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Choose Clothes for Longevity, Not the Landfill | Diarra Bousso | TED

번역: 지숙 오 검토: DK Kim

Isn’t online shopping just amazing?

온라인 쇼핑은 정말 놀랍지 않나요?

I think we've truly mastered the art of retail therapy

쇼핑을 통한 기분 전환을 제대로 누릴 수 있죠.

without ever leaving the house.

밖에 나가지도 않고 말이죠.

그러니까 누가 웃옷 한 벌을 신경 써서 고르겠어요?

I mean, who needs a single, carefully selected jacket

when you can order a jacket collection, pays zero shipping fees,

배송비도 내지 않고 웃옷 신상품을 주문하고,

try it all at home and return the ones you don't like?

집에서 입어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반품도 할 수 있는데요.

And let's not forget the thrill of unboxing an outfit

그리고 점심값보다 저렴한 옷을 개봉할 때의 짜릿함도 있죠.

that costed less than your lunch.

So great, right?

너무 좋죠?

Well, there is a hidden cost to this level of convenience,

글쎄요, 이런 편리함에는 숨은 비용이 있습니다.

and Mother Earth is not so proud.

그리고 지구는 그다지 반기지 않죠.

In the little time it took me to introduce this topic,

이 주제를 소개하는 잠깐 동안에

40 garbage trucks full of clothes went to a landfill.

옷을 가득 실은 쓰레기차 40대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갔습니다.

By the end of today, that number will be 86,000.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86,000대일 것입니다.

That's one garbage truck every second.

1초에 쓰레기차 한 대씩이죠.

And this is because fashion

이는 패션이 세계적으로 오염이 심한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is one of the most polluting industries in the world.

This waste is rooted in overconsumption and overproduction.

이 폐기물은 과소비와 과잉 생산에 그 뿌리가 있습니다.

I'm one of the many entrepreneurs working on this problem.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많은 기업가 중 한 명입니다.

I actually didn't intend to work in fashion.

사실 패션 분야에서 일할 생각은 없었어요.

I started my career on Wall Street in my early 20s,

20대 초에 월가에서 일을 시작했고 부자가 되는 것에 집착했습니다.

was obsessed with being rich,

and back then I probably preferred fashion brands

그 당시에는 아마도 제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는

that supported my wasteful shopping habits.

저의 낭비하는 쇼핑 습관을 부추기는 브랜드였을 것입니다.

But in July 2012,

하지만 2012년 7월, 제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my life completely changed

after a life-threatening accident that left me in a coma.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였죠.

When I woke up in a blank room with a blank memory,

기억이 텅 빈 채로 텅 빈 방에서 깨어났습니다.

I had the opportunity to start over.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겼어요.

I no longer saw life as a race to just consume and accumulate things

삶을 더 이상은 물건을 소비하고 축적하는 경주로 보지 않고

but rather felt a deep desire for meaning and impact.

의미와 영향력을 향한 깊은 갈망을 느꼈습니다.

제가 회복하면서 세네갈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살 때

As I recovered, surrounded by my family in Senegal,

I was fascinated by a culture of longevity

저는 장수 문화에 매료되었습니다.

where philosophically it's not really about the word "sustainability,"

철학적으로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but the active acts of sustaining everything we love:

사랑하는 모든 것을 유지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중요했습니다.

traditions,

전통, 자원, 문화 같은 것 말이죠.

resources,

culture.

우리 관습에서 옷은 오래 입도록 만들어졌습니다.

In our customs, clothing was created to last.

Imagine my grandma,

제 할머니의 예를 보세요.

102세때 50세 때 입으셨던 옷을 입으셨어요.

who rocked the same dresses at 102 years old

as when she was 50.

물론 스타일은 달랐죠.

Styled differently, of course.

Here I'm a cute 12-year-old wearing a dress made from her scarf.

여기 제가 귀여운 열두 살 때, 스카프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있어요.

