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the Mysterious “Monsters” of the Deep Sea | Alan Jamieson | TED

번역: Hana Lee 검토: DK Kim

So if we think of the deep ocean as being this dark,

만약 심해를 지구 바닥에 있는

어둡고 깊고 무서운 곳으로 생각한다면

deep, horrifying place at the bottom of the Earth,

it's easy to dismiss it as something which is out of sight and out of mind.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마음에도 없는 곳으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But myself and colleagues have been there,

하지만 저와 동료들은 심해에 가본 적이 있는데

and I think if we take some time to think about the deep ocean

잠시 시간을 들여서 심해를 지구의 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면

as part of our planet,

다른 해양 환경과 마찬가지로 보호하고 싶어질 겁니다.

we all might want to protect it as much as any other marine environment.

Let your imagination tell you what a deep-sea animal looks like.

심해 동물이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The one that immediately flashes into your head when you think deep sea.

심해를 생각하면 곧바로 머리 속에 떠오르는 동물 말입니다.

You're probably thinking something like this.

아마도 이런 것을 생각할 거예요.

(Laughter)

(웃음)

And that is a real fish.

이건 진짜 물고기이고 진짜 심해 동물이죠.

That's a real animal from the deep sea.

Now, that's the kind of image you are quite often presented with

이건 심해 동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언론에서 자주 접하는 사진입니다.

in the media when we talk about deep-water animals.

하지만 이 사진에는 잘못된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But there's two things wrong with that photograph.

First one, it's a little bit misleading in that

첫 번째로 여기에는 약간 착오가 있습니다.

those types of animals are generally quite shallowish

이러한 동물 유형은 크게 봐서 아주 얕은 깊이에 서식합니다.

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수백 미터 정도이고 확실하게 수심 천 미터 이내에 서식합니다.

maybe a few hundred meters, certainly top thousand meters.

The second thing that's a little bit misleading

두 번째로 조금 잘못된 점은

is that they are normally about that big.

이 물고기가 보통은 이 정도 크기라는 점이죠.

(Laughter)

(웃음)

Right? So they're hardly that scary.

그래서 그렇게 무섭지 않습니다.

(Laughter)

(웃음)

It's not going to come and get you, is it?

여러분을 쫓아와서 잡아먹진 않아요.

But we are forever being told that there are "monsters of the deep"

하지만 우리는 낮은 목소리로

‘심연 괴물’, 심연 외계인이 있다는 말을

in a low voice,

and aliens of the abyss.

항상 듣고 있습니다.

But when you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the technicalities

그런데 심연 외계인이라는 것을 잠시 생각해 보면

of being an alien in the abyss,

the only alien in the deep sea are the occasional human.

심해에서 외계인은 가끔 오는 인간들뿐입니다.

Because everything else belongs there.

다른 생물들은 심해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So I am proud to say I am an alien of the abyss.

그래서 저는 제가 심연의 외계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I've been studying the deepest parts of the ocean for 20 years,

저는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을 20년 동안 연구해 왔는데

but more recently, we've been diving in a submarine.

최근 들어서는 잠수함을 사용합니다.

One of the questions you quite often get asked

“화요일에 1만 미터까지 내려갔다 왔어요.“라고 말하면

when you tell someone, "Oh, Tuesday, I went to 10,000 meters,"

“오, 무섭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they say, "Ooh, isn't that scary?"

And that is the important point, it's fear.

그리고 이것이 중요한데, 바로 두려움이죠.

It's that thing that we have in our heads that doesn't like being underwater.

물 속에 있는 것을 싫어할 수 있어요.

So if you think about what the deep sea represents,

심해에 대해 생각해 보면

심해는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두 가지가

it's a physical,

three-dimensional manifestation of two of the things we hate the most.

물리적으로 그리고 3차원적으로 표현된 곳입니다.

And we have a phrase for that.

이에 대한 표현도 있죠.

이를 가장 깊고 어두운 공포라고 부릅니다.

We call it the deepest, darkest fears.

인간은 공기 호흡을 하는 포유류라서

Because we are air-breathing mammals.

So we don't really want to be underwater, especially not super deep.

물 속, 특히 심해에는 들어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시각적인 동물이고, 빛을 좋아하죠.

And we're visually orientated animals, we like light.

But 11 kilometers underwater is something that everyone goes,

하지만 수중 11킬로미터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곳입니다.

“아, 정말 깊고 끔찍하구나, 정말 무서워.“

"Ah, that's really deep and horrible.

That's just frightening."

