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Fix The "Bugs" In The Net-Zero Code | Lucas Joppa | TED Countdown

번역: b b 검토: JY Kang

When I was a kid, I lived in a pretty analog world.

제가 어렸을 때는 예쁜 아날로그 세상 속에 살았어요.

But then, that all started to quickly change.

하지만 그 후,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My music, my communications, my social networks --

저의 음악, 커뮤니케이션, 소셜 네트워크 --

everything started to become digital.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기 시작했어요.

And the force behind it all was this thing that seemed,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힘은

at least to me at the time, almost magical.

적어도 그 당시 제게는 거의 마법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This thing called "software."

그것은 “소프트웨어“라고 불리는 것이었어요.

But then, over time,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소프트웨어가 마법이 아닌 단지 논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I realized that software isn't magic, it's just logic.

It's code that tells the computer what to do and how to do it.

컴퓨터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코드였던 것이죠.

And that early realization really still sits at the core

그리고 그 깨달음이 제 모든 일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of how I view my job as Microsoft's Chief Environmental Officer,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환경 책임자로서 제 직업을 대할 때의 자세와

where I help the company play its part in developing the code

저희 회사가 개발하는 프로그램 코딩에 제가 어떤 기여를 할지 말이죠.

behind one of the most complex programs the world has ever dared to develop:

그것은 세계가 감히 개발에 나서지 못한 가장 복잡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a program that takes, as input, all of the carbon

그 프로그램은 탄소량을 입력값으로 받습니다.

associated with all of the economic activity on the planet,

지구상의 모든 경제활동과 관련된 모든 탄소의 양을 입력으로 받고

and returns, as output, the value zero.

그 결과로서 0의 값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Zero additional carbon accumulating in the atmosphere

대기 환경에 축적되는 부가적 탄소량을 2050년까지 0으로 하겠다는 거죠.

by the year 2050.

Now Microsoft's contribution to this is both simple and ambitious.

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목표는 간단하면서도 야심적입니다.

By 2030, we’ve committed to reduce our emissions by half or more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and then physically remove the rest from the atmosphere.

나머지 절반은 대기중의 탄소를 직접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And then, from 2030 to 2050,

그리고 2030년부터 2050년까지

to continue not just zeroing out our annual emissions,

연간 배출량을 0으로 할 뿐만 아니라

but to go back in time and remove all the emissions we're associated with

1975년 설립 이후에 우리가 배출해온 모든 탄소들도 없앨 것입니다.

since we were founded in 1975.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nd what we've learned as a result

지난 2년간 이 목표를 두고 일하면서 께닫게 된 사실은

of our almost two years working towards this target

is that any developer of a net-zero carbon program

넷제로 탄소 프로그램에 관련된 모든 개발자들은

really faces the same challenges that your typical software engineer might.

일반적인 개발자들이 겪는 문제를 똑같이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They must avoid bugs in their code.

코드의 버그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죠.

Bugs are errors that cause a program not to work

버그는 프로그램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오류입니다.

or to do things that its author didn't intend or doesn't understand.

또는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았거나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걸 말하죠.

And if you know anything about software,

소프트웨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you know that bugs are bad.

버그가 나쁘다는 걸 아실 거예요.

Well, unfortunately, what's become clear

뭐, 불운하게도 분명한 것은

is that there are already a few clearly significant bugs

이미 몇 가지 분명한 버그가 있습니다.

in the world's early net-zero program.

세계 최초의 넷제로 프로그램애요.

For instance, we lack a common meaning of the term “net-zero.”

예를 들어, “넷-제로“라는 용어의 의미가 불명확합니다.

We lack a common unit of measurement

공통된 측정 단위도 없습니다.

to assess the climate impact of any net-zero approach.

넷제로 접근법의 기후 영향을 평가할 단위 말이죠.

