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osilathi Nyathi: A next-generation solution to the climate crisis | TED

Transcriber:

번역: DK Kim 검토: Young You

Imagine walking five kilometers to school every day,

매일 학교까지 5km씩 걷는다고 생각해보세요.

under the scorching sun,

타는 듯한 햇볕 아래에서요.

no trees, no shed in sight,

나무도 없고 그늘도 보이지 않아요.

writing final exams outside in the dry, sweltering heat,

건조하고 찌는 듯한 밖에서 기말시험을 봅니다.

and still being expected to pass with flying colors.

그런데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길 바라죠.

And then after school, or sometimes before,

수업이 끝나거나 시작하기 전에

or sometimes both,

때로는 수업의 앞뒤로

trekking four hours to the nearest water source,

가장 가까운 샘까지 네 시간을 걸어서 긴 줄을 섭니다.

standing in long queues

just to get a few drops from a drying well.

말라가는 우물에서 단지 물 몇 방울을 얻으려고요.

This is the daily life of myself

이게 제 일상입니다.

and over thousands of schoolchildren in my city alone.

그리고 제가 사는 곳에서만도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의 일상이죠.

And the life of millions of children all across Africa and around the globe.

또한, 전 아프리카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입니다.

Climate change is making our lives harder,

기후 변화가 우리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sometimes unbearably so.

어떨 때는 견딜 수가 없죠.

The injustice, however,

그런데 불공평하게도 기후 변화는

is that climate change is mostly caused by adults in developed nations.

선진국의 어른들이 일으키고 있습니다.

And yet it mostly hurts children in developing countries,

하지만 대개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죠.

especially when you think about our dwindling future.

희미해져 가는 우리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특히 그렇습니다.

We are the ones with the most at stake,

우리가 가장 큰 피해를 입습니다.

which is why we need to have a seat at the table for fighting

그래서 우리도 참여를 해야 합니다.

for climate justice solutions.

기후 정의를 위한 해법에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My name is Nkosilathi Nyathi,

저는 은코실라티 니아티입니다.

I'm UNICEF Youth Climate Advocate and a proud Zimbabwean.

유니세프 청년 기후 대사이고 자랑스러운 짐바브웨인입니다.

I live in a town called Victoria Falls,

저는 빅토리아 폭포 마을에 삽니다.

which is home to one of the seven wonders of the world.

세계 7대 경이 중 한 곳이 있죠.

Here we call it Mosi-oa-Tunya,

여기선 ‘모시 오아 투냐’라고 합니다.

and this is Tonga for “the smoke that thunders.”

통가어로 ‘천둥 치는 연기’입니다.

I grew up in Chinotimba Township, a poor part of our region,

저는 치노팀바에서 자랐는데 지역에서 가난한 곳이죠.

where many are struggling.

많은 사람들이 고달프게 살고 있죠.

But as a child, I noticed on top of existing economic challenges,

하지만 저는 어린이로서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we started having new challenges caused by environmental impact.

기후 변화로 새로운 어려움이 생기는 걸 봤습니다.

For example, I started noticing the unpredictability

예를 들어 날씨가 예측할 수 없고

and uncertainty of weather patterns.

불확실해지기 시작하는 걸 봤습니다.

Sometimes we're going to have excessive rains and floods

어떨 때는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that could wash away our top soil,

홍수가 나서 흙이 쓸려나갑니다.

which we depend on for agriculture.

흙은 농사에 꼭 필요한 것이죠.

The water would drown our animals,

가축이 물에 빠져 죽고

destroy our farmers’ hard-earned crops right before the harvest.

열심히 키워 추수를 앞둔 곡식이 망가집니다.

And then sometimes,

그리고 어떨 때는 날씨가 반대로 되기도 합니다.

the weather patterns were the opposite.

We would experience periods of extreme droughts, no rainfall.

비가 전혀 오지 않고 엄청난 가뭄이 들기도 합니다.

The land dry and cracking,

땅은 마르고 갈라지고

our crops were ruined, and our animals died then, too.

