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Connections That Transcend Borders and Defy Stereotypes | Aparna Bharadwaj | TED

번역: Yeseul Kang 검토: JY Kang

I've lived and worked in some very diverse countries around the world.

저는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살기도 했고 일해보기도 했습니다.

I was born in India, but I grew up in Iran.

저는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이란에서 자랐습니다.

I remember I was about eight years old, as a child in Iran,

이란에서 살던 당시에 막 8살이 되던 때가 생각 납니다.

with my family watching the beautiful festival of Nowruz.

저는 가족들과 ‘노루즈(Nowruz)’라는 아름다운 축제를 지켜보곤 했습니다.

Nowruz is celebrated usually at night with families gathered around a bonfire.

노루즈는 보통 밤에 가족들이 모닥불을 중심으로 모여 진행됩니다.

They share food. They sing songs.

사람들은 음식을 나눠 먹고,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Sometimes they even jump over the fire for good luck.

가끔 불 위를 뛰어 넘으며 행운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And I remember how deeply that reminded me of another festival called Lohri,

저는 그곳에서 ‘로리(Lohri)’라는 또 다른 축제가 떠올랐습니다.

celebrated all the way over in India,

이 축제는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데,

also with families gathered around a bonfire, sharing food,

가족들이 모닥불 주변에 모여서 음식을 나눠 먹고

singing songs together.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Even an eight-year-old child can tell

8살밖에 안 된 어린아이도

how profoundly similar those two events look

문화적으로 굉장히 다른 나라에서 기념하는 이 두 축제가

in two sets of countries that are culturally so different.

얼마나 많이 닮았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Like a kind of hidden connection.

일종의 ‘숨겨진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겠죠.

As an adult, I’ve spent 20 years of my life

성인이 된 저는 인생의 20여년을

studying consumers all over the world.

전 세계 소비자들을 연구하는 데 보냈습니다.

What they feel, what they believe in

소비자들이 무엇을 느끼는지, 무엇을 믿는지,

and how they act upon those beliefs when they buy things.

그리고 물건을 살 때 어떤 신념에 의거하여 행동하는지 말이죠.

And of course, a big part of my job is to truly understand

당연히 제 연구의 많은 부분은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the diversity that exists in the world.

But maybe because of my upbringing,

아마 제 성장 배경 때문에

what truly fascinates me is when we find these hidden connections,

정말로 저를 매료시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these secret similarities between people where you least expect them.

사람들 사이의 숨겨진 연결고리와 비밀스러운 유사성을 발견할 때입니다.

Today I want to share some of that magic with you,

오늘 여러분을 저의 세계로 인도할 마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bring you into my world.

그리고 세계 소비자들에 대한 수사도 함께 해볼까요?

And we are going to go do some detective work

on the world's consumers together.

Stay with me, because I think

우리를 위한 희망의 메세지가 있으니 저와 함께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there's a message of hope in here for all of us.

Before we start, let's have a think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생각해보죠.

about how companies, businesses are organized today,

오늘날 회사와 기업체들이 어떻게 조직되고 운영될까요?

how they operate today.

Most commonly, companies are organized by regions, subregions.

가장 흔한 방법으로, 기업들은 지역 및 소구역에 따라 조직됩니다.

That's how supply chains, organizations are set up.

그게 바로 공급망 및 조직이 구성되는 방식입니다.

And if it's not geographies, then it's some other thumb rule.

지리학적인 것이 아니라면, 실제에 근거한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It could be linked to some common historic period.

역사적 시기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So, for example, the Commonwealth countries.

예를 들어, 영연방 국가들이 있겠죠.

It could be linked to common religious roots.

종교적 뿌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For example, I've been a part of a lot of discussions

예를 들어, 저는 할랄 경제에 대한 많은 논의에 참여해 왔죠.

on the halal economy.

It could be something, anything

어떤 방법이든지 간에

that allows us to put the world into neat little boxes,

세상을 깔끔하게 정리된 상자나 군집에 넣고 분류해서

neat little clusters, that explain why people are similar or different.

왜 사람들이 비슷하거나 다른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But I realized that when you study the consumers

하지만 소비자들을 연구하면서

and when you go deep,

더 깊게 파고 들어가자,

it's interesting how none of that applies.

이중 아무것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How wrong some of that thinking can be.

얼마나 잘못된 생각일 수 있는지도요.

Let me show you.

한번 보여드릴게요.

About a year ago, a team of us set out to understand

약 1년 전, 저희 팀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how consumers exercise choice around the world.

