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on Earth Will People Live in the Future? | Parag Khanna | TED

번역: 성준 안 검토: DK Kim

From the standpoint of human geography,

파라그 칸나(PK): 인문지리학에서는

why we live where we live in the world,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 인류가 거주하는 이유가

it's actually driven by a fairly categorically organized set of variables.

꽤 분류가 잘 된 변수들에 따라서 정해진다고 봅니다.

Those variables are colliding, but you can actually segment them.

상충하는 변수들도 있지만 분류가 가능하죠.

Demographic imbalances: the gap between young and old.

세대 간 불균형, 즉,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의 차이가 있습니다.

Young people move to countries where wealthy aging populations need them.

젊은 세대는 재력 있는 노년 인구가 있는 나라로 이주하며

That's been happening for generations.

수 세대 동안 이런 현상이 이어졌죠.

Political upheaval: civil wars, international conflicts,

정치적 격변, 즉, 내전, 국제 분쟁 등은

such as we're witnessing right now,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지만 20세기에도 잦았습니다.

but of course, the 20th century had a lot of these as well.

So large refugee flows, for example.

밀려드는 난민 문제도 있습니다.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 난민은

Economic dislocation, like financial crises,

when we have those people move away from areas

산업이 쇠퇴하는 지역에서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발생했습니다.

that have become deindustrialized, for example,

예를 들면 미국의 러스트 벨트나 남부 유럽 등이죠.

like the Rust Belt of the United States or Southern Europe.

Technological disruption.

파괴적인 기술.

That can be AI and automation,

사람들은 인공 지능과 자동화에 안정적인 직장을 빼앗겼습니다.

forcing you away from the place where you had a stable job.

But it could also mean Zoom.

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You can live anywhere, do this call, do your job from anywhere.

어디서든 통화를 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지만 양날의 검이죠.

So positive and negative.

And of course, climate change,

물론 기후 변화도 있는데 거주 지역을 결정하던 오랜 요인이었고

which is actually the original driver of where we live,

and it's coming back.

다시 주목받고 있죠.

It was the driver of where humans have settled

수십만 년간 거주 지역은 기후에 따라 바뀌었지만

for hundreds of thousands of years,

and now it's changing.

이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And if you take all of these together and multiply it by the connectivity,

이를 전부 모아서

인류의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만든

all of the infrastructure that we have built to enable human mobility,

모든 기반 시설, 즉, 연결성이란 측면과 합치면

you get a world in which we’re going to use that capacity for mobility,

그 이동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나타나고

and we're going to have mass migrations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규모의 이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potentially on a scale we've never seen before.

And that's what I want to dive into a little bit right now.

오늘은 이를 조금 심도 있게 다뤄보려 합니다.

So let's start with the climate angle.

기후 변화를 먼저 살펴봅시다.

This map actually shows you the present distribution of the world population.

현재의 전 세계 인구분포도입니다.

This is it, all of us, you,

이 지도에는 모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wherever you are, you are a pixel on this map.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점 하나로 표시됩니다.

There's eight billion pixels here.

지도에는 점이 80억 개 있죠.

Now, watch what happens, tragically,

이제 어떻게 변하는지 봅시다.

안타깝지만 기후 변화가 진행되고

as climate change advances

and as what is called the suitability of a geography changes,

지리적 적합성이란 것이 바뀜에 따라서요.

in other words, the suitability for human habitation and survivability.

인류가 거주하고 생존하기 적합한 지역을 말합니다.

Now, what you just saw happen is an animation

지금 보시는 것은 기온 변화로 측정한

that reflects what’s called the Suitability Index,

주거 적합성 지표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derived from measurements of temperature change.

There's obviously many other climate-related factors as well,

기온 변화와 관련한 현상은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하지만

rising sea levels, among others.

But this is strictly based upon temperature.

여기서는 기온만을 반영했습니다.

