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Bennett: A close-to-home solution for accessible childcare | TED

번역: Gang seojoon 검토: Soo Jin Lee

이분은 욜리 선생님입니다.

제가 다닌 동네 어린이집 선생님이셨는데

선생님 댁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셨죠.

This, this is Yoli.

그때 저는 4살이었습니다.

I went to her childcare program that she started out of her home

몇 년 후에 이 어린이집을 이용한 아이들 숫자는 수백 명이 되었죠.

in the community where I grew up.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I was in her program when I was four.

우리는 밖에서 놀았어요. 숨바꼭질도 했죠.

Over the years, she served hundreds of children in our community.

어린이집에는 찰흙도 있었고 블록 장난감도 있었어요.

선생님은 우리에게 주로 이런 걸 여쭤보셨어요

Her program was so fun.

‘오늘은 기분이 어때요?’

We played outside, we played hide and seek,

‘즐거운가요?’

there was play dough, there were blocks.

‘슬퍼요?’

‘화났어요?’

Yoli would ask us things like,

선생님 덕분에 세상을 잘 배워나갔어요.

“How are you feeling today?

선생님께선 대화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셨죠.

Are you feeling happy?

Are you feeling sad?

같은 반 아이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습니다.

Are you feeling angry?”

유치원생쯤 되는 애들부터 이제 막 걷는 아기도 있었죠.

She really helped us make sense of the world.

She really focused on communication.

큰 애들은 동생을 이끄는 법을 배웠고

It was a mixed-age classroom.

어린애들은 형, 누나를 따라 배웠습니다.

There were children that were infants, there were toddlers.

다시 보면, 우리는 아주 중요한 일을 했던 거였어요.

The older children learned to lead,

the younger children learned from the older children.

사람들은 보통 유치원부터 애들이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As it turns out, we were doing incredibly important work in her program.

하지만 실제론 만 5세까지 뇌의 90퍼센트가 형성됩니다.

People often think that the real learning starts in kindergarten,

그런데 너무 많은 아이들이 제가 욜리 선생님 프로그램과 같은

but 90 percent of our brains develop between the ages of zero and five.

조기 학습 경험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그것이 가정어린이집, 보육 센터 돌봄서비스이거나

And far too many children don't get access

to the type of early learning experiences I had in Yoli's program.

부모의 보육, 조부모의 보육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Whether that's through a childcare program in a home, a center,

실제로 3살에서 6살 사이 어린이 중 1억 7천5백만 명이

그런 보육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a nanny, a caring parent, a grandparent.

미국인 중 51퍼센트가 충분한 보육시스템이 없는

In fact, 175 million children age three to six

‘보육 불모지’에 살고 있습니다.

don't get access at all.

그리고 보육시스템의 부족은 부모들이 일과 보육 중에서

In the US, 51 percent of Americans live in areas called “childcare deserts,”

하나를 선택하도록 고민하게 하죠.

where there's not enough childcare.

심지어 무료 보육 서비스나

And what this shortage does is it leaves parents having to choose

공공 어린이집이 있는 지역조차도

between their careers and childcare.

자리가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하는 수 없이

Even in places where there's free childcare

애들을 먼 곳에 맡겨야만 하죠.

or public pre-K options,

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어떤 반박도 못 한 채

there's not enough spots.

So parents are forced to drive across town

그저 당첨되길 기다려야 합니다.

for options that don't meet their needs.

우리가 노력하지 않아서 시설이 부족한 건 아닙니다.

They're forced to wait in these really long wait lists

70년대에는 텔레비전으로 보육을 대신하려고 했습니다.

and succumb to lotteries to try to get into programs.

And this shortage isn't due to us not trying.

오늘날 아이들은 터치스크린으로 셈과 읽는 것을 배우고

In the '70s, we pinned our hopes on television to solve our problems.

앱을 쓰고, 게임을 하지만

앱과 게임은 아이들을 돌보지 않습니다.

Today, the touch-screen generation's learning how to count, how to read,

앱과 게임은 기저귀를 갈지도 못해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감수성을 키울

using apps and games,

but apps and games can't care for our children.

적절한 기회를 명확히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Apps and games can't change diapers,

또한 앱과 게임엔 충분한 자원도, 충분한 교사도,

can't ensure our children are getting access

충분한 교실도 없습니다.

to the appropriate socio-emotional growth that they need.

모든 시도를 해봤지만 보육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죠.

만약 사회에 보육 서비스가 충분해서

And there hasn't been enough money, enough teachers,

enough classrooms.

부모가 동네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We've tried everything, we haven't been able to solve it.

So what if we could live in a world where we did have enough childcare,

해답은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몰라요.

욜리 선생님은 아마 알고 계셨을 거예요.

where parents had a multitude of options to choose from in their communities?

