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Play Helps a Kid’s Brain Grow | Jesse Ilhardt | TED

번역: Hyeryung Kim 검토: DK Kim

Fifteen years ago,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I walked into a classroom as a first-year preschool teacher.

유치원 1년 차 교사인 저는 교실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Ambitious and eager to impress,

야심만만하며 좋은 인상을 남기려는 열망에 가득해서

I created this Excel document

이 엑셀 문서를 만들었죠.

to track the things I thought mattered most for my students: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할 것 같은 항목을 기록할 생각이었죠.

letters, numbers, shapes and colors.

문자, 숫자, 도형과 색깔 같은 것들이요.

Looking back, though, with what I know now,

많은 것을 깨달은 지금 생각해보면

I wish I wouldn't have bothered with Excel or rote memorization.

그런 문서나 기계식 암기에 그렇게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었어요.

I wish instead I had leveraged the power of brain-building interactive play.

대신 두뇌 발달을 돕는 상호 작용 놀이에 더 신경 썼어야 했죠.

For years, we’ve known

수년 전부터 우리는 이미

that play-based learning is far superior to rote memorization.

놀이 바탕 학습이 기계적 암기보다 훨씬 효과가 좋음을 알고 있었죠.

Harvard's Center on the Developing Child tells us,

수많은 다른 기관들은 물론 하버드 대학 아동 발달 센터에서도

as well as countless other institutions,

that play, and especially the back and forth interactions,

아이와 어른이 함께 놀면서

놀이, 특히 서로 주고받는 상호 작용, 도움 주고 보답 받기,

the serve and return,

the alternating comments, questions, gestures

의견 주고받기, 질문하기,

between children and adults when they play together,

몸짓으로 말하기를 하면

that's what helps build neural connections in the child's brain.

아이의 뇌 안에서 신경 세포 연결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And in particular, they build the brain's prefrontal cortex.

특히 그중에서도 주로 뇌의 전두엽이 크게 발달하는데

That's the executive control center of the brain.

이 부분은 뇌에서 실행 통제를 하는 곳입니다.

The part that manages emotions, solves problems, makes plans --

감정 조절, 문제 해결, 계획 짜기처럼

all things that children have to do when they play.

놀이할 때 아이들이 해야 하는 활동은 모두 이 부분이 통제하죠.

So when we think of it that way, play is actually hard work.

이런 관점에서 보면 놀이는 사실 힘든 일입니다.

If learning is like a workout for the brain,

학습이 두뇌 운동이라고 한다면

then play-based learning is the heavy lifting.

놀이 바탕 학습은 그중에서도 아령 운동과 비슷하죠.

And just as heavy lifting builds muscle,

아령 운동이 근육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play-based learning builds the brain's architecture.

놀이 바탕 학습은 두뇌의 골격을 만듭니다.

So then where do us as grown-ups come in?

그러면 어른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It's those interactions when a child says something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and a parent or teacher says something back,

거기에 반응을 하는 상호 작용을 해 주어야 하죠.

those interactions help the child to persist, to stick with their plan,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 아이는 몰입하고, 계획을 실행하고,

to keep rebuilding the block tower each time it falls.

애써 만든 성이 무너져도 계속해서 다시 세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So it's the play paired with the adult interactions.

아이와 어른이 짝이 되어 상호 작용하면서 노는 겁니다.

It's like superfood for the brain.

마치 두뇌에 주는 건강식품과 같죠.

The research community in supportive play is so resounding,

놀이를 추천하는 연구 단체에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는

I would expect to see children in nearly every household,

거의 모든 가정, 학교, 유치원에서

every preschool and kindergarten classroom

아이들은 깨어있는 시간 동안 내내 놀아야 한다는 겁니다.

playing for most of their waking hours.

But that's far from reality.

하지만 현실은 아주 다르죠.

We don't see widespread uptake of play among parents or teachers,

부모님이나 선생님 대부분이 놀이를 지지하지도 않고

어떤 분들은 오히려 반감을 갖기도 합니다.

and sometimes we even see resistance.

So what's going on?

왜 그럴까요?

What's driving us as parents and teachers to ignore the overwhelming research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왜 놀이에 관한 수많은 연구 결과들을 이렇게 무시하는 걸까요?

when it comes to play?

After years of teaching preschool, coaching teachers, coaching parents

수년간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교사와 부모 교육을 하고

and analyzing my own parenting,

저의 양육 방법을 돌아보고 알게 된 건

I've realized our best intentions are getting in the way.

우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게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We live in a comparison culture,

우리는 비교하는 문화에서 살아갑니다.

and we worry that our child won't be good enough.