And red doesn't mean you cannot live there,

붉은색은 살 수 없는 곳은 아니지만

but it means that it's becoming decreasingly suitable for human life,

살기에는 점차 부적합하게 바뀌는 곳이고

whereas green means that relative to how it used to be,

초록색은 과거와 비교해서

it's becoming more suitable for human life.

더 살기 적합한 곳을 나타냅니다.

Now, this is the greatest irony in the entire world today.

이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역설을 말해드릴까 합니다.

I can think of no more profound paradox that we've ever encountered than this.

개인적으로 이보다 더 심한 역설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Think about what I showed you before.

방금 보신 것을 생각해보면

Most of the human population lives in places

인구의 대부분이 거주하는 지역은 붉게 변하고 있습니다.

that are basically turning red.

The places that are green right now on your map

지금 지도의 초록색 지역은

are places that are depopulating.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죠.

Less and less people

노령과 사망률,

as a result of old age and mortality and low fertility rates.

저출산 때문에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So the rich countries of the world, the United States, Canada,

미국, 캐나다, 유럽, 러시아, 일본 등 부유한 국가에서는

Europe and so forth, Russia, Japan would actually be declining in population,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고

Russia most certainly is,

이민을 제외하면 러시아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were it not for immigration.

This is what we have to solve.

해결해야 하지만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This is the profound challenge.

In one picture that's worth millions of words,

수백만 마디의 말보다 이 사진 한 장으로

this is the world that we seem to be headed towards.

우리가 맞이할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We need to figure out how eight billion people reside on this landmass.

팔십억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땅덩어리를 찾아야 합니다.

The territorial area on this map is 150 million square kilometers.

이 지도에서 육지는 일억 오천만 제곱킬로미터입니다.

There are eight billion of us.

인류는 80억 명이고요.

Where do we go to optimize our own survival as a species?

인류가 생존하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And because of the lines that are missing on this map, the borders,

이 지도에서는 보이지 않는 선들, 즉, 국경 때문에

this becomes a lot more difficult

아무데나 정착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보다 훨씬 어렵겠죠.

than it would be if we could simply wander wherever we wanted to

the way we did when we were populating the continents

지난 십만 년 동안은 그렇게 살았었지만요.

over the last 100,000 years.

Now, over the last 30 years,

지난 30년간 꾸준히 있었던

this has been a stable migration arrangement in the world.

이민자 수를 정리한 지도입니다.

The largest number of people moving within and across regions

지역 내와 지역을 넘어가는 사람들 중

가장 큰 수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is documented for you here.

And it's people within the former Soviet republics,

구소련 지역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so Ukrainians to Russia, Russians to Ukraine.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넘어갔죠.

Now Ukrainians out of both Russia and Ukraine.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러시아나 자국을 떠나 이동합니다.

South Asians moving to the Persian Gulf countries.

남아시아 사람들은 페르시아만 국가로 이동하고

Latin Americans moving north into Central and North America.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중앙, 북아메리카로 이동합니다.

Europeans within Europe and so on.

유럽 사람들은 유럽 내에서 이동합니다.

This is what’s been steady flows, if you will, of people

지난 30년간 꾸준히 이런 흐름이었지만

over the last 30 years.

But the next 30 years won't be exactly the same.

이후 30년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앞서 다뤘듯이

And that we, again, don't have a map for,

there isn't even really a historical precedent

역사에서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for that kind of movement across regions, across continents, as we might see.

지역 간, 대륙 간 이동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죠.

Now, the second demographic factor here is

두 번째 인구학적 요인은

our overall world population.

지구 전체의 인구입니다.

All of this is happening at a time when,

이 모든 것이 일어나는 시기는

1980, 90년대에 예측한 것처럼

instead of the world reaching 15 billion people,

as some predicted in the 1980s and 1990s,

인구가 150억에 달하는 것이 아니라

instead it could well be that our world population

100억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때입니다.

never even reaches 10 billion people.