In this process, we interacted with over 40,000 consumers

이를 위해 저희는 전 세계 18개국의 4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을 만났습니다.

in 18 countries around the world.

We asked them many, many questions about their mindsets to start with.

저희는 먼저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굉장히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So, for example, your worldview, your personal philosophy.

예를 들어, 자신의 세계관과 가치관 같은 것들에 대해서요.

Do you feel optimistic? Do you have a love for technology?

“당신은 낙천적인가요?” “기술을 좋아하는 편인가요?”

Do you care about peer approval? Things like that.

“또래 집단에게서 인정 받는 걸 신경 쓰나요?” 이러한 질문들이었죠.

But we also tried to study some very specific consumer behavior.

하지만 저희는 또한 매우 구체적인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려고 했습니다.

So, for example, what do you look for when you buy a snack

예를 들면, “과자를 살 때는 어떤 점을 고려하나요?”

or you buy a beverage or luxury products?

“음료나 명품을 구매할 때는요?”

What needs are you trying to fulfill?

“어떤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하나요?”

As you can imagine, there was a ton of data

여러분이 상상하신 그대로 그렇게 얻은 데이터들은

for the geek insiders to go crazy with, right?

괴짜 매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것들이었습니다.

I love that type of data.

저도 그런 데이터들을 너무 좋아하죠.

So anyway, we take all that data, and we start to draw correlations.

어쨌든, 저희는 데이터를 모두 모아서 상관관계를 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We start running all these analyses.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죠.

And we come up with this kind of a proximity analysis.

그리고 이런 근접성 분석 그래프를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Quite simply, every green dot represents people of a particular country.

꽤 간단합니다. 녹색 점은 특정 국가 사람들을 나타냅니다.

The closer the green dot is to the map in the middle,

녹색 점이 중앙에 가까이 갈수록,

the more similar the mindsets are for those two sets of countries.

두 국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비슷하다는 걸 나타냅니다.

And the further the dot from the map,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두 국가 간의 사고방식이 그만큼 다름을 의미하죠.

the more diverse the mindsets for those countries.

It's as simple as that.

간단하죠.

So of course, when you do this for the US,

당연하겠지만, 미국을 기준으로 한 그래프를 보면,

you can see that the Canadians, the people of the UK and the Australians

캐나다인, 영국인, 호주인의 사고방식이

are very similar in mindsets to the Americans.

미국인과 매우 비슷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Now we had been studying consumers for a long time

저희 팀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을 연구해 왔기에

and the whole team fully expected

저희가 예상했던 것은

that we were going to see a lot of clusters come through,

많은 군집 형태로 나타날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based on some of those thumb rules that I talked about earlier.

앞서 설명한 몇 가지 사회 보편적 규칙을 바탕으로 말이죠.

So imagine our surprise.

그런데 결과는 정말 놀라웠어요.

We run this data and we find very little clustering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그러한 사회 보편적 규칙을 따르는 군집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based on any of those thumb rules.

We didn't, for example, find an Asian culture cluster.

아시아 문화 군집은 없었습니다.

We didn't find a European cluster.

유럽 군집도 찾을 수 없었죠.

Nothing like it.

그런 식의 군집화는 없었습니다.

In fact, we found 90-percent correlation between the Americans and the Australians.

대신 미국과 호주 사이에 90%의 유사 관계가 나타났죠.

Two sets of people on the literal opposite ends of the world.

이 두 국가 사람들은 그야말로 정반대의 세상에 살고 있죠.

Can you imagine that? How amazing is that?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상상이나 되세요?

And this is a big deal, by the way,

그런데 이건 정말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because businesses, companies operate, govern themselves,

회사와 기업의 운영과 관리는

entirely on the basis of these clusters that we found didn't even exist.

존재하지도 않는 이런 군집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And believe me, we tested a bunch of thumb rules.

솔직히 여러 경험적 규칙들을 시험 적용해봤지만

And the interesting part was

흥미롭게도

that it was not as if you can find new thumb rules

작동하지 않는 기존 경험 법칙을 대체할 새로운 법칙은 없는 것 같았어요.

to replace the old ones that don't work.

정답은 꽤 간단했습니다.

The answer was kind of technical, actually.

그냥 하지 않는 것입니다.

It was: just don't do it.

Resist the urge to find any kind of thumb rules to explain the world.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경험 법칙을 찾아내려는 충동을 참으세요.

These are only propagating stereotypes.

단지 고정관념이 퍼트려진 것뿐이에요.

