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 Gates: The innovations we need to avoid a climate disaster | TED Countdown

Transcriber:

번역: Jaewon Yoo 검토: JY Kang

Bruno Giussani: Hello.

브루노 지우사니: 안녕하세요,

Bill Gates calls himself an imperfect messenger on climate

빌게이츠는 불완전한 기후의 메신저를 자처합니다.

because of his high carbon footprint and lifestyle.

그의 높은 탄소 발자국과 생활 방식 때문이죠.

However, he has just made a major contribution to our thinking

하지만 최근 그는 기후 변화에 관한 우리의 생각에 큰 기여를 할

about confronting climate change via a book,

저서를 하나 발표했습니다.

a book about decarbonising our economy and society.

우리 경제와 사회의 탈탄소를 다룬 책으로

It's an optimistic "can-do" kind of book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낙관적인 시각의 책이며,

with a strong focus on technological solutions.

기술적 해법을 강조하고 있지요.

He discusses the things we have, such as wind and solar power,

빌 게이츠는 풍력과 태양열 발전 등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

the things we need to develop,

그리고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들로서

such as carbon-free cement or carbon-free steel,

무탄소 시멘트와 무탄소 강철,

and long-term energy storage.

그리고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에 대해 논합니다.

And he talks about the economics of it all,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경제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introducing the concept of green premium.

그린 프리미엄이라는 개념을 도입합니다.

The gist of the book, and really I'm simplifying here a lot,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책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is that fighting climate change is going to be hard,

기후 변화에 맞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but it's possible, we can do it.

분명히 가능한 일이고,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here is a pathway to a clean and prosperous future for all.

모두를 위한, 깨끗하면서도 번영된 미래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So we want to unpack some of that with the author of the book.

책의 저자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도록 하죠.

Bill Gates, welcome back to TED.

빌 게이츠 씨, TED에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Bill Gates: Thank you.

빌 게이츠: 감사합니다.

Giussani: Bill, I would like to start where you start,

지우사니: 빌, 책의 도입부인 제목에서

from the title of the book.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해요.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

“기후 재난을 피하는 방법”

which, of course, presumes

이 제목의 의미는

that we are heading towards a climate disaster

당연히 우리가 기후 재앙으로 향하고 있음을 내포하는 것 같네요.

if we don't act differently.

우리 행동을 바꾸지 않는다면요.

So what is the single most important thing we must do

그렇다면 기후 재난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to avoid a climate disaster?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Gates: Well, the greenhouse gases we put into the atmosphere,

게이츠: 우리가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온실 가스들,

particularly CO2,

특히 이산화탄소는

stay there for thousands of years.

수천 년 동안 그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And so it's really the sum of all those emissions

그러니까 결국 그 모든 배출량이 더해져서

are forcing the temperature higher and higher,

온도를 점점 더 높여

which will have disastrous effects.

재앙적인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And so we have to take these emissions,

우리가 해야 하는 건,

which are presently over 51 billion tons per year

현재 연간 510억 톤이 넘는 배출량을

and drive those all the way down to zero.

0으로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And that's when the temperature will stop increasing

그렇게 해야만 온도 상승을 멈추고

and the disastrous weather events won't get worse and worse.

재앙적인 기상 상황들이 계속하여 악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So it's pretty demanding.

꽤 까다로운 일이죠.

It's not a 50 percent reduction.

반으로 줄이자는 것이 아닙니다.

It's all the way down to zero.

0으로 끌어내리는 거예요.

Giussani: Now, 51 billion is a big number.

지우사니: 510억 톤은 엄청나네요.

It's difficult to register, to understand.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숫자예요.

Help us visualize the scale of the problem.

그 문제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Gates: Well, the key is to understand all the different sources.

게이츠: 우선 다양한 탄소 배출 경로를 모두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And people are mostly aware of the production of electricity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전기의 공급원 중

with natural gas and coal as being a big source.

천연 가스와 석탄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죠.

That's about 27 percent.

하지만 그것은 27%밖에 되지 않아요.

And they're somewhat aware of transportation,

또 사람들은 승용차를 포함한

including passenger cars.

교통수단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Passenger cars are seven percent and transportation overall is 16 percent.

승용차는 7%, 교통수단 전체는 16%입니다.

They have far less awareness of the other three segments.

세 가지가 더 있는데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요.

Agriculture, which is 19 percent,

농업이 19%를 차지하고,

heating and cooling buildings,

천연 가스의 사용을 포함한

including using natural gas, are seven percent.

건물의 냉난방이 7%,

And then, sadly, the biggest segment of all, manufacturing,

그리고 마지막으로, 슬프게도 가장 큰 부분은

강철과 시멘트를 사용하는 제조업입니다.

including steel and cement.

People are least aware of that one.

제조업에 대한 경각심이 일반적으로 가장 낮아요.

And in fact, that one is the most difficult for us to solve.

사실은 가장 해결이 어려운 부분인데 말이죠.

The size of all the steel plants,

모든 철강공장, 시멘트 공장의 규모,

cement plants, paper, plastic,

종이, 플라스틱 등

the industrial economy is gigantic.

산업 경제의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And we're asking that to be changed over in this 30-year period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게 30년 내에 바뀌기를 바라고 있어요.

when we don't even know how to make that change right now.

그 변화를 만드는 법조차 모르면서 말이죠.

Giussani: So your core argument, and really, here I’m simplifying,

지우사니: 그 말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is that basically we need to clean up all of that, right?

결국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The way we make things, we grow things,

우리가 무언가를 생산하는 법, 재배하는 법,

we get around and power our economy.

움직이는 법, 그리고 경제에 동력을 공급하는 법 등이요.

And so to do that, we need to get to a point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where green energy is as cheap as fossil fuels,

그린 에너지가 화석 연료만큼 저렴해져야 하며,

and new materials, clean materials, are as cheap as current materials.

새롭고 깨끗한 소재의 가격도 그만큼 저렴해져야 하는 거겠죠.

And you call that "eliminating the green premium."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그린 프리미엄을 없애는 것“이라 칭하는 것이고요.

So to start, tell us what you mean by green premium.

그린 프리미엄에 대해 먼저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ates: Yeah, so the green premium varies from emission sources.

게이츠: 그린 프리미엄은 배출원에 따라 다릅니다.

It's the cost to buy that product

배출이 없는 상황에서 그 제품을 사는 데 드는 비용과

where there's been no emissions versus the cost we have today.

현재 비용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And so for an electric car,

전기차의 경우,

the green premium is reasonably modest.

그린 프리미엄이 적당하다고 볼 수 있죠.

You pay a little more upfront,

선불로 조금 더 많은 돈을 지급하는 대신

you save a bit on the maintenance and gasoline, you give up some range,

유지 보수와 휘발유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요,

물론 긴 충전 시간처럼 조금 불편한 것들이 있겠죠.

you have a longer charging time.

But over the next 15 years,

하지만 15년 후에는

because the volume is there and the R and D is being done,

지금 행해지는 연구 개발을 고려했을 때

we can expect that the electric car will be preferable.

전기차가 선호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어요.

It won't cost more.

전기차가 더 비싸지 않을 것이며,

It will have a much higher range.

점유 비중도 높아질 거예요.

And so that green premium that today is about 15 percent

즉, 지금 약 15%인 그린 프리미엄이

is headed to be zero

0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even without any government subsidies.

정부 보조금을 반영하지 않고도요.

And so that's magic.

마법과도 같은 일이죠.

That's exactly what we need to do for every other category.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도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Now, an area like cement,

반면에 시멘트 같은 분야는

where we haven't really gotten started yet,

아직 시작했다고 보기 힘들죠.

the green premium today is almost double the price.

시멘트의 그린 프리미엄은 가격의 약 두 배 정도입니다.

That is, you pay 125 dollars for a ton of cement today

그 말은, 시멘트 1톤이 125달러 정도인데,

but it would be almost double that if you insisted that it be green cement.

친환경 시멘트로 바꾸면 그린 프리미엄이 두 배가 될 겁니다.

And so the way I think of this is in 2050

저는 이렇게 봅니다.

2050년이 되면 우리는 인도에게 이렇게 이야기할 거예요.

we'll be talking to India and saying to them,

"Please use the green products

“친환경 소재를 써 주세요.”

as you're building basic shelter, you know, simple air conditioning,"

기본적으로 집을 지을 때는 적어도 에어컨이 필요하죠.

which they'll need because of the heat increase

왜냐하면 밤에 아이들 공부 조명으로도

or lighting at night for students.

온도가 올라가니까요.