So I call it peak humanity.

이를 최대 인구수라 합니다.

Fertility is declining.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죠.

Again, note the mismatch.

다시 한번 불균형에 주목하세요.

The wealthy countries of the north

북반구의 부유한 국가에서는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are the ones that are shrinking in population,

whereas young countries of the South and the developing world

남반구의 젊은 국가들과 개발도상국에는 젊은 세대가 매우 많습니다.

still have very large, young populations.

And we need to find ways to correct that mismatch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고

if we want to have a global population that is sort of, you know,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려면

stable and willing to reproduce.

불균형을 바로잡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Not that we want to have a population surge,

인구 급증을 바라지는 않지만 급감을 바라지도 않죠.

but we don't want to crash either.

We need to think about how young people can cope with climate, with geopolitics,

젊은 세대가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경제적 문제를 타개하고

with the economic pressure,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 다음 세대를 잇도록 할 수 있는

and live in places where they can still produce

a sizeable next generation of people.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What's happening right now

현재 직면한 문제는 젊은 세대가 아이를 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is that young people aren't having any children.

And that's going to actually lead

이대로 간다면 여러 면에서 인구 절벽을 맞게 되겠죠.

to a very steep population crash in many ways.

So this got me thinking about how young people think.

그래서 젊은 세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구했고

And this forms a big part of the argument of the "Move" book,

인구의 이동이라는 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because when we, and I don't mean we as in every one of you,

우리 모두는, 모두는 아닐 수 있습니다만

but when people who are say, my age or older, Gen X or,

저랑 같은 세대이거나 윗세대,

X 세대라든가 베이비붐 세대는

you know, baby boomers,

we speak very confidently in this sort of,

우리라는 대명사를 쓰면서 보통 자기 생각이

you know, plural pronoun,

you know, as if our views represent the views of people in the world.

세계의 보편적 관점을 대변한다고 확신하죠.

Young people in cities who don’t have children who are struggling,

하지만 아이를 갖지 않고 도시에서 먹고살기 위해 애쓰는

that’s the future of humanity.

젊은 세대야말로 인류의 미래입니다.

It’s the present and the future of humanity.

인류의 현재이자 미래이죠.

And I'm interested in the things that we can do

저는 그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to make life better for those people,

환경을 조성할 방법에 관심이 있습니다.

because they are the present and the future

젊은 세대가 인구수 문제를 해결할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of our species' population.

And they do think very differently from previous generations.

그들은 이전 세대와는 많이 다릅니다.

국가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고

They're not loyal to nationality,

다른 가치에 훨씬 중점을 둡니다.

they're more interested in certain sets of values.

And those values, that have been very well documented,

다른 가치란 연결성을 누릴 권리, 지속 가능한 세계와 이동성,

are the right to connectivity,

a sustainable world and mobility, their own right to be mobile.

이동성을 누릴 권리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In fact, this is the most mobile generation in the history of the world,

사실 이 세대는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세대입니다.

because not only do we have the tools, the physical infrastructure to do it.

이동성을 물리적으로 뒷받침할 기반 시설을 갖추기도 했거든요.

But again, the things that have pinned people down primarily

앞서 말했듯이 사람들을 정착하게 만드는 요인은

are home ownership and having children.

주로 주택 소유와 자녀입니다.

But if people don't own homes and don't have children,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자녀가 없다면

then they are by definition quite mobile,

이동이 꽤 자유롭겠죠.

especially if they're not even loyal to their home country

특히나 국가에 얽매이지 않는다면요.

for the sake of it.

And so where will young people go

그렇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어디로 갈지는

is a very important question that I'm trying to answer.

제가 연구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What are they looking for?

그들은 무엇을 바랄까요?

