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feed 10 billion people — without destroying nature | Andy Jarvis | TED

번역: Minseo Kang 검토: DK Kim

My son thinks I have the coolest job title in the world.

제 아들은 제 직업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I'm the director of the future of food.

저는 식량의 미래를 감독합니다.

For him, that's some kind of idea --

제 아들이 볼 때 그건 약간,

he thinks this is a Willy Wonka-style role of creating chocolate fountains,

윌리 웡카처럼 초콜렛 분수를 만들거나

무한 곱스터퍼스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unlimited gobstoppers.

But it’s a little bit more down to Earth, really.

하지만 제 일은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It's about thinking

제 일은 어떻게 우리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about how do we produce food without destroying nature?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일입니다.

How do we deliver to 10 billion people

어떻게 우리가 100억 명에게

저렴하고, 영양가 있고 지속가능한 식량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affordable, nutritious and sustainable food?

The one catch to all of this is I can't tell anyone what they should eat.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누구에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말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It just doesn't work, right?

그래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죠?

I tell my son all the time what he shouldn’t eat,

아들에게 뭐를 먹어야 하는지 항상 말하는데 효과가 없어요.

and that doesn't work.

제 어머니께서는,

My mom spent, you know, my early days constantly telling me what I should eat.

제가 어릴 적에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항상 말씀하셨어요.

Brussels sprouts.

브뤼셀 새싹이었죠.

(Laughter)

(웃음)

This is me just last week.

이건 바로 지난주 제 모습입니다.

It didn't work despite all the time she told me.

어머니께서 수없이 말씀하셨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So anyway, I digress, that's the one catch.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그게 한 가지 조건입니다.

But when I do think about the future of food

그런데 제가 식량의 미래를 생각하고

and how to produce food without destroying nature,

자연을 해치지 않고 식량을 생산하려 할 때면

one particular molecule always floats to the top as a priority.

한 특정 분자가 가장 먼저 위로 떠오릅니다.

And that's protein.

바로 단백질입니다.

It's essential to human life.

단백질은 생명에 필수적입니다.

Did you know we have 100,000 different types of protein in our own bodies, right?

우리 몸에 서로 다른 단백질이 십만 가지 있다는 것을 알았나요?

When I say protein as well, it's kind of writ large.

또 제가 단백질이라고 말하는 건 약간 광범위한 것입니다.

All of the good stuff we get from animal-sourced foods,

우리가 동물에게서 받는 좋은 성분들,

from meat and from milk,

고기에서부터 우유까지 다량 영양소와 미량 영양소를 말합니다.

macronutrients and micronutrients.

But our insatiable appetite for protein is destroying nature.

하지만 인간의 충족할 수 없는 단백질에 대한 식욕은

자연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Did you know that one third of global emissions come from food?

세계 배출의 1/3이 식량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셨나요?

또 그중 반은 축산업에서 옵니다.

And half of that is coming from animal agriculture.

Did you know that we have 40 percent of the land surface

우리가 땅의 40%를

농업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dedicated to production of agriculture?

And over two thirds of that is for animal agriculture.

그리고 그중 2/3 이상은 축산업에 사용합니다.

And it doesn't stop there.

이건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We project to 2050 an increase in demand

우리는 2050년에 동물성 식량과 단백질 수요가

for animal-sourced foods and protein of 50 percent or more.

50% 이상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There's simply no way that we can deliver that

지구를 망치지 않고서는 그걸 다 생산할 방법은 없습니다.

without tearing up planet Earth.

Unless we change the way we think about it.

우리가 이 문제를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지 않고서는요.

And so one thing that I think

제가 생각했을 때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that is alternative proteins.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대체 단백질입니다.

So when we talk about alternative proteins,

대체 단백질이라고 하면,

we can think about plant-based products.

식물성 제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Plant-based could be burger made from soybeans.

식물성은 콩으로 만든 버거가 될 수 있고

It could be bacon rashers made from peas.

완두콩으로 만든 베이컨이 될 수도 있습니다.

And there are already products like this on the market.

이미 이와 비슷한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어요.

And they come in at an extraordinarily lower footprint

그리고 배기 가스 배출량과 땅을 고려했을 때

in terms of emissions and in terms of land.

보통 이상으로 작은 영향을 미치죠.

We can also think about fermentation.

또한 발효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So fermentation,

발효는 인간이 수천 년 동안 행해 왔던 관습입니다.

it's an age-old practice that we've had for millennia.

Today, modern-day fermented products,

오늘날, 현대 발효 식품들은

we can be using microalgae and microbes and fungi

미세 조류와 미생물과 균류를 사용해서

and creating new types of protein.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Hell, we can even create protein from air.

심지어 공기로 단백질을 만들 수도 있어요.

또 다른 방법은 배양 고기입니다.

And then the other type is cultivated meat.

Cultivated meat is where we use cells from animals, reproduce them,

배양 고기는 동물 세포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we recreate tissues,

세포로 조직을 만들고

and we have meat-like products

고기와 비슷한 산물을

that are coming from just these cells, right?

이런 세포로부터 만들 수 있습니다.