제가 엄마를 보러 갈 때마다

Every time I head back to the car,

my mom always hands me pieces from her closet,

어머니는 항상 옷장에서 뭔가를 꺼내주십니다.

딱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랩 스커트와 원피스 같은 것들 말이죠.

wrap skirts and dresses that can be adjusted to fit like a dream.

Like this dress she wore 20 years ago.

엄마가 20년 전에 입으셨던 이 드레스처럼요.

See, growing up, getting a new outfit was not really an impulse purchase,

보세요, 자라면서 새 옷을 사는 건 충동적인 구매가 아니라

but rather a very intentional process

사랑과 장수에 뿌리를 둔 매우 의식적인 과정이었어요.

rooted in love and longevity.

You'd go to the market,

시장에서 필요한 만큼 원단을 구하고

get just the right amount of fabric needed,

현지 장인에게 옷을 주문 제작하곤 했습니다.

and then work with a local artisan to get your clothes made to order.

Styles were often convertible and adjustable

스타일은 몸에 맞도록 바꾸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so as to fit you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는 신체에 맞춰서요.

across different body changes over time.

And then at the end, we'd just pass it down to someone else.

마지막에는 그냥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곤 했죠.

폐기라는 개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죠.

The concept of waste wasn't even conceivable for us.

See, sustaining things is not just what we do.

보세요, 지속하는 일은 우리가 하는 일만은 아니에요.

It's a love language about who we are.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사랑의 언어죠.

I decided to channel this inspiration to create my own fashion brand, Diarrablu,

이에 영감을 받아 저의 패션 브랜드인 디아라블루 창립을 결심했습니다.

with the goal to produce clothing more responsibly.

좀 더 책임감 있게 의류를 생산하는 게 목표였죠.

Now I understand that in order to reduce waste,

이제 폐기물을 줄이려면 요즘 고객에게 맞게

we need to encourage conscious consumption

의식 있는 소비를 장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n a way that works for the modern customer.

A customer who wants more choices

요즘 고객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원하며

and the ability to act on their preferences.

자신의 취향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합니다.

Over the last three years,

지난 3년 동안

I've identified three key learnings

전 세 가지 주요 교훈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성을 더 높이기 위해 더 큰 패션 산업에 적용할 수 있죠.

that I believe can be applied to the broader fashion industry

in order to be more sustainable.

One, we can survey customers online

첫째, 온라인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to cocreate designs they actually want to consume or purchase.

고객이 실제로 소비하거나 구매하고 싶은 디자인을 공동 제작할 수 있습니다.

Two, we can produce consciously,

둘째,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고객의 수요나 선주문을 바탕으로 해서

on demand or based on preorders

주의를 기울여 옷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to reduce waste.

And three, we can actively mitigate returns

셋째,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to reduce overconsumption.

I truly believe that people are more likely

사람들이 옷의 디자인에 기여했다면

to keep their clothing for years, if not decades,

수십 년은 아니라도 몇 년 동안은

if they contributed to the design of that clothing.

옷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걸 저는 진심으로 믿습니다.

Companies would make better design decisions

실제로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본다면

if they actually asked the customers what they wanted.

기업은 더 나은 디자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This is why I've been leveraging our online communities,

이것이 제가 온라인 모임을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and any company can do this,

어떤 회사든 소식지, 소셜 미디어, SMS를 사용하여 고객과 소통하면서

using newsletter, social media, SMS

can engage with customers

고객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not only to learn about their preferences,

but to create a sense of ownership.

주인 의식을 고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케팅을 홍보가 아니라 대화로 봅니다.

Here we approach marketing not like a pitch,

but rather a dialogue.

The message being, "We are cocreating a responsible future together,"

‘우리는 책임감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rather than, "You're just buying my products."

‘그냥 내가 만든 제품을 사라’가 아니라요.

At Diarrablu, in order to do this and streamline the process,

디아라블루에서는 이 작업을 수행하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I use math equations, and lately AI,

수학 방정식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AI를 사용하여

mixed with my hand drawings,

제 손그림과 혼합하여 독특한 옷감 무늬를 만듭니다.

to create unique textile prints.

