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roit's Climate Crisis — and How to Build a Resilient Future Everywhere | Anika Goss | TED

번역: sunny bae 검토: Soo Jin Lee

I’m a third-generation Detroiter.

My grandmother moved to Detroit in 1936

저는 3세대 디트로이트 주민입니다.

during the Great Migration

할머니께서 1936년에 이곳으로 이주하셨죠 .

and brought all of her Southern ways with her.

‘흑인 대이동’ 시기였습니다.

She had an abundant garden

할머니는 남부에서의 생활방식도 그대로 가져오셨습니다.

with flowers for butterflies and honeybees and birds.

할머니가 가꾼 풍요로운 정원에는

나비와 꿀벌, 새들이 꽃으로 날아들었죠.

She preferred to take the bus to Eastern Market

to purchase all of her meat just to make sure that it was fresh.

할머니는 버스를 타고 이스턴 시장에 가시곤 했죠.

She owned a home on Mendota Street

그곳에서 늘 신선한 고기를 사 오셨어요.

and knew that home ownership would create wealth and opportunity

할머니 댁은 멘도타에 있었는데,

할머니께선 주택을 소유하면

for her growing family.

My family's story is not an unusual Detroit story,

부와 기회가 자손들에게 보장된다고 믿으셨어요.

and up until the late 1950s,

제 가족의 이야기는 디트로이트 역사에서 흔한 이야기예요.

Detroit was a haven for middle-class families

적어도 1950년대까지는 그랬죠.

living in neighborhoods where there was green space

디트로이트는 중산층에게 천국 같은 곳이었습니다.

and community connectivity and opportunity.

푸른 녹지와 지역사회의 교류,

But my grandmother's Detroit is not the Detroit that I live in today.

그리고 기회가 있는 동네였으니까요.

The Detroit today is not sustainable.

하지만 현재의 이곳은 더 이상 할머니 시대의 디트로이트가 아닙니다.

84 percent of Detroiters identify as Black or Latino,

디트로이트의 미래는 불투명해요.

디트로이트 주민의 84%는 흑인과 라틴계입니다.

and five percent are foreign-born.

That makes this not just a climate and economic issue

5%는 외국 태생이고요.

이 사실은 기후와 경제 문제를 넘어

but an equity issue.

And I know this

because I have spent my entire career

평등 문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focused on the intersection between race and poverty.

저는 이 문제를

평생 연구했고,

인종과 빈곤의 상호관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습니다.

More recently, the work I do with my colleagues

focuses on how climate impacts neighborhoods and communities

최근에 저는 동료들과

경제적 번영으로부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that are isolated from economic prosperity.

기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Being financially secure and climate resilient

재정적인 안정과 기후에 대한 회복탄력성은

should be the most important priority for communities across the country.

한 국가의 지역사회들이 가장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That is what I want to talk with you about today.

Detroit is not generally thought of as a city

바로 오늘, 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that is at risk for climate impact,

디트로이트는 기후 변화의 위험에 처한

but in fact it is.

도시로 인식되지 않고 있죠.

We define resilience as places where residents can have their needs met

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장소란, 거주자의 욕구가 충족되고

and are free from long-term chronic stress,

장기적인 만성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우며

giving them the ability to withstand and recover from acute shocks.

갑작스러운 충격을 견뎌내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If you are financially stable,

then you are much more likely to withstand and recover

재정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from the acute shock of climate change.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충격을 이겨내고

Detroit's economic inequity and climate vulnerability

회복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디트로이트의 경제적 불평등과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은

began over 100 years ago

under the guise of innovation.

이미 100년 전,

Detroit not only led the way for automobiles

혁신이라는 미명 하에 시작되었습니다.

but manufacturing.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Manufacturing was a part of our community fabric.

제조업이 주도적이죠.

Industrial sites were nestled in neighborhoods throughout the city

제조업은 우리 지역사회를 이루는 핵심이었습니다.

산업단지가 도시 전역에 걸쳐 조성되었고

so that workers could walk to their factory jobs.

Our economy was booming.

노동자들은 걸어서 직장에 출근할 수 있을 정도였죠.

And although Detroit was not necessarily equal across racial lines,

경제는 호황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인종을 초월하는 평등한 곳은 아니었지만,

it was still a city of stable, middle-class neighborhoods.

여전히 안정된 중산층을 위한 도시였습니다.

In 75 years,

our city went from a peak population of 1.8 million

75년 후,

down to a population of 620,000 in 2022.

180만 명의 거대 도시였던 디트로이트의 인구는

2022년 기준, 62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All of those sites where there was manufacturing

and industrial sites that led to our economic boom,

제조업이 성행했던 모든 부지와

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산업단지 중,

many of those industrial sites stand vacant and abandoned.

We now have about 19 square miles of vacant land in Detroit.

많은 곳이 텅텅 비고 폐허가 되었습니다.

현재 30제곱 킬로미터가 넘는 토지가 비어있는 땅이 되었습니다.

These industrial sites have led to dangerous contamination,

이런 산업단지들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에요.

both to our land and our water and our air.

땅, 물, 공기 모두에게 말이죠.

About two years ago,

eight inches of rain fell over Detroit over a period of three days.

2년 전쯤에

And not just Detroit, but southeast Michigan.

사흘 동안 20센티미터가 넘는 폭우가

Scientists describe this as a more-than-500-year rain event.

디트로이트뿐만 아니라 미시간 남동부 전역에 내렸죠.

과학자들은 500년 넘게 겪어보지 못한 폭우라고 이야기합니다.

Now, eight inches of rain doesn't seem like a lot of rain,

but this one rain event flooded our streets.

지금은 그렇게 심한 폭우처럼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Basements became filled with storm water and sewage.