Take that 11 kilometers and turn it on its side.

11킬로미터를 옆으로 돌려 보세요.

I reckon most people in the room have traveled 11 kilometers today.

여기에 계신 여러분 대부분이 오늘 11킬로미터를 이동하셨을 것입니다.

And the other thing that we don't like is the unknown.

또 우리가 싫어하는 것은 알 수 없는 영역입니다.

And this is where we get into this whole relationship

여기서 우리는 현실과 TV를 통해 듣는 정보 사이의

between reality and what we're told on the TV.

관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So on the TV, we're quite regularly told

TV에서는 우리가 심해에 관해 아는 것보다

that we know more about the surface of the Moon

달의 표면을 더 많이 안다고 자주 말합니다.

than we know about the deep sea.

For starters, that quote goes back before the Apollo missions

우선,

이 말은 아폴로 임무 이전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and a time where we knew not very much about the Moon or the deep sea.

달이나 심해에 대해 잘 몰랐던 시기이죠.

So if you're on the surface and you're looking out

여러분이 수면 위에 있다면

예쁜 고래, 돌고래, 오징어, 해파리가 보이지만

and you can see all these lovely whales and dolphins and squid and jellyfish,

all that stuff has to die.

결국 이 생물들은 죽습니다.

All that material, all that lovely organic matter sinks.

모든 물질, 사랑스러운 유기 물질들은 물 속으로 가라앉습니다.

And where does it sink?

그러면 어디로 가라앉을까요? 더 깊은 곳으로 가라앉죠.

It sinks down to deeper depths.

It ends up in the place we call the abyss.

결국 우리가 심해라고 부르는 곳에 도달합니다.

And not "the abyss" like they say on TV.

TV에서 말하는 ‘심해’는 아닙니다.

The abyssal zone technically are depths between 3,000 and 6,000 meters.

수치로 말하자면 심해는 3천 ~ 6천 미터 깊이이고

OK, relatively shallow in my game.

저한테는 얕은 편이죠.

All that lovely organic material comes down and settles there.

사랑스러운 이 유기물질들은 심해로 가라앉아

And it gets eaten by deep-sea animals.

심해 동물들의 먹이가 되죠.

Those deep-sea animals are eating it, they're recycling it, they're burning it.

심해 동물은 이 유기물질을 먹고, 재활용하고 태웁니다.

이들은 먹이사슬로 들어가고 퇴적물이 되죠.

They’re incorporating into the food chain,

and they incorporate it into the sediments.

So these animals are essentially gardening

그러니까 심해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정원을 가꾸는 셈입니다.

because if they didn't do that,

이렇게 하지 않으면

these big, vast abyssal plains of the planet

지구의 광활한 심해 평원은

would become big, stagnant, horrible cesspits.

크고 정체된 끔찍한 시궁창이 될 테니까요.

So the deep-sea animals are basically irrigating a big chunk of the planet.

즉, 심해 동물은 지구의 상당한 부분을 청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And I say a big chunk.

제가 상당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렸죠.

The abyssal zones account for about 70 percent of the planet.

심해는 지구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Let's take a bit of a journey, a descent into the deep sea.

짐을 꾸려서 심해로 내려가 볼까요?

How do we know where to dive?

어디에서 잠수를 할지 어떻게 알까요?

How do we know where we are ever?

현재 위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Because we're always being told ...

저희는 항상 듣고 있기 때문에...

(Laughter)

(웃음)

No, it's true, we're always being told that we haven't mapped the oceans.

아니, 사실입니다, 항상 바다 지도가 없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A certain amount of seafloor has been seen with the naked eye.

해저는 육안으로도 어느 정도 보입니다.

I took that with my phone.

제 핸드폰으로 찍은 거예요.

(Laughter)

(웃음)

So I was seeing it at the same time.

제가 보면서 찍은 건데 그래도 여전히 멋집니다.

So it still counts.

And there's a certain percentage which has been mapped

그리고 원격 시스템으로

지도화되거나 조사된 것이 몇 퍼센트 있습니다.

or surveyed by remote systems.

So this is about 2,000 meters deep.

이곳은 약 2천 미터 깊이입니다.

And about 20 percent of the planet

지구의 약 20%는 음향 장비를 이용해

has been mapped in pretty high resolution using acoustics.

상당히 높은 해상도로 지도화되었습니다.

This is a huge, big trench running off north of New Zealand.

이곳은 뉴질랜드 북쪽에 있는 거대한 해구입니다.

Well, basically they have been mapped.