And unless we're willing to subsidize it or the price is very low,

그런데 우리가 보조금을 준다거나 가격 자체가 낮지 않으면

they'll say, "No, this is a problem that the rich countries created,

그들은 그럴 수 없다고 할 거예요.

이건 부유한 국가들이 만든 문제고,

that India is suffering from

인도는 그저 피해를 보는 것 뿐이니 당신들이 해결하라고 하겠죠.

and you need to take care of it."

So only by bringing that green premium down very dramatically,

그 말인즉슨, 그린 프리미엄을 극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겁니다.

about 95 percent across all categories,

모든 분야에 95% 정도까지요.

will that conversation go well

그래야만 이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so that India can make that shift.

인도가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할 거예요.

And so the key thing here

여기서 중요한 건,

is that the US's responsibility is not just to zero out its emissions.

미국이 배출량을 0으로 줄인다고 책임이 끝나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That's a very hard thing,

그마저도 아주 어려운 일이죠.

but we're only 15 percent.

미국의 배출량은 15%에 불과합니다.

Unless we, through our power of innovation,

우리가 혁신의 힘으로

make it so cheap

가격을 극적으로 내리고

for all countries to switch all categories,

모든 나라가 모든 산업 분야를 바꾸지 않는 한

then we simply aren't going to get there.

0으로 갈 수 없는 거죠.

And so the US really has to step up

그렇기에 미국이 나서서

and use all of this innovative capacity every year for the next 30 years.

향후 30년 내에 기술 혁신에 관한 모든 능력을 동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Giussani: What what needs to happen

지우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in order for these breakthroughs to actually occur?

이러한 혁신이 실제로 일어날까요?

Who are the players who need to come together?

어떤 주체들이 힘을 합쳐야 할까요?

Gates: Well, innovation usually happens at a pace of its own.

게이츠: 통상적으로 혁신의 속도를 마음대로 조종하긴 힘들죠.

Here we have this deadline, 2050.

저희에게는 2050년이라는 시한이 있습니다.

And so we have to do everything we can to accelerate it.

그리고 혁신을 최대한 촉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해요.

We need to raise the R and D budgets in these areas.

이 분야들의 연구개발 예산을 늘려야 합니다.

In 2015 I organized, along with President Hollande and Obama,

2015년에 올랑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a side event to the Paris climate talks

파리 기후 회담의 부대 행사를 준비했어요.

where what Prime Minister Modi had labeled "mission innovation"

당시에 모디 총리가 “사명 혁신“이라고 칭한 것은

was a commitment to double R and D budgets over a five-year period.

연구 개발 예산을 5년 동안 두 배로 늘리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And all the big countries came in and made that pledge.

그리고 큰 나라들 모두가 해당 공약을 했죠.

Then we need lots of smart people,

또 우리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필요해요.

who, instead of working on other problems,

똑똑한 사람들이 다른 문제를 다루기보다

are encouraged to work on these problems.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So coming up with funding for them is very, very important.

그들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해요.

I'm doing some of that through what I call Breakthrough Energy Fellows.

저는 그것을 “혁신 에너지 동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We need high-risk capital to invest in these companies,

이 기업들을 위한 고위험 투자 자본이 필요합니다.

even though the risks are very, very high.

투자 위험 부담이 매우 크지만 말입니다.

And that's --

그리고 그것은 --

There is now --

지금 --

Breakthrough Energy Ventures is one group doing that

혁신 에너지 벤처 그룹이 그 일을 하고 있고

and drawing lots of other people in.

다른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요.

But then the most difficult thing is

그런데 가장 어려운 일은

we actually need markets for these products

이 제품들도 실제로 시장을 필요로 하는데,

even when they start out being more expensive.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진출을 한다는 거죠.

And that's what I call Catalyst,

저는 이것을 ‘촉매제’라고 부릅니다.

organizing the buying power of consumers and companies and governments

촉매제는 소비자, 기업 및 정부의 구매력을 조정하여

so that we get on the learning curve,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get the scale going up,

like we did with solar and wind across all these categories.

태양, 풍력 에너지에 그랬던 것처럼 모든 분야에 그렇게 해야 합니다.

So it's both supply of innovation and demand for the green products.

결국 두 가지인 것이죠.

혁신의 공급 그리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That's the combination

그 둘의 조합을 통해

that can start us to make this change to the infrastructure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질 경제 전체의 인프라를 바꿀 수 있죠.

of the entire physical economy.

Giussani: In terms of funding all this,

지우사니: 자금 지원의 측면에서

the financial system as a whole right now

현재 금융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is essentially funding expansion of fossil fuels

화석연료의 확장을 위한 자금을 대는 것과 마찬가지겠군요.

consistent with three degrees Celsius increase in global heating.

그것은 결국 지구 온도를 3도 상승시키는 것과 일치하고요.

What do you say to the Finance Committee,

상원의 재정 위원회에게

beyond the venture capital,

벤처 캐피털을 넘어서

about the need to think and act differently?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Gates: Well, if you look at the interest rates for a solar field

게이츠: 태양 에너지 분야의 금리를 살펴보면,

versus any other type of investments, it's not lower.

다른 유형의 투자와 비교했을 때 그리 낮은 건 아니에요.

You know, money is very fungible.

아시다시피, 돈은 매우 쉽게 퍼집니다.

It's going to, you know, different projects.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향하죠.

But, there's no, sort of, special rate for climate-related projects.

그런데 기후 관련 프로젝트에는 특별한 우대 금리가 따로 없습니다.

Now, you know, governments can decide

정부는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through tax incentives to improve those things.

세금 혜택 등의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But you know, this is not just about reporting numbers.

하지만, 이건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It's good to report numbers.

숫자를 말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니죠.

But the steel industry is providing a vital service.

그렇지만 철강 산업은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ven gasoline, for 98 percent of the cars being purchased today,

심지어 오늘날 판매되는 자동차 휘발유의 98%는

allows people to get to their job.

사람들이 직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And so, you know,

그래서, 아시다시피

just divestment alone is not going to be the thing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만으로는

that creates the new alternative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고

and brings the cost of that down.

비용을 절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So the finance side will be important because the speed of deployment --

따라서 재정적인 측면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Solar and wind needs to be accelerated dramatically

태양과 풍력 등의 구축 속도는 우리가 지금껏 해온 그 어떤 것보다도

beyond anything we've done today.

훨씬 빨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In fact, you know, on average,

실제로, 평균적으로

we'll have to deploy three times as much every year as the peak year so far.

지금까지 연간 최고 실적의 세 배를 매년 구축해야 합니다.

And so those are a key part of the solution.

해결책의 핵심 부분은 이러합니다.

They're not the whole solution.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요.

But you know, people sometimes think just by putting numbers,

사람들은 종종, 숫자를 넣거나

disclosing numbers,

숫자를 공개하는 것만으로

that somehow it all changes

모든 것이 변한다고 생각하거나,

or by divesting that it all changes.

반대로 숫자를 없애면 모든 것이 변한다고 생각하지요.

The financial sector is important,

금융 부문도 중요하지만,

but without the innovation,

혁신없이는

there's nothing they can do.

그들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Giussani: A lot of the current focus is on cutting emissions by half by 2030

지우사니: 현재 대부분의 초점은 2030년까지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and on the way to reaching that zero by 2050.

2050년까지 배출량을 0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And in the book,

그리고 이 책에서 당신은

you write that there is danger in that kind of thinking,

그런 사고는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that we should keep our main focus on 2050.

중점을 2050년에 두어야 한다고 말이죠.

Can you explain that?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Gates: Well, the only real measure of how well we’re doing

게이츠: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유일한 척도는

is the green premium,

그린 프리미엄입니다.

because that's what determines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whether India and other developing countries

인도와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will choose to use the zero emission approach in 2050.

2050년에 제로 배출 방식을 택할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The idea, you know --

이런 겁니다.

If you're focusing on short-term reductions,

단기적인 절감에만 초점을 맞추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죠.

then you could say, oh, it's fantastic,

“환상적이네.

we just put billions of dollars into natural-gas plants.

그냥 천연 가스 플랜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 되겠군.”

And even ignoring that there's a lot of leakage

제대로 측정되지도 않는 누출이

that doesn't get properly measured,

많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you know, give them full credit and say that's a 50 percent reduction.

50%를 감소했다고 말하겠죠.

The lifetime of that plant is greater than 30 years.

그 플랜트의 수명은 30년 이상입니다.

You financed it,

자금을 조달할 때는

assuming you're getting value out of it over a longer period of time.