‘집’이 있다는 걸요.

새 건물을 짓기 위해 수조달러를 투자하기보다

Maybe the answer is right under our noses.

Maybe Yoli was onto something:

더 많은 사람에게

our homes.

가정에서의 보육사업의 기회를 주는 건 어떨까요?

Rather than investing trillions of dollars building new buildings,

통계에 따르면, 상업 보육 시설을 만드는 데에

what if we empowered more people

to start childcare programs out of their homes?

한 곳당 약 2만 5천 달러가 쓰인다고 합니다.

Based on our data, it costs about $25,000 per spot

한 아이당 2만 5천 배의 비용을 낭비하는 것과 같은 액수죠.

if you create a commercial space for childcare.

재택 보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경우에는

2백 달러 정도로도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That’s 25,000 times each child you want to serve in that program,

그리고 부모가 보육시스템을 찾기도 더 수월해집니다.

where you can do that for a fraction,

여기서 소프트웨어가 빛을 발합니다.

a couple of hundred dollars, if you do it in a home-based program.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육사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부모들과도 연락할 수 있습니다.

And we can make it easier for parents to find these programs.

수십 년 전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Software is great for this.

수백만 명의 승객과 운전자를 이어 주는

So with software, we can make it easy for folks to start programs,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개발되면서

get connected to parents.

Decades ago, who would have thought

교통난을 해결하고

심지어 교통난의 해결사가 될 거라고는 말입니다.

that we would be able to create a software network of drivers,

그것도 가장 큰 도시에서요.

connect them to millions of passengers

우리는 지금 남는 방이나 아파트에 손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and solve the transportation needs,

or play a role in solving the transportation needs,

예약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형 호텔 체인과 경쟁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했죠.

of our fastest-growing cities?

Or take our spare bedrooms and apartments

그래서 제 꿈은 이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and make them available online

내용만 재택 보육 서비스로 바뀌는 거죠.

and create an industry that competes with the largest hotel chains?

보육 서비스를 자택에서 시작할 수 있게

So my dream is to create that kind of network

사람들에게 권한을 넓혀줌으로써

but for home-based childcare:

그 지역의 보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to create a movement where we empower people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육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

to start childcare programs out of their homes

그 서비스는 간편하고 안전하며,

and play a role in solving the challenges in their communities.

혁신 연구 대상이 될 것입니다.

These programs could be more affordable,

저는 이런 향상된 재택 보육 서비스를

실제로 운영하는 사업가 중 한 명입니다.

they could be nimble, safe.

They could be laboratories of innovation.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는 이 생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And I'm one of the entrepreneurs

who's working on advancing home-based childcare.

우선, 보육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선

And what I'm going to share with you

안정성과 교육의 품질이 보장돼야 합니다.

is how I think we can turn that idea into a reality.

부모가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하죠.

So first off, when it comes to starting a program,

이분은 크리스티나 씨입니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택 보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we want to make sure that the program is safe, it's high quality,

남편과 함께 시작했죠.

it's a program parents can trust.

크리스티나는 먼저

캘리포니아주에 사업자 신고를 한 후

This is Christina.

Christina started a childcare program out of her home in San Francisco.

주에서 인가를 받았죠.

주에서 집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관찰하며

She started with her husband.

안전한 서비스가 맞는지 평가했습니다.

When she decided to start a program,

she had to get registered with the state.

남편과 함께 신원조사도 받았습니다.

She got licensed by the state.

They came out and visited her program,

만약 서비스 도중에 어떤 문제라도 생기면

made sure she was operating a safe program.

예를 들어 폭력 같은 문제를

주에 신고합니다.

She was background-checked along with her husband.

주에서는 이 건을 공개 열람으로 올립니다.

And if there's any issues that she experiences in her program,

즉, 보육 서비스에서는

부모가 서비스를 선택할 때

any violation,

필요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she shares this information with the state,

and the state makes it publicly available.

또한 크리스티나의 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To make this work,

더 많은 정보도 필요합니다.

we've got to make sure it's easy for parents to get this information

선생님의 이력은 어떻고 교육 철학은 어떤지,

선생님의 교육 평가는 몇 점인지,

when they're making a decision for their children.

누가 함께 일하고 있는지,

Along with this,

we need more information about Christina's program.

안전한 프로그램인지,

믿을만한 프로그램인지,

What's her background, what's her philosophy?

여기에 더해

What are her tuition rates?

이 보육 서비스를 받았던 부모들의

Who else is in the program?

평가는 어땠는지 등

Is she operating a safe program?

이런 질문들은 보육 서비스를 선택할 때

Is this a program parents can trust?

부모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이죠.

Along with this,

what do other parents think about the program

보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은 차를 운전하는 것과 다릅니다.

who have been enrolled in the program?

