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Millennials and Gen Z Can Invest in a Better Future | Miguel Goncalves | TED

번역: Jiwon Mun 검토: DK Kim

In the coming decades,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 MZ 세대들은

my generation of millennials and Gen Zers

will inherit the largest amount of wealth humanity has ever created:

이제껏 인류가 보지 못했던 엄청난 부를 물려받게 됩니다.

some 30 trillion dollars.

한 30조 달러쯤 됩니다.

That's a huge wallet.

엄청난 재산이죠.

Unluckily for us, we'll also inherit some huge issues:

불행히도 다른 큰 문제들도 물려 받게 됩니다.

climate change, geopolitical instability,

기후 변화, 지정학적 불안정성, 불평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inequality.

What we choose to do or not do with this enormous wallet

이 큰 재산으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will define the future of our species.

인류의 미래가 정해질 것입니다.

No pressure, folks.

여러분, 부담 갖지 마세요.

(웃음)

그런데 제가 왜 우리 세대의 부 이야기를 할까요?

Why, might you ask, am I talking about my generation's wallet?

Well, the reason why is because I'm an investor,

글쎄요, 제가 투자자이기도 하고

and the essence of my job is to allocate your savings to build a better future.

제 일이 결국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돈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Because I'm also a millennial

저도 MZ 세대로서

who doesn't particularly like losing sleep

기후 변화 같은 사회 문제를 걱정하느라 밤잠을 설치고 싶지도 않고

over the thought of rising global temperatures,

my job also requires me to think about what's good for society.

직업상 사회에 기여할 만한 게 뭔지 항상 생각해야 하기도 하고요.

And from where I sit,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one of the keys to bettering the world is ESG investing.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건 ESG 투자입니다.

ESG stands for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의미합니다.

Think of ESG as additional little pieces of data that some investors consider

ESG를 투자자들이 위험을 분석할 때 고려하는

when analyzing the risks or opportunities of an investment.

추가적인 데이터로 생각하면 됩니다.

So, for example, a car company that starts selling more electric vehicles

예를 들면 전기차를 더 많이 판매하는 자동차 회사일수록

may be around longer in a future where we can't burn as many fossil fuels.

화석 연료가 부족한 미래에 더 오래 살아남을 것입니다.

So an investor might consider that company

그러면 투자자들은 그 회사가 더 안전한 투자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to be a safer place to put your money.

In an ideal world, here's what ESG promises.

이상적인 세상에서 ESG는 이런 것들을 보장해줍니다.

It promises better investment returns

먼저, 투자에 대한 더 나은 보상을 보장합니다.

because money is invested in companies with sustainable practices,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하는 회사가 수명이 더 길 것이고

which makes them likelier to be around longer-term.

그런 회사에 더 많은 돈이 투자될 테니까요.

It promises business leaders who share more and better data

ESG는 회사 상황에 대해

더 좋은 자료를 더 많이 제공하는 사업가들을 만듭니다.

about what their companies are doing.

It promises greater productivity

또, 고객, 직원, 공급자들과 강한 유대를 유지하는 회사들에

by allocating money to companies

that maintain strong relationships with customers, employees and suppliers.

투자를 하면서 더 나은 생산성을 보장합니다.

That's the vision.

이것이 청사진입니다.

The good news is that some people,

좋은 소식은 어떤 사람들은,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younger generations especially,

have started buying into this vision.

이런 청사진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And ESG strategies have gained a ton of momentum over the past years.

ESG 전략은 지난 몇 년 동안 엄청나게 발전해왔습니다.

That’s the good news. #happy.

이것도 좋은 소식이죠. ‘해쉬태그 행복’

The not so good news

그런데 별로 좋지 못한 소식은

is that we're still far away from achieving the full promises of ESG.

ESG가 가진 모든 이상을 이루기엔 아직 멀었다는 겁니다.

Here's a sobering fact.

현실은 냉혹합니다.

A recent survey from Kalon, a major investment consulting firm,

최근 주요 투자 자문 회사인 칼론이 한 조사에 따르면

suggests that about half of institutional investors

기관 투자자 절반 정도는

consider the benefits of ESG to be unclear or unproven.

ESG의 효과가 불명확하고 검증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In other words,

즉, MZ 세대의 돈을 투자할 상당수의 사람들이

many of the people who will allocate millennials' and Gen Zers' money

aren't fully convinced that ESG is relevant

돈을 투자할 때 ESG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when deciding where to put your money.

Now, I think there are many reasons why this might be the case.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For example, investors focused on short-term outcomes

예를 들어 단기 성과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은

might not necessarily know the best way to consider longer-term sustainability.