장기간에 가치를 창출할 거라 예상하겠죠.

So to say, "Hey, hallelujah,

말하자면, “할렐루야.

we switched from coal to natural gas,"

우린 석탄에서 천연 가스로 바꿨어.” 이런 말은

that has nothing to do with reaching zero.

0으로 도달하는 것과 무관하다는 겁니다.

It sets you back because of the capital spending involved there.

돈을 쏟아붓는 게 오히려 상황을 후퇴시키는 거죠.

And so it's not a path to zero

배출의 비교적 쉬운 부분을 다루는 것은

if you're just working on the easy parts of the emission.

0으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That's not a path.

길 자체가 아니예요.

The path is to take every source of emission

가야 할 길은 모든 배출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and say, "Oh, my goodness,

“세상에, 이 분야는 어떻게 그린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을까?

how am I going to get that green premium down?

How am I going to get that green premium down?"

저 분야는 어떻게 그린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을까?

Otherwise, getting to 50 percent does not stop the problems.

그렇지 않으면 단지 50%에 도달한다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This is very tough because the nature is zero.

자연이 0 이기에, 매우 힘든 일이죠.

It's not just, you know, a small decrease.

약간의 감소가 아닙니다.

Giussani: So getting the green premium down,

지우사니: 그린 프리미엄을 낮추는 것과 관련하여

so you mentioned India.

인도를 언급하셨죠.

To make sure that the transition, the clean transition,

이러한 깨끗한 전환이

is also an Indian story and an African story

인도의 이야기이자, 아프리카의 이야기가 되고

and not only a Western story,

서구만의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should rich countries adopt the expensive clean alternatives now,

부유한 나라들이 값비싼 깨끗한 대안들을 채택함으로써

to kind of buy down the green premium

그린 프리미엄을 끌어내리고

and make technology, therefore, more accessible to low-income countries?

저소득 국가들이 기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걸까요?

Gates: Absolutely.

게이츠: 물론이죠.

You have to pick which product paths

어떤 제품들의 그린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는지

with scale will become low green-premium products.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And so you don't want to just randomly pick things that are low-emission.

따라서 그저 배출량이 낮은 것들을 무작위로 골라서는 안됩니다.

You have to pick things that will come down.

앞으로 내려올 것들을 선택해야 해요.

So like, you know, so far, hydrogen fuel cells have not done that.

지금까지 수소 연료 전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Now they might in the future.

미래에 그렇게 될 수 있죠.

Solar, wind and lithium-ion,

태양, 풍력, 리튬 이온,

we've seen these incredible cost reductions.

이들에게서 우리는 엄청난 비용 절감을 확인했습니다.

And so we have to duplicate that for other areas,

다른 분야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아야 해요.

things like offshore wind, heat pump,

해안 풍력, 열 펌프 같은 것들,

new ways of doing transmission.

새로운 전송 방식 말입니다.

You know, we have to keep the electricity grid reliable,

악천후에도

even in very bad weather conditions.

전력망을 안전하게 유지해야 하기에

And so that's where storage or nuclear and transmission

저장, 발전소 및 전송의 규모가

will have to be scaled up in a very significant way,

확장되어야 하며,

which we now have this open-source model to look at that.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오픈 소스 모델이 있습니다.

And so the buying of green products that demand signal,

따라서 친환경 제품들을 사는 행위는 제가 ‘촉매제’라고 칭하는

what I call Catalyst,

시그널을 필요로 하며,

we're going to have to orchestrate a lot of money,

우리는 많은 비용을 조정해야 합니다.

many tens of billions of dollars for that,

수백억 달러를 말이죠.

that is one of the most expensive pieces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부분이기에

so that the improvements come in these other areas

다른 부분들이 발전해도

and some of them we haven't even gotten started on.

시작도 하지 못한 것입니다.

Giussani: Many people believe actually that the climate question is mostly

지우사니: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기후 문제가

a question of consuming less and particularly consuming less energy.

적은 소비, 특히 적은 에너지 소비로 해결된다고 믿곤 합니다.

And in the book, you actually write several times

그리고 이 책에서 당신은 우리가

that we need to consume more energy.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합니다.

Why?

왜 그런 건가요?

Gates: Well, the basic living conditions that we take for granted

게이츠: 자,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기본적인 생활 조건은

should be made available to all humans.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And the human population is growing.

그런데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죠.

And so you're going --

그게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있어서

as you provide shelter, heating and air conditioning,

주거지, 난방, 에어컨을 제공하겠죠.

which anywhere near the equator will be more in demand

적도 근처 어디든 야외 활동이 불가한 날들이 많기 때문에

since you'll have many days where you can't go outdoors at all.

이런 조건들을 더욱 필요로 할 것입니다.

So we're not going to stop making shelter.

그렇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집을 짓고

We're not going to stop making food.

음식을 만들겠죠.

And so we need to be able to multiply those processes by zero.

그리고 그 프로세스들을 0으로 곱할 수 있어야 합니다.

That is, you make shelter, but there's no emissions.

무슨 말인가 하면, 집을 짓는 데에도 배출이 없고,

You make food, but there's no emissions.

음식을 만드는 데에도 배출이 없는 거죠.

That's how you get all the way down to zero.

그게 바로 0으로 향하는 방법입니다.

Now, it's made somewhat easier if rich countries are consuming less,

부유한 나라들이 소비를 줄이면 좀 더 쉬워지겠죠.

but how far will that go?

하지만 그게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Giussani: So if I summarize in my head your book,

지우사니: 당신의 책을 머릿속으로 요약해보자면,

you are basically suggesting that if we eliminate the green premium,

기본적으로 당신이 제안하는 건, 우리가 그린 프리미엄을 없애면

the transition somehow can occur,

어떻게든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고요.

the cost and technology,

비용과 기술,

green premium and breakthroughs are the key drivers.

그린 프리미엄, 그리고 혁신이 주요 원동력이라는 것이지요.

But, you know, you think of climate and climate is kind of a wicked problem.

하지만 생각해보면, 기후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It has implications that are social, political, behavioral.

그것은 사회적, 정치적, 행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It requires significant citizen involvement.

상당한 시민 참여를 요구합니다.

Are you focusing too much on tech and not enough on those other variables?

다른 변수들도 많은데 혹시 기술에만 너무 집중하시는 건 아닌지요?

Gates: Well, we need all these things.

게이츠: 그 모든 게 필요하지요.

If you don't have a deep engagement,

특히 모든 선진국이

particularly by the younger generation

향후 30년 동안 이것을

making this a top priority every year for the next 30 years

최우선 과제로 삼는 데 있어서

across all the developed countries,

젊은 세대의 깊은 참여가 없다면

we will not succeed.

우리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And I'm not the one who knows how to activate all those people.

그리고 저에게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I’m super glad that the people who are smart about that are thinking.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기뻐요.

It's a necessary element.

꼭 필요한 요소예요.

Likewise, the piece that I do have experience in,

제가 경험이 있는 분야인

innovation ecosystems,

혁신 생태계도

that's a necessary element.

마찬가지로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You will not get there just by saying, "Please stop using steel."

그저 “제발 강철을 사용하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한다고

You know, it won't happen.

일어날 일이 아닌거죠.

And so the innovation piece has to come along

따라서 혁신은 반드시 따라와 줘야 합니다.

and particularly encouraging consumers to buy electric cars

특히 소비자들이 전기 자동차를 사도록,

or artificial meat or electric heat pumps,

혹은 인공육이나 전기 열 펌프를 사도록 장려해야 해요.

they're part of driving that demand,

그런 것들이 수요를 견인하거든요.

what I call the catalytic demand.

그것을 저는 “촉매 수요“라 부릅니다.

That alone won't do it, because some of these big projects,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친환경 수소, 친환경 항공 연료 등의 대형 프로젝트들에는

like green hydrogen or green aviation fuel

require billions in capital expense.

수십억의 자본이 비용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But the demand signal from enlightened consumers is very important.

하지만 깨우친 소비자가 보내는 수요의 신호는 무척 중요합니다.

Their political voice is very important.

그들의 정치적 목소리는 무척 중요하며,

Their pushing the companies they work at is very important.

자신의 직장을 설득하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And so I absolutely agree that the broad community who cares about this,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염려하는 넓은 공동체가

particularly if they understand how hard it is and don't say,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해하고,

"Oh, we can do it in 10 years,"

“10년이면 할 수 있지” 라고 말하지 않는 것 또한

they are super important.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Giussani: You mentioned artificial meat and I know you love burgers.