So then we said, OK, if all these thumb rules don't work,

자, 그렇다면 이러한 모든 경험 법칙이 작동하지 않는데,

how do you make sense of all the diversity that we see around us?

우리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다양성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How do we put some patterns? How do we understand it?

어떻게 패턴화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So then we started to study the specific consumer behavior I talked about.

그래서 저희는 앞서 말씀 드린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What do you look for when you buy insurance?

“보험에 가입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고려하시나요?”

What do you need when you buy beverages?

“음료를 살 때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When you buy apparel, cars, things like that?

“의류,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는 어떤 걸 고려하시나요?”

And here we found something that was even more profound, I think.

그리고 여기서 저희는 훨씬 더 심오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Let me show you.

한번 보여 드릴게요.

So this time I'm using China as the base market.

이번에는 중국을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Again, as before, green dots, overall mindsets.

이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녹색 점은 사고방식을 나타냅니다.

Now you can see immediately when you see this chart

여러분은 아마 이 차트를 보고 곧바로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that the Chinese are such a unique group of consumers.

중국인들이 얼마나 독특한 소비자들인지 말이죠.

The inner circle is empty.

가장 안쪽의 원은 비어있네요.

The second circle is also empty.

그리고 두 번째 원도 비어있습니다.

Then you start to see India, Mexico, a couple of other markets.

좀 더 가면 그제서야 인도, 멕시코, 몇몇 시장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But the correlation shows not a lot of similarity

하지만 중국과 다른 소비자 집단 간 상관관계는

between the Chinese and those group of customers.

유사성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So clearly, China stands apart.

중국은 분명히 다르며 독특한 소비자 집단입니다.

Very unique group of consumers.

But we notice Japan on the top left here.

하지만 일본은 여기 왼쪽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The Japanese are so diverse from the Chinese.

일본 소비자들은 중국과 매우 다릅니다.

And yet I know so many businesses that put Japan and China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일본과 중국을

as neighboring countries in the North Asia cluster.

동아시아의 이웃 국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That's so common.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건 굉장히 잘못된 것입니다.

It's so wrong.

어쨌든, 주제에서 벗어났네요. 이 얘기만 하면 너무 신나서요.

Anyway, I digress. I get very excited with this stuff.

(Laughter)

(웃음}

So then, coming back to the point,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on top of it, we overlaid these black dots.

저희는 이 위에 검은 점들을 표시해 봤습니다.

The black dots are now the needs when you snack.

검은 점들은 간식을 먹을 때 필요를 나타냅니다.

So what motivates you when you reach out for a snack?

“무엇 때문에 당신은 간식을 먹고 싶어지나요?”

That's the black dots.

이게 바로 검은 점이 나타내는 의미입니다.

And when we did that and we studied it, we found a hidden connection.

연구를 계속 하던 중 저희는 숨겨진 연결고리를 발견했습니다.

I don't know if you can already see it, but I'm going to circle it for you.

여러분이 벌써 알아차렸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동그라미를 그려보도록 할게요.

We found that the Indonesians,

인도네시아,

the Saudi Arabians and consumers of the UAE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소비자들은

snack in very similar ways to the Chinese.

중국인들과 매우 비슷한 양상으로 간식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Let's think about it for a second.

잠깐만 생각해 봅시다.

These are Muslim countries.

이들은 모두 무슬림 국가들입니다.

Very different culture, very different background to the Chinese.

중국인들과는 굉장히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 yet they snack is similar ways.

그런데 간식은 비슷하게 먹는다?

How cool is that? Right?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요?

And similar how?

그러면 어떻게 비슷한 걸까요?

Well, for first, in all of these countries,

우선, 이 국가들에서는

snacking is a moment of social indulgence.

간식을 먹는 것은 사회적 즐거움의 순간입니다.

It's something you do as a group.

단체로 하는 어떤 행위입니다.

So people snack in groups, they share the snacks.

여럿이 단체로 간식을 나눠 먹죠.

They often buy a hot snack that they purchase from a hawker or a food court.

노점상이나 푸드코트에서 따뜻한 간식거리를 자주 삽니다.

Somebody prepares it fresh for them.

누군가는 함께 나눌 신선한 음식을 준비하죠.

The quality is not guaranteed. It's very important.

음식의 질과 상관없이 정말 중요한 것이죠.

They snack in similar ways.

사람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간식을 섭취합니다.

In contrast, the Americans, over on the top left,

반대로 왼쪽 상단의 미국인들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간식을 섭취하죠.

snack very differently.