그들이 원하는 곳은 일자리가 있는 곳,

Places that offer opportunity,

work, particularly professional opportunities,

educational opportunities, a decent quality of life,

교육 기회가 있는 곳, 삶을 제대로 즐길 기회를 주는 곳,

political stability, climate stability,

정치적, 기후적인 안정처럼 여러분도 바랄 만한 곳이겠죠.

the basic things that you would expect.

But we need to be clear that countries need to retrofit themselves,

국가는 이런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retool themselves, to try and attract

스스로 역량을 갖춘 뒤에는

and provide those kinds of environments for young people.

젊은 세대를 끌어들여 이런 환경을 제공해야 하죠.

And that's where young people are going to want to go.

그렇다면 젊은 세대가 찾아갈 겁니다.

And countries, I believe, are going to be engaged in a war

각국은 앞으로 젊은 세대가 발휘할 능력을 놓고

for young talent,

앞다투어 이를 차지하려고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to attract those young people as they are aging.

So there is a road map for us to untangle ourselves from this dilemma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of geopolitical fragmentation,

지정학적 분열과 기후 변화,

a climate-stressed world,

a declining population,

인구 감소와 불안정한 청년 세대 문제 말입니다.

youth that are insecure.

What are we supposed to do?

무엇을 해야 할까요?

Well, the thing is, you know, we can't predict the future,

미래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계획을 세울 순 있겠죠.

but we can make scenarios.

이런 기준에 따라 네 가지 상황을 생각했습니다.

So I've constructed these four scenarios along these axes

of more or less sustainability and more or less mobility.

축들은 지속 가능성과 이동성입니다.

And the truth is that all of these are visible today.

모두 지금도 알 수 있는 것들이죠.

We are in a world where regions like Europe act like fortresses.

유럽 같은 지역은 요새처럼 행동합니다.

They're investing in their own sustainability,

지역 내 지속 가능성에 투자하고 이주를 막으려 합니다.

but they try to ward off migration.

We live in a world that's medieval, a world that is conflictual,

대립의 시대였던 중세 시대가 새롭게 열릴지도 모릅니다.

in which people are thrust into survival mode

수렵 채취 시대의 생존 경쟁으로 떠밀리는 거죠.

of hunter-gatherer lifestyles.

When there is a drought or when there's a flood

그러다 가뭄이 들거나 홍수가 나거나 내전과 분쟁이 일어나면 도망가고

or they're fleeing civil war and conflict

and they're trying to cross borders like the US-Mexico border,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넘거나 지중해를 건너서

trying to cross the Mediterranean Sea,

where countries are engaged in land grabs and water wars to acquire resources.

토지 수탈이나 물 전쟁을 피하려 했듯이 말입니다.

But we also live in a world where there are countries like Canada,

그런가 하면 캐나다처럼

which is opening itself up, that's bringing in hundreds of thousands,

나라를 개방해 이주민 수십만 명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about 400,000 new migrants every single year,

매년 약 40만 명을 받으며 이는 인구의 1%입니다.

one percent of its population.

There are a couple of European countries

몇몇 유럽 국가는 캐나다처럼 이주민의 필요성을 깨닫고

that are realizing that they need to do this as well,

and are kind of changing their tune around immigration.

이민 정책을 바꾸고 있습니다.

And they're trying to do so in a sustainable way,

그들은 지속 가능한 방법을 추구합니다.

focusing on building affordable housing, decarbonizing their economies,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친환경 경제를 구축하거나

or at least reducing emissions and so forth.

적어도 배출량 감축에 집중하는 것이죠.

The fact is that all of these scenarios are happening at the same time.

모든 상황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It's incumbent on us to shape the direction that the world goes in

앞으로 전 세계 혹은 내가 사는 곳이

or that the regions that we live in go in, in the future.

어떻게 바뀔지를 정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Geography is what we make of it.

환경은 우리 손에 달렸습니다.

You know, we have the tools at our disposal

우리 손에는 다른 형태의 문명을 만들

to build a different model of civilization.

수단이 있습니다.

And for me, that rests on two principles or two things that you can do.