아이가 잘 해내지 못할까 봐, 축구단에 들어가지 못할까 봐

Won't be good enough for the soccer team,

won't be ready for kindergarten,

유치원 갈 준비가 안되어 있을까 봐

won't be as smart as their classmates.

친구들만큼 똑똑하지 못할까 봐 끊임없이 걱정하죠.

And we worry that if our child doesn't measure up,

아이가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it will be our fault.

그건 모두 우리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Our hyperfocus on our children and our students’s success is backfiring.

아이들에 대한 이런 지나친 걱정과 성공에 대한 집착은 역효과를 낳고

And it's exacerbated by two forces I see impacting

이러한 역효과는 두 가지 이유로 더더욱 악화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대부분이 이런 경향을 보이죠.

the large majority of parents and teachers.

First, the need for immediate gratification

첫 번째로, 우리는 너무 성급하게 보상과 결과를 바랍니다.

and quick results.

And second, our own discomfort with play,

두 번째로, 우리는 놀이를 불편해합니다.

either because we don't have the time or energy,

놀 시간이나 에너지가 없거나

or because we just don't know how to play anymore.

혹은 어떻게 놀아야 할지 그 방법을 이젠 모르기 때문이죠.

On the topic of immediate gratification,

보상과 결과를 성급하게 바란 건

I think back to that Excel document I created as a first-year teacher.

1년 차 교사일 때 엑셀 문서를 만들던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That document was the manifestation of my anxiety,

그 문서는 사실 제 불안감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였죠.

because often when we feel anxious or out of control,

사람은 보통 불안하고 초조할 때

we revert back to what we can control.

뭔가를 만들어서 통제하려고 하거든요.

For parents and teachers,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we often revert to fact-based teaching

우리는 종종 사실 근거 교육을 권할 때가 많습니다.

because we see pretty immediate results that affirm our efforts.

그래야 결과를 바로 볼 수 있고 노력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죠.

Whereas we can't see the connections in the child's brain

아이의 두뇌 신경이 연결되는 것을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that fire when they finally get that wobbly block tower to stay standing.

이런 일은 흔들리는 블록 성을 마침내 세워 본 아이 안에서 일어나죠.

The immediate result of something like our child learning a new letter,

아이들이 새 글자를 배우는 것처럼 결과가 바로 보이는 일은

it gives us this dopamine rush that then sets off a flywheel effect

우리 뇌의 도파민 분비를 크게 늘려 행동에 관성이 붙게 합니다.

because as we see and feel the results of our work more and more,

일의 결과를 바로 보고 느끼는 경험이 계속되면

we subconsciously begin to prioritize that type of teaching.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방법이 옳다고 믿게 되니까요.

Recently, my staff was coaching a group of school principals

최근 우리 직원이 교장 선생님들을 모아 놓고

on the importance of play.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한 적이 있습니다.

And one of the principals said

그때 교장 선생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that his teachers just weren't on board.

그 학교 선생님들은 놀이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요.

They said their students are too far behind to play.

학생들이 놀이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이죠.

And those well-intentioned teachers,

그 선생님들은 좋은 의도로

they were equating academic learning that their students needed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방법이 곧

with methods that would show quick, concrete results.

뚜렷하게 눈에 보이는 결과를 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They felt really proud and accomplished

그들은 스스로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when they could talk to the students' parents

아이들이 한 달 만에 글자와 숫자를 얼마나 많이 알게 되었는지

and say how many letters and numbers they learned that month.

학부모님께 보고할 때마다요.

Because we as parents and teachers,

우리 같은 선생과 부모는 모두 아이들이 공부 잘하길 바라고

we share this universal desire for our kids to do well.

And we will pour our energy and resources into making that happen.

그걸 위해서라면 온갖 에너지와 자원을 쏟아붓죠.

And that's showing up in our spending habits.

이런 성향은 우리의 소비 습관에서도 나타납니다.

Marketers are preying on it as they advertise the latest and greatest toys,

기업들은 부모의 욕망을 이용해 최신 장난감을 홍보하고

flashcards, iPad apps for brain development,

각종 학습용 카드, 두뇌 발달을 돕는 아이패드 앱,

even kits that claim to teach your baby to read.

심지어 아기를 위한 글자 배우기 도구까지 있다고 광고합니다.

Seriously, babies.

기어다니는 아기들 말입니다.

And because we worry that our kids won't measure up, we fall prey to that.

부모는 아이들이 낙오될까 봐 걱정하니까 그런 데에 빠지는 겁니다.