곡식은 말라 죽고 그러면 가축도 죽습니다.

In 2017, we were warned by the local government

2017년에는 지방 정부가 학교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not to go to school

because Cyclone Dineo was to hit my region.

태풍 디네오가 올 거라고요.

I read my books in fear that day.

그날 겁에 질려서 책을 봤습니다.

From that one tropical storm alone,

그 열대 폭풍 하나만으로

20,000 homes were destroyed,

집 2만 채가 무너졌고

and 130,000 people were displaced in Zimbabwe and Mozambique.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서 13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I asked myself: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What crime has my generation committed to deserve this?

우리가 대체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벌을 받는 거지?

Then, just two years later,

그리고 2년 만에 태풍 이다가 와서

Cyclone Idai hit, devastating the eastern part of my country.

우리 나라 동부를 덮쳤습니다.

It claimed over 1,000 lives,

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3백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affecting another three million in the region.

Schools and homes were destroyed.

학교와 집들이 허물어졌습니다.

Over 9,000 students had their schooling disrupted.

9천 명이 넘는 학생이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What wrong have we done to deserve this?

우리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나요?

It's hard to be a child no matter what,

어쨌든 어린이로 살기는 힘이 듭니다.

but especially hard to have your childhood torn apart

하지만 특히 슬픈 것은 어린 시절을

이어지는 기후 재난과 미래를 모르는 불안에 떨며 사는 것입니다.

by climate disaster after climate disaster,

and wonder what the future holds.

The present is already such a struggle.

현재는 이미 큰 고난입니다.

Why continue fighting if the future will bring more destruction?

앞으로가 더 큰 고난이라면 싸워서 무엇하겠습니까?

This is a crisis my generation faces,

이것은 우리 세대가 직면한 위기입니다.

and this is why I became an activist to fight to even have a future.

그리고 제가 미래를 위해 싸우는 활동가가 된 까닭입니다.

I decided to ask the questions

저는 이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most people my age were not asking.

제 또래 아이들이 거의 하지 않는 질문이죠.

Why is this happening,

왜 이런 일이 벌어지나요?

or who is to blame, and what is to blame?

누구 잘못이고, 뭐가 잘못되었나요?

Is there anything we can do to stop it?

무엇이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To stop the interruptions to our schooling,

공부와 삶을 방해받지 않고

to our livelihoods,

to stop the fear we have for the future.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고 싶습니다.

Since I was 10, I started to recognize all these changes.

10살 때부터 이런 변화를 알았고

I became passionate about climate change and the environment.

저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적극적이 되었습니다.

I joined environmental club since grade five

5학년 때부터 환경 모임에 다녔고

and I'm currently the president of the environmental club at my school,

지금은 제가 다니는 이냐티 고등학교 환경 모임의 회장입니다.

Inyathi High School.

When I was 12, I led the initiation of a functional biogas plant.

제가 12살 때 기능적 바이오 가스 시설의 설립에 참여했습니다.

I learned that if we composted food scraps

제가 배운 것은 음식 찌꺼기를 특수한 통에서 퇴비로 만들면

in a special container, they would break down

분해되어서 가스가 나오고

and provide natural gas

that could be tabbed on into a stove to cook on.

이를 모아 스토브에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he project is the first of its kind in Victoria Falls,

빅토리아 폭포 마을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죠.

and other people have also implemented the initiative in their home states.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지역에서 이를 적용했습니다.

Now students can learn about something which they can see in their premises.

이제 학생들은 집에서 보이는 것들에 대해 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It does not only reuse our food and kitchen waste in a sustainable way,

남은 음식이나 부엌 쓰레기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그저 재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but it means we don't need to rely on burning fossil fuels

에너지원으로 화석 연료나 나무를 태우는 것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or wood for energy.

And in a place like Zimbabwe,

짐바브웨 같은 곳에서는

where we have a terrible fuel and power crisis,

연료난과 전력난이 심각한데

this helped us survive.

이것으로 살길이 생겼죠.