저는 두 개의 원칙 혹은 방법을 제시하려 합니다.

You are either moving people to places where there are resources

사람들을 풍부한 자원이 있는 곳으로

that are abundant so they can survive,

옮겨 생존하도록 하거나

or you're moving technologies to people,

아니면 기술을 사람들과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것이죠.

to the places where they need them.

You're doing one of those two things.

둘 중 하나를 하는 것입니다.

이 둘 중 하나를 하지 않는다면

If you're not doing one of those two things,

자신이 현재와 미래의 사람들에게

you should think about how much you're helping the future, if you will,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and the people of the present and the future.

두 번째는 이동성을 인간의 권리로서 지지하는 것이죠.

The second is, I obviously advocate for mobility as a human right.

국경을 무너뜨리자는 건 아닙니다.

That doesn't mean that we tear down all borders.

세대 간 불균형과 노동력 부족 및 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It means that we create systems

where the mismatches between old and young,

labor shortages and labor supply,

지속 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이 바로잡힌 체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sustainable and unsustainable locations is corrected.

And we can do that, but we don't.

이를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죠.

We obviously have to think beyond sovereignty,

국가 개념을 뛰어넘어

therefore to stewardship of the global commons.

지구 공동 재산을 관리한다는 생각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We have to pre-design these habitats of the future,

인류 주거지의 미래를 미리 계획해서

which is to say, thinking about allowing people to be perpetually mobile

지정학적 상황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서

as they need to be in response to geopolitics,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in response to climate change,

but do so in a way that doesn't trample upon the environment.

환경도 해치면 안 됩니다.

Whitney Pennington Rodgers: TED Member Kim has a question.

휘트니 페닝턴 로져스(WPR): TED 회원 킴께서 하신 질문입니다.

Kim asks, "Immigration to the US seems impossible.

“미국으로 이민 가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How do we shift the attitude towards welcoming immigrants here in the US?"

어떻게 하면 미국이 이민을 쉽게 받도록 바꿀 수 있을까요?”

And their question is US-focused, but I think this can apply anywhere.

미국을 예로 들었지만 다른 나라에도 해당할 것 같네요.

How do we shift the attitude everywhere to welcoming people into borders?

어떻게 이민을 긍정적으로 보도록 바꿀 수 있을까요?

PK: It is a universally relevant question, especially again, in the developed,

PK: 모든 나라에 해당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특히 경제와 사회가 성숙한 서구 선진국이 그렇겠죠.

mature Western economies and societies

that have had a lot of friction and a lot of backlash

이들 나라에서는 대규모 이민에

수많은 갈등과 반발, 경고가 있었습니다.

and caution about large-scale immigration,

at least in the last, say, 10, 15 years.

적어도 지난 10년, 15년간은 그랬습니다.

And that's the US, Canada, you know, Western European countries, Japan,

미국과 캐나다, 서부 유럽 국가, 일본은

all of them are changing to some degree.

어느 정도씩은 바뀌고 있지만 속도가 관건입니다.

The question is how rapidly?

You know, Canada really stands out as a country that's welcoming in,

앞서 말씀드렸듯이 캐나다는 이민에 우호적이며

as I mentioned before, you know, 400,000 people a year,

매년 40만 명을 수용해

one percent of its population, as a target growth.

인구의 1% 증가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But the US, you know, as bureaucratic as it is,

반면 미국은 관료주의적이고 논란이 많습니다.

as contentious as it is,

and the fact that during the Trump years,

이민자의 수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줄었으며

immigration began to decline and then because of COVID, you know,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 감소했습니다.

became even harder.

But let me tell you something very special about America.

그런데 미국의 상황에 대해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올해, 제가 방금 싱가포르에서 맞이한 미국 의회 대표단에 따르면

This year, according to a congressional delegation I just hosted in Singapore,

the US will probably have one million new migrants this year.

미국은 올해 이민을 백만 명 수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One million.