지우사니: 인공육을 언급하셨는데, 버거를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Have you tried an artificial burger, and how did you find it?

인공육 버거를 드셔보셨나요? 어떠셨나요?

Gates: Yes, I’m an investor in all these Impossible, Beyond and various people.

게이츠: 네, 저는 임파서블, 비욘드 등 인공육 회사들의 투자자입니다.

And I have to say,

말씀드릴 수 있는 건,

the progress in that sector is greater than I expected.

그 분야의 발전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큽니다.

Five years ago,

불과 5년 전에도

I would have said that is as hard as manufacturing.

저는 그것이 제조업 분야만큼이나 어렵다고 말했을 겁니다.

Now it's very hard, but not as hard as manufacturing.

굉장히 어려운 일은 맞지만, 제조업 정도는 아니예요.

There is no Impossible Foods of green steel

친환경 철강의 대체제는 없고,

and the quality is going to keep improving.

품질은 계속 발전할 겁니다.

It's quite good today.

지금도 꽤 좋아요.

You know, there's other companies coming in to that space

다른 회사들도 인공 음식 분야에 진입하여

covering different types of food.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개발하고 있어요.

And as the volume goes up, the price will go down.

그리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내려가겠죠.

And so I think it's quite promising.

이 분야가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I have to admit, 100 percent of my burgers aren't artificial yet,

고백하자면, 아직 제가 먹는 버거들이 100% 인공육은 아니예요.

it's about 50 percent, but I'll get there.

하지만 50% 정도이고, 100%에 도달할 겁니다.

Giussani: It’s a start.

지우사니: 시작이 반이죠.

You're already on 2030 on that on that front.

그 부분에서 당신은 이미 2030년에 있네요.

So you mentioned your expertise in innovation.

혁신에 대한 당신의 전문 지식을 언급하셨죠.

You have a couple of lines of -- how to say it? --

책의 내용 중에서

of exquisite modesty in the book

당신의 겸손함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where you say you think like an engineer,

당신은 엔지니어처럼 생각하고

you don't know much about politics,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셨는데요,

but actually you talk to top politicians more than any of us.

사실 저희 모두보다 고위 정치인들을 자주 대하시죠.

What do you ask them and what do you hear in return?

그들에게 어떤 질문을 하시고, 어떤 대답을 들으시는지요?

Gates: Well, they’re mostly responding to voters interest.

게이츠: 그들은 대부분 유권자의 관심에 반응합니다.

Most of the countries we're talking about are democracies.

이야기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민주주의 국가인데요,

And you know,

아시다시피,

there are resources that will need to be put in

투입되어야 하는 자원이 있어요.

like tax credits that encourage buying green products

친환경 제품들을 사도록 장려하는 세금 공제라든지,

or government purchasing of green products

살짝 더 높은 가격에

at slightly higher prices.

정부가 친환경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

Those are real trade-offs.

어느 정도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And, you know, making sure

그리고 아시다시피

that the areas where there's lots of jobs

석탄 채굴처럼

in, say, coal mining,

일자리는 많은데

or things where the demand will go down,

향후 수요는 줄어들 분야에 관련해서는

having that political sensitivity and thinking through,

정치적 감수성을 가지고 생각해야 해요.

can we put the new jobs in that area

그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지.

and what are the departments that handle that.

그걸 다루는 부서가 있는지.

This is a tough political problem.

꽤 어려운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And, you know, my admonition to people is not only to get educated themselves,

제가 드릴 수 있는 충고는, 혼자 알고 끝낼 게 아니라

but help educate other people.

다른 사람들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And often, like in the US,

그리고 보통, 미국에서처럼

if it's people of both parties, that's even better.

양당제의 국민들이면 더 좋죠.

The level of interest is high,

관심도가 이미 높지만

but it needs to get even higher,

더 높아져야 합니다.

almost like a moral mission of all young people

모든 젊은 사람들에게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서

to go beyond their individual success,

2050년까지 0으로 가야한다는 믿음은

that they believe that getting to zero by 2050 is critical.

거의 도덕적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Giussani: Thank you.

지우사니: 감사합니다.

Now, before we continue the interview,

인터뷰를 더 진행하기 전에

I would like to take a short detour for one minute

1분만 잠시 돌아갈까 합니다.

because my colleagues at TED-Ed have produced a series

저의 TED-Ed 동료들이 당신의 책에서 영감을 받아

of seven animated videos inspired by your book.

7편의 에니메이션 비디오를 제작했어요.

They introduce the concept of net zero emissions,

비디오에서 그들은 “순배출 제로” 개념을 설명하고,

they discuss other questions and challenges

우리가 기후 관련하여 직면하고 있는

that we are facing relating to climate.

다른 문제들과 도전들에 대해 논의합니다.

So I would like to share one short clip from one of those animations.

그럼 이 애니메이션들 중 짧은 영상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Video) You flip a switch,

스위치를 누르면,

coal burns in a furnace which turns water into steam.

석탄이 용광로에서 타면서 물이 증기로 변합니다.

That steam spins a turbine

그 증기는 터빈을 돌려

which activates a generator

전자를 전선으로 밀어내는

which pushes electrons through the wire.

발전기를 작동시키죠.

This current propagates through hundreds of miles of electric cables

이 전류는 수백 마일의 전기 케이블을 통해 전파되어

and arrives at your home.

당신의 집에 도착합니다.

All around the world,

전 세계

countless people are doing this every second:

수많은 사람들이 매순간 이걸 하고 있어요.

flipping a switch, plugging in, pressing an "on" button.

스위치 켜기, 꽂기, “켜기” 버튼을 누르기

So how much electricity does humanity need?

그렇다면 인류에게 필요한 전력은 얼마나 될까요?

Giussani: The answer to that and to many other climate questions, of course,

지우사니: 이 질문과 다른 기후 관련 질문에 대한 답은

is in the seven animations available on the TED-Ed site,

TED-Ed 사이트, 그리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and the TED-Ed YouTube channel.

일곱 개의 애니메이션에 있습니다.

Bill, you mentioned the younger generation before.

빌, 아까 젊은 세대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How does the younger generation's role in solving this problem inspire you?

이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ates: Well, they ...

게이츠: 그들은 이것이

can make sure this is a priority.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And if we have, you know, it's a priority for four years,

그런데 한 4년 동안 우선순위였다가,

then it's not for four years,

또 4년 동안 아니었다가 하면

you can't ask the trillions of investment in the new approach

이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수조 달러의 투자를

to take place.

요구할 수 없게 됩니다.

It's got to be pretty clear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that even though political parties may disagree on the tactics,

전략적인 면에서는 정당들이 서로 동의하지 못하더라도,

the same way they agree there should be a strong defense

강력한 방어가 필요하다는 사실,

that they agree this zero by 2050 is a shared goal,

그리고 2050년까지 제로에 도달하려는 공동의 목표에 동의한다면,

and then discuss, OK, where does government come in,

그 때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고,

where does the private sector come in,

민간 부분의 역할은 무엇이며,

which area deserves priority?

어떤 부분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

That will be a huge milestone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가 아닌,

where it’s a discussion about how to get there

어떻게 도달할 것인지 논의하는 것은

versus whether to get there.

중대한 이정표가 될 거예요.

And the US is the most fraught in terms of it being politicized,

그리고 미국에서는 기후 문제의 정치화가 가장 우려되죠.

even in terms of, is this a huge problem or not.

심각한 문제인지 아닌지부터요.

So, you know, young people,

젊은 사람들은

they're going to be around to see the good news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if we're able to achieve this.

그 좋은 소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You know, I won't be around.

아마 저는 여기 없겠죠.

But, they speak with moral authority

그런데, 그들은 도덕적 권위를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and they have particular people who are stepping up on this.

그리고 이 문제에 나서는 특정한 사람들이 있어요.

But I hope that's just the beginning.

그것이 그저 시작에 불과하길 바랍니다.

And that's why this year, I think, is so important.

그게 제가 이번 년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예요.

All this recovery money being programed,

이 모든 복구 비용이 프로그램 되는 데 있어서

people thinking about, do governments protect us the way they should,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정부가 우리를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 것인가?

do governments work together?

정부들이 서로 협력하고 있나?

You know, the pandemic has teed this up, it’s OK,

전염병이 상황을 많이 악화시켰지만,

what's the next big problem we need to collaborate around?

우리가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다음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가?

And I'm hoping that climate appears there

이런 질문에 기후 문제가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because of these activists.

많은 활동가들이 있으니까요.

Giussani: Yeah, we ought to come back to the pandemic question.