This is the type of information parents need

온라인 아파트 임대와 식료품 배달과도 다른 일이에요.

when they're making this decision for their children.

보육 프로그램에서

When operating a childcare program, it's not the same as driving a car,

안정성과 신뢰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making your apartment available online or delivering groceries.

그런 것이 아동 교육에 책임감 있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It's really important we ensure

that the programs that get created are safe, secure,

마지막으로, 보육 서비스를

더욱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and allow us to live up to the promise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여기에 아주 큰 오해가 있는데요,

Lastly, when it comes to starting a childcare program

재택 보육 사업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인식입니다.

we need to make it easier for folks to take the leap.

생계유지도 힘든 수입일 거라는 오해도 있죠.

There's this big misconception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that starting a childcare program out of your home is expensive,

수입은 해당 지역, 자택의 조건, 이력에 따라 아주 다양합니다.

and you can barely make a living doing so.

부동산 시장의 경제 원리와 아주 비슷한데요,

But that's not true.

The economics vary widely by location, by your home, by your background.

지역이 다르면

임대료도 다른 것과 같습니다.

It's really similar, from an economic standpoint,

예를 들어 크리스티나는

보육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안에

the way real estate works

in terms of how rents work in different markets.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원룸 형태의 아파트에서 한두 명의 아이로

For example, when Christina started her program,

she was able to break even

운영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죠.

within three months of starting her program.

이 밖에도 아주 다양한 형태의

보육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And we're seeing folks start programs in studio apartments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할머니 보육교사도 계십니다.

with one or two children in the program.

And we're seeing a wide variety

사회복지사도 있으며 예술 종사자도 있죠.

of different types of folks starting programs.

We're seeing grandmothers or former K-12 teachers.

20년 경력의 몬테소리 방문 교사가

이런 기회를 발견하곤 자기 사업을 시작한 경우도 있습니다.

We're seeing social workers, artists.

We're seeing Montessori teachers who've been in the field for 20 years

숲에 푹 빠진 석사학위 소지자와 전직 간호사가 운영하는

종일 야외 학습반도 있습니다.

and realize the opportunity of running their own program.

크리스티나 이야기로 돌아가 볼게요.

Folks who are into forestry and have master's degrees,

크리스티나는 아동 치료사였습니다.

former nurses, starting fully outdoor programs.

크리스티나가 남편과 함께 재택 보육 사업을 시작할 때

Going back to Christina.

가장 먼저

이전 직장의 수입 대비 6배 이상 수입을 낼 수 있는

Christina was a former child therapist,

and when she started her program with her husband,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she quickly got to a point

마침내 샌프란시스코의 한 단독 주택을 찾았고,

where she was earning six times as much income running her program

거기서 사업을 시작했죠.

than she was in her prior career.

크리스티나가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She's able to move to a single-family home in San Francisco

건물에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to operate her program.

덕분에 인근 다른 시설보다 접근성이 좋았죠.

And the big reason why she's able to do this

is she's not having to incur the costs of commercial real estate.

크리스티나와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She's doing this out of her home.

And her program is actually more affordable than programs nearby.

저는 크리스티나 같은 사람이 많은 세상에 살고 싶어요.

욜리 선생님이 많은 세상,

학부모가 굳이 차를 몰고 멀리 가서

It's a win-win for her and for the parents.

아쉬운 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없는 세상,

So I want to live in a world where there's more Christinas,

학부모가 자기 일을 포기하지 않고도

where there's more Yolis.

자녀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의 기회를

Where parents don't have to drive across town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세상 말입니다.

for programs that don't meet their needs,

where parents don't have to drop out of the workforce

그런 세상에서는 동네를 걸어 다니면서

to ensure their children are getting access

스페인어 전문 프로그램이나 야외활동 전문 프로그램,

to the vital early education our children need.

혹은 과학 기반 프로그램을 둘러본 다음

A world where we can walk around our neighborhoods

최종 선택을 할 수 있는 거죠.

어린이들은 아동기에

and tour a Spanish immersion program, a fully outdoor program,

말하는 법을 배우고

a science-based program

대화하는 법을 배웁니다.

and make a choice.

협동심도 배우고

It's during these early years

무언가를 시작한 다음, 실패도 해보고

children learn to speak,

재도전하는 것도 배웁니다.

제가 사업을 운영하며 쓰는 기술 중 대부분은

they learn to communicate,

they learn teamwork,

they learn what it's like to start something and fail

제가 5살 이전에 배운 것들이죠.

and try again.

아동기는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A lot of the skills I use as a CEO today, running my company,

인간다움이 뭔지 경험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these are things I learned before I was five.

아동기보다 더 중요한 시기는 없다고 봅니다.

These are the moments and experiences

감사합니다.

that make us who we are and make us human.

And I can't think of anything more important than that.

Thank you.

(Appl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