Once we apply them on garments digitally,

디지털 방식으로 의상에 적용한 후에는

we are able to show them on social media without creating any samples.

견본을 만들지 않고도 소셜 미디어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We've made this process so efficient

이 과정을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하루에 무늬를 수백 개 만들어

that we can create hundreds of print iterations per day,

다양한 체형과 민족으로 보여주고

show them on different body shapes and ethnicities,

and within 24 hours we know exactly what to produce.

24시간 이내에 정확히 무엇을 생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Textiles are then printed digitally,

섬유는 디지털 방식으로 인쇄되는데

which can be done in small batches, compared to screen printing.

스크린 인쇄에 비해 소량으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Digital printing is also a more sustainable option

또한 디지털 인쇄는 지속 가능성이 더 높은 방식입니다.

by using less energy and creating a smaller carbon footprint.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때문이죠.

Companies in the US, like Finesse,

피네스와 같은 미국 기업도

also use a crowdsourcing model,

AI로 설계한 크라우드소싱 모델을 사용합니다.

with designs created by AI

in order to produce in small batches and reduce waste.

소량으로 생산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Another retailer, Stitch Fix,

또 다른 소매업체인 스티치 픽스는

relies heavily on polls to understand customer preferences

고객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많이 사용해서

in order to better manage inventory.

재고 관리를 개선합니다.

For me, polling was a way to figure out

설문 조사는 제한된 자원으로 실제로 무엇을 생산할지 알아내는 방법이었죠.

what to actually produce with limited resources,

because when I started,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I didn't have the finances to just produce inventory and guess.

적절한 재고를 알려 줄 재무팀이 없어서 추정만 했거든요.

On the business side,

사업 측면에서는

I've learned that the polls are directly correlated to sales.

여론 조사가 매출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자료에 따르면

Our data for the past three years shows that our bestsellers

베스트셀러는 여론 조사에서 항상 마음을 끄는 스타일이었고

were always the winning styles during the polls, and vice versa.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Like this beautiful print photographed in the Maldives last year.

작년에 몰디브에서 찍은 이 아름다운 무늬처럼요.

Overall, crowdsourcing the design process

전반적으로 디자인 과정을 대중과 함께하는 것은

is a powerful tool to limit overproduction.

과잉 생산을 막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The next learning was conscious production.

다음으로 배운 것은 주의를 기울인 제작이었습니다.

And this can be achieved multiple ways.

이는 여러 방법으로 실현 가능합니다.

For Diarrablu, we currently make all our garments to order

디아라블루는 세네갈 장인들이 현재 모든 의류를 만들고 있고

by Senegalese artisans,

and this is like how I used to get my clothes made growing up.

제가 어릴 때 옷을 만들던 방식과 비슷합니다.

This means no overproduction.

이는 과잉 생산이 없다는 뜻이죠.

Our only stock is from online returns.

유일한 재고는 온라인 반품입니다.

By producing garments on demand this way,

주문형으로 옷을 제작하고

using the top prints from crowdsourcing,

크라우드소싱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늬를 사용하면서

we are able to reduce textile waste by over 60 percent.

섬유 폐기물을 6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However, it’s not always possible for every company

하지만 회사들이 항상 주문형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to produce on demand.

There is a financial and operational aspect

재정적, 운영적 측면으로 인해 주문 생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that can make it challenging.

A great alternative is taking preorders

좋은 대안은 사전 주문을 받고

and negotiating with factories on minimums,

최소 수량을 공장과 협상하는 것입니다.

something we are considering as well for the long term.

우리도 장기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죠.

Overall, conscious production will help limit excess inventory,

전체적으로 보면 신중한 생산은 오늘날 많은 패션 회사들이 안고 있는

which is an issue for many fashion companies today.

과잉 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The third idea is actively mitigating returns.