지우사니: 네, 팬데믹 관련 질문으로 돌아와야 하겠지만

But I want to talk a moment about some specific technology breakthroughs

먼저 책에서 언급하신 특정 기술 혁신들에 관련하여

that you mention in the book.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But you also just mentioned

이미 언급하셨듯이

the organization you set up, Breakthrough Energy,

혁신 에너지 벤처 설립을 통해서

to invest in clean tech start-up and advocate for policies.

청정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관련 정책도 지지하고 계시죠.

And I assume somehow your book is kind of a blueprint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신의 책은 일종의 청사진으로 볼 수 있겠네요.

for what Breakthrough Energy is going to do.

혁신 에너지 벤처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청사진이요.

There is a branch in that organization,

그 조직 내에

called Catalyst,

‘카탈리스트’라는 부서가 있는데,

that's prioritizing several technologies,

그들은 몇 가지 기술을 우선시하죠.

including green hydrogen direct carbon-capture,

친환경 수소, 이산화탄소 포획,

aviation biofuels.

항공 바이오 연료 등이 포함됩니다.

I don't want to ask you about specific investments,

구체적인 투자에 관련해서는 여쭤보지 않겠지만

but I would like to ask you to describe why those priorities,

우선순위를 이렇게 정하신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maybe starting with green hydrogen.

친환경 수소부터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Gates: If we can get green hydrogen that’s very cheap,

게이츠: 우리가 만약 아주 저렴한 수소를 얻을 수 있다면,

and we don't know that we can,

그것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that becomes a magic ingredient to a lot of processes

대단히 많은 공정에서 마치 마법의 재료 같은 존재가 될 겁니다.

that lets you make fertilizer without using natural gas,

천연가스 없이 비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it lets you reduce iron ore for steel production

어떠한 형태의 석탄도 사용하지 않고

without using any form of coal.

철광석의 양을 줄여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죠.

And so there's two ways to make it.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You can take water and split it into hydrogen and oxygen.

물을 산소와 수소로 쪼개는 방법이 있고요.

You can take natural gas and pull out the hydrogen.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빼내는 방법도 있어요.

And so it's kind of a holy grail,

일종의 성배같은 거예요.

you know, and so we need to get going.

그래서 우리는 서둘러야 합니다.

We need to get all the components to be very, very cheap.

모든 부품들을 아주, 아주 저렴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And only by actually doing projects, significant scale projects,

그리고 실제 상당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do you get on to that learning curve.

그 학습곡선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And so Catalyst will fund

그래서 카탈리스트는 정부들과 함께

the early pilot projects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들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along with governments to go make green hydrogen,

친환경 수소를 만들어서

get the electrolyzers to get up in volume

전해조의 양을 늘려

and get a lot cheaper,

값싸게 만드는 거죠.

because that would be a huge advance.

그것은 엄청난 진전이 될 겁니다.

Lot of manufacturing, not all of it, but a lot of it would be solved with that.

대량생산이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것들을 해결할 거예요.

Giussani: So just for those who don’t know,

지우사니: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green hydrogen is produced with clean energy sources,

친환경 수소는 풍력, 태양 등

wind, solar and so,

청정 에너지원으로 생산됩니다.

nitrogen produced from natural gas or fossil gas is called gray hydrogen.

반대로 천연가스에서 생산된 질소나 화석 연료는 회색 수소라 불립니다.

The second priority that you have set is direct carbon capture,

당신이 설정한 두 번째 우선순위는 직접 탄소 포획입니다.

pulling carbon from the atmosphere.

대기에서 탄소를 추출하는 건데요.

And at least in theory,

적어도 이론 상으로는

we can find a way to do that at large scale.

대규모로 그렇게 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Together with other technologies the problem could be solved,

다른 기술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but it's a very early-stage, unproven technology.

아직 초기 단계이고,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죠.

You describe it yourself in the book as a thought experiment at this stage.

당신의 책에서는 사고 실험 정도로 설명을 하시는데요,

But you are one of the main investors in this sector in the world.

이 분야의 전 세계 주요 투자자들 중 한 분이지 않습니까.

So what's the real potential for direct carbon capture?

직접 탄소 포획의 진정한 잠재력은 무엇인가요?

Gates: So there’s a company today, Climeworks,

게이츠: Climeworks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that for a bit over 600 dollars a ton will do capture.

그들은 톤당 600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으로 포획할 수 있죠.

Now it’s at fairly small scale.

지금은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I'm a customer of theirs as part of my program

저는 그들의 고객이기도 해요.

where I eliminate all of my carbon emissions

저의 탄소 배출을 모두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죠.

in a gold standard way.

최적의 표준 방식으로요.

There are other people who are trying to do larger-scale plants

더 큰 규모의 공장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like Carbon Engineering.

Carbon Engineering이 그중 하나죠.

Breakthrough Energy is investing

혁신 에너지 벤처는 이런

in a number of these carbon-capture entities.

탄소 포획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In a way, the carbon capture is for the part

어떻게 보면, 탄소 포획은

that you can't solve any other way.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위한 방법입니다.

It's kind of the brute-force piece,

일종의 막무가내 조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nd no one knows what that price will be.

그리고 아무도 그 비용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If it's 100 dollars a ton,

톤당 100달러면

then the cost against current emissions would be five trillion a year.

현재 배출량에 대한 비용은 연간 5조 달러가 될 것입니다.

Can we get below 100 dollars a ton?

톤당 100달러 아래로 갈 수 있을까요?

It's not clear that we can,

확실하지 않지만,

but it would be fantastic to take the final 10,

배출량의 마지막 10 에서 15%를 처리할 수 있다면

15 percent of emissions,

정말 환상적일 거예요.

and instead of making the change

배출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at the place where the emission takes place,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just do this, direct air capture.

그냥 직접 공기 중에서 포획하는 거죠.

To be clear, direct air capture means you're just filtering the air,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직접 공기 포획은 공기를 필터링하는 것과 같아서,

and you're pulling out the 410 million current parts per million

현재의 백만 개당 4억 1천만 개를 빼내서

and putting that into a pressurized form of CO2

그걸 이산화탄소 형태로 압축해서 넣은 다음

that then you sequester in someplace

수백만년 동안 유지될 수 있는 곳으로

that you know it'll stay for millions of years.

격리시키는 겁니다.

And so this industry is just at the very, very beginning.

이 분야의 산업은 아직 아주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But it's a necessary piece for the tail of emissions.

하지만 배출의 종착지에 꼭 필요한 부분이죠.

Giussani: And a third priority is aviation biofuels.

지우사니: 세 번째 우선순위는 항공 바이오 연료입니다.

Now flying over the last several years

지난 몇 년간 비행하는 것은

has become a symbol of a polluting lifestyle, let's say.

환경을 오염시키는 생활방식의 상징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을텐데요,

Why aviation biofuels as a priority?

항공 바이오 연료를 우선순위로 정하신 이유는 무언가요?

Gates: Well, the great thing about passenger cars

게이츠: 승용차의 좋은 점은

is that even though batteries don't store energy

배터리가 휘발유처럼

as well as gasoline does,

에너지를 저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there's dramatic difference,

여분의 배터리들의 크기와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는

you can afford to have the extra size and weight of those batteries.

극적인 차이가 있어요.

On a plane that is a large plane going a long distance,

하지만 장거리를 가는 비행기에서는

there's no chance that batteries will ever have that energy density.

배터리들이 그 정도의 에너지 밀도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I mean, there's some crazy people who are working on it,

그 작업을 하고 있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and I'll be glad to fund them,

그리고 저는 기꺼이 그들에게 자금을 대어 드리겠지만

but you wouldn't want to count on that.

그것만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And so you either have to use hydrogen as a plane fuel,

수소를 비행기 연료로 쓸 수도 있겠죠.

that has certain challenges,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요.

or you just want to make today's aviation fuel with green processes,

혹은 오늘날의 항공 연료를 친환경 공정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겠죠.

like using plants as the source of how you make those.

예를 들면, 식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겁니다.

And so I'm the biggest individual customer

저는 친환경 항공 연료를 만드는 그룹의

of a group that makes green aviation fuel.

가장 큰 개인 고객입니다.

So that's what I'm using now,

현재 사용하고 있고요,

costs over twice as much as the normal aviation fuel.

가격은 보통 항공 연료의 두 배가 넘습니다.

