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haan Chakrabarti: A vision of sustainable housing for all of humanity | TED Countdown

번역: Inha Kim 검토: Ju-young Moon

So, I was born in India.

저는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This is just a small part of my big, beautiful family there.

그리고 이들은 저의 멋진 대가족입니다.

I have, actually, 50, five zero, first cousins.

제게는 사촌이 50명이나 있는데요.

Most of us have a couple of kids.

그들 대부분은 슬하에 두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죠.

And so all of this leads me to believe the United Nations

그래서 이런 사실을 근거로 생각해보니까

when they tell us that by 2100,

2100년까지

the world will have a population of almost 11 billion people.

세계 인구가 110억가량 된다는 유엔의 발표에 신뢰가 갔습니다.

That is, three billion more people than the planet houses today.

지금보다 30억 명 정도의 인구가 증가하는 건데요.

To house all of those people,

이들을 모두 수용하려면

we need to build about 2.4 trillion square feet

우리에게는 2조 4천억 제곱피트가량의

of new built space.

새로운 공간이 필요한데요.

Now to give you a sense of scale,

구체적으로

that is the equivalent of adding to the planet a New York City,

매달 지구에 뉴욕시만 한 도시가

every month ...

탄생하는 꼴입니다.

for the next 40 years.

앞으로 40년 동안 말이죠.

Now I'm a New Yorker and an architect,

뉴욕에 사는 건축가로서 생각만 해도 겁이 나지만

but this scares even me.

But this is not a scary talk, I promise you.

괴담은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Laughter)

(웃음)

I think I know what you're probably thinking,

지금 여러분은 어쩌면

which is, "We are already experiencing

'우리는 이미 경험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요.

severe impacts from climate change.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상황을 떠올리셨겠죠.

How can the world house another three billion people?

그럼 어떻게 지구에 30억 명을 더 수용할까요?

And how can their housing needs be part of the solution,

어떻게 사람들에게 필요한 주택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rather than part of the problem?"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Could new housing be carbon-negative?

그리고 새 주거지는 탄소 중립적으로 건설될 수 있을까요?

Meaning that it offsets or sequesters more carbon than it produces.

배출량 이상으로 탄소를 상쇄하거나 배출을 억제하면서 말이죠.

Now, for our big, existing cities,

현존하는 대도시들은

there is a lot of hope in clean energy grids

청정 에너지망에 큰 희망을 걸고 있는데요.

fueled by renewables like solar, wind, nuclear and geothermal.

태양열, 풍력, 원자력, 지열 같은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는 것인데

But the fact is, we are still a ways away

하지만, 아직은 먼 얘기죠.

from getting fully clean power grids in our existing cities,

현존하는 도시에 완전한 청정에너지망을 적용하는 것은요.

where most of this population growth is going to occur.

대부분 이런 인구 증가는 도시에서 발생하고

And that's true because of the problems

다음과 같은 문제도 있거든요.

with everything from transmission lines to the politics of nuclear energy.

송전선부터 원자력 운영까지 모든 게 문제죠.

So, clean grids are a really important part of the solution,

그래서 청정망은 해결책 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but they don't help us that much, right at this moment.

현시점에는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What we can do today,

실현 가능성이 있는 건

what we have existing technology for,

오늘날 보유한 기술로는

is to build net-zero single-family homes.

탄소 중립적인 주택을 건축하는 정도입니다.

In sunny climates in particular, solar panels work very, very well,

특히, 화창한 날씨일 때 태양열판은 아주 잘 돌아가죠.

because it's a lot of roof area, relative to very few occupants.

거주자 숫자보다 지붕의 면적이 넓기 때문입니다.

But these things, they're hardly a panacea --

그러나 이런 것이 만병통치약이 될 순 없는데요.

in part because they're very expensive to build,

값비싼 건축 비용 문제뿐 아니라

but more problematically,

더 문제인 것은

because they induce car-oriented sprawl.