I had the fortune to try beef steak recently.

최근에 스테이크를 먹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It had the taste, it had the texture, it smelt.

그건 맛과 식감과 냄새가 모두

It was meat, right?

고기였어요.

This is me trying it.

이건 제가 먹고 있는 모습이에요.

(Laughter)

(웃음)

As you can see, there's a trend in this.

보다시피 여기에는 지금 유행이 있어요.

I’m going to be the only TED Talk to show only slides of me eating things.

저는 먹는 모습만을 보여 주는 유일한 TED 강연이 될 겁니다.

(웃음)

And as you can see,

보시다시피 맛보면서 멋있는 사진을 찍는 건 매우 어려워요.

it's very hard to get a good photo while you're tasting.

(웃음)

Fortunately, this will be the last one.

다행히도 이게 마지막일 거에요.

But the mind-blowing thing,

그런데 이걸 시식하는 동안 엄청난 사실이 있는데

while you're tasting that,

is thinking that the cow, where those cells came from,

이 세포들이 나온 소는

was grazing up on the mountainside,

제가 있던 곳에서 가까운 산 중턱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just close to where I was.

And that cow, those cells could produce thousands,

그리고 그 소의 세포들로 비슷한 스테이크를

if not millions of those kinds of steaks.

수천 개, 아니면 수백만 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It's mind-blowing.

So it sounds too good to be true, right?

너무 좋아서 믿을 수 없지 않나요?

It's not perfect, it has its issues.

물론 이건 완벽하지 않고 문제점도 있죠.

So many of the plant-based proteins that we're producing right now

지금 생산되는 많은 식물성 제품들은

are being processed too much.

너무 많이 가공되고 있습니다.

They're over-processed.

과도하게 가공되고 있죠.

Also on cultivated meat, the costs are very high.

그리고 배양 고기는 가격이 엄청납니다.

We have 40 dollars per pound or more

1 파운드에 40 달러 이상이 들어가야

is the cost of producing these kinds of proteins from cultivated meat.

배양 고기에서 이런 단백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And then scaling this to have any kind of planetary impact,

그리고 이것이 지구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만들어서

to actually producing cultivated meat on planetary scales,

전 지구에서 필요한 만큼 배양 고기를 생산한다는 것은

it's an enormous challenge.

엄청난 과제입니다.

The sector is also suffering.

또 이 분야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We had an absolute influx of of funds,

저희는 팬데믹 때 투자금을 엄청나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of investment during the pandemic.

And the sector right now is suffering.

그런데 지금 그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That was impatient capital,

그 자본은 빠른 수익을 원합니다.

venture capital seeing, pouncing on a great idea.

벤처 자본은 좋은 생각에 뛰어듭니다.

But right now it's looking for products on shelves

하지만 지금은 즉시 팔 수 있는 제품과

and profits to pay back those investments.

투자에 대한 수익을 찾고 있죠.

The sector is suffering.

이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o ...

그래서,

정말 이것이 식량의 미래일까요?

Is it really part of this future of food?

Well, put simply, I think it has to be.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는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We have to make this work.

성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And many of these problems are surmountable.

이런 어려움들 중 많은 부분들은 극복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Innovation is absolutely key.

혁신이 해답입니다.

We can bring down the prices of cultivated meat through innovation.

혁신으로 배양 고기의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We can find new ways of combining plant proteins

식물성 단백질을 혼합하고

고기와 우유의 맛과 식감을 흉내낼 수 있는

and recreating, mimicking the flavor of meat,

the flavor of milk, the textures.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If we get those ingredients right and those combinations right.

만약 우리가 이런 재료들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혼합한다면요.

AI is helping tremendously.

AI도 여기에 큰 도움을 줍니다.

I've tasted a cheese that is cheese.

치즈를 먹어 봤는데 그건 치즈 맛이었습니다.

저는 치즈를 좋아하는데 이 치즈는 치즈였습니다.

I love cheese, and this cheese is cheese.

And it's using AI to get those combinations right.

정확한 혼합 비율을 찾기 위해 AI를 사용합니다.

So these problems are surmountable.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So remember the catch.

그러니 그 조건을 기억하세요.

I can't tell anyone what to eat.

누구에게도 무엇을 먹으라고 할 수 없습니다.

But what can I do?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Well, I can tell governments that they need to step up on this.

정부에게 이 일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We need governments to step up and support.

정부는 앞으로 나서서 지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Did you know that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are spent every year

매년 1000억 달러를 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for subsidies for support to animal agriculture?

And I can tell you -- and that’s on the rise.

그리고 이 숫자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But I can tell you, if you had the same amount of support

그런데 만약 똑같은 지원이 대체 단백질 분야로 간다면

going to the alternative-protein sector,

these products would already be an awful lot more affordable

이런 제품들은 이미 엄청 저렴한 가격과

and much tastier on supermarket shelves.

더 나은 맛으로 슈퍼마켓 선반에 올라왔을 것입니다.

So governments need to step up.

그러니 정부가 앞에 나서야 합니다.

They need to level the playing field for this, right?

정부가 모두에게 공정한 시장을 만들어야 하겠죠?