기본적으로 이것들은 지도화되어 있지만

It all depends on what resolution.

문제는 해상도이죠.

OK so there's some places where we know

네,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구석구석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where absolutely every little nook and cranny might be.

There are no more Mariana Trenches to be found.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마리아나 해구는 더 이상 없습니다.

Imagine we're in our submarine,

잠수함 안에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this is us diving in the submarine, see, it's very spacious.

잠수함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인데

보세요, 아주 넓고 모두 최신 설비입니다.

It has all the latest mod cons,

the sunlight diminishes very, very quickly in the top,

위쪽에서 햇빛이 매우 빠르게 줄어듭니다.

maybe in the first two minutes.

2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It goes that fast and you see that it does get dark very quickly.

빠르게 진행되어 금방 어두워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nd as we descend down through the water column,

물 속으로 내려가면서

we're always being told that the water is very, very cold.

물이 얼음처럼 매우 차갑다는 말을 항상 듣습니다.

Very, very icy cold water.

And yeah, it's cold.

네, 차가워요.

It's not anywhere near as cold as most,

하지만 호주로 이주하기 전까지 견뎠던

겨울과 비교한다면 전혀 추운 게 아닙니다.

if not all of the winters I've ever endured until moving to Australia.

(Laughter)

(웃음)

It's about between one and two degrees at deepest point.

가장 깊은 곳은 1-2도 정도이며 너무 추운 것은 아니에요.

It's not overly cold.

깊은 곳의 물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But those water masses deep down are still moving,

they're still ventilating, they're still full of oxygen

여전히 순환하고 있고 산소로 가득 차 있으며

열을 이동시키고 있죠.

and they're moving heat.

대기와 표층수에서 열을 끌어내어

They're pulling heat down from the atmosphere and the surface waters

지구 곳곳으로 발산하고 있습니다.

and dissipating it around the planet.

마리아나 해구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And as we go down the bottom of the Mariana Trench,

we now have one ton per square centimeter of pressure

1제곱센티미터당 1톤의 압력이

squeezing down on that titanium ball we’re sat in.

우리가 탄 티타늄 구를 누릅니다.

Again, it takes a certain person of a certain disposition to do this stuff,

다시 말하지만,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성향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but you can’t feel it on the inside, it’s fine, it’s cold outside.

하지만 본인은 알 수 없죠, 괜찮아요, 밖은 춥습니다.

우리는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데 창문 밖을 보면 대개 진흙입니다.

And we’re moving around,

and if you look out the window, we're looking mostly at mud.

수면에서 내려온 것들을 상상해 보세요, 사랑스러운 유기물질, 탄소죠.

Imagine all that stuff that has come down from the surface.

All that lovely organic matter.

It's carbon, it's taking carbon from the atmosphere,

심해는 대기의 탄소를 흡수됩니다.

it's being absorbed into the ocean.

기본적으로 해수면은 아래로 내려가 진흙 속으로 가라앉습니다.

The surface of oceans basically comes down and sinks into the mud.

탄소는 어떻게 될까요?

What happens to the carbon?

The bottom of the trenches, the reason why the trenches are so deep,

해구 바닥이 이렇게 깊고, 곳에 따라 깊이가 11킬로미터인 이유는

the reason why they're 11 kilometers in some places

is because two tectonic plates hit each other.

두 지각판이 서로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Sometimes they get pulled apart, sometimes they slide side by side.

때로는 분리되고, 때로는 나란히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But the trenches are formed when one tectonic plate hits another one

그런데 해구는 한 지각이 다른 지각과 부딪혀

and drives it down into the Earth’s mantle.

지구 맨틀 속으로 밀려 내려갈 때 형성됩니다.

Hence you end up with something like Mariana Trench.

그러면 마리아나 해구 같은 것이 형성되는 것이죠.

Now all that carbon trapped in the sediment

이제 퇴적물에 있던 탄소가

is now being pushed back into the Earth’s mantle.

지구 맨틀 속으로 밀려납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은 실제로 탄소를 처리하는

The deepest points on the planet are one of the few places

where we're actually disposing of carbon.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So they're again, performing a service to the planet.

지구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죠.

So when looking out the window, what's it look like?

창밖을 내다보면 어떻게 보이시나요?

(Laughter)

(웃음)

If you switch your lights on,

조명을 켜면

right, it looks like mud.

네, 진흙처럼 보입니다.

You have a lot of places that are very flat.

아주 평평한 곳이 많이 있죠.