But as the demand scales up,

하지만 수요가 늘어날수록

that's one of those green premiums that we hope to bring down

내려왔으면 하는 그린 프리미엄들 중 하나입니다.

so that at some point lots of consumers will say,

언젠가 많은 고객들이

"Yes, I'll pay a little extra on my plane ticket,"

카탈리스트를 통해서든, 항공사를 통해서든

probably through Catalyst or through the airline

“그래, 비행기표에 조금 더 많은 돈을 쓰겠어” 라고 말하도록 하여,

to make sure that we're building up that industry

우리는 이 산업을 발전시키고

and trying to get the costs, that green premium down quite a bit.

비용, 즉 그린 프리미엄을 절감시켜야 합니다.

So this is a super important area

이렇게 매우 중요한 분야임에도,

that, you know,

구매하러 갔을 때에

I was amazed when I went to buy

제가 여태껏 개인으로서는 가장 큰 고객이라는 사실에

that I was by far the biggest individual customer.

깜짝 놀랐습니다.

Giussani: It’s also, of course, a very symbolic area, right?

지우사니: 물론 굉장히 상징적인 영역이기도 하죠?

People think of cars and think of airplanes

사람들은 환경오염이나 배출량을 생각할 때

when they think of pollution and emissions.

자동차를 생각한 후에 비행기를 생각해요.

There is a fourth technology that I want to bring up

네 번째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because you are an advocate of and an investor in nuclear power,

당신이 적극 옹호하고 투자하는 원자력 발전인데요,

which is also not universally accepted as clean energy because of the risks,

청정 에너지로 보편적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because of radioactive waste.

방사능 폐기물의 위험 때문이겠죠.

Can you make the case, briefly, but can you make your case for nuclear?

원자력에 관한 입장을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지요?

Gates: Well, one thing that needs to be appreciated

게이츠: 한 가지 인정해야 할 점은

is that energy has to come from somewhere.

에너지는 어디선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And so as you stop using natural gas to heat homes

따라서 주택 난방을 위해 천연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and gasoline to power cars,

자동차에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the electric grid will have to grow dramatically.

전력망이 급격하게 성장해야 해요.

And even in the case of the US,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where electricity demand has been flat the last few decades,

전력수요가 제자리걸음을 한 미국의 경우에도

will need to be almost three times as large.

거의 3배는 커야 할 거예요.

As you do that with weather-dependent sources,

날씨에 영향을 받는 에너지원이 그렇게 되면

the reliability of the electricity generation goes away,

발전에 대한 신뢰성이 사라질 겁니다.

that as you get big cold fronts

예를 들어, 중서부 지역에서는

that for 10 days can stop most of the wind and solar,

10일 동안 큰 한랭 전선이 나타나면서 바람과 태양열 대부분을

say, in the Midwest.

멈출 수 있습니다.

So the question is, how do you use massive amounts of transmission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방대한 양의 송전과 저장장치,

and storage and non weather-dependent sources which at scale nuclear

날씨에 영향이 없는 에너지원을 사용하느냐 입니다.

원자력은 그것의 유일한 대안으로

as the only choice there,

to maintain that reliability

사람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and not have people, say, freeze to death.

적어도 얼어죽을 일은 없다고 하겠죠.

And nuclear --

그리고 원자력에 대해 말하자면,

People will be pretty impressed with how valuable it is

그 신뢰성을 만들어내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to create that reliability.

알면 놀라실 겁니다.

Now, 80 percent, at least in the US, will be wind and solar.

이제 적어도 미국에서는 80%가 풍력과 태양열입니다.

So we have to build that faster than ever.

그래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그것을 구축해야 합니다.

But what is that piece that's always available is where nuclear would fit in.

항상 들어맞을 수 있는 조각이 원자력인 셈이지요.

Giussani: Now, you talk a lot about scaling up technologies in the book.

지우사니: 책에서 당신은 기술의 확장을 여러번 언급합니다.

I want to ask you a question about scaling down,

그런데 저는 책에서 다뤄지지 않는 한 가지,

because one thing that's absent from your book

확장이 아닌 축소에 대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is a discussion about scaling down fossil fuel production,

화석 연료 생산량의 축소요.

maybe starting with at least not expanding it anymore,

적어도 더 이상 확장하지 않는 것으로 시작하여

with adopting a sort of fossil fuel nonproliferation approach,

일종의 화석 연료 비확산 접근법을 채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because right now we are talking about a green transition,

왜냐하면 저희가 지금 녹색 전환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but at the same time we are building out further fossil fuel infrastructure.

동시에 화석 연료 인프라는 계속 구축되어 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What's your view on that?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ates: Well, it’s all about the demand for fossil fuels

게이츠: 화석 연료에 대한 수요 때문이죠.

and the fact that the green premium is very high.

그린 프리미엄이 높다는 사실도 일조할 거고요.

If you want to restrict supply,

공급을 제한하려면

then you'll just drive the price up.

가격을 인상해야겠죠.

People still want to drive to their job.

사람들은 여전히 출퇴근을 위해 운전을 할 겁니다.

If you know, say you made fossil fuels illegal.

화석 연료 사용을 불법으로 만든다고 가정해봅시다.

You know, try that for a few weeks.

다만 몇 주 동안이라도요.

My view is you have to create a substitute

아마 제 생각에는 대체품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because the services provided by the fossil fuel

화석 연료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are actually quite valuable.

사실 꽤 가치 있기 때문이죠.

Electricity is valuable.

전기는 가치가 있습니다.

Transportation is valuable.

교통수단도 가치가 있어요.

And are you willing to drop demand for those things to zero?

그것들에 대한 수요를 0으로 내릴 의향이 있나요?

So the capitalistic economy will respond.

자본주의 경제는 그렇게 반응하겠죠.

If it's clear, you know,

세금 정책과 대출을 어떻게 할 건지

how you're going to do your tax policies and your credit,

확실하다면,

you're going to drive innovation,

혁신을 이끌게 될 겁니다.

then the infrastructure investments in those things will go down.

그런 것들에 대한 인프라 투자는 줄어들 거예요.

We see that with coal already today.

오늘날 석탄이 벌써 보여주고 있습니다.

But ...

하지만

Just speaking against something when you haven't created an alternative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반대 의견만 말하는 것만으로

isn't going to get you to zero.

0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Giussani: OK, I want to shift topics.

지우사니: 네, 이제 화제를 바꿔보죠.

You mentioned before the pandemic,

팬데믹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and your main focus since you set up the Gates Foundation

게이츠 재단을 설립하신 이후로

has been on global health.

세계 보건에 힘쓰고 계십니다.

I actually read the letter,

제가 어느 편지를 읽었는데요,

the annual letter you wrote with your wife, Melinda, in January 2021,

2021년 1월에 아내 분이신 멜린다와 함께 쓰신

which was very much about the COVID-19 pandemic.

코로나 19 팬데믹 관련된 연례 편지를요.

And I found myself marveling

당신이 쓴 글이 얼마나

at how what you write resonates with the climate challenge.

기후 문제에 공명하는지에 감탄했습니다.

What lessons from the pandemic can be actually applied to climate?

우리가 기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팬데믹의 교훈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Gates: Well I think the biggest lesson is that governments got to, on our behalf,

게이츠: 가장 큰 교훈은 정부가 우리를 대신해서

avoid disastrous future outcomes.

처참한 미래의 결과들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nd individual citizens aren't equipped to either do those evaluations

시민 개인은 이런 상황에 필요한

or think through that R and D and deployment plan

그런 평가를 하거나 연구개발, 배치 계획을 생각할만한

that's necessary here.

장비를 갖추지 못합니다.

And so we have to make it an imperative

그래서 우리는

that governments, hopefully of any party,

정부, 그리고 모든 정당들이 필수적으로 동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join in to this.

The pandemic, we did eventually get global cooperation.

팬데믹은 결국 전 세계적인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The US didn't play its normal role there,

미국은 평소와 같은 역할을 하지 못했죠.

but the private sector innovation created the vaccine.

하지만 민간 부분의 혁신이 백신을 만들어 냈습니다.

Now, sadly, with climate,

슬프게도,

the pain it's causing gets worse over time.

기후가 초래하는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o with the pandemic, we had all these deaths,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많은 죽음들을 경험했고,

and people were like, "Wow, OK, we should do something."

“어떻게든, 뭐라도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죠.

With climate you can't wait.

기후 상황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You know, the coral reefs will have died off,

산호초들이 죽어나고

the species will be gone.

종들이 사라진 후에

And so if you say, "OK, well, let's, when it gets bad,

“상황이 더 나빠지면 백신 같은 것을 만들지, 뭐”

we'll invent something like a vaccine."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That doesn't work,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because to stop the emissions,

왜냐하면 배출을 멈추기 위해서는

you have to change every steel plant, cement plant, car,

모든 철강 공장, 시멘트 공장, 자동차를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things that have massive lead times

엄청난 사전 준비 기간과

and literally trillions of dollars of investment.