자그마치 백만 명입니다.

I want to be absolutely clear.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No country on Earth goes from 200,000 to one million overnight by design.

하룻밤 사이에 이십만 명에서 백만 명으로

이주민 수용을 의도적으로 늘리는 나라는 없습니다.

And that's America, right?

하지만 미국은 다르죠.

So everything that's not gone well in immigration can be fixed

이전까지 잘못된 이민 정책을 수정하고

정책을 개혁해서 이를 충분히 보상할 수 있습니다.

and positively overcompensated by the kinds of reforms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들처럼요.

that are underway today: H-1B reforms, refugee reforms,

H-1B 비자나 난민 인정 신청,

skilled migration reforms, digitizing immigration,

기술 이민, 디지털 이민이나

carrying over a certain,

동결되었던 이민 할당량을 개선하는 겁니다.

you know, frozen quotas from the past.

All of these things are actually happening.

이 모든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Should it have happened years ago? Yes.

수년 전에 진작 바뀌어야 했고 훨씬 빨리 이루어져야 했죠.

Should it be happening faster? Yes.

Should immigration policy be done in a way in which we focus

극심한 노동력 부족을 염두에 두고

on the shortages in our labor force, which are so many?

이민 정책을 세웠어야 했을까요?

We're hurting our own economy by having such a slow immigration process.

경기 침체는 이민 정책을 서둘러 개선하지 않은 대가이며

We should have done all of this a lot earlier and to a larger degree,

이 모든 것을 훨씬 더 일찍 더 넓게 개정하고

and this would have depoliticized immigration.

이민을 정치와 분리했어야 했습니다.

So it's been to our own detriment.

손해를 자초한 거죠.

But can America actually fix these things faster than than we, you know,

그런데 미국은 이민 정책의 이미지를 망치기 전에

개선할 수 있으까요?

very rightly, cynically,

especially if you've been on the wrong side of the immigration story

특히 여러분이 이민 신청을 하는 처지일 때

and you've failed to cross a T on a form and it sets you back like, two years,

신청서에 사소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면

you know, you're rightly angry and cynical about it.

기존의 이민 정책에 화가 나고 불만이 생기는 게 정상이겠죠.

I mean, I'm an immigrant myself, I didn't move to America till I was six.

저 자신도 이민자이고 여섯 살 때 이민을 왔습니다.

시민권을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I remember becoming a citizen, I know my parents sweated that paperwork,

부모님께서 서류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걸 봤죠.

I watched them do it.

But these things can be fixed

하지만 이민 정책은 바뀔 수 있고

and no one can fix it like America can, that's for sure.

분명히 누구도 미국처럼 할 수는 없죠.

So there's a lot of hope in that.

그러니 무척 희망적입니다.

And again, European countries are changing.

말씀드렸듯이 유럽은 변하고 있습니다.

Germany brought in, you know, more than a million,

독일은 백만 명 넘는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again, not by design, not intentionally, but think about the Syrian refugee crisis.

역시 전혀 의도치 않았지만 시리아 난민 사태를 생각해보세요.

More than a million people arrived in Germany.

백만 명 이상이 독일로 갔고

A lot of them have stayed.

그중 많은 사람이 거기 머물렀습니다.

More are coming now from Ukraine.

지금은 그때보다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이주 중이며

And they've managed their politics

그들은 우익 포퓰리즘 정당을

to fend off, you know, right-wing populist parties.

어찌어찌 막아냈죠.

They have a center-left coalition right now.

지금은 중도 좌파 연합이 집권하고 있습니다.

So Canada, the US, Germany, the UK, despite Brexit,

캐나다와 미국, 독일,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영국도요.

it's easier to move to the UK today than during Brexit.

브렉시트 중보다 지금 영국으로 이민 가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I’m not sure people realize this.

사람들은 체감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Because they again have had massive shortages in nursing and truck drivers,

간호직, 운수업 등에서 엄청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죠.

you name it.

