests.

바로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So that bears repeating.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LEAF에 속한 기업들은

Companies in LEAF are investing in forest protection

삼림 보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over and above what they're doing to reduce their own emissions.

자체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 이상으로 말이죠.

It's not a substitute,

이는 대체품이 아니고

it's a supplement.

보충제입니다.

Because if we're going to solve climate change,

왜냐면 우리가 기후문제를 풀려면

we need to achieve both deep cuts in fossil fuel emissions

화석연료 배출량의 대폭 감소와

and dramatic reductions in forest emissions.

숲 배출량의 극적인 감소를 모두 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t took over a decade to put all of the building blocks in place

모든 요소들을 모아 LEAF를 운영하는 데 까지

that made LEAF possible.

약 10년이 소요되었습니다.

And the results so far are enormously encouraging.

지금까지의 결과는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In the next ten years,

다음 10년 간,

if we can expand LEAF globally, we can stop tropical deforestation,

LEAF를 전 세계로 확장한다면 열대삼림 벌채를 막을 수 있습니다.

protect some of the largest carbon sinks on the planet,

지구상에서 가장 큰 탄소 흡수원 중 하나를 보호하고,

and enable forest nations and local populations to thrive and grow.

산림국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번성하고 성장케 할 수 있습니다.

All because we harness the power of the market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시장의 힘을 이용하여

존재하는 삼림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to reflect the full value of standing forests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숲을 더 가치 있게 하기 때문이죠.

and make them worth more alive than dead.

감사합니다.

Thank you.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