And many governments are interested.

그리고 많은 정부는 관심이 있습니다.

여기에 기회가 보이는 거죠.

They see opportunity here.

It's resilience.

이건 회복력이고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어요.

It's building,

it's addressing food prices, it's addressing food security.

이건 식품 가격을 고심하고, 식량 안보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But they're scared to talk about this.

그런데 정부는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This has become a polarized issue.

이 문제는 극단적이 되어 버렸어요.

It needs to not be.

그렇게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And governments looking at this can look for Singapore for inspiration.

그리고 정부들은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ingapore has been a powerhouse in alternative proteins.

싱가포르는 대체 단백질의 실세가 되었습니다.

What did they do?

그들이 무엇을 했을까요?

They were the first to regulate for cultivated meat.

그들은 배양 고기를 처음으로 규격화했습니다.

They regulated,

그들은 규격을 정해서 소비자들이 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made it available for consumers.

They invested in innovation.

그들은 혁신에 투자했고 과학에 투자했습니다.

They invested in science.

They incubated companies and start-ups.

그들은 회사와 스타트업을 보호했습니다.

They created an ecosystem of actors

그들은 대체 단백질을 만드는 참여자들의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working on alternative proteins that is world-class.

그건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And it'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where you can go to a supermarket

그리고 싱가포르는 슈퍼마켓에 가서

배양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and buy a cultivated-meat product today.

It is there on supermarket shelves.

배양 고기는 슈퍼 마켓 선반에 진열되어 있어요.

Singapore has shown the way of how this can be done.

싱가포르는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 주었습니다.

And the other thing that I can do is invest.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투자입니다.

I can put our money where our mouth is.

제가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습니다.

So at the Bezos Earth Fund,

그래서 베조스 어스 재단은 1억 달러를

we've just committed 100 million dollars

to support centers for sustainable protein.

지속가능한 단백질을 연구하는 센터를 지원하는 데 약정했습니다.

It is tackling some of these insurmountable problems,

이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these surmountable problems,

혁신을 통해서 가격을 내리고,

using innovation to bring prices down,

to improve texture, to improve taste

식감과 맛을 발전시켜서

and to make these more healthy and more nutritious for people.

더 건강하고 영양가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That's what I can do.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What can we do?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Well, we need to recognize that everyone has a role to play

우리 모두가 식량의 미래에 대해

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in this future of food.

Everyone has a stake.

모두가 책임이 있습니다.

Not that kind of steak.

이런 스테이크가 아니라요.

(웃음)

We need to move away from "either-or"

‘이거 아니면 저거’에서 벗어나 ‘이거 그리고’로 향해 가야 합니다.

and move towards "yes and."

네, 우리는 순차 방목이 필요합니다.

Yes, we need rotational grazing,

regenerative animal agriculture ranches

멋있는 모든 일을 전달할 수 있는

that are delivering all of the great things that they do.

재생 가능한 축산업 농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식물 기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And we need plant-based proteins.

Yes, we need lab-grown, cultivated meat.

네, 우리는 실험실에서 자란 배양 고기가 필요합니다.

And for fish, for lamb, for beef.

물고기, 양고기, 쇠고기도요.

And we need new fermented products.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발효 제품이 필요합니다.

Yes, we need all of that and everything in between.

네, 우리는 이 모든 것과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Whole grains, pulses.

통곡물, 콩류들도요.

Yes, we need that. right?

네, 우리는 이게 필요하죠?

So that's how I imagine the future of food.

이게 제가 상상하는 식량의 미래입니다.

It's one that accommodates for all of the palates,

모든 입맛과 종교, 문화와

the religions, the cultures,

the preferences out there,

가지 각색의 취향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합니다.

and all of the budgets.

And it's not about just producing the perfect burger.

이건 완벽한 버거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A Nigerian came up to me and he said, "Look,

어떤 나이지리아 인이 와서 말하더군요.

don't come to me with burgers in Nigeria.

“보세요, 나이지리아에서 제게 버거를 주지 마세요.

We're not a burger nation.

우리는 버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We like chewy beef."

우리는 식감 좋은 소고기를 좋아해요.”

Yes, it's chewy beef.

네, 이건 식감 좋은 소고기입니다.

And it's halal-certified lamb and it's all of these things.

그리고 이건 할랄 인증된 양고기를 비롯한 모든 것입니다.

So that way, and my son is very grateful for this,

그런 면에서, 그리고 제 아들은 매우 고마워하고 있는데,

we're not telling anyone what to eat.

우리는 누구에게 뭐를 먹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We are simply getting access

단지 더 넓고 지속가능하고

to a large range of options

경제적이고 건강한 제품을

which are all sustainable, affordable and healthy.

더 많이 선택할 수 있게 할 뿐입니다.

And so it's ultimately about choice.

이건 결국 선택 문제입니다.

It's about my choice.

이건 제 선택입니다.

It's about your choice.

이건 여러분의 선택이고 모두의 선택입니다.

It's everyone's choice.

But make no mistake,

그런데 실수하지 마세요.

these are probably some of the most important choices we'll make.

이건 우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