말 그대로 수조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필요로 하는 일이죠.

And so with the pandemic, we messed up.

팬데믹 때 우리는 잘 대처하지 못했어요.

We didn't pay attention.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죠.

You know, people like myself said it was a problem.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문제라고 지적했었습니다.

But, now we're getting our way out of it through innovation.

혁신을 통해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고 있지만,

But climate's harder, much harder problem.

기후 문제는 훨씬 어렵습니다.

And so the political will to get it right

때문에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정치적 의지는

needs to be unprecedented

팬데믹이나 다른 정치적 원인에 비해

compared to the pandemic or almost any other political cause.

전례가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Giussani: I want to correct you about private-sector innovation,

지우사니: 민간 부문 혁신에 대해 말씀하신 것들 중

because, of course, a lot of public money went into funding research

바로잡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많은 공금 또한

and guaranteed purchases.

연구 자금과 구매 보장에 들어갔어요.

And so for the vaccines.

그래서 백신의 경우, 다른 상황이고

But that's a separate interview.

별도의 인터뷰에서 다뤄야 할 것 같아요.

Gates: Well, the Pfizer vaccine used no government money.

게이츠: 화이자는 정부 돈을 쓰지 않았죠.

Giussani: That’s absolutely true.

지우사니: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네요.

Bill, still related to our reaction to these big challenges,

빌, 이런 큰 도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다시 이야기하자면,

over half of the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since 2017,

2017년 이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 이상,

50 or 51 have gone up in the atmosphere in the last 30 years.

지난 30년 동안 50 혹은 51 정도가 대기 중으로 올라갔죠.

And we have known for more than 30 years that they have pernicious effects,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최소한 그들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to say the least.

우린 알고 있었습니다.

So if we could mobilize such enormous resources and policies

우리가 코로나 19에 대항하여 막대한 자원과 정책,

and collaborations and global collaborations against COVID-19,

협업, 전 세계적인 협업을 동원할 수 있다면

what's the lever we can use to mobilize the same against climate?

기후 문제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지렛대는 무엇일까요?

Gates: Well, until 2015, nobody pushed for the R and D budgets to go up.

게이츠: 2015년까지는 연구개발 예산을 올리라는 요구는 없었어요.

So, you know, there are times when I think

저는 가끔 생각하곤 했습니다.

"Wow, are we serious, are we not?"

연구개발 관련 문제가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

You know, that R and D question just wasn't discussed.

“와, 우리는 정말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말이죠.

And you could read every paper on green steel

모든 신문에서 친환경 철강에 대한 내용을 찾아봐도

and there were hardly any.

거의 없었죠.

And so we are just starting to get serious about climate.

우리는 이제 막 기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And you know, we've wasted a lot of time

아시다시피, 우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어요.

that we should have used to work on the hard parts of climates,

기후라는 어려운 문제에 바쳤어야 했던 시간 말이죠.

just having short-term goals and not focusing on the R and D piece,

그저 단기적인 목표만 세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you know, the last 20 years,

지난 20년 동안

we don't have much to show for the hard categories.

우리는 어려운 분야들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Now, there's still time to get there.

자,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We will have to fund adaptation a great deal

적응에 대해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because the 2050 goal is not because that's a goal

우리가 세운 2050년 목표는

that gives you zero damage.

피해를 없애기 때문에 정한 목표가 아닙니다.

It's simply the goal that is the most ambitious

그저 달성 가능한 범위 내에서

that has a chance of being achieved.

가장 야심찬 목표일 뿐입니다.

And we are causing problems for subsistence farmers

그리고 우린 생계형 농민들과

and sea-level rise and wildfires and natural ecosystems.

해수면 상승, 산불, 그리고 자연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요.

And so the adaptation side is even more underfunded

적응하는 데 필요한 부분이 완화하는 쪽보다

than the mitigation side.

자금이 훨씬 더 부족한 상황입니다.

For example, helping poor farmers

예를 들면, 가난한 농부에 도움이 되는

with seeds that can deal with the droughts and high temperatures

가뭄과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씨앗은

is funded at less than a billion a year,

연간 10억 달러 미만의 자금을 지원받습니다.

which is deeply tragic.

정말 비극적인 일이죠.

Giussani: Bill, we’re getting towards the end.

지우사니: 빌, 이제 곧 끝을 맺어야 할 것 같아요.

I mentioned at the beginning,

제가 도입부에서 이야기했듯이,

in the book you describe yourself as an imperfect messenger on climate.

책에서 당신은 기후의 불완전한 메신저를 자처합니다.

What changes have you made in your personal and family life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개인 및 가족 생활에

to reduce your footprint?

어떤 변화를 만들었나요?

Gates: Well, I’m certainly driving an electric car,

게이츠: 먼저 저는 확실히 전기차를 이용하고 있고요,

you know, putting solar panels on the houses where that makes sense.

적합한 집들에는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합니다.

Using this green aviation fuel,

친환경 항공 연료를 사용합니다만

I still can't say that I've stopped eating meat

아직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든가

or that I never fly.

비행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And so it's mostly by funding at over seven million a year

주로 탄소 포획이나 항공 연료 등

the products that although their green premiums are very high today,

그린 프리미엄이 높은 제품들에 대한

like the carbon capture or like the aviation fuel,

연간 7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 지원을 통해

by funding those, you actually get those on to the learning curve

그 학습곡선에 올라가고,

to get those prices down very dramatically.

가격을 극적으로 인하시키는 겁니다.

One area that I do

제가 자금을 지원하는 일 중 하나는

is I fund putting in electric heat-pumps into low-cost housing.

저렴한 주택에 전기 열펌프를 설치하는 일입니다.

And so instead of using natural gas,

천연가스 대신

they get a lower bill because it's done with electricity.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은 더 낮은 요금을 지불합니다.

And I paid that extra capital cost as an offset.

그리고 저는 보조금의 개념으로 그 추가 자본 비용을 지불한 겁니다.

So, you know, accelerating those demand things.

이를 통해 수요를 가속화하는 거죠.

I've tried to get out in front of that.

저는 그 선두에 서고자 노력했습니다.

Giussani: You also talk in the book about paying more than market value

지우사니: 책에서도 언급하셨죠.

시장 가치나 현재 시세보다 더 많이 지불하는 보조금에 대해서요.

or the current market price for offsets,

and you hinted to them before, talking about the golden standard.

최적 기준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암시하셨는데요,

Tell us about what kind of --

어쩐 종류의 보조금이

offsets can be kind of confusing and controversial.

조금은 혼란스럽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을지요?

What are the right offsets?

올바른 종류의 보조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Gates: Well, first of all, it’s great that we’re finally talking about offsets,

게이츠: 우선, 마침내 보조금에 대해 이야기해서 좋군요.

and any company that actually looks at their emissions

실제로 배출량을 확인하는 회사나

and pays for offsets

보조금을 지불하는 회사들은

is way better than a company that either doesn't look at their emissions

배출량을 확인하지 않거나

or looks at them and doesn't pay for offsets.

확인하되 보조금이 없는 회사보다 훨씬 낫습니다.

And so the leading companies are now buying offsets,

그래서 선두 기업들은 이제 보조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some of them spending hundreds of millions to buy offsets.

수억 달러를 지출하는 회사들도 있죠.

That is a very, very good thing.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The ability to see which offsets actually have long-term benefit

어떤 보조금들이 수천 년 동안 탄소를 배제하는

that really keep the carbon out

실질적으로 장기적인 이익이 있는지

for the over thousands of years that count.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죠.

There are now organizations that I and others are funding

제가 몇몇 분들과 함께 자금을 지원하는 조직들이 있는데요,

to label offsets as either gold standard

해당 조직들은 이러한 보조금들을 “최적 기준”

or different levels of impact.

혹은 다른 수준의 영향이라고 칭하고자 합니다.

And the price of offsets range from 15 dollars a ton

보조금의 범위는 톤당 15달러부터

to 600 dollars a ton.

톤당 600달러까지입니다.

Some of the low-cost ones may be really legitimate,

적은 보조금들도 도움이 될 수 있죠.

like reducing natural gas leakage.

천연가스 누출을 줄이는 것처럼 말이죠.

That is pretty dramatic in some cases

결과적으로 보면,

in terms of the dollars per tons avoided there.

톤당 지켜낸 금액이 엄청난 경우도 있습니다.