자동차 중심의 도시 확장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And I don't care if the cars are electric or autonomous --

전기 차든 자율주행차든 차종과 상관없이요.

sprawl is sprawl,

그리고 도시를 확장하면

and it leads to a loss of wetlands,

비옥한 땅을 많이 잃게 되죠.

a loss of forests,

그리고 산림과

a loss of farms and a loss of community.

농장, 지역사회도 잃게 되고요.

So maybe you're thinking the right answer to house our coming building boom

여러분은 다가올 건설 호황에 대응할 해답으로

are towers.

타워를 생각할지 모릅니다.

And look, I've actually been called "Professor Skyscraper."

실제로 저를 ‘마천루 교수’라고도 하는데

I love a great tower.

멋진 타워를 좋아해서죠.

But the reality is we are very far away from developing carbon-negative towers.

하지만, 현실은 탄소 중립의 타워를 건설하는 건 너무 먼 이야기입니다.

And the reason is,

왜냐하면

towers are energy-intensive to build and operate.

타워를 짓고 가동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이죠.

They house a lot of people, which is great,

다수를 수용하는 장점에 비해

but they have very little roof area to effectively use solar,

태양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엔 지붕이 너무 작습니다.

and similarly, like, wind turbines at the top --

그리고 풍력도 마찬가지이며 탄소 배출 감소 또한 역부족이죠.

all of that stuff barely makes a dent.

On top of that, most skyscrapers are built out of steel and concrete,

무엇보다도 고층 빌딩은 대부분 철과 콘크리트로 건설하는데

which have a very high degree of embodied energy.

아주 높은 수준의 내재 에너지이죠.

Now, I hold out a lot of hope

그래서 제가 희망을 거는 건

for a technology known as "mass-timber construction,"

‘대량 목재 건축’이라는 기술입니다.

which would allow us to build tall towers

이것으로 고층 타워를 건설할 수 있는데

out of environmentally friendly and fire-retardant wood

친환경적인 방화 목재로 건설하는 거죠.

that's actually a carbon sink,

탄소 흡수계이지만

but we are a ways away from widespread adoption of that technology.

이 기술을 폭넓게 적용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I also hold out hope for the idea that windows could harness solar power,

또 하나 제가 기대하는 것은 창문으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but the idea that we have effective and affordable solar glass

효과적이고 저렴한 태양 유리의 활용은

in the near future,

근미래에나 가능하고 대량 목재보다도 초기 단계죠.

that’s even more nascent than mass timber.

So for towers to really be sustainable,

그러므로 타워가 지속 가능하려면

we need those clean energy grids that we spoke about,

청정에너지망이 필요하지만

but we don't have them available to us today.

현재로선 활용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망이 없습니다.

So we have a paradox.

모순된 상황이죠.

How do we house all of these people,

그러면 주택 공급은 어떻게 하고

how do we build urban carbon-negative housing

어떻게 도시에 탄소 중립적인 주택을 건설해야 할까요?

in a means that's technologically attainable and broadly affordable --

현재의 기술을 적용해서 폭넓게 공급하려면 말이죠.

and do that today?

오늘날 실현 가능할까요?

Because I'm tired of talking about 2050.

2050년 얘기라면 이제 멀미가 날 정도거든요.

(Cheers and applause)

(환호와 박수)

I believe that the answer is hiding in plain sight,

해법은 우리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that there is what I call a “Goldilocks” scale

‘골디락스’ 규모라는 것으로

that sits between the scale of housing and towers:

그건 집과 타워 정도의

two- to three-story housing

2~3층 규모 건물로

that should actually look very familiar to most of you,

여러분에게 친숙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아끼는 도시들을 그런 식으로 지었기 때문이죠.

because we built the most beloved parts of our cities with it.

보스턴의 연립주택들과

The row houses of Boston,

the hutong districts of Beijing,

베이징의 골목 거리 그리고

most of the fabric of Edinburgh.

에든버러의 대부분 건물 구조가 그렇죠.

What we now build in this scale are largely cheap suburban townhomes.

현재 우리가 이런 규모로 짓는 집들은 대개 저렴한 교외의 가정들입니다.

