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Creative Superpowers Can Help Protect Democracy | Sofia Ongele | TED

번역: 성주 이 검토: DK Kim

Four years ago yesterday,

4년 전 어제,

there was a shooting at my younger sister Jenny's high school,

제 여동생 제니가 다니던 고등학교인

Saugus High School in Santa Clarita, California.

산타클라리타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Jenny was lucky enough to see kids running

제니는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아이들이 도망치는 것을 봐서

when she was about to be dropped off by her carpool, so she stayed safe,

다행히도 무사할 수 있었지만

but all of her friends were placed on lockdown.

제니의 친구들은 학교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Kids I've watched grow up and have known for as long as I can remember.

그 친구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온 아이들이었죠.

In the hours that followed, parents waited at my city's Central Park

사건 발생 후 몇 시간 동안 부모님들은

우리 시의 센트럴 파크에서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to reunite with their kids

as students were released building by building,

학생들은 건물별로 나왔고,

escorted by police and SWAT teams to the park.

경찰과 특공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Three days later, there was a vigil at that same Central Park

3일 후, 센트럴 파크에서 추모식이 열렸는데

to honor Gracie Muehlberger and Dominic Blackwell,

그레이시 뮐버거와 도미닉 블랙웰을 기리는 것이었습니다.

whose parents laid them to rest at the tender ages of 15 and 14.

그들의 부모님은 너무나 어린 나이인 15, 14살에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It was the largest gathering in my city's history.

이는 우리 도시 역사상 가장 큰 추모식이었습니다.

Despite the divisions in my hometown,

우리 도시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we stood at peace with one another that night,

그날 밤, 우리는 서로 평화를 바라며,

yearning for a better future.

더 나은 미래를 고대했습니다.

This very American tragedy

아주 미국적인 이 비극은

that we have had to witness time and time again

우리가 계속해서 지켜봐야 했으며,

speaks to a larger issue about democracy.

민주주의의 더 큰 문제를 보여줍니다.

Like many people in the face of tragedy,

비극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듯이 전 무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I wanted to do something.

And to do something, to truly participate in democracy,

그러기 위해서, 진정으로 민주주의에 참여하기 위해서

we have to acknowledge that injustice is cyclical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것은 불의는 반복된다는 것이며

이웃의 투쟁은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and that any fight of a neighbor is the fight of our own.

But how do we, wherever we may be,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with whatever tools we have, fight that fight?

어떤 도구를 가지고 있든 어떻게 맞서야 할까요?

I've realized over the course of growing up

제가 자라오면서 깨달은 것은

that what we largely consider to be participating in democracy

우리가 민주주의에 참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is honestly kind of narrow and unimaginative.

상당히 제한적이고 창의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We're taught that we can vote and run for office,

우리가 배운 중요한 두 가지는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있다는 거지만

which are both important,

but what about those of us who can't because of our age,

나이, 신분, 계층으로 인해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our immigration status, our class,

not to mention the countless others facing disenfranchisement

투표권 억압으로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through voter suppression.

사실은, 어느 연령대든 간에

The truth is, any of us, of any age,

living in some semblance of a democracy or striving towards it,

어느 정도 민주주의 안에 살거나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possess the tools to have a voice in our governments and communities.

모두 정부와 지역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단을 갖고 있습니다.

It's just a matter of learning how to have agency with those tools.

중요한 것은 그 수단을 활용할 주체성을 갖는 방법입니다.

For me, that's been coding and social media.

저에겐 코딩과 소셜 미디어였죠.

It's unconventional, but I found the most success

고전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in having an influence

주변에 있는 것을 활용해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by using whatever's in front of me,

really tuning in to my networks and communities,

제 주변과 지역사회에 귀를 기울이고,

meeting people where they're at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and centering joy and fun wherever I can.

가능한 한 즐거움과 재미를 중심으로 활동한 것입니다.

And it works. Let me explain.

효과도 있었는데, 설명 드리죠.