A lot of the forestry things will probably not end up looking that good,

나무 한 그루의 일생을 살펴보거나,

as you really look at the lifetime of the tree

우리가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면 어땠을지 생각했을 때,

or what would have happened otherwise.

숲이라는 차원에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을 거예요.

But, you know, at least we're talking about offsets now.

하지만 적어도 지금 우리는 보조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죠.

And now we're going to do it in a thoughtful way.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사려깊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Giussani: So some of the people listening to this interview

지우사니: 지금 이 인터뷰를 듣고 있는 사람들 중

may already be very involved with climate,

이미 기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많을 것 같고요,

others may be looking for ways to step up.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And at the end of your book,

책의 마지막 부분에

you have a chapter about individual action.

개인 행동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요,

Give us maybe, say, two examples,

두 가지 정도의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two practical examples of things that individual citizens in the US,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이나

but also elsewhere,

다른 나라의 시민들이

can do to play a meaningful role in tackling climate change.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역할이 무엇일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Gates: I think everybody should start by learning more, you know.

게이츠: 모두가 더 많이 배우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How much steel do we make and where are those steel plants?

우리가 강철을 얼마나 만들고, 그 강철 공장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The industrial economy is kind of a miracle,

산업경제는 기적같은 것이지만

although sadly, it's a source of so many emissions.

너무나도 많은 배출량의 근원이기도 하지요.

Once you really educate yourself,

일단 자신이 많이 배운 다음에는

then you're in a position to educate others,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 건지

hopefully, of diverse political beliefs

되도록 다양한 정치적 신념을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about why this is so important.

가르쳐줄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And yet it's also very, very hard to do.

아주 어려운 일이죠.

You have all your buying behavior,

각자의 구매 행동이 있잖아요,

electric cars, artificial meat, you know,

전기차, 인공육 등

and you'll see for all the different products

다양한 상품들에게서

various things that indicate how green that product is.

그 상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알 수 있는 지표를 보게 될 겁니다.

And your demand doesn't just save those emissions,

당신의 수요는 단순히 배출을 줄일 뿐 아니라

it also encourages the improvement of the green product.

친환경 제품의 개선을 장려하기도 합니다.

Political voice, I'd still put it number one.

정치적 목소리가 그래도 가장 중요합니다.

Making sure your company is measuring its emissions

자신의 회사가 배출량을 측정하고

and is starting to fund offsets

보조금을 대기 시작하는지 확인하는 것,

and is willing to be a customer

혁신적인 저장 솔루션이나

for breakthrough storage solutions

친환경 항공 연료를

or green aviation fuel.

기꺼이 사용하는 고객이 되는 것.

That is catalytic.

그것은 촉매제의 역할을 합니다.

And a lot of those funds hopefully will go through this vehicle

그리고 많은 자금이

that's really identifying which projects globally

전 세계의 프로젝트들 중

are technologies that won't stay expensive

태양열과 풍력이 그랬던 것처럼 비용이 낮아질 수 있는 기술들을

but can do like what solar and wind did and come down in price.

분별해 내고, 기술들에 쓰이길 바랍니다.

So individuals are what drive this thing.

결국은 개인들이 이 일을 이끄는 것입니다.

The democracies are where most of the innovation power is

혁신의 힘은 대부분 민주주의에 있기에,

and they have to get activated and set the example.

그들이 활성화해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Giussani: I would like to end on the outcome.

지우사니: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인터뷰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Maybe we should have started with the outcome,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했어도 좋았겠군요.

but let's imagine a world

함께 상상해봅시다.

where we will actually have done all of what you describe in the book

당신이 책에서 설명한 모든 것들, 그리고 필수적인 나머지 모든 것들을

and everything else that's necessary.

으리가 이루어낸 세상을요.

What would that future everyday life look like?

그 미래의 일상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

Gates: Well, I think everybody will be really proud

게이츠: 제 생각엔 모두가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that humanity came together on a global basis

전 세계의 인류가 하나로 뭉쳐서

to make this radical change

이 급진적인 변화를 실현했다는 사실에.

and there's no precedent for it.

전례가 없는 일이죠.

Even world wars,

심지어 세계 대전들도,

where we orchestrated lots of resources,

많은 자원이 들어갔지만

it was, like, four or five year duration.

4, 5년 정도밖에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And here we're talking about three decades of hard work

지금 저희가 이야기하는 건 30년에 가까운 노력과

dealing with an enemy

미래에 불거질 나쁜 일들이라는

that the super bad stuff is out in the future.

적과 싸우는 것이죠.

And so you're benefiting young people and future generations.

결과적으로 젊은 사람들과 미래 세대들이 득을 보는 일입니다.

In some ways, you know,

어떤 면에서는

life will look a lot like it does today.

오늘날의 삶과 별다를 바 없을 거예요.

You'll still have buildings,

빌딩도 있고,

you'll have air conditioning, you'll have lights at night.

에어컨도 있고, 밤에 불빛도 있으니까요.

But all of those you'll multiply by zero

하지만 그 활동들을 하는 데 있어 나오는 배출량은

in terms of what the emissions that come out of those activities are.

곱하기 0을 해야겠죠.

During the same time frame

동일한 기간 동안에

we'll have advances in medicine of curing cancer

암 치료 의학이 진보할 것이고,

and finishing polio and malaria and all sorts of things.

소아마비, 말라리아 같은 것들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And so by taking away this one super negative thing,

다시 말해, 엄청 부정적인 것 하나를 제거함으로써

then all the progress we make in other areas

다른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 것입니다.

won't get reduced by this awful thing

그 끔찍한 것에 의해 억제되지 않고요.

that, if it goes unchecked,

손 쓰지 않는다면,

the migration out of the equatorial regions,

적도 지역으로부터의 이주,

the number of deaths,

사망자 수

it'll make the pandemic look like nothing.

이런 일들에 비하면 팬데믹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I think so from a moral point of view

도덕적인 관점에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and letting the other improvements not be offset by this.

이로 인해 다른 발전들이 상쇄되지 않아야 하고요,

It'll be a source of great pride

모두가 힘을 모았다는 사실은

that, hey, we came together.

큰 자랑거리가 될 겁니다.

Giussani: OK, let’s hope that we actually do.

지우사니: 정말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Bill Gates, thank you for sharing your knowledge,

빌 게이츠, 당신의 지식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this very, very important book.

정말 중요한 책을 내주셔서,

And thank you for coming back to TED.

또 TED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I want to close by showing another short clip

빌의 책에서 영감을 받은

from the TED-Ed animation series inspired by Bill's book.

TED-Ed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를 보여드리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This one is about material that's all around us,

이번 클립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물질들에 대한 영상입니다.

has a big carbon footprint and how to reinvent it.

탄소 발자국이 큰 물질들과 그것을 재창조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죠.

Now, the series includes seven videos.

시리즈에는 일곱 개의 영상이 있습니다.

You can watch them all for free at ed.ted.com/planforzero.

ed.ted.com/planforzero 에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That's planforzero, one single word.

한 단어로 planforzero 입니다.

And on the TED-Ed YouTube channel.

Ted-Ed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hank you. Goodbye.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ideo) Look around your home.

(영상) 당신의 집을 둘러보세요.

Refrigeration, along with other heating and cooling,

냉장고와 다른 냉난방 시설은

makes up about six percent of total emissions.

전체 배출량의 6%를 차지합니다.

Agriculture, which produces our food, accounts for 18 percent.

우리의 식량을 생산하는 농업은 18%,

Electricity is responsible for 27 percent.

전기는 27%를 차지합니다.

Walk outside and the cars zipping past, planes overhead,

밖에선 자동차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비행기들이 머리 위로 날아가고,

trains ferrying commuters to work.

열차들은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나르고 있죠.

Transportation, including shipping,

해상을 포함한 교통수단은

contributes 16 percent of greenhouse gas emissions.

온실가스 배출량의 16%를 차지합니다.

Even before we use any of these things,

우리가 사용하기도 전에

making them produces emissions,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배출량이 생깁니다.

a lot of emissions.

많은 배출량이요.

Making materials, concrete, steel, plastic, glass,

콘크리트, 강철, 플라스틱, 유리, 알루미늄 등

aluminum and everything else

모든 물질을 만드는 활동은

accounts for 31 percent of greenhouse gas emissions.

온실 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합니다.

[Watch the full animated series at ed.ted.com/planforzero

[전체 시리즈는 다음 주소에서 확인하세요. ed.ted.com/planforzero 또는

and youtube.com/ted-ed]

youtube.com/t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