So there's just two kinds of countries in the world,

세상은 단 두 부류의 국가로 나뉩니다.

those that have realized they need more migrants

이주민의 필요성을 깨달은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입니다.

and those that haven't, right?

And those in the former category are the smarter ones.

깨달은 쪽이 더 현명하며

And they're going to come out ahead in the war for young talent.

젊은 세대의 능력을 확보하는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죠.

WPR: TED member Heidi has a question,

WPR: TED 회원 하이디가 올린 질문입니다.

"We've seen that governments and countries veer nationalistic and xenophobic

“이주민이 몰려들자 국수주의와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when there are a flood of immigrants.

정권이나 국가가 많습니다.

이런 보수적인 분위기를 꺠고

How can we future-proof our democratic systems against this reactionary outcome?"

어떻게 민주주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까요?”

PK: For one thing, you know, I don't posit that immigration itself,

PK: 우선 저는 무작정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이민이

as in "let the people in," is some kind of panacea.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I am a strong believer in assimilation.

저는 사람들의 동화를 믿습니다.

And one of the key things around future proofing

민주주의의 미래를 보장하는 핵심은

is maintaining your kind of, national ethos,

국가의 기풍, 정체성, 문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national identity, national culture.

But culture doesn't mean the way things were for the last 400 years,

그런데 문화라는 것이

지난 400년간 해 오던 것을 고수해야만 하고

and it's never allowed to change from that, right?

바꾸면 안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런 건 몹시 구시대적이며

That's a very archaic, you know,

ethnically and sort of, chauvinistic approach to the issue.

민족주의적인 발상이고 맹목적인 애국입니다.

Culture is valuable.

문화는 소중하며 발전하고 변합니다.

Culture evolves, culture changes.

If you look at a country like Canada,

캐나다 같은 나라를 보면

again, multiculturalism is the identity of the country.

다문화주의가 나라의 정체성입니다.

The UK is changing its rules to make it easier to come in.

영국은 이민 정책을 완화하고 있죠.

That's a fact.

사실입니다.

It's a legal fact that you can now come into the UK without a job offer,

이제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영국으로 이민 갈 수 있고

without paying a security bond.

보증금을 내지 않고도 갈 수 있습니다.

We've got these massive immigration reforms.

대대적으로 이민 정책을 개선했죠.

So, Japan, there have never been as many foreigners in Japan

일본에서는 외국인 수가 역대 최고입니다.

as there are today.

So even in a place that we think of as very culturally insular, right,

문화가 매우 배타적이라고 생각한 나라에서도

even there, you've got a large-scale migration.

대규모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죠.

So there is zero, zero truth to the statement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며 이민을 반대하는 우익 세력이

that the world is governed by right wing,

정치적으로 우세라는 말은 어불성설이죠.

xenophobic populists that are anti-immigrant.

It is precisely the exact factual opposite of that, right?

오히려 현 상황과는 정확히 반대입니다.

The important countries of the world

중요 국가의 정상은 실용주의적입니다.

are governed by pragmatic leaders

that are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large-scale immigration

대규모 이민이 경제 건전성과 경제 활력에서

as part of their economic health and their social dynamism.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압니다.

That is how the important countries in the world are run today.

세계 중요 국가의 이민 정책은 이렇습니다.

That's the way they have been run for 75 years.

75년간 같은 정책을 펼쳤습니다.

If that weren't true, we wouldn't be having this conversation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도 없었겠죠.

because, you know, all of us who are migrants wouldn't have migrated.

우리 이민자들이 이민을 오지 못했을 테니까요.

We never would have been let in.

절대 발을 들이지 못했을 거예요.

WPR: 하신 말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WPR: There are some people who may push back on that, right,

여전히 불공평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and say that, well, we still see struggles with inequality

and that, you know, things are not fair and great

앞서서 말씀하셨던 국가로 이주한 이주민이

for people who do come to those countries.