세 번째 아이디어는 반품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According to the Coresight Insight,

코어사이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the return rate for online clothing is 24.4 percent in 2023,

2023년 온라인 의류 반품률은 24.4%입니다.

and one of the big reasons is free shipping on returns,

반품의 큰 이유 하나는 무료 배송인데

which incentivizes overconsumption.

이는 과소비를 유발합니다.

However, recently big groups like Zara, JCPenney

그러나 최근 Zara, JCPenney 같은 큰 회사들이

have been starting to charge return shipping fees

반품 배송료 또는 재입고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or restocking fees

in order to limit waste.

폐기물을 줄이기 위함이죠.

We also charge return shipping fees,

우리도 반품 배송료를 청구하는데

and the goal is to encourage you to only order what you need.

이것의 목표는 필요한 품목만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However, I believe that to truly limit overconsumption,

하지만 과소비를 진짜로 억제하려면

we need to create a mindset shift around returns

고객이 생각하는 반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that involves the customer,

and communicating that with the customer before even an order is shipped.

주문품이 배송되기 전에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is can require difficult conversations sometimes.

이는 때때로 어려운 대화가 될 수 있습니다.

For example, when a customer orders multiple sizes of the same item,

예를 들어 고객이 동일한 품목을 여러 크기로 주문하면

we simply don't fulfill the order.

주문을 그냥 처리하지 않습니다.

We take the opportunity to kindly reach out,

우리는 이 기회를 빌려 정중하게 연락을 취해

express our commitment to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표현하고

and ask them to join us and support this mission.

고객이 이 사명을 함께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중복 주문의 영향을 설명하고

We explain the impact of ordering duplicates

and then provide them all the support they need

완벽한 크기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여

to figure out the perfect size,

선택 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합니다.

so they can narrow their selection.

I always get a big smile on my face every time I get a notification

고객이 이러한 이메일을 보고 공감을 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that a customer was inspired by these emails.

항상 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제 목표는 고객이 어디서 구매를 하든 중복 주문을 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Really my goal is to make sure

that they don't order duplicates in general,

no matter where they shop.

So far, the returns approach that we've been implementing

지금까지 저희가 도입한 반품 방식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has been very successful.

Our return rate on our website is 12 percent, half of the industry.

저희 웹사이트의 반품률은 12%로 업계의 절반입니다.

And by organizing an annual outlet sale focused on sustainability,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연례 할인 판매를 주최해서

we've been able to sell three quarters of that stock in the last three years.

지난 3년 동안 해당 재고의 4분의 3을 처분할 수 있었습니다.

My journey with Diarrablu has shown me

디아라블루와 함께한 여정을 통해

that fashion can be approached responsibly,

책임감을 갖고 패션을 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and these ideas can be applied by many companies.

이러한 아이디어를 많은 기업에 적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These learnings are not great just for the planet,

이러한 학습은 단지 지구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they are also powerful drivers of growth and profitability.

성장과 수익성을 가져오는 강력한 동력이기도 합니다.

In the last three years,

지난 3년 동안 매출이 35배 증가했는데

we've seen our revenues grow 35x,

with very minimal inventory and healthy profit margins.

재고는 최소화하고 이윤은 양호하게 유지했죠.

This was my first artwork post-accident,

이것은 사고 후 제가 찍은 첫 번째 작품이었어요.

a self-portrait titled "Walking to a New Beginning."

자화상으로 제목은 ‘새로운 시작을 향해 걸어가다’였죠.

더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향해

I hope it can inspire you to journey together

towards a more sustainable fashion future.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At the end, I was given a second chance to be alive,

결국 저는 살아남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고

and that instilled in me a deep desire

그 덕분에 저는 큰 소망이 생겼습니다.

to not only sustain my health

제 건강을 유지할 뿐 아니라

but also our shared resources,

우리가 공유하는 자원, 사랑의 문화,

a culture of love,

and most importantly,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이 행성에서 생명이라는 선물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the gift of life on this precious planet

we take so much for granted.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