The global market for educational toys surpassed 68 billion dollars in 2021

전 세계 교육용 장난감 시장 규모는 2021년에 680억 달러를 넘어섰고

and is projected to reach 132 billion by 2028.

2028년에는 13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But those smart toys,

하지만 이런 교육용 장난감들은

they're a far cry from the interactive,

제가 초반에 말씀드렸던 상호 작용하며 즐겁게 배우는

playful learning that I was talking about earlier.

놀이 바탕 학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That type of learning, the real gold standard of early education,

놀이 바탕 학습은 가장 바람직한 조기 교육의 기준인데

it's not immediate.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It takes time and it doesn't lend itself to a checklist or an Excel document.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일이라서 확인 목록이나 문서로 만들 수 없죠.

The second force I see negatively impacting play-based learning

놀이 바탕 학습을 방해하는 두 번째 요소는

is that we, as grown ups, parents and teachers,

부모 혹은 선생인 우리 어른들이

just don't always like hearing that play-based learning

놀이 바탕 학습에 자신을 희생하기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might require some of us.

Because that means it will take time,

그런 학습에는 시간과 노력과 기술이 필요한데

energy and skills that we don't think we have.

어른들은 그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죠.

But not only is it worth our time, it can be done in really small doses.

하지만 놀이 바탕 학습은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조금만 노력해도 잘할 수 있습니다.

So take this simple example of bath time.

간단하게 목욕 시간을 예로 들어 보죠.

If I'm a busy mom who has a few extra dollars to spend,

돈도 별로 없고 일도 바쁜 엄마라면

I might pop my kiddo into the tub,

아이 혼자 욕조에서 놀게 할 겁니다.

remember that buying bath toys has been on my never-ending mental to-do list

목욕 장난감을 사야 한다는 압박감에 몇 주를 괴로워한 끝에

for weeks,

so I whip out my phone

바로 휴대 전화를 꺼내어 아마존에 들어 가서

and I use that five minutes to go over to Amazon

and buy the top-rated bath toys.

제일 잘나가는 목욕 장난감을 5분 만에 주문합니다.

And I'm not here to say that those bath toys are harmful for your child.

목욕 장난감이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게 아니에요.

They're not.

당연히 아니죠.

But you're busy.

하지만 우린 바쁘잖아요.

So what you do with that five to 10 minutes, it matters.

그러니까 5분에서 10분을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죠.

And you know what would be way better than scrolling Amazon

그런데 아마존을 뒤지는 것보다 훨씬 좋고

and even better than those bath toys?

그 목욕 장난감보다 더 좋은 게 뭔지 아시나요?

Three things that I can almost guarantee you have in your home.

장담하건대 여러분 집에 다 있을 세 가지입니다.

Measuring cups,

계량컵, 부엌 스펀지, 그리고 여러분이요.

kitchen sponges and you.

Because a couple household materials dropped into the bathtub,

일상 속에 굴러다니는 이 평범한 것들이

and this mundane routine

욕조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becomes fun and surprisingly energizing bonding time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랍도록 재미있는 시간이 시작되거든요.

for you and your child.

And bonus,

그리고 덤으로,

instead of the manufacturer-designed toy telling your child how to play,

놀이 방법이 정해진 공장에서 찍어낸 장난감 대신

your child's brain has to do the heavy lifting.

아이의 뇌는 훨씬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And that's that superfood for the brain.

이게 바로 두뇌의 건강식품이죠.

Now, over the past 10 years coaching parents,

지난 10년 동안 부모 교육을 하면서

I have heard over and over again

정말 많은 부모님들께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that parents don't feel good enough at their job, at parenting.

본인이 자녀 양육을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요.

And there's so much pressure on us,

우리는 주변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습니다.

and sometimes it feels like we're supposed to innately know

어떤 때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모든 걸 다 알아서

how to get down on the floor and build our baby's brains.

그냥 바닥에 엎드려 아기 두뇌를 발달시켜야 할 것만 같죠.

And over the past few years,

지난 몇 년간 소셜 미디어 세상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the social media world has exploded

그곳에는 부모와 선생의 역할에 대한 수많은 조언이 넘쳐나죠.

with even more advice for parents and teachers.

How to affirm children's feelings but still set clear boundaries.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면서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이라든지

15 ways to use a cardboard box in your classroom.

교실에서 종이 상자를 활용하는 15가지 방법 같은 것들이요.

And DIY Halloween costumes that are sure to win the school costume contest.

학교 복장 대회에서 우승할 할로윈용 복장 만드는 방법 같은 것도 있어요.