장기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Or there may be a sense that companies can't do well and do good

혹은 기업들이 좋은 일을 하면서

성과를 낼 수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at the same time.

Whatever the reason may be, this is a problem, folks.

이유가 뭐가 되었든 이것은 문제입니다.

If the people running the investment strategies don't anticipate ESG will work,

투자 전략을 짜는 사람들이 ESG가 쓸모없다고 생각한다면

how can we achieve its full promises?

어떻게 이상적 미래를 이룰 수 있을까요?

The key word in all of this is “expect.”

여기서 제일 중요한 단어는 “기대“입니다.

Let me now tell you something I didn't fully appreciate

제가 경제 분야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잘 몰랐던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until I started working in finance.

We'd all like to think that investment decisions are made with cold,

우리는 투자 결정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로만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hard data and nothing else.

But the truth is that investors are people and the economy is made of people.

하지만 투자자들은 사람이고, 경제는 사람이 움직이죠.

Which means that, like it or not,

즉, 좋든 싫든 간에 투자 시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은

a lot of what happens in financial markets

comes down to psychology and expectations.

결국 심리학, 그리고 사람들의 기대와 직결됩니다.

And these expectations can be a force for good or bad.

그리고 기대의 영향력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John Maynard Keynes, one of the fathers of modern economics,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once famously described how powerful expectations --

기대, 즉 그가 말하는 동물적 감각이

or animal spirits, as he called them --

시장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can play a powerful role in markets.

He also had a pretty sweet mustache.

그는 수염이 아주 멋지기도 하죠.

(Laughter)

(웃음)

Anyway, I digress.

아무튼, 딴 길로 샜군요.

The point is that I've seen the power of what expectations can do.

중요한 것은 기대라는 것이 얼마나 힘이 쎈지를 제가 봐왔다는 겁니다.

And here's a firsthand example.

제가 겪은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I'm from Venezuela,

저는 베네수엘라 출신이고 20대 후반입니다.

and in the late twenty-teens,

my home country experienced one of the worst periods of hyperinflation

제 고국은 역사상 최악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ever recorded.

Now, there were many reasons why this hyperinflation took place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난 원인은 정말 많고

and I won't go into all of them here.

이 자리에서 다 다루진 않을 것입니다.

But among those reasons was a concept called inflation expectations.

그런데 그 원인 중 ‘인플레이션 기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What inflation expectations basically means

인플레이션 기대의 의미는

is that when people believe prices in the future will go up,

사람들이 미래에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

that belief, that animal spirit, can literally cause prices to rise today.

기대 즉, 동물적 감각이

말 그대로 오늘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겁니다.

Expectations create reality.

기대는 현실을 만들어냅니다.

So coming back to ESG,

다시 ESG 얘기로 돌아가서,

what Venezuela and Lord Keynes have taught me

베네수엘라와 케인스가 남긴 교훈은

is that making ESG and sustainability mainstream

ESG와 지속 가능성을 주류로 만드는 것이

will require us to literally redefine society's expectations

말그대로 ESG에 대한 사회적 기대감과

of what ESG is and what it can do.

ESG의 역할을 재정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That might sound like a tall order,

너무 어려운 목표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but I think there's a few things you and I can do about it.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One solution investors are working on is to standardize ESG metrics.

첫 번째 해법은 ESG 매트릭스를 표준화하는 것입니다.

So for context, right now,

현재로서는

there are lots of divergent opinions about what metrics matter most

어떤 기준이 가장 중요한지 혹은 어떤 기준이 중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or are material.

And in the middle of this analysis paralysis,

따져볼 요소가 너무 많아서

because there's a million things we could be measuring,

이러한 분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it's no surprise why some investors are skeptical.

투자자들이 회의적인 것도 당연합니다.

Standardizing ESG metrics is showing some promise already.

ESG 메트릭스를 표준화하는 것은 어떠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Instead of incentivizing investors to cherry-pick data

투자자들이 기업의 이미지 변화를 위해

원하는 데이터만 선택하도록 만들기보다는

that makes companies look good,

they encourage us to measure what matters.

중요한 것을 측정하도록 장려합니다.

For example, data security is massively important for health care companies

예로, 데이터 보안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데

because patient safety and security are paramount.

왜냐하면 환자들의 안전과 보안은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요.

Although important,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data security might not be as central a consideration

데이터 보안이 핵심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for, say, a kitchen cabinet manufacturer.

이를테면 주방 가구 업체에게는 말이죠.

