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chemy of Pop | Kesha | TED

번역: Yoojin Jeong 검토: DK Kim

Welcome, ladies and gentlemen, to the Alchemy of Pop.

여러분, 팝의 연금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hat else in the world can change your mind,

세상 다른 어떤 것이 여러분의 마음을 바꾸고,

can change your mood,

기분을 바꾸고,

can change your entire energetic frequency in 3.5 minutes?

에너지 주파수를 3분 30초 만에 통째로 바꿀 수 있을까요?

제게는 그게 팝 음악이에요.

For me, that's pop music.

And for me, that's alchemy.

제게는 또한 그게 연금술이에요.

I'm Kesha, and I am a pop star.

저는 케샤이고 팝스타랍니다.

(Applause)

(박수)(환호)

I'm a singer, I'm a songwriter,

저는 가수이고 작곡가이고 활동가이고,

I'm an activist, and I'm a surprisingly good scuba diver,

놀랄 만큼 훌륭한 스쿠버 다이버이며 다른 일도 여럿 하죠.

amongst many other things.

But the thing that drives me the most in this life is to write pop songs.

하지만 이 생에서 제게 가장 큰 동력은 팝송을 쓰는 것입니다.

And let me tell you why.

그 이유를 말씀드리죠.

For me, songwriting and scuba diving are actually very similar.

제게 작곡과 스쿠버 다이빙은 사실 매우 비슷합니다.

When I go diving, I like to go deep.

다이빙을 할 때는 깊은 곳으로 가는 걸 좋아해요.

I just jump right in that bitch.

그냥 저 정신나간 무저갱에 바로 뛰어들어요.

And I am a cave diver,

그리고 저는 동굴 다이버입니다.

so I go in and I see this looming darkness,

안으로 들어가서 어렴풋하게 다가오는 어둠을 보고

and I swim right into it,

바로 그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 구석구석 들여다봅니다.

and I look behind every corner,

I leave no stone unturned.

하나도 남김없이 살펴보죠.

That's where the exciting shit happens.

거기서 신나는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When I'm writing a song, I also like to go deep.

저는 곡을 쓸 때도 깊이 들어가는 걸 좋아해요.

I like to explore my deepest, darkest thoughts.

저는 제 가장 깊고 어두운 생각을 탐험하는 걸 좋아합니다.

This is also where the exciting shit happens.

여기서도 신나는 일이 벌어지죠.

This is where I find my truth.

바로 여기서 저는 진실을 찾습니다.

Songwriting is a direct line of communication with the truth.

작곡은 진실과 직접 소통하는 통로예요.

In song you can say things you can't say out loud to anybody else.

노래에서는 누구에게도 소리 내어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Not your friends,

친구에게도,

심리치료사에게도, 엄마에게도 하기 어려운 말들을요.

not your therapist, not your mom.

When I'm feeling anything intensely, I know it's time for me to write a song.

무언가를 격렬하게 느낄 때면, 곡을 써야 할 때라는 걸 알아요.

I don't hide from my emotions.

저는 제 감정을 피해 숨지 않아요.

I dive into them.

그 속으로 뛰어들죠.

You can write a song and you can not tell the truth,

곡을 쓸 때 진실을 말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but your song will suck.

그렇지만 그 노래는 형편없을 거예요.

So if you would like to write a good song, you have to be honest.

따라서 좋은 곡을 쓰고 싶다면 솔직해져야 합니다.

You have to sit with yourself and let your truth come,

스스로와 대화하면서 진실이 다가오도록 해야 해요.

whatever it is.

그 진실이 무엇이든지 말이죠.

This sounds simple,

단순하게 들리지만,

but where it can lead is profound.

이것이 이끌어낼 수 있는 결과는 엄청납니다.

작곡은 모든 감정은 타당하고, 우리가 이에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Songwriting teaches you that all emotions are valid, deserving of curiosity

목소리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and deserving of a voice.