Americans snack alone.

미국인들은 혼자 간식을 먹습니다.

(Laughter)

(웃음)

They don't share their snacks.

미국인들은 간식을 나눠 먹지 않아요.

It's often at their desk in a package,

간식은 주로 책상 위에 포장된 채로 있죠.

very different from the rest of the countries.

나머지 국가들과는 정말 다른 모습입니다.

Now I wonder, do the Chinese and the Indonesians know

이제 궁금해지네요,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은

that they snack similarly?

자신들이 비슷한 모습으로 간식을 먹는다는 걸 알까요?

I seriously doubt that.

저는 모를 거라고 확신해요.

But what a beautifully human thing to know, right?

하지만 얼마나 인간미 넘치는 사실인가요?

And valuable, too.

가치 있는 사실이기도 하고요.

Imagine what a Chinese snacking company can do with this insight.

이 통찰을 바탕으로 중국 간식 회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A lot, right?

정말 많겠죠?

Let's take you to another one.

다른 질문으로 가 볼까요? 다른 걸 보여 드릴게요.

I'll show you another one.

Still staying with China.

역시 중국이 중간에 있고요.

The green dots are still the mindsets,

여전히 녹색 점은 사고방식을 나타냅니다.

but this time the black dots are how you buy cars,

하지만 이 검은 점들은 소비자들이 차를 사는 방식,

what you look for when you buy an automotive product.

자동차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Now again, I guess you guys are getting better with this now.

이제 여러분들이 좀 더 쉽게 알아차리셨을 것 같은데요.

But here's the hidden connections.

여기에 바로 숨겨진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We found -- and I'll name a few countries,

저희는 중국과 비슷한 양상을 띄는 몇몇 나라들을 찾아 냈는데,

there's quite a few similar to China, but two that I'll call out.

그중 두 국가를 언급하려고 합니다.

South Africans and Nigerians buy cars with similar motivations as the Chinese.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중국인들과 동기가 비슷했습니다.

In all these countries, your car, your ride, is a status symbol.

이러한 국가들에서 자동차는 신분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It tells your peer group who you are.

또래 집단에서 내 정체성을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So your car needs to show you’ve arrived in life,

차는 성공한 인생의 상징이며,

and it's a very external point of influence.

외적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죠.

What will others think if I drive this particular vehicle?

“내가 이 차를 타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In contrast, look at the Germans at the bottom.

반면, 아래에 위치한 독일의 경우를 봅시다.

Very different, very internal, very personal.

매우 다른 모습입니다. 굉장히 내적이고, 개인적이죠.

Your car has to be fun to drive.

차는 운전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That's very, very important.

독일에서는 그게 정말 중요하죠.

And who blames them, right? With those beautiful autobahns.

당연하지 않겠어요? 멋진 아우토반이 있고,

Lovely roads, no speed limits.

도로도 잘 되어있고, 속도 제한도 없으니까요.

Of course you want your car to be a fun ride, right?

당연히 여러분도 재미있게 차를 타고 싶으실 거예요. 그렇죠?

But wait, look at the French now.

그런데 여기 프랑스를 한번 보세요.

The French are very different from the Germans.

프랑스는 독일과 매우 다른 모습입니다.

They want their cars to be reliable to navigate narrow roads.

좁은 길을 잘 다니는 안정적인 차를 원하죠.

So there you have it.

즉, 프랑스와 독일, 유럽의 이 두 이웃 나라에서는

Two countries, France and Germany, neighboring countries, European countries,

아주 다른 동기가 나타났습니다.

very different motivations.

And then a couple of African countries

그리고 몇몇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similar to the Chinese in the way they buy cars.

자동차 구입 방식에서 중국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No clustering, no business group will ever put these countries together.

군집화는 불가능합니다.

어떤 기업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겁니다.

But maybe a road trip from Beijing to Lagos is just going to do the trick.

중국 베이징과 나이지리아 라고스를 도로로 연결한다면 또 모르죠.

누가 알겠어요?

Who knows?

Anyway, one more, last one.

어쨌든,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Indulge me, just to rub it in.

한번만 더 잘 들어 보세요.

So here's another one. We're coming back to the US this time.

이번에 다시 미국의 경우로 돌아가 볼게요.

Again, green is the mindset,

변함없이 녹색 점은 사고방식을 나타내고,

but the black this time is how you buy clothing, apparel.

검은 점은 의류를 구매하는 동기를 나타냅니다.