They're banal, they're not sustainable, they're not walkable,

평범하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고 도보 거리가 아닌 데다

they're certainly not beautiful.

딱히 멋지지도 않죠.

But could they provide a hint of a framework

하지만 이 집들은 기본 토대의 단서를 주는데요.

for a human-scale way of solving this problem

인구 증가에 따른 해법 면에서

that is great for both the climate and our societies.

환경과 우리 사회 모두에게 이롭고 문제를 해결하는 단서들이죠.

This Goldilocks framework hits the sweet spot

이 골디락스 골조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데 수용 가능한 인원수와 그들의 공동체에

between the number of people it can house

and the amount of roof area we need

전력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지붕 면적 사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to provide them and their communities [with] power.

It can be built out of simple local materials, like wood or brick,

이것은 나무나 벽돌같이 간단한 현지 자재로 지을 수 있고

both of which have relatively low embodied energy

자재의 내재 에너지는 모두 상대적으로 낮으며 현지 인력으로 건설됩니다.

and could be built by local workers.

And the solar panels up above could be supplemented

그리고 옥상의 태양열판은

with state-of-the-art battery systems

최첨단 배터리 장치로 보충하여

that level out solar supply and user demand.

태양열 공급과 사용자 수요 간에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Similarly, we can have electric, state-of-the-art air conditioning

마찬가지로 전력 공급을 통해

현존하는 최첨단 전기 에어컨과 난방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죠.

and heating systems --

this exists today.

They can create thermal storage.

열 저장소가 만들어져서

What that means is it can produce ice or hot water off-peak,

평소에 얼음이나 온수를 저장한 뒤 사용하는 겁니다.

for use on-peak.

This housing could compost food scraps and solid waste,

이런 주택은 음식물 쓰레기나 고형 쓰레기를 분해해서

and turn it into usable soils or protein for animal feed.

사용 가능한 퇴비나 사료용 단백질로 만들 수 있습니다.

And I think, most importantly,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this kind of housing could provide affordable, communal, equitable housing

적당한 가격에 공평하게 공동 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for communities in dire need of it.

주택이 절실한 공동체에게 말이죠.

And I work with a lot of these communities,

저는 그런 공동체와 일해봐서

and I know how much demand there is for this out there.

얼마나 많은 수요가 있는지 잘 알거든요.

Speaking of communities ...

공동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I want to emphasize that this is not a one-size-fits-all solution.

이것은 전방위적으로 한 방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

This is a framework. It's a template.

뼈대에 해당하는 기본 틀입니다.

We can work with communities

지역사회와 협력함으로

to make this housing appealing, visually and socially,

이러한 주택이 시각적으로 사회적으로 더 매력 있고

make it socially and racially mixed,

사회적으론 인종 간에 융합을 통해

integrated into the lives of existing communities.

현존하는 공동체의 삶과 통합되도록 해야 하죠.

And when it's built into our cities,

그리고 도시 내에 지어질 때는

what it means is that it's dense enough to support mass transit,

대중 교통망 지원을 위해 촘촘하게 밀집되면서

like light-rail, express busses, bikes.

경전철, 고속버스, 오토바이 등으로

There are networks that plug into jobs, schools, parks

직장이나, 학교, 공원 그리고

and other daily destinations in our cities.

도시의 다른 일상의 목적지로 연결해 줄 것입니다.

This housing is compact enough

그리고 꽤 집약적이어서

that it leaves room for lots of trees and ground cover.

나무와 화단용 공간을 많이 마련하므로써

That means that we can lower stormwater impacts;

폭풍우로 인한 피해를 축소할 뿐 아니라

we can reduce the heat island effect;

열섬효과도 줄여주기 때문에

we can lower the demand for air conditioning.

에어컨 수요를 낮출 수 있습니다.

And for every family that lives in an apartment like this,

그리고 이런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에게는

it's one less house destroying farms and forests.

농장과 산림을 파괴하는 주택 하나가 더 줄어드는 거죠.