And we’re failing to mature the markets the world will need

필요한 탄소거래 시장을 만드는 데에도 실패했습니다.

to achieve a net-zero carbon economy by 2050.

2050년까지 넷제로 탄소 경제를 이루려면 탄소거래 시장이 필요하죠.

And so what I want to do is just go into a few details, I guess,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어떤 버그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on each of these bugs,

and then talk really quickly

그 버그를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빠르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about how I think we might be able to fix them.

And first up is the meaning of “net-zero.”

우선 넷제로의 의미입니다.

Now, the global definition of net-zero is pretty simple:

자, 넷제로의 포괄적 의미는 매우 간단합니다.

all of the carbon that humans put into the atmosphere,

인간이 대기 중에 배출하는 모든 탄소는

humans must take out.

인간이 없애야 한다는 거예요.

That sounds supersimple; as we all know,

정말 간단하게 들리지만, 아시다시피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it's turning out to be extremely difficult to do,

but that's especially so if you have not ensured alignment

협력이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between individual, organizational and global definitions of “net-zero.”

개인, 조직, 국가적 측면에서의 넷제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요.

And I want to talk, just really quickly, about what I mean by that.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빠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nd, to use an example to do so,

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let's pretend that you want to go on vacation,

여러분이 휴가 계획을 세운다고 생각해보세요.

a vacation that's going to require transportation, food and lodging,

교통, 음식, 숙박이 필요하겠죠.

all activities that will emit, let's say,

그 모든 활동에서 3톤의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죠.

three tonnes of carbon into the atmosphere.

But you want your trip to be net-zero.

하지만 여러분은 넷제로가 될 여정을 원합니다.

Well, today, you really have three options.

그러려면 정확히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You could, of course, simply decide not to go,

물론 그냥 가지 않기로 해도 됩니다.

in which case your trip wouldn’t be net-zero,

이 경우 여행은 순제로가 아니라 절대제로가 될 것입니다.

it would be absolute zero.

Or you could decide to continue on with your trip,

아니면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할 수도 있겠죠.

but in this case, pay somebody, on your behalf,

이때는 여러분 대신에 다른 사람이 줄여야 합니다.

to not emit three tonnes of carbon that they otherwise would have.

다른 사람이 자기 배출량에서 3톤을 줄여야 하는 거예요.

Now, in accounting parlance,

그걸 회계용어에선 배출회피 상쇄라고 불러요.

this is what's called an avoided emissions offset.

But it comes with a catch.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Because while you may now be able to claim your emissions to be net-zero,

왜냐하면 여러분은 배출량이 넷제로라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and thus, your trip to be net-zero,

여러분의 넷제로 여정은

as a result of canceling out your emissions with those of someone else,

다른 사람이 배출을 줄여 상쇄됨으로써 가능했던 것입니다.

you're relying on an approach that we know simply can't scale

이런 접근법의 문제는

세계적으로 넷제로를 확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to a global net-zero outcome.

And the reason that that is true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is simply because carbon will still be emitted, although less,

적은 양이더라도 여전히 탄소가 배출될 것이기 때문이죠.

but not removed.

하지만 제거되지 않습니다.

In the third option --

세 번째 선택지는 두 번째와 유사합니다.

it's similar to the second --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you're going to continue to go on your trip,

하지만 이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고

but in this case, you're going to pay somebody

to physically remove three tonnes of carbon

대기에서 3톤의 탄소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도록 합니다.

from the atmosphere on your behalf.

여러분을 대신해서 말이죠.

And this type of payment, called a carbon-removal offset,

이렇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탄소 제거 상쇄라고 하는데요.

could theoretically scale from individual, to organizational,

이론적으로 개인과 조직은 물론이고 전 세계로 넷제로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to global net-zero outcomes.

But in order to do so,

하지만 여기에는 상당한 기술 진보와 비약적 발전이 있어야만

it's going to have to have significant technological advances and breakthroughs

필요한 규모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to achieve the scale necessary.