Now remember we talked about how the Americans and the Canadians

미국인과 캐나다인의 사고방식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앞서 말씀드렸죠?

are very similar in mindsets earlier?

And we also talked about, you know -- of course,

그리고 아주 밀접하게 연관된 이웃 국가라는 사실도 이야기했었죠.

they are closely connected neighbors as well.

Now, however, they don’t buy apparel the same way.

그런데, 의류 구매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The Americans buy things that are on-trend.

미국인들은 유행하는 옷을 삽니다. 자기만족을 추구하죠.

They're looking to indulge.

캐나다인들은 실용성을 중시합니다.

The Canadians look for utility.

They are looking for apparel that can be good for adventure,

바깥 활동에 적합한 의류를 찾고,

and a love of outdoor sports is critical here.

야외 스포츠에 대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But controversially, the Russians buy apparel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러시아인들은

in very similar way to the Americans,

미국인들과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의류를 구입합니다.

also looking for something that’s on-trend,

유행하는 옷을 찾고,

also looking to indulge.

자기 만족을 추구하죠.

Now to say that there've been tensions between these two countries

그러니 이 두 나라 사이의 긴장 관계를 언급하는 것은

엄청난 비약이겠죠, 그렇죠?

is a serious understatement, right?

오히려 이 두 나라 사이에는 멋진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And yet they have this one beautiful connection.

They have one thing in common.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What a lovely idea. Right?

정말 멋진 생각 아닌가요?

Now I could go on and on.

그밖에 얘깃거리는 더 있지만 오늘은 몇 가지 예시만 보여드렸어요.

I showed you just a few examples today.

But we found this over and over again.

우리는 이런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발견했습니다.

Category by category.

항목별로, 그리고 나라별로 반복해서 말이죠.

Country pair by country pair.

We saw this in all kinds of things,

모든 종류의 제품에서 이런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like luxury, beverages, insurance, you name it.

명품, 음료, 보험 등 말하자면 끝도 없어요.

We found these connections everywhere.

이런 연결고리를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었죠.

And I don't mean any of this to belittle the massive, beautiful diversity

하지만 소비자들의 엄청나고 아름다운 다양성을

that we see in consumers around us.

폄하하려는 건 전혀 아닙니다.

That's exactly why consumers are such an important study

바로 그 점 때문에 저 같은 사람들이 소비자들에 대해 연구하는 거죠.

for people like me.

But I think this work shows that mankind is connected

저는 이 연구가 모든 인류의 연결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in a profound way that we never imagined.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방식으로 말이죠.

It also shows that these connections defy any stereotypes

여기서 나타난 연결고리는

우리나 기업이 갖고 있던 모든 고정관념을 무너뜨립니다.

that you and I or businesses can come up with.

These are patterns where you least expect them.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일정한 패턴이 드러난 것이죠.

And in these connections, of course, there are commercial opportunities

물론, 이러한 연결고리 속에서 상업적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for marketeers who can embrace this insight.

마케팅 전문가들이 이 통찰을 받아들이면 당연히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죠.

Of course, it's commercially valuable.

But today, I want to go a step further, if you permit me.

하지만 오늘은, 괜찮으시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I think in these connections,

제 생각에 이러한 연결 고리에는

there's also a message of hope for the world.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We live in a world that has globalized for more than four decades,

우리는 40년 넘게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지만,

and yet we're getting torn apart, shaped by the geopolitics of our time.

오늘날의 지정학적 갈등에 의해 여전히 분열되고 있습니다.

Countries are falling into blocs.

국가들이 여러 진영으로 나뉘고, 곳곳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Fault lines are appearing everywhere.

I'm not a specialist in geopolitics.

저는 지정학 전문가가 아닙니다.

I'm just a student of the consumer.

소비자를 연구하는 학생일 뿐입니다.

But when I look at this data and I think about it,

하지만 이 데이터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if only people knew that we are similar in the most profound ways

만약 모두가 서로 닮아 있음을 안다면 어떻게 될까요?

in some of our most everyday activities,

그거도 가장 일상적인 부분에서요.

in the way we sip a cup of coffee,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taste a snack, try on a new outfit or test drive a car,

간식을 맛보거나, 새 옷을 입어보거나, 차를 고르는 방식에서 말이죠.

how beautiful would that be?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Maybe if we knew that,

우리가 그것을 알게 된다면

we would also learn to understand and empathize with each other.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도 배울 수 있을지 모릅니다.

It's a lovely thought to reflect on maybe with your next cup of coffee.

다음번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이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세요.

Thank you so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