이번 학교 총격 사건의 경우,

In the case of this school shooting,

the parents of Gracie Muehlberger and Dominic Blackwell

그레이시 뮐버거와 도미닉 블렉웰의 부모님들이

began a push to have the two of them memorialized

우리 시의 센트럴 파크 입구에 아이들을 위한 추모비를 요청했습니다.

at the entrance of our Central Park.

To me and much of my community, this memorial was a no-brainer.

저와 많은 지역 사람에겐 이 추모비가 당연하였죠.

To others, it was "grandiose and highly inappropriate."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과하며 부적절한 것이었습니다.

That's a direct quote, by the way.

이건 실제로 그들이 한 말입니다.

또한 일부 지역 공무원들도 그들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And a number of local officials agreed with them.

But that cannot and should not nullify the needs and the wants

하지만 이것이 더 큰 지역사회의 요구와 바람을 무시할 수는 없고

of the greater community.

그래서도 안 됩니다.

So Gracie and Dominic's parents,

그래서 그레이시와 도미닉의 부모님들은

determined to properly memorialize their children,

아이들을 제대로 추모하기로 하고

created a petition and organized efforts

시의회가 추모비를 승인하도록 하는

to push our city council to approve the memorial.

청원과 조직적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The petition got over 10,000 signatures and people emailed the city in masses.

그 청원은 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고 사람들은 시에 이메일을 수없이 보냈죠.

Eventually, they approved, and we all thought we were done.

결국, 시의회는 이를 승인했고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But, as it turns out,

그런데, 알고 보니

the land that Central Park is on is owned by the Santa Clarita Water Board.

그 공원이 위치한 땅은 산타 클라리타 수도 위원회 소유였고

So they have the final say.

최종 결정권은 그들에게 있었죠.

And a committee created to advise on that decision

그 결정을 자문하기 위해 소집된 위원회는

penned a seven-page paper

7쪽짜리 보고서를 작성해서

on why they should actually reject the memorial.

추모비를 사실상 거절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nd we didn't even know about this or know this was still up for debate

우린 이 사실을 전혀 몰랐고 이 문제가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걸

until the day they were supposed to vote on it.

투표 당일에서야 알았습니다.

I was so unbelievably angry.

전 정말로 몹시 화가 났습니다.

How is it that the community can come together, organize

공동체가 하나로 모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여

and finally get a win

마침내 승리했는데,

just for it to be rendered fruitless by a vocal minority with fancy titles?

어떻게 직함을 가진 소수의 목소리 때문에 무산되어야 할까요?

I wasn't having it, but I still felt powerless.

저는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여전히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I wasn't on the committee.

전 그 위원회 소속이 아니었고 선출된 공직자도 아니었습니다.

I wasn't an elected official.

I couldn't even tell you what a water board did.

심지어 수도 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제겐 두 가지 수단이 있었습니다.

But, like I said, I had these two sources of power:

coding and social media.

바로 코딩과 소셜 미디어였죠.

You may be thinking, "Girl, like, OK."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어, 그래서?’

(Laughter)

(웃음)

But follow me here, follow me here.

하지만 조금만 더 들어주세요.

I learned to code when I was 15 at a Kode With Klossy summer program,

저는 15살 때 클로시와 코드하기라는 여름 수업에서 코딩을 배웠고,

where I learned that I could apply that skill

코딩을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to anything and everything.

And on the content side of things,

그리고 콘텐츠 측면에서는

I got bored during the pandemic and loved giving my unsolicited opinion

펜데믹 동안 지루해지다 보니

의견을 내고 인터넷에서 떠드는 걸 좋아하게 되었어요.

and yelling on the internet,

so I got a pretty sizable following on TikTok

그래서 틱톡에서 꽤 많은 팔로워를 얻었고,

and joined the organization Gen-Z for Change,

변화를 원하는 제트 세대라는 단체에 가입하여

and posting content to mobilize my generation

2020년 선거에서 젊은 세대의 투표를 독려하는

to vote in the 2020 election.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So I knew that with these two powers I held,

그래서 제가 가진 이 두 가지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죠.