But the point here is really simple:

요점은 매우 간단합니다.

it's that in today's terminology, zero is not always zero.

오늘날의 전문 용어에선 제로가 항상 제로는 아니란 것이죠.

It depends on your definition.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And that is a problem.

바로 그게 문제죠.

And it's a problem that brings us to the second bug in our net-zero program:

넷제로 프로그램의 두 번째 버그는

problems with measurement,

측정의 문제입니다.

and specifically,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problems with the way that we do or don't measure

측정 방법도 문제이고

여러 탄소 상쇄에 따른 기후 영향을 측정하지 않는 것도 문제죠.

the climate impacts of different carbon offsets.

Because not all offsets are created equal.

모든 상쇄가 균등하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The additionality of a project,

프로젝트의 추가성,

the certainty with which you know that carbon will be avoided or removed,

탄소가 회피 또는 제거되는 양에 대한 확실성,

the duration of time over which your investment will remain valid.

투자가 유효한 기간,

Those and a whole host of other factors --

이런 것들과 다른 많은 요소들이

they all influence the climate impacts of your investments.

투자가 미치는 기후 영향에 많은 변화를 불러옵니다.

But today, we don't do enough to measure those differences.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차이를 충분히 측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nd we have to do better,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because if we can't appropriately measure

이런 차이들에 따른 기후 영향을 적절히 측정할 수 없다면

the climate impacts that those differences represent,

then we'll never be able to appropriately assign

특정한 상쇄에 정확한 금전적 가치를 적절하게 할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the correct monetary value to any particular offset.

And if we can't get the valuation right,

그리고 기후와 재정적 관점 모두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from both a climate and a financial perspective,

then we're not going to mature the markets that we need.

우리가 필요로 하는 탄소시장을 성숙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And the reason for this is actually pretty simple,

그 이유는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because it turns out to be relatively cheap

돈을 주고 배출을 멈추도록 하는 게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이죠.

to pay somebody to stop doing something.

And so avoided emissions offsets

배출 회피 상쇄는 톤당 가격을 10달러 미만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can often be purchased for less than 10 dollars

per tonne of carbon avoided.

Carbon-removal offsets, on the other hand,

반면 탄소 제거 상쇄는

often span prices from the high tens, to hundreds, to low thousands of dollars

제거 톤당 가격이 종종 수십에서 수백, 수천 달러에 이릅니다.

per tonne of carbon removed,

particularly for advanced technology solutions,

특히 첨단 기술 솔루션의 경우에요.

like direct air capture,

직접공기포집(DAC)같은 기술은 대기에서 탄소를 직접 뽑아내서

which literally sucks carbon out of the atmosphere

and stores it permanently deep under the Earth's surface.

지표면 아래 깊은 곳에 영원히 저장합니다.

But if each of these types of offsets counted the same

하지만 이러한 상쇄의 각 유형이 탄소 회계 측면에서 효과가 동일하다면

for your carbon accounting,

which would you choose?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Well, most organizations will choose the cheapest option,

대부분의 조직은 가장 저렴한 걸 선택하겠죠.

and that might make sense for them from a financial perspective,

재무적 관점에서는 그것이 타당하겠지만

but it causes significant market dysfunction

그것은 시장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야기합니다.

because it starves early, emerging and scalable solutions

빠르고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that we know we will need in the future;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장시키기 때문이죠.

it starves them of desperately needed, early capital,

간절히 필요한 초기 자본을 막음으로써

and it ultimately slows or stunts their growth.

궁극적으로 기술 발전을 늦추거나 방해합니다.

And at Microsoft, we’ve experienced this, because for nearly a decade,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것을 경험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10년 동안,

we were a significant purchaser of avoided emissions offsets,

배출 회피 상쇄에 있어서 주요 구매자였기 때문입니다.

before switching our strategy to only purchasing carbon removal.

그 이후엔 탄소 제거 상쇄를 거래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지만요.