당시는 거리가 빗물로 물바다가 되었죠.

The repair costs were insurmountable for many families,

지하는 폭우와 하수 오염물로 가득 찼습니다.

and with nearly half of Detroiters renting,

엄청난 수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가구가 많았죠.

it often led to homelessness.

특히 거의 절반이 임대 주택이라

Climate change exacerbates and compounds

집을 잃게 되는 경우도 허다했어요.

기후 변화는 이렇게

economic inequity in our city.

지역의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더 악화시킵니다.

But I believe there are three things that we can do

to begin to change the resilient future for Detroit.

하지만 우리가 할 방법은 세 가지 있습니다.

First, we have to begin to create an economic environment

디트로이트의 회복탄력성 있는 미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먼저, 모든 디트로이트 시민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in which all Detroiters can grow wealth.

Advanced technology and tech-based businesses

경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are the fastest-growing industries in Detroit, but also the nation.

기술 발전과 이에 기반한 산업은

It's these businesses that will contribute to solving our climate dilemma

디트로이트뿐 아니라 국가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산업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and make millions, even billions, doing it.

But unless we include Black and brown Detroiters,

동시에 수십억의 수익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흑인과 다양한 인종의 주민을

both as workers

and investing in founders,

노동자로,

we will leave our largest demographic out of our future.

투자자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가장 거대했던 인구는, 미래에는 점점 줄어들게 될 겁니다.

Second, we have to stop only responding

둘째, 홍수나 대기질 관리와 같은

when there’s a crisis situation, like flooding and air quality control,

위기 상황에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and begin to think about green stormwater infrastructure

녹색 홍수 저감 기반 시설과

and solar and renewable energy proactively.

태양 및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앞서 고민해야 합니다.

I was having this conversation with my sister

because that's what sisters do,

talk about manufacturing and infrastructure investment.

저희 자매는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녀들의 직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죠.

This is my sister, I have two of them.

So she lives in Washington, DC.

제 자매 중 한 명은

Eight inches of rain, in her opinion,

지금 워싱턴에서 살고 있는데요.

was just not enough rain to create that much flooding.

그녀 생각에, 20센티미터의 강수량은

And she kind of didn't believe me

홍수를 일으킬 만큼의 많은 양은 아니라고 하면서

that Detroit was at risk for climate impacts.

제 말을 믿지 않더군요.

And I explained to her that Detroit is not different from other cities

디트로이트가 기후 영향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투자 결정을 하는 과정에 있어

in its process for making municipal investment decisions.

Municipal investment decisions are made for primarily two ways:

디트로이트는 다른 도시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요.

지자체의 투자 결정은 주로 두가지 측면을 고려합니다.

new development and crisis repair.

Detroit is not unique.

새로운 개발과 위기 복구가 그것입니다.

What makes Detroit unique

is it has 100-year-old gray infrastructure

디트로이트는 특별하지 않아요.

디트로이트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100년이나 된 그레이 인프라로

supporting 139 square miles of Detroit.

224제곱미터의 이 도시를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We can no longer only make decisions for crisis.

우리는 더 이상 위기에 대응만 하는 결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We don't have that luxury.

We have to make decisions differently

그런 사치를 부릴 여유가 없어요.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Detroiters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and improve the quality of the neighborhoods

디트로이트를 위해,

that we're all living in for the future.

그리고 우리가 미래에 함께 살아갈 이웃을 위해

Finally, we have to begin to invest in neighborhoods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투자해야 합니다.

so that they are free from blight and deterioration.

슬럼화와 쇠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말이죠.

As an urbanist and a futurist,

I want to help Detroiters imagine the city they deserve to live in.

도시 계획 전문가이자 미래학자로서,

저는 주민들이 디트로이트를 살만한 도시로 여기도록 돕고 싶습니다.

You shouldn't have to live in a suburb to be surrounded by beautiful gardens,

꼭 교외에서, 아름다운 정원이나 공원과 나무에 파묻혀

parks and trees.

We can plant urban forests here.

살아야만 할까요?

(Applause)

바로 이곳에 도시 숲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So that we can reduce urban heat-island impacts and improve air quality.

(박수)

그렇게 도시 열섬의 영향을 줄이고 공기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We can plant sustainable gardens and food gardens

just like the ones you are seeing on the screen,

지속가능한 식물정원과 텃밭을 만들 수도 있죠.

that my team and community partners have planted all over Detroit.

지금 보시는 이런 정원을 저의 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We can do this.

디트로이트 전역에 걸쳐 조성하고 있습니다.

We have to do this.

And we need to do this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because investing in neighborhoods,

우리는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not just as a social program,

지역사회에 투자하는 것은

but we must do this

사회적인 프로그램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because climate equity and climate economics

우리 모두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기후 평등과 기후 경제학은

require investment in order to see the actual results.

실질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This is true, not only in this nation's largest Black city,

이것은 진실입니다.

but in every city where inequality is on the rise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훅인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든 도시에서 말이죠.

and climate equity will surely follow.

My grandmother's house still stands on Mendota long after she passed away.

그렇게 되면 기후 평등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지 오래되었지만 할머니 댁은 여전히 그곳에 있습니다.

Her expectation of me and of you

is that a Black family just like mine

할머니가 저와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that migrated north 90 years ago

우리 가족처럼

90년 전에 북쪽으로 이주한 흑인 가족이

will be able to prosper 90 years from now

90년 이후에도 멋지게 사는 거예요.

because they are economically thriving.

Their neighborhood has parks, gardens, trees and community spaces.

지금도 이렇게 경제적으로 번창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동네에는 공원과 정원, 나무들,

공동체를 위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And they are still Black.

Thank you.

(Applause)

그리고 그곳에 여전히 흑인이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