Lovely, luscious, golden-brown.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황금빛 갈색, 질 좋고 건강한 해저의 모습입니다.

That's a good, healthy sea floor, OK.

Sometimes you see some rocks and some rocky outcrops.

가끔 바위투성이 노두와 암초가 보입니다.

You see cobbles and rocks and boulders.

자갈, 암석, 바위도 보이죠.

Sometimes it's a bit crazy.

때로는 약간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But none of these images look that weird.

이 사진들 중 어느 것도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They look like something you would expect to see

밤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볼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if you were scuba diving at night.

그래서 가장 깊은 곳의 실제 풍경도

So the actual visual landscape of the deepest places

isn't that strange either,

그렇게 낯설지 않으며 확실히 두려워할 것은 아니죠.

it's certainly not something you should fear.

So let's get back to the monsters of the deep.

그럼 심해의 괴물로 다시 돌아가 볼까요.

What do you reckon the deepest tentacled animal is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사는 촉수 동물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Bear in mind, it's the tentacles

이걸 알아두세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that have been putting the fear of God into sailors since I don't know when.

선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만든 것은 촉수입니다.

Imagine “The Thing” coming up from the deep sea.

심해에서 그게 올라온다고 생각해보세요.

So you're probably thinking something a little bit like that.

여러분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겁니다.

(웃음)

(Laughter)

That's also a picture I took on my phone recently.

이것도 최근에 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Laughter)

(웃음)

It's been a funny old week.

재미있는 한 주였어요.

That's ...

이것은...

That’s the kind of image your imagination puts into your head

이것은 심해나 촉수 등을 상상할 때

when you think deep sea, tentacles and the rest of it.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인상입니다.

The reality of the matter is --

그런데 진실은,

and I can proudly say that I discovered the deepest octopus in the world --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문어를 발견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데

Audience: Aw.

(오우)

강아지만 하죠.

AJ: It’s the size of a puppy, too.

(Laughter)

(웃음)

It gets better.

더 나아집니다.

Its real name is Grimpoteuthis, which is a bit “rurr.”

학명은 그림포테우티스로 약간 ‘으스스’한 이름입니다.

But its common name is Dumbo Octopus

하지만 보통 덤보 문어라고 부르는데 귀가 덤보처럼 크거든요.

because it has big Dumbo-like ears.

And this lives at close to 7,000 metres in the Indian Ocean.

인도양 7천 미터 부근에 서식하는데

That is your big, scary octopus that's coming to get you.

바로 여러분을 잡으러 오는 크고 무서운 문어입니다.

So then we think about what's the deepest fish look like.

가장 깊은 곳에 서식하는 물고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해 봅시다.

Because they've got big, horrible fangs, right?

크고 무서운 송곳니가 있고

And they're lurking in the darkness, coming to get you.

어둠 속에 숨어있다가 여러분을 잡으러 옵니다.

Deepest fish in the world is actually what we call a snailfish.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는 사실 꼼치입니다.

If anything, it's a bit goofy-looking.

오히려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죠.

It's not really that threatening.

사실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으며 두려워할 만한 게 아니죠.

It's not something you should fear.

They're snuffling around,

킁킁거리며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they're looking for stuff and they've got little eyes,

눈은 작고 사실 젤라틴처럼 생겼고 몸통 옆에 보이는 것은 간입니다.

they're actually gelatinous,

that's its liver you can see on the side of its body.

몸이 매우 부드럽죠.

They're very soft-bodied.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서식하는 물고기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And what I really love about the deepest fish in the world

사실은 심해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is they’re not really deep-sea fish.

방금 방사된 얕은 수심에 사는 어류입니다.

They're actually a shallow water family that has just radiated.

대부분 꼼치는 매우 얕은 곳에 살며 심지어 하구에서도 볼 수 있죠.

Most snailfish are actually really shallow,

you even get some in estuaries.

신경을 쓸 만한 어류가 아니며 꼼치를 심해어로 볼 수는 없습니다.

It's just a fish that doesn't care, you can't pigeonhole the snailfish.

So ...

그럼,

Another animal ... that we like are prawns, right?

우리가 좋아하는 다른 동물은 새우죠?

Everyone loves to eat a prawn.

새우는 모두가 좋아합니다.

That there is the last, the deepest of the big crustaceans.

대형 갑각류 중 가장 끝 가장 깊은 곳에 서식합니다.

That's a prawn, and those are down to nearly 8,000 metres.

새우는 거의 8천 미터 아래까지 내려가죠.

And that wouldn't look that out of place in a fish market.