The song called "Tik Tok,"

“틱톡 (Tik Tok)”이라는 노래는 제가 21살 때 썼어요.

I wrote that when I was 21.

(박수)

네, 그래요.

Yeah.

(Applause)

(박수)

It was way before the app.

앱이 나오기 훨씬 전이었어요.

Don't blame me.

저를 탓하지 마세요.

(웃음)

I was feeling very playful.

엄청 장난스러운 기분이었고, 저는 젊은 허무주의자였어요.

I was a young nihilist.

I didn't have too many problems at the time.

당시에는 문제가 별로 없었어요.

That was so fucking nice.

정말 기막히게 좋은 시절이었죠.

And the dumber the lyrics got,

가사가 멍청해질수록 노래가 더 좋아졌어요.

the better the song got.

And I thought these feelings,

저는 이런 감정들이

좀 경박하다고 생각했어요.

they were kind of frivolous.

They were just a guilty pleasure.

그냥 그게 나쁜 줄 알면서도 즐기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바로 그 감정들,

But those exact emotions,

that youthful, playful, pure stupidity,

그 젊고, 장난스럽고, 순수한 멍청함 덕분에

made "Tik Tok" connect globally in ways I could have never imagined.

‘틱톡’은 제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전 세계에 뻗어나갔어요.

이제 제 인생의 아주 다른 시점으로 안내해 드릴게요.

Now, let me take you to a very different point in my life.

It was 2017,

2017년이었어요.

and I had to make a boundary that affected every corner of my life.

제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는 경계를 만들어야 했죠.

정말 끔찍한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어요.

I found myself in a very ugly litigation

with the same person who I had signed the rights to my recorded voice to.

다른 이도 아니고

바로 제 녹음된 목소리에 대한 권리를 제게서 받은 사람을 상대로요.

I had lost the rights to my voice,

제 목소리에 대한 권리를 잃어버렸는데,

and in that I felt as if I had lost the rights to myself.

그 점에서 제 자신에 대한 권리를 잃은 기분이 들었어요.

It was very public.

아주 공개적이었고,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It was very painful.

I was very angry.

정말 화가 났어요.

So I did what I do with all my emotions, and I wrote my way through it.

그래서 늘 하던 대로, 제 감정을 모두 가지고 곡을 썼어요.

And that led me to a song called "Praying."

그렇게 ‘기도(Praying)’라는 노래를 만들었죠.

(Music)

(음악)

Someday, maybe you'll see the light

언젠가는 빛을 보게 될지도 몰라

Oh, some say,

누군가는 말하지,

in life, you're gonna get what you give

살면서 베푼 대로 얻게 될 거라고

But some things only God can forgive

하지만 어떤 일들은 오직 신만이 용서할 수 있는걸

I hope you're somewhere prayin', prayin'

당신이 어디선가 기도하고 있길 바라

I hope your soul is changin', changin'

당신의 영혼이 바뀌고 있길 바라

I hope you find your peace

당신이 평화를 찾길 바라

Falling on your knees prayin'

무릎 꿇고 기도하며

(Music ends)

(음악이 끝남)

(Applause)

(박수)

Thank you, thank you.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So after "Tik Tok,"

‘틱톡’ 이후에

I wondered if anybody would connect to these uglier emotions

저한테서 나오는 이런 못난 감정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어요.

coming from me,

이를테면 전 ’잭다니엘 한 병으로 이를 닦는′ 여자잖아요?

like, I'm the girl who "brushes her teeth with a bottle of Jack," you know?

(Laughter)

(웃음)

And also, who wants to listen to an angry woman?

그리고 화난 여자의 말을 누가 듣고 싶어하겠어요?

Turns out a lot of fucking people do.

알고 보니 빌어먹을, 꽤 많이들 그러고 싶어하더군요.