From the dusty grounds of my native land

우리 나라의 메마른 땅에서

to the blinding lights of Madrid and Milan,

휘황찬란한 마드리드나 밀라노까지

my activism has led me to major climate change events

제 활동은 주요 기후 변화 행사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representing the voices of young people demanding change.

변화를 요구하는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죠.

But every time I hear the climate activists speak on a podium,

하지만 무대에서 발언하는 기후 활동가의 말을 들을 때마다

they would point out how we, young people, are not included

그들은 우리 젊은 기후 활동가들이 결정 과정에서 빠져있음을 지적했습니다.

in decision making process.

Something I noted myself back home in Zimbabwe,

제가 고국 짐바브웨에서 직접 느낀 것은

where there are more opportunities for young people to join events

젊은이들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았고

and speak to important decision makers.

중요한 의사결정자들에게 더 자주 제안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Now it is the right time to truly and meaningfully listen to our ideas

이제 적당한 때가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그리고 유의미한 방법으로 우리의 생각을 듣고 참여시켜야 합니다.

and include us in these decisions.

말씀드립니다.

I tell you,

my concerned generation has more to offer than ever before.

우리 세대는 어느 때보다 더 제안할 게 많습니다.

This is because we live climate change

우리들은 부모님 세대는 겪지 못한 기후 변화와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in a way our parents' generation did not.

Think of someone in a remote and marginalized place

저 멀리 구석진 외딴곳에 있는 사람을 생각해주세요.

who can't afford an umbrella,

우산을 살 돈은 없는데 비를 맞으며 학교에 가야 하고

but has to walk to school in the rain

and is expected to pass and excel.

시험을 통과하고 더 발전하길 기대받죠.

Climate change is a child right crisis.

기후 변화는 어린이 권리의 위기입니다.

It is also children in remote areas in developing countries

또한, 개발도상국 외진 곳의 어린이들은

who have contributed less to the brink of this catastrophe.

이런 재난에 책임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그 재난과 함께 살아야 하니 기후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세요.

Teach us more about climate change as we live it.

Include it in our subjects, in our school curriculums at all levels.

모든 학교의 수업에 넣어주세요.

If we as a generation are more informed,

우리 세대가 더 많이 알수록

we will have more to offer in this crucial period in humanity

이 인류의 위기 시대에 더 많이 제안할 수 있고

to solve the climate crisis.

기후 위기를 해결할 것입니다.

It will be upon us.

우리가 해결할 것입니다.

When I was 15, Victoria Falls suffered its greatest drought in a century.

제가 15살 때에 빅토리아 폭포 마을은 백 년 만의 대가뭄에 시달렸습니다.

The mighty waters became, almost overnight, barely a trickle

엄청났던 물줄기는 하룻밤 사이에 다 말라버렸습니다.

beyond just the usual seasonal changes.

단순한 계절 변화를 훨씬 넘어섰죠.

At the same time this was happening,

동시에 이런 일도 벌어졌습니다.

more water shortages were befalling all of Africa,

아프리카 전 지역에 물 부족이 더 심해졌고

and 45 million of my fellow Africans were suffering food insecurity

아프리카의 4천5백만 명은

흉작 때문에 식량이 떨어졌습니다.

because of crop failures.

These kinds of tragedies should never happen.

이런 비극이 일어나선 안 됩니다.

Not once during childhood.

어린 시절에는 단 한 번도 안 됩니다.

Not ever.

절대로요.

They cannot be what looms on our horizon.

우리의 앞길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We can fight,

우리는 막을 수 있습니다.

we can heal our planet with accountable, responsible solutions,

믿을 수 있고 책임감 있는 방법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but only if we include young people who have the most at stake.

다만 이 위기에 가장 큰 위협을 당하는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어야만 가능합니다.

Because thankfully, the waterfall still rains down.

다행히도 폭포가 여전히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But we, young people are the Mosi-oa-Tunya.

우리 젊은이들은 ‘모시 오아 투냐’입니다.

We are “the smoke that thunders.”

우리는 ‘천둥 치는 연기’입니다.