Our collaborating engineers at Thornton Tomasetti have assured us that this is

저희와 협업 중인 쏜턴 토마세티의 엔지니어의 말로는

이것은 1인당 탄소 배출이 가장 낮은 주거 형태라고 하며

the lowest-carbon-footprint-per-person means of habitation,

while also providing a sustainable use of land on our planet.

지구에서 토지 사용을 지속 가능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I want you to imagine with me that we deployed this Goldilocks framework

이런 상상을 해보면 골디락스 골조를

in two places that I love dearly,

제가 아끼는 2개의 도시인 뉴욕과 캘커타에 도입했다고요.

New York and Calcutta.

Very different places,

아주 다른 도시죠.

but they have these big, booming downtowns,

이 도시에는 크고 번화한 시내가 있지만

but they also have these growing outskirts

또한 외곽도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that experience a lot of sprawl.

이런 외곽은 도시 확장이 많고

So they have sites like this that are near mass transit.

대중교통과 가까운 곳에 이러한 장소도 있습니다.

But imagine if, on these sites, instead of building sprawl,

상상해 보세요. 이러한 지역에서 도시 확장 대신

we built this Goldilocks framework.

골디락스 골조로 짓는 겁니다.

Now, that would manifest in two very, very different ways.

두 가지 아주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죠.

Different materials, different cultural expressions.

다양한 자재와 문화적 표현들 그리고

But it would give us carbon-negative, transit-rich, joyous places

탄소 중립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놀이 시설 제공을 통해서

for people to live and raise their families.

주민들이 생활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겠죠.

Now, you may be thinking,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So this is his big idea?

‘그렇게 대단한 건가?’라고요.

Small-scale housing,

소규모의 주택에다

solar panels above, light-rail below,

위로는 태양열판이 아래로는 경전철 그리고

known technologies throughout,

기존의 기술이 적용된

all organized into these affordable green neighborhoods?"

적당한 가격의 친환경 동네인데 말이죠.

Even if you believed me that this was carbon-negative,

이것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제 말을 믿는다고 해도

how many of our 11 billion people could this possibly house?

이것으로 110억 인구 중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까요?

It's such a modest model.

이건 그리 대단하지 않은 모델입니다.

Well, it turns out, if all of us lived at this scale,

그리고 우리가 모두 이 정도 규모로 산다면

all 11 billion of us would use up

110억 인구 모두가...

프랑스 정도의 땅을 다 사용하는 셈이거든요.

a landmass equivalent to the size of France.

Now, I have a feeling that the French don't want us all invading their country.

그러면 프랑스는 영토 침범을 원치 않겠죠.

(Laughter)

(웃음)

But I make this point to make a larger point,

하지만, 더 거시적인 시각에 비중을 두고 주목하는 것은

which is, we can all live in this transit-rich,

모두가 교통편이 다양한 곳에서 거주할 수 있으며

carbon-negative, affordable way,

탄소 배출이 없고 가격 또한 적절하며

and leave the vast majority of the planet for nature,

지구 대부분의 광활한 지역은 자연과 공유 가능하다는 겁니다.

for agriculture, for clean oceans.

농업과 청정 해양 면에서요.

We can do this.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We know that residential energy use is so voracious

주거 에너지 사용으로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that this model offsets so much carbon,

이 모델은 탄소를 아주 많이 상쇄하죠.

it actually more than offsets all of the cars in the world.

구체적으로 전 세계 모든 차량의 배출량 이상을 상쇄합니다.

The impact of this would be staggering.

믿기 어려울 정도의 상쇄 효과죠.

So yes, we can go to 11 --

앞으로 110억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11 billion people.

110억 명의 인구이지만

We don’t need to fear our neighbors.

숫자에 압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We don’t have a lack of land or technology.

우리에게는 토지와 관련 기술이 충분하니까요.

We just have a lack of vision,

다만, 비전이 부족할 뿐이죠.

because the answers are hiding in plain sight.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해법이 숨어 있으니까요.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Cheers and applause)

(응원과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