(Laughter)

(웃음)

(Cheers and applause)

(환호와 박수)

Hehehe

히히히

(Laughter)

(웃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That was the first time I was nominated for a Grammy;

it's the first time I performed at the Grammys.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한 것도 그때가 처음이에요.

And I've heard from many people going through their own struggles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각자 어려움을 겪으면서

that this song helped them in some way.

이 노래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I dove deep into the pain.

저는 고통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I didn't hide from it.

저는 고통에서 숨지 않았어요.

I alchemized it into something healing not only for me

저는 연금술로 그 고통을 어떤 치유적인 것으로 만들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저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들도 치유해주는 것으로요.

but, inadvertently, for other people.

I'm now -- probably going to cry --

저는 지금, 아마 울 것 같은데요.

I'm now in a drastically different point in my life.

저는 지금 제 인생에서 완전히 다른 시점에 와 있습니다.

(Cheers and applause)

(환호와 박수)

On March 6, 2024,

2024년 3월 6일,

I've gained back legal rights over my own voice.

저는 제 목소리에 대한 법적 권리를 되찾았습니다.

(Applause and cheers)

(박수와 환호)

And with it, a newly found freedom

그리고 그것과 함께, 거의 20년 만에

for the first time in nearly 20 years.

처음으로 자유를 새롭게 찾았습니다.

It's funny how you can lose the rights to your own voice,

웃긴 점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권리를 잃을 수는 있지만

but you can never lose the rights to your truth.

자신의 진실에 대한 권리는 결코 잃을 수 없다는 거예요.

Throughout this journey, songwriting has been my therapist,

그동안 내내 작곡은 저의 심리치료사이자,

my best friend,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연인이자, 술친구이자, 신이었습니다.

my lover, my drinking buddy, and my higher power.

정말로 솔직해질 수 있는 활동이에요.

It's where I can be truly honest.

And I don't claim to be an expert on much,

제가 딱히 전문가는 아니지만,

but I've experienced over and over and over

제가 계속 반복해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how you can create art out of emotion

감정으로 예술을 창조할 수 있고,

and through that process, not only heal yourself

그 과정은 자신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but help to heal others.

다른 사람들도 치유할 수 있습니다.

And I believe there's an artist in every single one of us.

저는 우리 한 명 한 명 안에 예술가가 있다고 믿어요.

Creation is just exploring.

창조는 단지 탐험일 뿐이죠.

It's becoming childlike.

아이 같아지는 일이에요.

It's not judging yourself.

자신을 판단하는 게 아니에요.

So I encourage all of you to not be afraid of the intensity inside of you.

여러분 모두 자신 안에 있는 치열함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The stupidity, the rage,

멍청함, 분노,

the anger, the darkness.

화, 어둠, 전부 다.

All of it.

Dive into it.

그 안에 뛰어들고 자세히 살펴보세요.

Explore it.

저는 여러분에게 여러분이 자유롭든, 그렇지 않든 간에

And I want to remind you that whether or not you are free,

you are entitled to your truth.

스스로의 진실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상기해드리고 싶습니다.

Find your medium, whatever speaks to you,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서, 끌리는 방식을 찾아서

and let your truth come.

진실을 찾아주세요.

You never know who else will need to hear it.

또 누가 그걸 들어야 할지 모르니까요.

You never know who else can heal from it.

또 다른 누가 그걸 통해 치유받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Please don't take this for granted.

제발 이걸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최근에 만든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I'd like to share a song I wrote recently.

No one has heard this.

아무도 이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This is the first time I have shared a new song

성인 여성으로서 제 목소리를 소유한 이후로

since I have owned my voice as an adult woman.

새 곡을 들려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Applause and cheers)

(박수와 환호)

So this song is called "Cathedral."

이 노래의 제목은 ‘대성당(Cathedral)’입니다.