I could do something.

I could make something real in the three or so hours I had.

저는 남은 3시간 정도 안에 뭔가 실질적인 걸 만들 수 있었습니다.

So I got to work.

그래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I found an email address

저는 사람들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보낼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찾았고

where people could send public comments on agenda items

and coded a tool where people could just put in their name,

코딩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입력하고

affiliation, anything else they wanted to send,

뭐든 보내고 싶은 내용만 적으면

and a randomly generated email would be created.

무작위로 생성된 이메일이 만들어지도록 했습니다.

All they had to do was push "send."

사람들은 보내기 단추만 누르면 됐죠.

I finished it like 15 minutes before the deadline,

마감 시간 15분 전 이것을 완성했는데,

it was one of the ugliest websites I had ever made.

지금껏 만든 것 중 가장 별로인 웹사이트였습니다.

(Laughter)

(웃음)

I posted it to Instagram, Twitter, TikTok --

전 이를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에 게시했고

I had around 150,000 followers at the time.

당시 제 팔로워는 약 15만 명 정도였습니다.

I sent it to my family.

제 가족들에게도 보냈고

My sister sent it to her friends who sent to their friends,

제 여동생은 친구에게 그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보냈고

and then I held my breath.

전 숨죽이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A few hours later, the water board voted 9 to 3 to approve the memorial,

몇 시간 후, 수도 위원회는 9대 3으로 추모식을 승인했고

저는 마음이 놓였습니다.

and I felt at ease.

It wasn't until a few months later, though,

그런데, 몇 달 후 알게 된 것은

that I learned that out of the 63 comments submitted,

제출된 의견 63개 중 56개,

56, the vast majority, were sent using the tool that I had coded.

즉, 대부분 의견이 제가 만든 웹사이트에서 제출되었다는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Which is so insane because there was so little time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죠.

애초에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사용할 시간이 너무 적었거든요.

people were able to use it in the first place.

This success was a testament to the fact that so often people want to speak out.

이 결과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They want to do something but don't know how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or get discouraged in the face of bureaucracy.

관료주의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참여를 더 쉽게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핵심 가치여야 합니다.

Making it a little bit easier for folks needs to be a core value for all of us.

In another instance, Virginia Governor Glenn Youngkin

다른 사례로는, 버지니아 주지사 글렌 영킨이

created a tipline to report critical race theory

학교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을 가르치면 신고하는 제보 전화를 만들었습니다.

being taught in schools.

I had a problem with that.

전 문제가 있다고 느꼈죠.

So I wanted there to be an easy, fun, community-oriented way

그래서 이 제보 전화를 가능한 한 빠르게 없앨 수 있는

쉽고, 재미있고, 공동체 지향적인 방법을 원했습니다.

to get this tipline taken down as soon as possible.

So I coded a tool that allowed people

그래서 제가 만든 것은

제보 전화에 노래 가사와 영화 대사를 보내도록 하는 웹사이트였습니다.

to send song lyrics and lines from The Bee Movie to the tipline.

(Laughter)

(웃음)

Essentially, it takes the name of a real school, a real city in Virginia,

기본적으로 이 도구는 버지니아의 실제 학교와 실제 도시 이름을 사용하여

and spits out a very ridiculous report.

매우 엉뚱한 신고를 하게 됩니다.

For example, "I have reason to believe

예를 들어 이런 식이죠.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에서 인종 이론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Thomas Jefferson High School is teaching race.

I overheard a teacher saying,

한 선생님이 말하는 걸 들었는데,

'Shawty had them apple bottom jeans (jeans).'"

’예쁜 여자들이 딱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는다’라고 했어요.”

(Laughter)

(웃음)

Yeah, it's silly, it's goofy.

이건 정말 웃기고 어이없습니다.