And as I rattle those off,

제가 이런 것들을 줄줄 얘기하면

I could just imagine the rolling eyes from parents and teachers,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은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and I share that frustration.

저는 그 기분을 압니다.

Because sometimes all the chatter

이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다 보면

only makes us feel more pressured to get it right.

압박감 때문에 더 혼란스럽거든요.

When it comes to our children's learning, though,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학습에는

we don't have to be the perfect Etsy parent

이렇게 화려하고 완벽한 기술을 갖춘 부모나 선생이 아니어도 됩니다.

or the perfect Pinterest teacher.

We have to prioritize interactions and be OK with them being imperfect.

아이와의 상호 작용을 우선시한다면 다른 건 좀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Because it may seem silly to admit that we don't feel good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어요.

at playing with our kids,

but as adults, it's not always intuitive.

우린 어른이니까 당연한 겁니다.

Sure, most of us played a lot when we were little.

어린 시절엔 다들 많이 놀아봤죠.

We'd tie the blankets around their neck

우리도 목에 담요를 두르고

and bound around the house like superheroes.

슈퍼 영웅이 되어 온 집안을 뛰어다녔어요.

But as we grew up, that type of play wasn't encouraged anymore.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그런 놀이는 점점 하지 않게 되었죠.

And just as with any skill that we don't use,

어떤 기술이든 다 그렇지만 쓰지 않으면 당연히 잊혀집니다.

we risk losing it.

A couple months ago, my colleague and I,

몇 달 전, 저는 동료와 함께

we were leading a workshop for parents and teachers.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And we brought materials like shaving cream

몇 가지 물건들을 들고 갔죠.

면도 거품, 플라스틱 빨대, 단추, 그리고 담배 파이프 청소 도구.

and plastic straws and buttons

and pipe cleaners

and just asked the parents and teachers to play,

이런 물건들을 갖고 와서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주면서

이걸 갖고 놀이를 한번 해 보시라고 했습니다.

to create.

Everyone froze.

그 순간 다들 얼어붙었죠.

Then, slowly but surely, people started to create.

그리고 얼마 후 아주 천천히 사람들은 놀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And by the end of the session,

연수가 끝날 무렵에는 모두들 얼굴에 생기가 돌았어요.

their faces were lighting up as they shared their creations

서로가 만든 놀이 방법을 공유하면서요.

with the rest of the group.

And it reminded me that as adults,

이 과정에서 제가 깨달은 건

we have to let go of our expectation that we get it right.

어른이니까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 관념을 버려도 된다는 겁니다.

Because if we opt out of play,

왜냐하면 놀이를 하지 않으면,

based on what we know about how important our interactions are

아이들의 발달에 상호 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비춰볼 때,

to children's development,

if we opt out of play,

놀이를 하지 않으면,

it has major implications for their brain development.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더 큰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Now I know that finding the energy

아이들과 놀아 줄 여력이 없다는 건 저도 이해합니다.

to play with our kids and students can be hard.

Even in small doses,

조금만 놀아주려고 해도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니까요.

it takes our undivided attention.

But it’s so worth it.

하지만 이건 정말 가치 있는 일입니다.

Because in all my experience and research,

제 경험과 그간의 연구 결과로 볼 때

I haven't found any evidence

학교 벼룩 시장에서 팔 쿠키를 집에서 직접 만드는 일이

that making the homemade cookies for the school bake sale

matters for your child's brain development.

두뇌 발달에 중요하다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I haven't found any evidence that sewing that winning Halloween costume

대회에서 우승하는 할로윈 복장을 직접 바느질해서 만드는 일이

means they'll do well in school.

학교 성적을 올려준다는 증거도 없죠.

But what does matter

하지만 중요한 건

is that the interactions leave space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for your child to learn, to persist, to play, to experiment.

배우고, 몰입하고, 놀고, 실험해 볼 여유 공간이 생긴다는 겁니다.

You have the power to have an enormous impact on their brain development.

여러분에게는 아이의 두뇌 발달에 놀라운 영향을 줄 능력이 있습니다.

You are helping build the network of neural connections

아이의 뇌 안에 신경 연결망을 만들고

that lay the foundation for all of their future learning.

미래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일을 여러분이 도울 수 있어요.

So this week at bath time,

그러니까 이번 주 목욕 시간만큼은

I hope that you'll put aside the top-rated toys,

최신 장난감은 잠시 밀어두시고

forget that mental to-do list for a moment,

머릿속에 있는 강박 관념도 버리세요.

grab some measuring cups,

주방에 있는 계량컵과

some kitchen sponges, and give it a try.

부엌 스펀지를 가지고 와서 바로 지금 시작해 보세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