There's a cool Harvard Business School study that was released not too long ago,

최근에 하버드 경영대에서 아주 멋진 연구를 하나 했는데요,

and it found that companies that address material ESG issues

중요한 ESG 이슈를 다루고 있는 기업들은

can outperform companies that don't by as much as nine percent per year.

다른 기업에 비해 연간 9% 정도 나은 성과를 달성한다고 합니다.

That's good news.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멈출수없고멈추지않는다

#cantstopwontstop.

Here's a second solution.

두 번째 해결책은 이겁니다.

Investors like me are working on literally changing the way

저 같은 투자자들은 재무 예측을 하는 방법을

we calculate financial forecasts.

말 그대로 바꿔보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So right now, most investors use

그래서 현재 투자자 대부분은

financial models to make educated predictions

근거를 제시하는 재무 모형을 사용해서

about what a company might do in the future

기업이 미래에 무엇을 할는지,

and how much money it's going to make.

얼마를 벌어들일 것인지 예측합니다.

Let's just say we also excel at making spreadsheets.

그냥 스프레드시트도 열심히 만드는 거죠.

(Laughter)

(웃음)

I'm so thrilled more than zero people laughed at that one.

이걸 웃어주는 분들이 있다니 신나네요.

(Laughter)

(웃음)

What if, though, what if,

아무튼, 만약에

in addition to basic financial data,

기본 재무 자료와 더불어

we built in other pieces of data into our models

다른 자료들도 모아 모형에 넣어서

that are predictive of how much earnings a company is going to make?

기업의 성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But beyond standardized ESG metrics

하지만 표준화된 ESG 매트릭스나

or new ways of calculating financial forecasts,

재무 예측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넘어서

I think the third and most important thing we need is trust.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If we trust and expect that companies that do good will be around longer,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기업의 성공을 믿고 기대한다면

we start to create a future where ESG becomes an indelible part of any company.

미래엔 어느 기업이나 ESG경영을 경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We start to create a future where sustainable companies

미래엔 지속 가능한 기업을 소유하는 것이 덜 위험할 것이고

are less risky to own,

and money managers believe in using the right data to make better decisions.

투자 담당자들이 올바른 자료를 활용해서 더 나은 결정을 할 것입니다.

We start to create a world where you, the personal investor,

우리가 만드는 세상에서는 여러분, 개인 투자자들이

leverage the power of expectations to demand even more tools,

기대가 가진 영향력을 활용해

더 나은 수단과 매트릭스 같은 것들을 요구할 것이며

even better metrics, and so on and so forth,

where trust in the system improves further.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더 강화될 것입니다.

Economists might call this a virtuous cycle.

경제학자들은 이걸 선순환이라고 합니다.

I sometimes call this

저는 때때로 이걸

"the virtuous cycle of how to keep humanity alive

“인류가 천년만년 살 수 있는 비결의 선순환”

for centuries and eons to come, yay, awesome."

이라고 부릅니다. 멋있죠?

But that might be a little too long.

좀 길긴 하지만요.

So for short,

“21세기의 투자 선순환“ 이라고 간단하게 부르죠.

let’s call it “the virtuous cycle of investing in the 21st century.”

Because like it or not,

왜냐면 좋든 싫든 이것이 투자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it represents the future of investing.

If there’s one thing to take away from what I’ve been saying, it’s this:

제가 말한 것 중에 딱 하나 새겨야 할 것이 있다면 이것입니다.

Fellow millennials and Gen Zers, start thinking about your assets today.

저와 같은 세대인 MZ 여러분, 현재 가진 재산을 생각해 보세요.

Start thinking about your savings.

여러분이 물려받을 저축을 생각해 보시고

What might be passed down to you

and how it can be used to build the world's future.

세상의 미래를 위해 그걸 어떻게 써야 할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If you don't invest your own money,

스스로 투자하지 않는다면,

ask your fund manager what they plan to do with your assets,

펀드 관리자에게 여러분의 자산으로 뭘 할 건지를 물어보세요.

what metrics they use and why.

어떤 기준을 활용하고 있고 왜 그걸 쓰는지도요.

Your pension funds, your 401k,

여러분의 연금 펀드, 퇴직 연금, 심지어 입출금 계좌에 있는 금액까지도

even the money in your savings or checking account,

all can be put to work

모두가 21세기 투자 선순환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to create the virtuous cycle of investing in the 21st century.

And if this sounds like a pie in the sky idea right now,

지금은 그림의 떡 같은 소리일지 모르지만

think about Lord Keynes' mustache for a second

케인스의 콧수염을 잠시만 생각해보시고

and consider whether it's your expectations

변화가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기대가 아닐는지 또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that may need changing.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