(피아노 음악)

(Piano music)

(Applause and cheers)

(박수와 환호)

Baby, I've been baptized

난 세례를 받았어

Been bathing in the moonlight

달빛에 목욕하고 있었어

I surrender, so take your time

난 포기할게, 천천히 해도 돼

I'm summoning my divine

난 나의 신을 부르고 있어

Tried it all to numb the pain

고통을 줄이려 뭐든 해봤지만

But nobody ever stayed

누구도 머물지 않았어

It could be too much to even take

견디는 게 무리일 수도 있어

Look what you find when there's nothing left to lose

잃을 게 아무것도 없을 때 네가 찾은 걸 봐

I kept on running,

난 계속 달렸어

just gasping for breath

그저 숨을 헐떡이면서

Nothing to trust in 'cause nothing was left

남은 것이 없으니 믿을 것도 없어

I pray when I'm desperate

절망에 빠지면 난 기도해

I'm down on my knees

무릎을 꿇고서

Oh, my God, I'm the cathedral

오, 신이시여, 내가 바로 대성당이야

Finally coming home

드디어 집에 돌아가는 거야

Life was so lethal

인생이 너무 치명적이었어

I'm the savior, I'm the altar,

내가 바로 구세주고, 제단이고, 성령이야

I'm the Holy Ghost

Pain was my ritual,

고통은 나의 의식이었고,

fear my religion

두려움은 나의 종교

I was the one who needed forgiving, oh

용서가 필요했던 건 나였어, 오

I'm the cathedral

나는 대성당이야

Let it in, sunlight

들여보내줘, 햇빛을

It feels good, that's alright

느낌이 좋아, 괜찮아

Touch my skin, love my pain away

내 피부를 만지고, 내 고통을 위안해 줘

And, God, forgive all my mistakes

그리고 신이시여, 내 모든 실수를 용서해 주세요

Maybe redemption lies in the dark

구원은 어둠 속에 있을지도 몰라

My happy ending's through my broken heart

나의 행복한 결말은 상처받은 마음을 견뎌야 닿을 수 있어

Hope is a madman that hides in my mind

희망은 내 마음 속에 숨어 있는 광인이야

Oh, my God

오, 신이시여

I'm the cathedral

내가 바로 대성당이야

드디어 집에 돌아가는 거야

Finally coming home

Life was so lethal

인생은 너무 치명적이었어

내가 바로 구세주고, 제단이고, 성령이야

I'm the savior, I'm the altar,

I'm the Holy Ghost

고통은 나의 의식이었고,

Pain was my ritual,

fear my religion

두려움은 나의 종교

I was the one who needed forgiving, oh

용서가 필요했던 건 나였어, 오

I'm the cathedral

나는 대성당이야

한때 나였던 사람은

Who I once was,

she seems so far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

I've had to sacrifice her from the start

처음부터 그녀를 희생시켜야만 했어

I'm born again with every scar

나는 모든 흉터를 가지고 다시 태어났어

I can't control what's written in the stars

나는 하늘이 정한 운명을 통제할 수 없어

Been on my knees, begging for God

무릎을 꿇고 신을 간청한 적도 있지

She's there inside of me,

그녀는 내 안에 있었어

she was just lost

그냥 길을 잃었던 거야

Oh, my mind, look what it caused

오, 내 마음이 무슨 일을 했는지 봐

Darkness leads into light all along

어둠은 줄곧 빛을 향해 뻗어 있었어

I'm the cathedral

내가 바로 대성당이야

Finally coming home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거야

Oh, God, it feels good

오, 신이시여, 기분이 좋아

I'm the savior, I'm the altar,

내가 바로 구세주고, 제단이고, 성령이야

I'm the Holy Ghost

Every minute is a new beginning

매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야

I died in hell,

나는 지옥에서 죽었고,

and I'm finally living again

마침내 다시 살고 있어

In the cathedral

대성당 안에서

나는 대성당이야

I'm the cathedral

(Music ends)

(음악 끝)

(Applause and cheers)

(박수와 환호)

Thank you so much.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