It's just as unserious as the creation of a teacher-reporting tipline itself,

하지만 교사 제보 전화 자체가 이렇게 우스꽝스럽다는 점에서

which is exactly what draws people to this kind of action.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반응하게 된 거죠.

Democracy is just more fun and inviting when you take it into your own hands.

민주주의는 이렇게 직접 참여할 때 더 재미있고 매력적입니다.

After I finished the website,

웹사이트를 완성한 후,

I sent it to my friends at Gen-Z for Change.

저는 변화를 위한 Z세대에 있는 친구들에게 공유했고,

We all posted videos.

우린 모두 영상을 올렸죠.

Thousands of emails were sent from every state in the country

미국 전역은 물론 거의 모든 대륙에서

이메일 수천 통이 전송되었고,

and virtually every continent,

and we had emails bouncing within 48 hours.

48시간 이내에 시스템이 마비될 정도로 이메일이 폭주했습니다.

몇 달 후, 그 제보 시스템은 조용히 폐쇄되었습니다.

Months later, the tipline was quietly officially shut down.

Didn't even last a year.

1년도 못 버텼죠.

몇몇 사람들의 기술과 많은 사람들의 플랫폼,

Because of the skills of a few, the platforms of many

and the will of hundreds of thousands of meddling kids

그리고 부당함을 거부하는 백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의

unified in our intolerance of injustice,

의지가 합쳐져서

we were far more powerful than a couple people

몇몇 권력자들보다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in official positions of power.

보여줬습니다.

Now, I'm not asking y'all to drop everything and learn how to code,

물론, 지금 당장 모든 걸 내려놓고 코딩을 배우라는 건 아니지만,

even though I definitely think you should.

확실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Coding is part of my power, right?

코딩은 제 힘의 일부이지만

But power manifests differently to different people.

사람들마다 갖고 있는 힘이 다릅니다.

If you have a pen, write something.

펜이 있다면 글을 쓰고,

If you have an instrument, play something.

악기가 있다면 연주하세요.

If you have the anger of a thousand suns and disposable income,

또, 불의에 대한 강한 분노와 여유 자금이 있다면,

open your purse.

지갑을 여세요.

(Laughter)

(웃음)

And if you have social media and a smartphone --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폰이 있다면 ,

I know that y'all do, so don't try me --

다 가지고 있는 것 아니까, 시치미 떼지 말고,

tell a story, and let it spread like wildfire.

이야기를 전하고, 들불처럼 널리 퍼뜨리세요.

And while it's true that a subset of people use their skills

사실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for hateful, nefarious, less-than-democratic purposes,

혐오에 차서 비도덕적이며, 민주적이지 않은 목적에 사용하지만

the sheer existence of this subset

이러한 사람들의 존재 자체는

requires that we think of more innovative and creative ways

대중의 목소리가 진정으로 들리고 반영되도록

to ensure that the voices of the masses are genuinely heard and accounted for.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Now, every time I'm home and I walk by Central Park,

이제 집에 있거나

센트럴 파크를 지나며 추모비를 볼 때마다

and see the new signage,

I'm reminded of the power, our anguish,

느끼는 것은 우리의 능력, 아픔,

기쁨, 이야기, 그리고 단결의 중요성입니다.

our joy, our stories,

and our unity holds.

We were able to change my community forever and for the better,

인터넷에서의 작은 움직임이

우리 공동체에 큰 변화를 불러온 것이죠.

all by causing a ruckus on the internet.

국제적으로 민주주의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The stability of democracy internationally

requires that we use whatever skills and resources we have

우리는 각자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to combat hate, bring movements to life

증오에 맞서 싸우고,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며,

and stand united in solidarity with one another

세계 곳곳에서 서로 연합하고 단결해야 합니다.

on every corner of the globe.

Justice can't wait, so take what's in front of you,

정의는 미룰 수 없습니다.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서

get really creative and cause a ruckus.

정말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Applause)

(박수)(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