And in fact, just last year,

사실 작년에만 해도

we purchased 1.3 million metric tons of carbon removal.

저희 회사는 130만 톤의 탄소 제거 상쇄를 구입했습니다.

And as a result of that purchase,

그리고 그 구매의 결과로 우리가 알게 된 것은

what we learned is that Microsoft's demand alone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 수요만이

represents a significant fraction of all of the carbon removal

모든 탄소 제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available on the world's markets today.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양에서 말이죠.

And so when you take this all together,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바로 알아채실 수 있을 거예요.

what you quickly realize is that the world's early net-zero program

세계의 초기 넷제로 프로그램이

simply won't compute.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It's predicated on a poorly defined program structure,

잘못 정의된 프로그램 구조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where carbon is still emitted, but not removed,

탄소는 여전히 배출되지만 제거되지는 않는다는 점,

and where markets don't mature.

그리고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점 말이죠.

Now that all sounds pretty depressing,

이 모든 것이 매우 우울하게 들리시겠지만,

and I would say I wouldn't be doing my job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저는 이 일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if I didn't think these problems could be fixed,

if I didn't think that these bugs in the software couldn't be bashed.

소프트웨어의 버그를 없애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 말이죠.

But doing so is going to require all of us to accept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야 합니다.

an extremely significant amount of urgency,

매우 긴박한 상황이라는 것을요.

to realize that there is a whole lot of hard work ahead,

앞으로 많은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and the need for a plan.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A four-point plan -- at least in my opinion,

제가 보기엔 적어도 네 가지 계획이 필요합니다.

there needs to be a four-point plan --

네 가지 계획은 이런 거예요.

a plan that shares a single, common, global definition of net-zero,

넷제로의 세계적으로 단일화된 공통된 정의를 공유해야 합니다.

not an organizational or individual one.

조직이나 개인의 차원이 아니고요.

A plan that deploys a single common unit of measurement

그리고 단일화된 공통된 측정 단위를 두어야 합니다.

so that we can appropriately compare and contrast

그래야 적절하게 비교하고 대조해 볼 수 있습니다.

the climate and financial impacts of any type of net-zero investment.

모든 종류의 순제로 투자가 미치는 환경적 영향과 재정적 영향을요.

A plan that records the carbon inputs and outputs

탄소 배출과 회수량을 기록하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of every organization and country on Earth

지구상의 모든 조직과 국가를 대상으로요.

so that we can appropriately map out and assess progress

그러면 진행 상황을 적절하게 계획하고 평가함으로써

towards a net-zero future.

넷제로의 미래로 향할 수 있습니다.

And a plan that uses market maturation

그리고 시장의 성숙도를 이용할 계획이 필요합니다.

at such a scale that develops markets

시장을 발전시키는 수준에서

to the scale that the world needs for every individual and organization

개인과 조직에 필요한 규모까지 확대해야 합니다.

so that they can rely on these markets,

소수 개인과 일부 조직뿐만 아니라 모두가 시장에 의존하도록 말이죠.

not just a few individuals and a few organizations.

And so we now find ourselves collectively coding this program update

그래서 우리는 지금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일괄적으로 코드화 하고 있습니다.

against the clock,

시간을 다투고 있죠.

and the urgency could not be greater.

절박함은 이보다 더 클 수 없습니다.

But what I want to urge everyone is to constantly remind ourselves

하지만 모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끊임없이 스스로 상기하라는 거에요.

to always predicate our work on logic.

우리가 할 일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기 위해서요.

Because if we can do that,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then we can be confident in our ability

우리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to pull off the most seemingly magical feat of all:

가장 매력적인 위업을 완성할 우리 능력에 대해서요.

a recoding of our current course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관한 현재 방식을 다시 프로그래밍하고

and a promise for a more sustainable future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해야 합니다.

to generations to come.

다음 세대를 위해서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