불공정, 불편을 겪는다고 합니다.

And I wonder if there are specific things that you think could be done better

혹시 그런 공간에서도 더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ven in those spaces,

but that are really success stories

사람들을 끌어오려고 생각하는 국가가

that I think nations that are looking to invite people in

can really take on to ensure that everyone does feel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like they have a good life.

정말 훌륭한 성공 사례가 있을까요?

PK: There are really good lessons learned,

PK: 정말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럴듯한 상상만이 아닙니다.

and this is not pie-in-the-sky thinking.

This is one of the major areas of political social research,

무엇을 할 것인가는 실제로 사회 정책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which is to say, what can we do?

So if you look at smaller European countries like,

네덜란드 같은 유럽의 작은 나라에서는

let's say the Netherlands, right,

they have a really strong language adoption policy.

언어 정책이 매우 엄격합니다.

There is no way you'll get Dutch citizenship unless you've learned Dutch,

예를 들어 네덜란드어를 못 한다면

시민권을 얻을 수 없습니다.

for example.

And Germany is making this clear as well in a much larger country,

독일 같은 훨씬 큰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엄격해서

which is, you know, you definitely have to learn German.

절대로 독일어를 배워야만 합니다.

And I think that's actually pretty important.

꽤 중요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I don't seek to suppress people's original, you know,

이주민의 정체성과 언어를

identities and their languages.

억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But it is a fact that if you actually want to not be a burden

앞으로 거주할 국가에 짐이 되는 게 아니라

도움이 되고 환영을 받으려면,

on your host society,

but actually be a contributor and be welcomed by, liked by,

새 터전이 될 국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환영받으려면

respected by all segments of the society that is your new home,

you will do a much better job of it if you learn the language.

언어를 배우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는 뜻입니다.

And this is like, you know, the kind of thing we’d say, OK, well,

이런 생각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can't we spend a few bucks on that?

You know, how about we allocate some money to do some language training,

언어 교육 예산을 편성하고

and that would actually go a really long way.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So jobs, skills, education, language, public housing.

직장, 기술, 교육, 언어, 주택 공급 등

So, this is something that’s done in Singapore, where I live right now.

제가 현재 사는 싱가포르에서는 이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You know, you've got universal public housing.

보편적인 공공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죠.

And if we did more around affordable housing,

저렴한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한다면

that would diminish the inequality,

불평등을 줄일 것입니다.

and inequality obviously skews in many countries,

불평등은 여러 나라에서 분명히 문제가 되고

in immigrant societies,

새로 이민 가서 생계 수단이 없는 이주민 사회에서도 문제가 됩니다.

towards the newly-arrived people who don't have the economic means.

So well, we can fix that, right?

이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I mean, there's a physical solution to inadequate public housing.

불공평한 공공 주택에는 물리적인 해법이 있습니다.

It's called building more housing, right?

더 많은 집을 짓는 것입니다.

And you know, if you look at places again, like Canada,

이 같은 정책은 캐나다와 네덜란드, 프랑스뿐만 아니라

the Netherlands, France, this is happening in Finland.

핀란드에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Lots of countries are building lots more affordable housing

많은 나라에서 저렴한 주택을 훨씬 더 많이 공급하고 있으며

and it's actually helping to change some of the local tensions.

지역 갈등 해소에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So these answers emerge not from pie-in-the-sky thinking,

이런 해법들은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니고

but from the real experience of real countries.

실제 현장의 실제 사례에서 나옵니다.

And there are real policymakers and journalists

이를 실천하는 정치인과 언론인,

and civil servants who have done these things.

공무원이 실제로 있습니다.

It's good news that there's really a pretty clear road map

이주민이 환영받고 모두가 잘 지내도록 하는

on how to do this and how to make people feel welcome

해결책이 분명히 있다는 것은

and how to have everyone again, be better off.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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