수산시장에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There's nothing weird about it either.

전혀 이상하지 않죠.

And one of my personal favorites from the very, very, deepest points,

매우 매우 깊은 곳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and we see these bizarrely at the very deepest points in multiple trenches,

여러 해구의 가장 깊은 곳에서 그 이상한 모습을 볼 수 있고

we very rarely see them anywhere else except for the most extreme places.

가장 극한 지역 외에서는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는

And it's a type of anemone.

일종의 말미잘입니다.

And they just kind of look like white flowers floating in the wind.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색 꽃처럼 생겼습니다.

They’re actually really beautiful animals,

정말 아름다운 동물이죠.

and they’re living in, unbelievably,

그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극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what we would class as being extreme environments.

They have an unpronounceable Latin name,

발음하기 어려운 라틴어 이름이 있는데

which I maybe shouldn't try, but it's Galatheanthemum.

시도해서는 안 될 것 같지만 그것은 갈라테안테멈입니다.

I've done it.

해냈어요.

(Laughter and applause)

(웃음과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I'm not doing it again, though, I got away with it once.

하지만 다시는 하지 않을 겁니다, 한 번이면 족합니다.

So if you start to rethink the visual imagery

심해에 대한 시각적 인상과

and the way in which the deep sea is in reality

들은 방식이 아니라 실제 심해가 존재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면

and not the way we're told,

it's time that we started thinking about the oceans generally

이제 바다를 표면에서부터 바닥까지

as just one big ocean, from its surface to the bottom.

하나의 큰 바다로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The ocean doesn't recognize imaginary lines that we've drawn

이것이 바다이고, 이것이 심해라고 우리가 그려 놓은 가상의 선을

and said that's sea, that's deep sea.

바다는 알지 못합니다.

So we care, don't care.

우리는 신경 쓰지만 바다는 아니죠, 신경 쓰고 안 씁니다.

Care, don't care, right?

그게 실제로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And that's actually what we do.

You wouldn't turn up in the Amazon, and say, "Right, everyone,

여러분은 아마존에서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겁니다.

“처음 2백 미터 이내에서 알려진 모든 종의 목록을 만들 겁니다.

We're going to catalog every known species for the first 200 meters,

everything after that are monsters of the trees."

그 이후 모든 것들은 나무 괴물입니다.”

(Laughter)

(웃음)

"Because it's just dark and horrible in there, so let's not do that."

“저 안은 어둡고 끔찍하니까 만들지 맙시다.”

하지만 그게 지구의 70%에 지금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But that is exactly what we do right now

to 70 percent of the planet.

And that's what I find quite frustrating.

그래서 좌절감을 느끼죠.

Another question I get asked sometimes as well is --

제가 가끔 받는 또 다른 질문은,

other than the fear stuff,

무서운 것이나

and the claustrophobia

폐소공포증, 화장실 같은 문제 외에

and the toilet question and stuff like that --

is, you know, what’s it like being in the bottom of the sea,

바다 밑바닥에서 창문을 통해 무언가를 보면 어떤 느낌인가 하는 것입니다.

looking out the window and seeing stuff?

And I actually find it a genuinely

사실 대답하기가

difficult question to answer.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Because it’s quite exciting.

매우 흥미롭기 때문이죠.

뒤에는 ‘정말 흥미진진했어’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겸허해집니다.

Afterwards, you’re like, “Ooh, that was really exciting.”

But at the time, it’s quite humbling.

수면 아래 11킬로미터에서

Because I think you’re kind of aware of the fact

you’re seven miles underwater and one ton per square centimeter

1제곱센티미터 당 1톤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하고

and all that kind of, you do feel quite remote.

꽤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But I just think it looks kind of majestic.

그런데 저는 장엄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it's certainly the exact polar opposite

확실히 여러분이 들었던 것과는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of what you're told it should be like.

It’s not scary, it’s peaceful, and it’s nice, and there’s beauty there.

그곳은 무섭지 않으며, 평화롭고 멋지며 아름답죠.

And I think we need to challenge the narratives that we are given

고정관념에 빠진 이야기에 맞서고

and change the story

이야기를 바꾸어 심해를 매혹적인 곳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and start to think of the deep sea as a place which is fascinating,

it's wonderful, it's interesting,

심해는 멋지고 흥미로우며 매우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요.

and it's really, really important.

And only at that point,

그러고 나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if we take all that on board will we ever truly,

truly protect and live alongside our oceans.

비로소 진정으로 바다를 보호하고 바다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